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돌아가신지 십여년

... 조회수 : 5,902
작성일 : 2025-04-10 05:46:06

아직도 제 머릿속에서 맴돌고

어제 본 냥 생생해요.

매일 보는 남편 얼굴보다 더 생생해요.

내 인생을 갉아먹은 그 여자.

저는 치료를 받는게 나을까요?

 

IP : 223.38.xxx.2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0 5:48 AM (207.244.xxx.162) - 삭제된댓글

    치료 받으시면 좋죠.... 치유 방법을 모색하는 건데..

  • 2. 시간아깝다
    '25.4.10 6:01 AM (104.28.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그 여자와 그여자딸들 때문에 마음 섞힌 시간이 제 인생에서 제일 아까워요. 원글님도 그들에 대한 복수는 그들에 대한 생각조차 안하는 거라 생각해요. 미움도 사랑이거든요
    그냥 생각자체를 하지마시고 스스로를 토닥이세요. 그동안 수고 많았다 다시는 다음생애도 그런 여자는 만나지 말자.

    한번 날잡아 그러시고 생각자체를 지우세오. 저는 남은 생에는 시간낭비 감정 낭비 안하려고요.

  • 3. 진진
    '25.4.10 6:47 AM (169.211.xxx.228)

    전국 마음투자사업이라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잘 알수 있을거에요
    요점은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상담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에요.

    김건희가 만든 사업이라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데,
    필요 요건을 갖추어서 상담 받아보시깅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해법을 찾지 않더라도
    그동안 쌓인 감정을 털어놓는 것 만이라도 도움이 될거에요

  • 4. 탄핵인용기원)영통
    '25.4.10 6:50 AM (116.43.xxx.7)

    저는 역발상해서 마음 병 나았어요

    고맙습니다.
    잘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걸 하지 말라고
    멀어지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그래도 돌아가신 뒤라도 시모 만행을 다 알게했어요
    화병은 그게 낫게 하더만요

  • 5. 그게
    '25.4.10 7:06 AM (70.106.xxx.95)

    남편 나이들수록 시모와 붕어빵이거든요 심지어 목소리 체형 얼굴 다요
    그러니 잊힐수가 없겠죠

  • 6. ㅇㅇ
    '25.4.10 7:15 AM (211.251.xxx.199)

    한번 날잡아 그러시고 생각자체를 지우세오. 저는 남은 생에는 시간낭비 감정 낭비 안하려고요.2222

  • 7. 충분히
    '25.4.10 7:41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님이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거예요.
    시모에서 벗어나는 거 말이에요.
    더구나 그 사람 죽은지 10년이 지났는데도 못 벗어나는 건 님이 그럴 마음이 없다는 거죠.
    생생하다니 뭐가 생생하다는 거예요.
    님이 머리속에서 무한반복 재생하고 있으니 생생하겠죠.
    지금 당장 그 사람 없는 세상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만끽하며 사세요.
    야호!!!

  • 8. ..
    '25.4.10 7:51 AM (121.137.xxx.107)

    당장 치료받으세요. 나 자신을 위해

  • 9. 에고
    '25.4.10 8:15 AM (221.138.xxx.92)

    지금 당장 나가서 치료 받으세요.
    10년씩이나 뭐하는건가요...ㅜㅜ
    그 사람은 이 세상에 있지도 않은 사람인데.

  • 10. ...
    '25.4.10 8:21 AM (223.38.xxx.204)

    82쿡을 그만둬야 잊으려나.
    여기서 시모 글 제목 보면 생각나요.
    더 심했던 그 여자가.

  • 11. ..
    '25.4.10 8:22 AM (118.44.xxx.90)

    원글님 동지들이 많아요
    저또한 시누이 시어머니가 너무너무.싫어요
    왜냐 그들이 몇십년동안 나름 표시안나게 행동한다고
    했겠지만 겹겹이 갑질을 해댔거든요
    지금 시어머니 힘빠지니
    저는 너무 편해졌어요
    단계별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서가
    있어요
    그 기회를 놓치지마세요

  • 12. 지금
    '25.4.10 8:56 A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살아계셔서 힘든 사람도 있는데
    10년전 가셨으면 얼마나 다행이예요.
    최대의 복수는 잊는겁니다.

  • 13. 지금
    '25.4.10 8:57 A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살아계셔서 힘든 사람도 있는데
    10년전 가셨으면 얼마나 다행이예요.
    너무 부럽네요.
    최대의 복수는 잊는겁니다.

  • 14. 지금
    '25.4.10 8:58 A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살아계셔서 힘든 사람도 있는데
    10년전 가셨으면 얼마나 다행이예요.
    너무 부러운데 왜 자꾸 살려내세요?
    최대의 복수는 잊는겁니다.

  • 15. 지금
    '25.4.10 9:05 AM (106.102.xxx.10)

    살아계셔서 힘든 사람도 있는데
    10년전 가셨으면 얼마나 다행이예요.
    너무 부러운 사람들도 있을텐데
    왜 자꾸 돌아가신 분을 살려내세요?
    최대의 복수는 잊는겁니다.

  • 16. 퍼플로즈
    '25.4.10 9:40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시모가 했던 만행을 토해 내야 잊어요
    여긴 익명이니 여기다 다 적어봐요
    그리고 위로 받고 하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 17. ... .
    '25.4.10 9:43 AM (183.99.xxx.182)

    제 시모는 돌아가신지 20년이 넘어요.
    근데도 가끔 문득 문득 그 심술스런 표정이나 정말 모진 말들이 새삼 생각이 납니다.
    전 걱정 안해요. 그냥 그런 말 기억하고 다른 시댁 식구들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
    계기로 삼아요. 제겐 아직 시모보다 더 밉상스런 큰동서와 둘째 아주버님이 있다는 ㅠㅠ

  • 18. ..
    '25.4.10 11:38 AM (115.138.xxx.39)

    시모 시부 때문에 남편과 남처럼 되어버렸어요
    그집사람들 생각나 남편 근처도 가기싫고 만지기도 싫은데 아이에게 이혼가정 만들어주기 싫어 그냥 사는데 내 인생은 뭔가 싶습니다
    다른남자 만나도 결국 똑같겠지 싶어 용기도 안나네요
    남편도 내가 싫겠죠 슬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530 남산 놀러오세요 3 영이네 2025/04/23 2,423
1703529 저 고3딸이랑 금요일 놀러가요 4 2025/04/23 1,402
1703528 연봉 높은 직장 다니면 워라밸 어떻게 챙기나요? 8 2025/04/23 1,643
1703527 외로움과 우울함은 다른걸까요? 4 .. 2025/04/23 1,462
1703526 넷플릭스 추천) 두교황 6 .. 2025/04/23 2,069
1703525 미인이신분들 살기 편하셨나요 29 ㅁㄵㅎ 2025/04/23 4,554
1703524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GO GO!! 8 최욱최고 2025/04/23 769
1703523 내일 아침8시 대장내시경인데 6 ... 2025/04/23 936
1703522 윤수괴 1심 선고만 1년이상 걸린다니.. 22 ㅇㅇ 2025/04/23 2,078
1703521 김병주 의원님글, 한덕수 대행! 장군 인사 검증, 당장 멈추십시.. 7 한덕수탄핵!.. 2025/04/23 1,744
1703520 다들 은퇴없이 평생현역으로 일하다 죽는게 소원일까요 16 2025/04/23 3,041
1703519 게으르지 않을 방법좀 알려주세요 16 .... 2025/04/23 2,907
1703518 방금 뒤에서 50대 아주머니가 차를 박았는데 35 ..... 2025/04/23 16,805
1703517 어느 대학이 생각나세요? 45 궁금해요 2025/04/23 5,668
1703516 부동산에서 80프로 지분물건을 사라고 하는데요 5 ........ 2025/04/23 1,173
1703515 제가 효과 보는 중인 냉장고 내부 비우는 두 가지 방법 7 2025/04/23 2,851
1703514 부모님 그리우신분들은 이 기분을 모르시겠죠ㅜㅜ 5 애틋함 2025/04/23 1,799
1703513 시골주택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14 어쩌다 긴글.. 2025/04/23 3,281
1703512 부모님이 창피하셨던 분 23 궁금 2025/04/23 4,574
1703511 대법원 '대선 개입' 경우의 수 8 ㅅㅅ 2025/04/23 1,868
1703510 반포장이사)액자 어떻게 할까요? 2 ㅇㅇ 2025/04/23 549
1703509 82 비번 털렸다는 글 심각해서 다시 끌어올려요 6 중꺾그마 2025/04/23 2,072
1703508 Sk텔레콤 해킹 사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 보호 2025/04/23 2,223
1703507 아침 공복 스테퍼 20분 6 2025/04/23 1,676
1703506 사는게 힘들어도 칼바람 불었으면해요. 13 ........ 2025/04/23 4,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