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떤 인생을 살면 할 수 있는거에요?
홍 아프면 김이 바로 손절하고
홍 본처한테 가서 추하게 간병 받는다에
제 소중한 돈 5백원 겁니다.
전에 찍힌 장 보는 사진도
피해자 코스프레 같은 페이크라고 봅니다
이미 몇 년 세월인가요
홍 명의 돈, 애 갖기 전부터 많이 넘어갔다 보고요.
대체 어떤 인생을 살면
불륜남 본부인이 추한 복수 한다는건지
어떻게 그런 사고 하는건지 어이 없어요
예쁨 받으며 유학 갔다
유학비 끊겨 갑자기 고학생 되고
결혼할 때도 불륜남 딸이라고
남들 눈총 받으며 결혼할텐데
시모 오랜기간 간병한 본처도 불쌍하고
본처 딸도 불쌍한데
불륜 남녀 애기, 부정의 열매 주제가 뭐라고
본처더러 추하다는건지
대체 어떤 인생을 살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