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헌세력' 이재명 민주당의 사실상 개헌 거부

한동훈페북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25-04-07 14:57:33

<'호헌세력' 이재명 민주당의 사실상 개헌거부>

 

이재명 민주당은 시대교체를 반대하는 '호헌세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표는 "논쟁만 격화되는,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면서 개헌에 선을 그었습니다.

"대선이 끝난 후에" 하겠다는데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개헌은 '나중에, 나중에' 하고, 의회독재에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까지 다 휘둘러 보려는 속셈입니다.

 

87헌법의 수명이 다하게 만든 한 축인 이 대표가 개헌을 사실상 반대하는 것은 염치없는 일입니다.

법전 안에서 잠자고 있던 탄핵을 서른 번이나 꺼낸 무절제로 87헌법을 엉망으로 만든 것에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낀다면, 언제, 어떻게 개헌하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까지는' 누릴 것 다 누리고, '내 뒤부터' 권력도 나누고 임기도 줄이겠다고 해서는 개헌이 될 리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개헌을 구체적으로 약속 못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의회독재에 제왕적 대통령 권력, 그리고 임기중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 임명으로 입법, 행정, 법원, 헌재까지 모두 장악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5년간 본인 한 몸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일상계엄'이 펼쳐집니다. 국민의 삶을 어지럽힌 잔혹한 일들을 더 잔인하게 겪어야 합니다.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개헌이 "국론 분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회피하는 무책임한 호헌세력, 의회독재와 제왕적 대통령제를 결합시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보겠다는 사람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자기 한 몸, 자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여야 합니다. 임기를 3년으로 줄여서라도 반드시 구시대를 끝내고, 개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한가지 더. '개헌보다 내란종식이 먼저'라는 맥락없는 핑계 대지 마십시오.

12월 3일 밤, 국회 풀숲에 숨어있던 비겁함으로는 구시대를 종식시킬 수 없습니다.

IP : 211.36.xxx.9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7 2:58 PM (211.36.xxx.39)

    한동훈은 내각제 반대한대요.

  • 2. ㅎㅎㅎ
    '25.4.7 2:59 PM (222.107.xxx.89)

    so what??

  • 3. ㅇㅇ
    '25.4.7 2:59 PM (221.140.xxx.166)

    이재명 "개헌보다 내란종식이 먼저…'5.18', '계엄요건 강화'는 곧바로 가능"
    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82123?sid=100

    李 "대통령 중임제, 기본권 등은 대선 후에"…與엔 "개헌으로 내란 적당히 넘기려 말라" 경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권 개헌 논의와 관련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라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5.18 정신 (헌법 수록), 그리고 계엄요건 강화 정도는 국민투표법이 개정돼서 현실적으로 개헌이 가능하다고 하면 곧바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시 합의가 가능한 두 개헌 요소는 대선과 함께 먼저 진행하고, 대통령 중임제 등 다른 요소들은 대선 공약을 통해 차기 정부에서 진행하자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7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개헌 논의에 대해 5.18 정신 헌법전문(前文) 반영과 대통령의 계엄권 발동 요건 강화 등에 대해 "(두 가지는) 내란종식·내란극복을 지금 당장 중요한 과제로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 외에 대통령의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 또 감사원의 국회 이관, 국무총리 추천제 도입, 결선투표제, 자치분권 강화, 국민 기본권 강화 이런 것들은 매우 논쟁의 여지가 크다"며 "이런 복잡한 문제들은 각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국민에 약속을 하고 대선이 끝난 후에 최대한 신속하게 개헌을 그 공약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개헌을 통한) 더 나은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것, 파괴된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 내란종식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주길 바란다"며 "지금은 정말 내란종식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 4. ....
    '25.4.7 2:59 PM (175.209.xxx.12)

    윤석열 멀티플 18

  • 5. ㅇㅇㅇ
    '25.4.7 3:00 PM (203.251.xxx.120)

    개헌은 대선후 천천히

  • 6. ㅇㅇㅇ
    '25.4.7 3:00 PM (203.251.xxx.120)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다

  • 7. ..
    '25.4.7 3:04 PM (118.218.xxx.182)

    내란종식 먼저
    개헌은 나중에

  • 8. ..
    '25.4.7 3:04 PM (119.149.xxx.86)

    당 해산 대상인 내란당과 개헌논의는 말이 안되죠

  • 9. ...
    '25.4.7 3:06 PM (211.39.xxx.147)

    내란종식 먼저

  • 10. 내란종식
    '25.4.7 3:10 PM (1.236.xxx.84)

    먼저하고 대선 후 이재명대통령시대에 천천히 개헌 준비해서
    지방선거때 같이 해야죠.

    개헌하면 48일 공표해야 한다는데
    무슨 수로 60일 안에 개헌을 하나요??

  • 11. 한동훈
    '25.4.7 3:11 PM (1.236.xxx.84)

    대통령 주제도 안되면서 3년이라도 대통령 하고 싶어 안달난 건 알겠는데
    넌 김문수부터 이기고 오렴

  • 12. ㅇㅇ
    '25.4.7 3:12 PM (175.223.xxx.182)

    국회 풀숲에 숨어있는 비겁함?

    이넘은 국회본회의장에 숨어있는 비겁함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어디서 거짓말이야 ㅉㅉ

    윤석열의 첫 2년 호위무사이자 윤석열 정권 권력서열 2위노릇한 넘이
    어디서 입이 있다고 떠들어대는지 원

  • 13. 머래
    '25.4.7 3:13 PM (69.181.xxx.162)

    윤석열 (구)절친이 쓴 거 맞죠?

  • 14. ㅇㅇ
    '25.4.7 3:14 PM (211.36.xxx.43)

    12월 3일, 의원도 아닌자가 국회 본회의장에 숨어 목숨을 부지하던 한동훈이 할 말은 아닌 듯

  • 15. 박주민
    '25.4.7 3:14 PM (1.236.xxx.84)

    아니었으면서 계엄군에게 끌려갔을텐데
    그냥 뒀어야 했어요.
    찌질한 놈

  • 16. 이재명
    '25.4.7 3:14 PM (140.248.xxx.1)

    "5.18 정신 헌법 전문에 넣자는건 합의 했지??"

    "이번에 그거부터 하자.."

    "그리고 나머지는 대선공약에 넣자."

  • 17. 00
    '25.4.7 3:15 PM (140.248.xxx.1)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거부한게 국짐이죠

    18년도에 발의 했는데
    보이콧 해서 거부되었어요

    국짐은 개헌은 안해요

    대선용 흔들기지

  • 18. ..
    '25.4.7 3:32 PM (121.128.xxx.180)

    국짐 의견 반대로만 하면 됩니다

  • 19. 꺼지셈
    '25.4.7 3:33 PM (223.39.xxx.223)

    윤석열따까리 한동훈

  • 20. . . .
    '25.4.7 3:33 PM (58.29.xxx.108)

    여기 개헌은 천천히 하자는 분들
    내각제는 아니죠?
    4년 중임제 말하는거죠?

  • 21. ...
    '25.4.7 3:34 PM (59.12.xxx.29)

    이재명 민주당은 시대교체를 반대하는 '호헌세력'임을 보여줬습니다.


    말이야 방구야

  • 22. 동훈이
    '25.4.7 4:26 PM (125.132.xxx.178)

    동훈이는 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쿠데타세력을 이기고 마련한 87년 민주공화국 헌법을 수호하는 호헌세력을 적대시하는 걸까?

    87년 민주공화국 헌법을 적대하는 건 군사독재쿠데타 세력뿐일텐데????!

    독재타도 호헌철폐는 너네 구호가 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40년전 세상에 사니?

  • 23. ㅇㅇ
    '25.4.7 4:44 PM (221.163.xxx.18)

    지금은 나도 호헌
    대선 끝나고 국힘당 망하고 난뒤 개헌논의ㄱㄱ

  • 24. 욕실금
    '25.4.7 5:32 PM (223.38.xxx.223)

    쌍욕쟁이가 되느니 내각제 찬성할거같아요 국민들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459 ㅡㅡ 78 00 2025/04/09 10,424
1700458 어른김장하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이 지탱하고 있는거다 7 퐁당퐁당 2025/04/09 2,343
1700457 명언 - 인생의 목적 6 *** 2025/04/09 2,552
1700456 브라에서 이 차이가 뭔가요. 4 .. 2025/04/09 1,993
1700455 가끔 82에 올라오는 황당한 질문 5 저는 2025/04/09 1,956
1700454 전원일기 할머니 정애란배우님 아시죠 11 나만몰랐던이.. 2025/04/09 5,884
1700453 저녁에 번데기 한컵 다이어트 좋군요 4 @@ 2025/04/09 2,434
1700452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조훈현의 스승 이야기 8 와.. 2025/04/09 1,944
1700451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트럼프 완전히 미친것 같다&quo.. 7 미친거맞음 2025/04/09 3,376
1700450 남편들 원래 이런가요? 집에오면.. 7 ㅇㅇ 2025/04/09 2,666
1700449 CNN "한국은 중국을 따라가지 않을것이다" 5 속보 2025/04/09 3,818
1700448 시드니 4박5일 갈만한가요 2 ㅁㅁㅁ 2025/04/09 1,580
1700447 한덕수 간교한 인간 10 이뻐 2025/04/09 3,209
1700446 아무말 안해야 할까요? 14 3학년 2025/04/09 3,298
1700445 민주당아 제발 힘을 모아 한덕수 최상목 탄해.. 6 2025/04/09 919
1700444 이번에 미국 주가 떨어진거요 질문 좀 드려요 9 .. 2025/04/08 1,532
1700443 韓대행, 美 상호관세에 "맞서지 않고 협상할 것&quo.. 9 .. 2025/04/08 2,051
1700442 한덕수와 통화하고 신난 트럼프 7 ... 2025/04/08 4,160
1700441 연봉 2억 넘어요. 어디까지 돈값이라 생각하고 버틸까요 57 생계형 2025/04/08 17,021
1700440 트럼프랑 일론머스크 진짜 사이 갈린게 맞나 보네요 6 ..... 2025/04/08 4,776
1700439 2023년 일본에서 난리났던 나이차 결혼 5 음.. 2025/04/08 4,642
1700438 이 팝송 제목 좀 찾아주세요 22 ㅇㅇ 2025/04/08 1,384
1700437 뉴발란스 운동화 잘 아시는 분 7 편하다 2025/04/08 2,987
1700436 얼마 전 비 오고 파면하고 주가 오르고 세 가지 기도했는데 2 ... 2025/04/08 1,716
1700435 트럼프가 우리 정권 바뀌기 전에 협상할 모양 14 아름다운 2025/04/08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