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할까요
결혼할 때 산 파라디소 이불이에요
면 차렵이고 소재가 굉장히 좋아서 구매했는데
오래 썼더니 너무 당연하게 모서리가 닳더니 지금은 많이 헤져서 안 쓰고 넣어둔지 오래되었어요.
결혼당시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하단에 꽃이 활짝 피어있는 디자인인데, 한낱 이불일 뿐이지만, 이불에 그려진 꽃처럼 피는 날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살았고, 지금은 넉넉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평범하게삽니다.
이렇게 상한 이불은 계속 사용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기부 말고요
다른커버를 사서 덮을까도 생각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