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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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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고양이 밥주는 문제로

고양이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25-04-08 22:27:26

아파트에 갈등이 있어요

지하주차장에서 어르신 두 분이 구석에서 밥을 준다는데

커뮤니티에 밥 주지 말라고 냄새나고 놀란다고

난리인데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관리소에서는 잡아 어찌하는건 동물학대이고 

애들이 춥고 더우니 영역이 되기도 한건데

아주아주 가끔 한두마리 보이는 정도이고 저는 너무 불쌍한 마음만 드는데 올라오는 글 보니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너무 각박하고 무례해서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124.63.xxx.159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10:28 PM (175.209.xxx.12)

    주차장은 몸쉬라고 두고 밥자리.옮기세요.

  • 2. --
    '25.4.8 10:28 PM (122.36.xxx.85)

    지하 주차장은 안돼요.
    이제 날 풀리니 밖에 급식소를 하나 만들던지 하고, 애들 중성화 시켜야죠. 구청에 신청하면 됩니다.

  • 3. ㅁㅁ
    '25.4.8 10:29 PM (140.248.xxx.7)

    본인이 집에 데려가서 키우세요

  • 4. ..
    '25.4.8 10:30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아주 가끔 한두마리면 밥 주는 두 분이 한 마리씩 데려다 키우시면 안되나요?

  • 5. ㅇㅇ
    '25.4.8 10:31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어쩌다 보이던 한 두 마리가 밥 주기 시작하니까 열 마리 넘어가는느낌이고
    고양이 소변 냄새 세차한 차에 고양이 발자국 어떤 날은 사방에서 울어대는 소리
    겨울엔 새끼 고양이가 차 엔진으로 들어갈까봐 느끼는 두려움

  • 6. ...
    '25.4.8 10:31 PM (223.39.xxx.165)

    밥자리만 지상으로 옮겨주세요.
    고집피우다 애들만 더 미움받게되거든요.

  • 7. ㅇㅇ
    '25.4.8 10:32 PM (219.250.xxx.211)

    어쩌다 보이던 한두 마리가 밥 주기 시작하니까 대여섯 마리 넘어가고
    지하주차장 가득 고양이 소변 냄새
    세차한 차에 고양이 발자국 어떤 날은 사방에서 울어대는 소리
    겨울엔 새끼 고양이가 차 엔진으로 들어갈까봐 느끼는 두려움
    탕탕 쳐도 안 빠져나가고 우는 소리 들리면 출근도 못해요

  • 8. 모르겠어요
    '25.4.8 10:33 PM (124.63.xxx.159)

    저는 집에 고양이 밥될만한?애들을 키우고 있어요
    밥주는 분들에게 데리고가 키우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급식을 서서히 밖으로 옮기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해봐야겠네요

  • 9. ㅇㅇ
    '25.4.8 10:33 PM (219.250.xxx.211)

    아 그래서 밥 주지 말라는 거 아닙니다
    그런 애로사항을 참고 견디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양이 안 싫어해요 근데 곤란한게 한두 개가 아니에요

  • 10. ㅇㅇ
    '25.4.8 10:34 PM (124.63.xxx.159)

    님 그래서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라서 글 올린거에요

  • 11. ㅇㅇ
    '25.4.8 10:35 PM (219.250.xxx.211)

    이해가 가면 지하 주차장에 밥을 주지는 말아야죠
    다른 대안을 찾는게 좋고요
    밥 주지 말라는 건 아닌데 지하 주차장으로 모이게끔 만드는 건 아닌 것 같아요

  • 12. 어휴
    '25.4.8 10:36 PM (210.217.xxx.69)

    140.248.xxx.7
    본인이 집에 데려가서 키우세요

    그럼 여기 글을 올리셨겠어요?

  • 13. ..
    '25.4.8 10:36 PM (211.246.xxx.29)

    지하주차장에 참 민폐네요
    안타까우면 데려다 키워야지
    그러긴싫고 측은지심만 발휘하고싶어서

  • 14. 짜짜로닝
    '25.4.8 10:39 PM (182.218.xxx.142)

    화단에서 주든가.. 지하주차장은 아닌 거 같아요. 위험해요. 그거 놔두는 아파트단지가 어디 있겠어요~

  • 15. 제가
    '25.4.8 10:41 PM (124.63.xxx.159)

    화단쪽에 고양이 집을 만든 아파트 얘길 들었어요
    한번 얘기해봐야겠어요

  • 16. 집에서
    '25.4.8 10:43 PM (112.133.xxx.145)

    집에서 키우는걸로.
    밥을 주던 반찬을 주던 본인 집에서!!

  • 17. 미적미적
    '25.4.8 10:46 PM (211.173.xxx.12)

    우선 지하주차장이 안전하지도 않고
    대소변 냄새가 너무 심하고 갈수록 사람들에게 더 안좋은 여론만 더 생기게 되겠죠
    중성화 해주고 추운 겨울도 아니고 밖에서 살게 해야죠

  • 18. ...
    '25.4.8 10:47 PM (222.236.xxx.238)

    캣맘들 고양이 안쓰러워하는 것도 다들 딱 자기 편한 정도만큼만이잖아요. 본인이 불편해지는건 절대 안할거면서 다들 고양이 밥타령. 본인이 희생하기 싫고, 불편 감수할 수 없으면 아예 처음부터 개입하지 않아야죠.

  • 19. 일단
    '25.4.8 10:49 PM (124.63.xxx.159)

    밖으로 서서히 유도해서 밥을 그쪽에서 주게끔 유도해보도록 하길 추위와 더위 피해 들어오는거까지는 못 막겠지만 고양이집을 만들어주는것도 얘기해봤어요
    개인적으로 비용 보태보겠다했구요

  • 20. ...
    '25.4.8 10:50 PM (122.213.xxx.170)

    지하주차장은 안되요.
    갑작스럽게 튀어나와 사고 위험도 있지만 엔진룸에 들어가 사고 나는 경우도 은근 많거든요.
    최소한 밥 주려면 고양이와 사람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합니다.
    그리고 길냥이 책임지고 싶으면 중성화 수술 해주세요.
    밥만 주는건 무책임이고 본인 마음편하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 21. 지하주차장에서
    '25.4.8 10:50 PM (59.7.xxx.113)

    창문에 고양이 오줌 쭉 흐르고 창틀 문손잡이에 고양이 털 뭉쳐있고.. 차 타러 내려가면 천장에 올라앉아있고.

    그뿐 아니라 기둥 모퉁이 돌아가는데 갑자기 누런 물체가 휙 날아가서 깜놀하고..

    지하주차장에 고양이 밥주는건 아닙니다. 진짜 아니예요.

  • 22. 지혜
    '25.4.8 10:50 PM (124.63.xxx.159)

    나눠주신덕에 아이디어도 생기고 저도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 ㄴㄴ
    '25.4.8 10:52 PM (211.36.xxx.112)

    화단 앞에 고양이집을 만들면요
    화단 앞 1층집들은 도대체 무슨 죄 인가요?ㅜㅜ
    1층집들이 모두 창문도 못 열고요
    고양이 울음소리, 소변 찌린내를 양해해 주고 감내 해야만 하는 건가요ㅠㅠ

  • 24. Asd
    '25.4.8 10:55 PM (123.111.xxx.211)

    네 화단쪽으로 옮기세요
    저희 집 바로 앞 화단에 고양이 두 마리 살고 있어요
    집도 지어주시고 밥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냥이 좋아하는 주민들은 오며가며 놀아주세요

  • 25. 아니요
    '25.4.8 10:55 PM (124.63.xxx.159)

    거주하는 1층 아니고도 화단 많아요 걱정 마세요

  • 26. 아마 잠은
    '25.4.8 11:09 PM (117.111.xxx.28)

    지하에서 잘 거예요.

    밥주는것에 지혜를 모아보세요.

    어쨌든 쉬운일은 아닌데
    감사합니다

  • 27. 화단에서
    '25.4.8 11:14 PM (59.7.xxx.113)

    밥을 주면 밥 먹고 나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 올겁니다. 전에 살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계속 고양이가 다니는데..어느날 어느 아주머니가 화단에서 고양이 밥주면서 고양이 좀 보라고 얼마나 귀엽냐고 하는데...

    화단 바로 앞에 주차장 내려가는 계단이 있거든요. 그 아주머니에겐 암말 못했지만.. 제 차에 발톱 자국 남아있어요.

  • 28. 까르보나라
    '25.4.8 11:15 PM (220.78.xxx.153) - 삭제된댓글

    동네 아파트도 화단에 고양이 급식소 만들었어요. 1층에는 거주없는 아파트입니다. 춥거나 더울때 주차장에 피해있는건 어쩔 수 없으니 밥이라도 외부에서 주시면 좋겠습니다.

  • 29.
    '25.4.8 11:15 PM (220.78.xxx.153)

    동네 아파트도 화단에 고양이 급식소 만들었어요. 1층에는 거주없는 아파트입니다. 춥거나 더울때 주차장에 피해있는건 어쩔 수 없으니 밥이라도 외부에서 주시면 좋겠습니다.

  • 30. 늦은
    '25.4.8 11:28 PM (124.63.xxx.159)

    밤까지 감사합니다
    각박하다 생각했는데 피해 호소 올리신분도 이해가 가고 아이들을 밖으로 유도하는게 더 안전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길인 거 같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길냥이 밥주시는 분들 고맙게만 생각했는데 힘 모을 수 있도록 건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31. 캣맘
    '25.4.8 11:30 PM (1.236.xxx.139)

    이기심은 원글도 그러네요
    우리집엔 뭐가있어서....그럼 남의차는 긁히고 사람 놀라도 됩니까?
    저는 진짜 극혐이예요
    그이기적인 마인드가 ...하지 밀라는데도 왜 굳이 남의 땅에서 선행을 하세요
    진짜 그리 안타까우면 데려다 키우지도 못힐것들이!
    동물보호 좋아요
    하지만 가려서 해얒이건 뭐 벽도 아니고...
    말귀를 못알아듣는척 하는것도...
    발정난 소리 매일 들어봤나요?
    굶어죽으라는게 아니잖아요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모른척 지 이기심에 갸르한척 지가 밥만 던져주고 가면 다인지요?

  • 32. 밥주시는분
    '25.4.8 11:30 PM (59.1.xxx.109)

    중성화수술 모르시면 책임감 없는 사람입니다

  • 33. 화사
    '25.4.8 11:40 PM (125.129.xxx.235)

    어휴고양이가 뭐라고 이리 난리인지.

  • 34. ...
    '25.4.9 12:07 AM (1.230.xxx.65)

    동네 캣맘이 밥주고 케어하는 길냥이들이 있어요.
    제가 종량제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한 녀석이 휙하고 지나가는 바람에 놀라 뒤로 넘어졌어요.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런데 그래서 다쳤다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고양이 밥주는 분들
    이런 경우도 있다는것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35. ㅜㅡㄴ
    '25.4.9 12:09 AM (125.176.xxx.131)

    프로 불편러들.
    고양이가 뭘 어쩐다고 자기눈앞에 보이는것조차
    못참고 난리인가.

    밥먹으러온것도 꼴보기 싫은가

    그런 냉혈인들과 같이살아가는 각박한 세상..

    길냥이 데려다 12년째 키우고 있는데...
    참 씁쓸하다

  • 36. 누가프로불편러?
    '25.4.9 12:19 AM (211.234.xxx.243) - 삭제된댓글

    지하주차장이 고양이들한테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고요.
    장소를 옮겨서 밥 주도록 해야죠.
    엔진룸에 들어가 잠들었다가 엔진룸 열에 들러붙어 죽어있는
    고양이 보신 적 없죠? 차주에게도 트라우마에 민폐고 고양이한테도 위험한 장소예요.

  • 37. ㅜㅡㄴ
    '25.4.9 12:27 AM (125.176.xxx.131)

    지하주차장 고양이한테 위험한장소 (ㅇ)
    냄새나고 무섭다 밥주지마 = 프로불편러

  • 38. ㅡㅡ
    '25.4.9 12:56 AM (110.15.xxx.203)

    양쪽 모두 너무 이해되어서 안타까움.

  • 39. ..
    '25.4.9 1:35 AM (220.78.xxx.153)

    주차장은 냥이한테도 위험할 수 있으니 외부에 사람 눈에 잘띄지 않은 곳에 급식소 만들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 동네 급식소는 깨끗하게 잘 관리되서 어느 정도 정착되었어요. 부디 좋은 위치 자리잡아 걱정없이 밥주시길 바래요..

  • 40. 냥이
    '25.4.9 3:15 AM (14.48.xxx.182)

    튀어 나와서 놀라서 싫다.사람도 갑자기 마주치면 놀라서 치울건가요? 발정소리는 중성화 해주느라.바쁩니다.70마리 혼자 돌보며 지금까지 중성화한 냥이도 70마리 될꺼예요.지저분해서 싫다는데,사실 밥주러 다니다.보면 사람이 버린 쓰레기가 더 많아.한숨 나옵니다.왜?쓰레기를 아무데나,놓고 버리고 가는지? 저희집 앞 주차선에 주차하면서도 물티슈 닦던거,일회용 음료컵,검은 봉다리에 쓰레기들,심지어 치킨 먹다 남은 박스도 그대로 놓고 가요

  • 41. 냥이
    '25.4.9 3:37 AM (14.48.xxx.182)

    주차장엔 위험해요.차 엔진쪽으로 갈수도 있어서 냥이들이 위험해요.날도 따뜻해지니,안전한 곳 사람들 잘 다니지 않는곳으로 해서 밥자리 옮겨주면 돼요.고양이가 튀어나와서 놀라서 싫다는 분들도 계시지만,냥이들도 갑자기 사람 기척에 놀라서 도망가는거예요.차 본네트 올라가는 냥이도 집에 들이고.한 1년인가? 집에서 잘 지내다.재작년에 아파서 떠났고,부지런히 중성화 하니 저희집 주위로 발정소리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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