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쯤 보고 있는데
드라마가 좋긴한데 공감해서 눈물이 난다기보다
나오는 주인공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저렇게 진하게 엄마가 따뜻했거나
아빠가 고맙고 짠해서 짜증이나거나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는게 너무 부러워서요.
진짜 저런 부모가 있나요? 동화인거죠?
어린시절 단 한장면도 뭉클하게 남아있는게
없네요.
중반쯤 보고 있는데
드라마가 좋긴한데 공감해서 눈물이 난다기보다
나오는 주인공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저렇게 진하게 엄마가 따뜻했거나
아빠가 고맙고 짠해서 짜증이나거나
이런 감정을 가질 수 있는게 너무 부러워서요.
진짜 저런 부모가 있나요? 동화인거죠?
어린시절 단 한장면도 뭉클하게 남아있는게
없네요.
동화는 아니에요.
제 부모님이 그러셨어요.
지금도 친정오라버님 동생들과
모임을 갖게 되면 부모님에 대한
추억담이 꼭 나와요.
제가 그래서 폭싹을 보면서
엄청 많이 울었답니다.
부모님 엄청 그리워하는 분들이 그런거죠.
저도 부러워서 눈물날 것같네요.
근데 내게 없는 부모복을 어쩌겠어요. ㅠㅠ
저런 부모님 생각난다는 글도 많고
도무지 받아본적이 앖는 사랑이라 잘 모르겠다 내지는 부럽다는 글들도 많이 봤어요. 아예 판타지라 공감안된다고도 하구요.
부러워서 울었어요
환타지죠 뭐...
관식이같은 아버지가 어디 흔한가요 학씨 아저씨가 더 흔하지..
내 자식한테 저렇게 못해주는데 싶어 미안해서 또 울고..
최욱하고 같이 엠씨보는 사람하고 폭싹 보다가 엄마 생각나서 막 울다가 엄마 전화와서 받으면서 “ 냐가 알아서 한다고 잔소리 좀 ~~~” 하면서 짜증내다가 끊어 하고 또 드라마 다시 보면서 엄마 생각에 펑펑 운다고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