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여자 선배가 저를 뚫어져라 보더니
넌 어떻게 보면 안예쁜데, 어떻게 보면 예쁘다.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친구들은 저에게 쌍꺼풀해라. 다이어트하라 이런 충고 많이 했는데, 저는 의지가 없어서 아무것도 안했어요.
사회에 나와서는 안친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가끔 미인이라고 해서
제 외모가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지금도 제 친구들은 저에게
쌍꺼풀만 하면 예뻐질거다.
조금만 다이어트해봐라, 보톡스 맞아라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정작 저는 아무 관심도 없구요.
이 친구들은 대체 저에게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자기 관심사를 저에게 얘기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