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는 샘
'25.4.4 2:20 PM
(211.186.xxx.7)
아는 샘도 연대나와 영어 과외 하시는데요..
회사원 보다 시간 자유롭고 잘 벌어서 하시는거 아닐까요
2. 음
'25.4.4 2:20 PM
(220.118.xxx.65)
저희 아파트 과외 공고에도 엄청 많아요.
개중에는 어디 이름만 대면 아는 회사 00 컨설팅 , 00 은행 이런 데 다니다가 나온 사람도 많아요.
모르겠네요. 과외 선생하려고 그 비싼 돈 들여 유학 간 게 아닐텐데 저도 그 생각 해요.
3. ...
'25.4.4 2:20 PM
(202.20.xxx.210)
공부했다고 다 회사 가서 일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요. 회사라는 데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냥 머리로만 회사 다니는 게 아니라 나랑 맞지 않는 진짜 수백 명하고 마주치며 살아가는 거에요. 그게 싫은 사람은 회사 못 다닙니다. 저도 회사에 있긴 하지만 떠나서 내 사업하고 싶어요. 인간이 싫거든요 -_-
4. 실제로
'25.4.4 2:22 PM
(211.234.xxx.50)
명문대 유학 아웃풋이 별로라서요. 현지 취업은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면 정말 힘들어요. 국내는 국내 기반이 없기에 힘들고요. 그러나 공부방도 국내입시를 다루는 영교과 출신 선생이 잘나가고 확장하더라구요
그런 고학력 유학파들이 국내 입시를 교란시키기도 해요.
5. 직업귀천?
'25.4.4 2:22 PM
(175.223.xxx.114)
나 아는 사람 월 이천벌어요. 나쁜가요?
6. ㅇㅇ
'25.4.4 2:22 PM
(112.170.xxx.141)
각자의 상황이란 게 있으니까요.
저희 언니도 서울대 나와서 직장생활 하다가 갑상선암 걸려서 그만 두고 그 후론 동네서 과외하며 지내요.
10년 훌쩍 지났지만 직장스트레스보다는 몸 관리하며 지내는 지금이 더 좋다고..
7. 과외
'25.4.4 2:22 PM
(118.235.xxx.148)
아이친구들보면 대학때부터 과외 많이 하고, 돈 많이 벌어본 애들은
취업하기 힘들어해요
과외해서 한달에 천가까이 벌다가
하루종일 일하고. 눈치보고 얼마 받지도못하는걸 내가 왜하나
내가 한시간에 얼마짜리 인재인데
이런생각으로 금방 그만두더라구요
요즘은 더더욱 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과외로 돈번애들 돈천은 우습게 봐서 깜짝놀랐어요
8. ...
'25.4.4 2:24 PM
(106.101.xxx.247)
친구 보니까
대기업 보다 잘벌던데요
9. ...
'25.4.4 2:31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번아웃은 일보다 사람관계때문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아파서 회사 그만 두는 사람도 많구요
아이들 가르치는게 적성이라는 사람도 있구요
스카이가 뭐라고 머리좋아서 쉽게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10. ...
'25.4.4 2:38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과외는 다 현금받잖아요. 그거 다 신고할까요? 완전 알짜배기죠. 거기다 시간 자유롭고.
명문대 나와서 고액과외하며 사는 사람 많습니다. 오피스텔 한칸 얻어서 거기다가요
11. 음
'25.4.4 2:41 PM
(211.36.xxx.226)
-
삭제된댓글
직장 그만두고 쉬면서 용돈벌이도 있고 공시생들과외하며 수험생활 하는 사람도 많고요
12. 음
'25.4.4 2:42 PM
(211.36.xxx.226)
직장 그만두고 쉬면서 용돈벌이도 있고 공시생들이 수험생활 중 과외하며 용돈버는 케이스도 있구요
13. ㄹㅇ
'25.4.4 2:44 PM
(211.114.xxx.120)
과외로 돈 맛 본 학생들 취업 안 할것 같아요. 저희 아이 과외하던 학생도 사교육 쪽으로 관심있어서 아예 휴학하고 본격적으로 과외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명문대긴해도 문과 쪽 취업도 안되니..
14. 저
'25.4.4 2:48 PM
(211.119.xxx.220)
말입니까?
전 너무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해서 아이 양육 다 끝냈고 결혼까지 시키고 시간 자유롭고 차 안 타도 되고....
저도 직장생활 한 적 있지만 병치레 한 후 과외 하고 있어요.
누군가가 내게 배우러 적지 않은 돈 내면서 우리집으로 와 준다는 사실에 넘 감사하고 있고 쭈욱 하고 싶어요. 지금 60인데 활발히 하고 있고 70까지도 체력관리하며 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직장인도 가르쳐요. 직장인은 엄마가 내 주는 과외비가 아니라 저렴하게 해 주고 있어요. 재능기부하는 느낌 들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말도 통하고요....
15. 세금이
'25.4.4 2:48 PM
(175.208.xxx.185)
세금이 없고 시간적으로 조율이 가능하고
아이들 상대라 편하죠.
성인상대 사회생활 어려워요.
16. ㅇㅇ
'25.4.4 2:48 PM
(73.109.xxx.43)
가르치는게 웬만큼 적성에만 맞으면 회사 다니는 것보다 훨씬 낫죠
17. ...
'25.4.4 2:52 PM
(211.179.xxx.191)
그게 왜 이상해요? 과외시장에서 학벌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우리애 과외쌤도 고대에요. 지방이라 더 학벌이 무기인걸요. 그 선생님 요즘은 학생 넘쳐서 소개도 안받아요.
과외하던 학생의 동생만 이어받아서 해도 충분하니까요. 수업료 두번 올렸는데 그래도 엄마들 감지덕지 합니다.
18. ....
'25.4.4 2:56 PM
(175.209.xxx.12)
남의 인생 신경쓰는 원글보다 훨씬 더 자기 인생 잘 사는 사람들인 것 같은데요.
19. ...
'25.4.4 2:59 PM
(112.149.xxx.60)
명문대 나와 대기업 불합격인 사람도 있고
공무원 탈락인 사람도 있고요
다 상황이 다른데 생각을 확장해보세요
20. 낭비맞죠
'25.4.4 3:05 PM
(218.155.xxx.56)
명문대 가기 위해 그 많은 에너지를 써놓고 결국 사교육 시장에 진입한다는건 국가적으로 정말 낭비 맞아요. 그 인력이 수지타산 따져서 사교육 시장에 남는다는건 다른 산업군이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거잖아요.
21. ..
'25.4.4 3:12 PM
(223.38.xxx.72)
-
삭제된댓글
명문대나왔다고 사회에서 환영받는 세상이 아니에요
실력으로 증명해야하는데 그 간판이 실력증명이 힘든경우가 많아 과외로 돌아서요 과외는 학벌만으로* 와 * 하는게 있잖아요
우리아들 중학교 때 뒤에서 두명 유학갔어요
당연히 지금 뭐하는지 알려진거없구요
회사에서는 학력보다는 실력이에요
22. …
'25.4.4 3:20 PM
(104.28.xxx.52)
가족중에 조기 유학 다녀와 네이티브에 대학은 한국대학.
대학 생활 중 과외로 고수익.
대기업 취직. 하루종일 시달리고 워라벨 전혀 없음.
월급 보고 현타.
아…. 튜터로 살아야겠다. 가끔 통역 알바도 들어오고
일하는 시간 조절 가능하고 고수익.
제가 지켜본 가족일원은 그렇더라구요.
결혼하고 아이 생기니까 더욱 더
23. …
'25.4.4 3:21 PM
(112.169.xxx.238)
한국 수직적인 직장 문화 숨막혀서 아닐까요 요즘 학원 강사들도 아이비리그 흔해요
24. 명문대
'25.4.4 3:28 PM
(140.248.xxx.0)
어차피 직업이고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뭐. 회사원이나 과외샘이나 안정적이지 않은 거는 같고, 결국 돈만 많이 벌면 되죠 어차피.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도, 그 시절 서울대 나와서 과외로 돈 벌어서 사업도 하고 한거잖아요.
25. ..
'25.4.4 3:34 PM
(124.60.xxx.145)
외교관하다가도 적성에 안맞아 사교육강사하던데요.
그만큼 가르치는 직업이 적성에 맞고, 돈잘버는 직업이라 그렇겠죠..
26. 어머나
'25.4.4 4:06 PM
(222.119.xxx.18)
얼마전에 제 아들 스펙이 꽤나 좋은데,
한국에서 좀 살다가고 싶다고 1년간 있으며 과외하면서 한국을 즐기다 갔어요.
세상엔 진짜 다양한 사연들이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