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욕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식욕귀신 조회수 : 4,975
작성일 : 2025-03-24 22:37:09

오십줄에도 이 식욕은 왜이리 잠잠해지지못하고 계속 날뛰는 걸까요. 몸이 나잇값 못하고 먹고싶은 욕구가 넘쳐나니 내 자신이 한심해요. 미쳤나봐요 ㅜ

체중 줄여야하는데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짭짤하거나 단게 땡기고 밥도 너무 맛있어요. 식욕때문에 괴로워요 정말.

신경정신과라도 가서 식욕억제제 처방받아서 미친 식욕 생길때만 먹어볼까요. 어떨까요 ?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 낫지않을까 싶어요.

오늘도 너무나 빵도먹고싶고 떡도 먹고싶은데 떡볶이도 ..식욕 참느라 화나니까 눈물까지 나오려고 ..

어떡해야 하나요 진짜 ㅜ

IP : 112.162.xxx.1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5.3.24 10:38 PM (118.235.xxx.210)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운동 등록하세요 비싼걸로

    그럼 좀 참아지든지 기운이 빠져서 덜 먹든지 하더라고요
    그 시기도 진짜 지나가긴 하더라고요

  • 2. hap
    '25.3.24 10:40 PM (211.246.xxx.12)

    음...많이 먹고 운동하면
    근육돼지 됩니다.
    탄탄한 떡대까지 된단 의미

    식욕 참느라 눈물까지 난다니
    솔직히 일반적이진 않죠.
    정신과 가서 상담 받고
    도움 받는 게 나을듯

  • 3. 아침에
    '25.3.24 10:41 PM (39.124.xxx.23)

    드시고 싶은거 매일 아침마다 드세요~~
    너무 참으면 오히려 터져버려요ㅜㅜ
    그리고 원글님 잘못이 아니예요
    제가 살쪄보니까 식욕이란걸
    처음 느꺼봤는데 살들이 그렇게
    불러대는 거더라구요ㅜㅜ

  • 4. ...
    '25.3.24 10:45 PM (112.166.xxx.103)

    위고비가 있는데 왜...

  • 5. ..
    '25.3.24 10:46 PM (73.195.xxx.124)

    과잉식욕도 정신과 상담받고 도움받으세요.

  • 6.
    '25.3.24 10:49 PM (211.209.xxx.251)

    당뇨, 혈당스파이크 등 건강관련 유투브를 많이
    찾아 보세요
    그리고 혈당측정기를 사셔서 혈당을 체크해보세요
    (아침 공복혈당,식후 30분, 식후 한시간, 식후 2시간 등등 한 통을 10일 정도에 다 쓰도록 많이 체크함)

    그러면 내 몸이 어떤 음식에 어떻게 반응을 하고,
    언제 운동을 하는게 효과적인지 등등 많이 알게 돼요
    밀가루 음식, 단 음식을 많이 먹고 혈당을 재보면 혈당스파이크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걸 보면 입맛이 확 떨어집니다~~~

  • 7. ..
    '25.3.24 10:56 PM (1.232.xxx.202)

    저도 식욕땜에 괴로워요ㅜㅜ
    어제 아침에 아이가 남긴 떡국 국물에 만두 3개 넣어 끓여먹고 베이글 반쪽에 브리치즈 잔뜩 올려 구워먹고 참고 참았던 아이스크림 거의 한통 다 먹고 저녁 안 먹을 결심했다가 가족들이 먹다 남긴 수육을 보고는 깨져버려 300g은 넘을 듯한 양 김치에 야무지게 싸서 먹고 청국장도 조금 남았길래 밥 떠와 비벼 먹고.. 미련하게 배불러도 못 버리고 다 먹어요ㅜㅜ
    위고비만이 답인건지..

  • 8.
    '25.3.24 11:04 PM (211.36.xxx.45)

    식욕은 위고비도 이기네요
    3주 차인데 참다참다 방금 요거트 한 사발 먹어버림

  • 9. 가짜배고픔
    '25.3.24 11:10 PM (175.193.xxx.206)

    음식을 딱 한달만 바꿔보세요. 굶는건 안되고 한두가지 음식으로 다이어트 하듯 먹는것도 비추에요. 나이들수록 근육 빠지고 몸이 더 안좋아질수 있으니 그냥 종류를 바꾸고 대신 충분히 먹기만 해도 평소 땡기던 음식 자체가 안땡길거에요.
    쉽게는 믹스커피대신 블랙커피로 바꾸기.
    정제탄수화물 대신 복합탄수화물로 바꾸기.
    액상과당 들어간 음료는 무조건 끊고 대신 물 마시기.
    처음엔 쉽지 않아도 조금 공들여 식사준비하고 한달정도는 일단 끊고 그 다음은 조금씩 먹어도 괜찮아요.
    떡볶이, 라면 엄청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시식수준으로만 먹어요. 체중10키로 조금넘게 감량후 2년째 유지중인데 몸이 가벼워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염증반응이 올수 있는 음식이 더 문제인듯해요. 정희원교수의 저속노화 식단 도움많이 되었고 지금도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 10. ...
    '25.3.24 11:22 PM (114.204.xxx.203)

    먹고싶은거 소량 먹음 괜찮아요
    참아야지 하면 더 먹고싶어짐

  • 11. ㅇㅇ
    '25.3.24 11:24 PM (211.209.xxx.126)

    당뇨전단계 되니까 무서워서 식욕이 줄었어요ㅜㅜ
    과식하고 혈당한번 재보세요 식욕이 현저히 줄거예요

  • 12. ...
    '25.3.24 11:31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저두 마찬가지에요
    너무 먹을건 많구
    주위에서는 다들 먹구살구요
    진짜 절제하면서 그냥 믹스커피 여러잔
    아이스크림먹구 고기도 구워주면서 조금 먹구
    조금씩 먹어요
    단식해야할날도 있는데 그게 안되네요

  • 13. ...
    '25.3.24 11:51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떡볶이 . 떡 은 거의 안먹구살고
    빵도 몇달에 한번 먹을가 말가 해요
    살찌는거 아니 맛있는거 알지만 거르구요
    일단 나이먹으니 맛으로 먹구사는건
    조금 포기하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른걸로 대체
    조금씩만 먹어야죠 밥은 앉아서
    먹는거 진즉에 안하고 시식하듯
    식구들 차려주면서 맛보며 살아요
    고기류
    그거면 아주 딱이에요 이것저것 다 소량 먹으면서
    내 간식 먹구요 소량먹으며 그나마 유지인데
    슬금 조금오르면 좀 신경쓰고 평생 이래야할거같아요

  • 14. 베티
    '25.3.25 12:01 AM (14.38.xxx.67)

    저는 감비환먹어요..50인데 식욕이 너무 나대서 다시먹기시작했는데 너무 자유로와요..식욕없었으면해요ㅠ 살은 진짜 안빠지네요..당근.계란 삶은배추 먹은게 다인데 ㅠ

  • 15. 그게
    '25.3.25 12:42 AM (172.58.xxx.214)

    유전자가 시키는거에요
    원시시대때부터 갱년기가 되어 더이상 필요가 없어지면
    무리에서 도태되어 굶어죽었기 때문에 기아를 대비해서 몸에 에너지원을 저장하려고 닥치는대로 먹어대도록 프로그램화 되어있어요.

  • 16. 그래서
    '25.3.25 1:57 AM (70.106.xxx.95)

    나이든 여성들 몸매는 대부분 두루뭉실.
    근육도 잘 안생기면서 열량은 지방으로 저장되고.
    너무 괴로우면 차라리 오젬픽이나 위고비 드세요

  • 17. 오오
    '25.3.25 2:37 AM (124.61.xxx.181)

    체중10키로 조금넘게 감량후 2년째 유지중인데 몸이 가벼워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염증반응이 올수 있는 음식이 더 문제인듯해요. 정희원교수의 저속노화 식단 도움많이 되었고 지금도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살아 있는 체험담! 더 듣고 싶네요.

  • 18. 0ㅇㅇ
    '25.3.25 5:09 AM (121.162.xxx.85)

    평생 마른 몸이다가 살 찔 때 식욕 폭발하는 거 경험해 봤는데
    아 이게 참을 수 있는 게 아니구나
    먹지 말아야지 다짐했다가도 자꾸 실패하고
    그러면서 난 왜 이것도 못하나 자존감 떨어지고 눈물나고
    그렇더라구요…

    전 스트레스 받으면 식욕이 없어지는 편이라
    극심한 스트레스 받고 빠지긴 했습니다
    노화는 덤

  • 19. ..
    '25.3.25 6:45 AM (27.168.xxx.139)

    우선 운동 등록을 하고 맨몸을 보세요. 전 평생 말랐는데 지금도 162에 42. 운동 정말 좋아하고 집착이 있는데 헬스장 탈의실에 두리뭉실한 몸들 보면 충격 받아서 운동 열심히 하게 됩니다. 진짜 다들 두리뭉실..

  • 20. 그냥... 습관일뿐
    '25.3.25 8:59 AM (118.221.xxx.50)

    책 하나 추천 할께요..
    생각을 바꿔야 식욕이 잡아질듯합니다.
    "결코, 배불리먹지말것" - 미즈노 남보쿠 지음 추천드려요.
    그리고 다이어트 하지 마셔요.. 탈 다이어트하시고 좋아하는 것을 적당히만 드셔도 살빠지실듯합니다.

  • 21. 유리
    '25.3.25 9:29 AM (222.120.xxx.132)

    간헐적 단식과 저탄고지에대해 알아보세요
    평생 야금야금 찐 살을 나이60 넘어서 17키로빼고 2년가까이 유지중입니다
    저탄고지를 길게 하는건 사람마다 다를수 있다 하니 나한테 맞는방법을 공부해 보시고하세요
    저는 탄수줄이고 지방을 늘이는게 배안고프면서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 좋았어요 살 많이 찐사람이효과는 더 좋은듯해요
    제 주변 지인도 저 따라해서 최근에 저만큼 뺐어요
    나이들며 20키로 넘게 찐살을 거의 포기했는데 마지막 다이어트로 생각하고 했어요
    간헐적단식은 지금도 하고 있고 ᆢ저탄고지는 ᆢ탄수는 지금도 많이 안먹고 대신 지방 단백질 잘 먹어서 배 안고파요 ᆢ
    유투브에 정보 많으니까 찾아보시고 해보세요
    간헐적단식 진짜 효과있어요
    먹는거 종류 바꿔서ᆢ 혈당스파이크 없이 드시고ᆢ식단에서 좋은지방 비율을 늘리세요 배 안고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00 누가 의사부인이었다거나 부모가 의사인걸 알면 달리보이세요?? 30 .... 2025/03/24 7,396
1692999 만약 이번주에 판결 할거라면 이미 헌재앞에 3 ........ 2025/03/24 1,788
1692998 개신교인들 목사들 참 우스워졌어요 15 ㅇㅇ 2025/03/24 2,862
1692997 피부과 진료후 몇주지났어요~ 4 50대 2025/03/24 1,982
1692996 위헌에 대한 죗값은 뭔가요? 7 ........ 2025/03/24 1,052
1692995 회피형에 삐지는 남편 아무렇지않는 분 있나요? 11 .. 2025/03/24 2,147
1692994 부모와 나에 대한 생각 4 생각 2025/03/24 1,468
1692993 식욕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9 식욕귀신 2025/03/24 4,975
1692992 이사가면 가전을 새로 구입할건데요 11 ㅇㅇ 2025/03/24 1,832
1692991 비오는날 산책시 편한 신발 추천해주세요 5 신발 2025/03/24 1,545
1692990 제발 비 좀 오게 해주라고 우리 릴레이 기도해요 9 기도하고빕시.. 2025/03/24 1,158
1692989 윤석방후, 군 대규모 영현백 입찰공고 23 ㅇㅇ 2025/03/24 3,194
1692988 푸꾸옥 다녀왔어요 개인적이고 간단 후기 풀어봅니다 22 여행 2025/03/24 5,623
1692987 이제 법이 얼마나 생사람잡고 9 ㄱㄴ 2025/03/24 1,266
1692986 아이가 공부 못하면 진짜 살맛 안 날 줄 알았어요 50 인생 2025/03/24 17,584
1692985 동아연필이 심우정 처가래요 18 그냥3333.. 2025/03/24 3,980
1692984 따옴바 너무 맛있어요^^ 8 ㅔㅔ 2025/03/24 1,971
1692983 살빠짐의 척도는 뱃살같네요 5 ㅇㅇ 2025/03/24 3,343
1692982 TV 통신사에따라 화질 차이가 있나요? 2 ........ 2025/03/24 460
1692981 박은빈 나오는 드라마 6 드리마 2025/03/24 2,902
1692980 헌재도 제정신이 아닌가봐요 4 미친 2025/03/24 2,264
1692979 양귀자 모순 2시간만에 다 읽었네요 16 모순 2025/03/24 3,767
1692978 인복.. 인덕있는사람은 받은걸 알고 알아주는거 11 ㅡㅡㅡㅡㅡ 2025/03/24 2,874
1692977 탄핵 반대 유투브를 크게 틀고 다니는 분 2 2025/03/24 930
1692976 구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지하철 가까운 동네 추천해 주세요! 11 서울 2025/03/24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