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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종이박스에 쏙 들어가 안나오는 울집냥이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24-05-25 16:30:30

초보집사에요. 

저희 냥이가 집에서 자는 장소는 세곳이에요

본인 숨숨집, 내 양말통, 쇼파 위

그런데 제 양말들에 털이 너무나많아 빨아도 빨아도 신을수가 없어 양말통 뚜껑을 닫아놓았어요

첨엔 냐옹거리며 불만을 표시하더니 포기하더라구요.

울 냥이 새로운 장소(?) 하나 만들어줘야하는데...

숨숨집을 또 하나 사줘야 하나 하고 시간만 나면 인터넷 검색 중이었어요.

아까 코스트코 장보고 와서 튼튼한 종이박스를 거실바닥에 뒀는데

거기 쏙 들어가더니 안나와요

냥이들이 박스 좋아한다해서 여러종류의 박스를 거실에 둬봤는데

무관심이었어요. 이번 박스는 자기 마음에 쏙 드나봐요. 까다롭기가 장난 아녀요 정말..

그래서 그안에 방석 깔아주고 어둡고 깊숙한 곳으로 넣어뒀더니

지금 몇시간째 안나오네요...

울 냥이의 새로운 잠자리...종이박스로 해결했네요

질려하면 버리면 되고,,무엇보다 돈도 굳었네요 ㅎㅎ

강아지만 키워봤는데, 냥이는 참 보면 볼수록 독특하고 묘해요

IP : 59.15.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5 5:02 PM (59.18.xxx.33)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참 특이하죠 ㅋㅋ
    저희 애들은 두* 꺼 올데이보드가 최애 잠자리에요.
    원래 하나만 쓰다가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인원수대로 샀더니 세마리 다 그 위에서 자더라구요.
    스크래쳐라 딱딱할텐데 볼 때마다 신기해요. 뭐가 저리 좋은건지 말이죠.

  • 2.
    '24.5.25 6:41 PM (118.32.xxx.104)

    그 종이박스가 적잖이 맘에 들었나 봄요ㅎㅎ

  • 3. .......
    '24.5.25 7:10 PM (106.101.xxx.211)

    비싼거 사줘봐야 소용없어요ㅋㅋ저는 사무실에서 버리는 박스 맨날 주워와요ㅋㅋ

  • 4. 고양이
    '24.5.26 12:1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키우는 친구가 수십만원 들여 잠자리 사주고, 장난감들을 사주었는데 택배 박스에서 자고 노끈 가지고 논대요. ㅋㅋ

  • 5.
    '24.5.28 7:25 AM (221.138.xxx.139)

    모시기 까다로운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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