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 조미료에 반응하는 분 계세요?

궁금함 조회수 : 940
작성일 : 2023-12-12 13:18:39

초등학생 때였던 것 같은데 

집에서 중국집 배달음식을 먹었어요 

잡채밥이었고요.. 

그거 먹고 인생 처음 경험하는 이상한 느낌을 느꼈어요 

목뒤가 뻣뻣해지면서 상반신이 저리다고 해야하나 

얼굴부터 목 어깨 가슴 팔 부위가 얼얼한... 

경직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소름이 쫙 끼치는... 

그런 기분이 몇시간을 가더라고요. 

이게 조미료 과다 때문인가 그런 생각을 하고 지나갔어요 

 

그 뒤로 성인이 되어서 가끔 중국집 잡채밥을 먹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30대 때 그런 느낌을 또 오랜만에 느낀게 모 쌀국수 체인이에요 쌀국수 한 그릇 먹고 났더니 예의 그 느낌... 머리카락이 쭈뼛서는 것 같은... 그 뒤 그 집 쌀국수는 다시는 안먹고요.. 

 

40대가 되어 그런 느낌 없다가 며칠 전에 모 유명 해장국을 먹었는데 딱 그 느낌이 다시 느껴지네요. 아오 진짜 뭘 넣었길래 ㅜㅜ 양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특정 조미료나 식재료 문제일까요... 

IP : 223.38.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미료
    '23.12.12 1:19 P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조미료는 모르겠고
    된장찌개 먹음 토해서 안먹어요
    속이 울렁되서요
    아마도 조미료가 들어있겠죠

  • 2.
    '23.12.12 1:22 PM (121.167.xxx.120)

    조심 하셔야겠네요
    전 싱싱하지 않은 재료로 만든 음식 먹으면 두드러기가 올라와요
    여럿이 같이 먹어도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나만 그래요

  • 3. 00
    '23.12.12 1:25 PM (123.215.xxx.241) - 삭제된댓글

    불닭볶음면 정도의 고춧가루 매운 향과 냄새에 알러지 있어 천식 반응 나타나요.

  • 4. south
    '23.12.12 1:29 PM (222.238.xxx.125)

    전 모백화점에서 유명체인 냉면 먹고 나면 꼭 목이 말라 종일 미친듯이 물을 들이켜요.
    매번 그러더라고요. 아마 조미료를 듬뿍 처 넣으서 그럴듯요.
    맨 마지막에 먹었을때는 별 이상없어 뭔가 조리사가 바뀌었나 했네요

  • 5. 저는
    '23.12.12 1:33 PM (121.225.xxx.59)

    그런거 먹으면 방0이 자주나요,

  • 6.
    '23.12.12 1:41 PM (220.127.xxx.12)

    볶음밥에 굴소스 넣으면 그러더라구요
    졸린다고
    엄마 굴소스 넣었어 하고 물어봐요
    그래서 안 넣어요

  • 7. ..
    '23.12.12 1:59 PM (118.221.xxx.136)

    저도 중국음식 먹고나면 엄청졸려요~조미료증후군이라고 하더라구요

  • 8. ..
    '23.12.12 2:05 PM (223.62.xxx.92) - 삭제된댓글

    저요
    우유 밀가루 육류 알러지 있는데 첨가제도 알러지 있는 것들 있어요 그걸 모르고 산 세월이 길었어요
    영양가 있는 밥해주는 엄마도 못 만났구요
    해장국 같은 거 취향도 아니라 안 먹다가 얼마 전 병원 진료 후 점심 챙긴다고 먹고 목 뻣뻣 근육경직 두통으로 이틀 고생했어요
    삼겹살, 소갈비, 짜장면, 부대찌개 같은 거 먹어도 그래요
    그럼에도 야금야금 먹고 뒤이어 고생하다 이젠 작별했어요
    원글님도 안 맞는 음식 체크하세요

  • 9.
    '23.12.12 2:16 PM (106.102.xxx.250)

    볶음우동 먹고 입술이 엄청 부은적 있어요
    캔커피 먹음 눈 가렵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116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오류 알리 2023/12/16 559
1531115 평생 이러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37 입원중 2023/12/16 20,789
1531114 생수 어디꺼 드세요 12 눈오는아침 .. 2023/12/16 2,513
1531113 분당구축 빨래 오늘 안될까요 6 ㅇㅇ 2023/12/16 2,431
1531112 커피맛? 오십평생 몰라요 20 겁나무디다 2023/12/16 3,652
1531111 저보다 얼굴 큰 사람을 못 봤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19 2023/12/16 3,873
1531110 밑에 경북대 vs 국민대 고민하시는 지역 학부모님 글을 보고.... 52 Mosukr.. 2023/12/16 8,697
1531109 흰눈이 폴~폴~ (서울) 6 고요 2023/12/16 3,257
1531108 자식에 대한 간섭 16 무사히 2023/12/16 4,719
1531107 울산에 사는 동료가 서울에 왔는데요 5 ㅇㅇ 2023/12/16 3,849
1531106 아이가 연락이 안되면요. 18 .... 2023/12/16 5,328
1531105 보일러 예약해놓고 외출해야겠죠.. 1 1박 2023/12/16 1,680
1531104 대통령직에 대한 네이버 베댓 17 공감. 2023/12/16 3,688
1531103 대학선택 고민입니다 49 고3맘 2023/12/16 5,990
1531102 오레전 글인대 아파트 두채로 몰래 친정식구 살게 하자는 글 5 잠안와 2023/12/16 5,195
1531101 가난에 최적화된 인생 116 맞춤 2023/12/16 33,657
1531100 “尹 아바타” “北 김주애”…‘한동훈 등판’ 두고 격론 오간 與.. 2 ... 2023/12/16 1,314
1531099 제가 문제인지 주변 왜 그럴까요? 4 푸른밤 2023/12/16 2,715
1531098 다른집 남자들도 대체로 부실한가요? 17 남자 2023/12/16 5,301
1531097 동네엄마 자꾸 물건빌리고 부탁 46 동네 2023/12/16 16,186
1531096 사주에 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12 6 2023/12/16 6,602
1531095 유*브에서 시그*엘 한*더힐 내부 구경 했어요. 1 보지말껄그랬.. 2023/12/16 2,812
1531094 Vs 노래방, 오늘 5인방 인정하나요? 4 안볼란다 2023/12/16 1,147
1531093 맘카페에서 대학생 용돈 백은 적다고… 22 ㅇㅇ 2023/12/16 7,396
1531092 우리나라 양반은 1% 에요 다들 상인 노비 출신 51 아시죠 2023/12/16 5,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