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기사 자랑질 진짜…

조회수 : 5,399
작성일 : 2023-12-09 15:09:03

택시 잘 안타요

근데 아주 가끔 정말 어쩔 수 없이 타면

어찌 그리 기사님들이 넋두리를 해대는지

그것만이면 괜찮은데

무슨 그리 자랑을 해대나요?

자기가 과거에 뭘 했고

재산이 얼마 있고

들어보면 전혀 대단치도 않은데

왜 내가 그런 걸 듣고 인정해주고 감탄해줘야하는지

피곤피곤

또 그 자랑이란 것이 늘 지저분해요

술마시고 여자들하고 놀고 ㅆㅂ 욕이 다 나옴

누가 듣고싶냐고요

마누라 귀찮다 여자들 결혼해야한다 애낳아야 한다

젊은애들이 어쩌고 

점점 개저씨 수다가 한보따리

이제 한국 택시도 뉴욕이나 런던처럼

운전석하고 승객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 세우고

필요할 때만 스피커 폰으로 대화하고

그냥 목적지까지 조용히 프로페셔널하게 갔음 좋겠는데

어찌 그리 발전이 없는지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죠

휴...

내 돈 주고 봉변당하는게 택시에요 증말

IP : 223.39.xxx.1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3.12.9 3:11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너무 공감됩니다. 거기다가 자기 딸자랑까지...
    결혼하면 딸자랑은 덜할 줄 알았는데 이제 사위자랑까지 해대요
    너무 피곤
    차라리 정치얘기가 나아요

  • 2.
    '23.12.9 3:12 PM (218.155.xxx.211)

    악.
    택시기사님들 정치얘비도 안돼요. ㅋㅋ

  • 3. ...
    '23.12.9 3:13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택시기사,경비아져씨
    공장이나 식당 알바 아주머니들
    입 열면 자식이 어떻고 건물도 있고 아파트
    세놓고 등등
    많이들 그러시나 보더라고요.

  • 4. 가끔. 택시타는데
    '23.12.9 3:14 PM (183.97.xxx.184)

    한번도 그런적은 없었어요.
    그런 기사분도 있겠죠.
    그때문에 이러니 다들 집마다 차를 두세대씩 뽑는다니....
    어이없네요.
    그 기사분 두둔하는건 아니지만

  • 5. ...
    '23.12.9 3:16 PM (211.179.xxx.191)

    저 그래서 자차 생겼을때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나이 먹으니 별 미친 놈이 자기 바람 피우는 이야기를 하면서 부인이 허락했다나.

    어쩌라고 미친놈아.

  • 6. 파란하늘
    '23.12.9 3:16 PM (118.43.xxx.71)

    여자택시기사님 왈
    자기딸 초등교사라고 자랑자랑

  • 7. 제일
    '23.12.9 3:16 PM (14.32.xxx.215)

    골때린거
    자기딸이 비서시험 보러갔는데 김모회장이
    넌 1억!이랬다고 ㅋㅋ
    그때 대기업 대리가 70만원 받던 시절임

  • 8.
    '23.12.9 3:39 PM (121.133.xxx.137)

    안섞습니다
    이어폰 장착 필수

  • 9. ..
    '23.12.9 3:5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카카오로 부르고..
    제가 피곤해서 그러는데 조용히 가고 싶습니다.
    한마디만 하세요.

  • 10.
    '23.12.9 3: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택시복 없어요
    진짜 어쩌다 타는데 대부분
    기독방송 틀어놓고 찬송가 부르는 기사
    차에 이상한 냄새 지독하게 나거나
    자식자랑 심한 사람

  • 11. ㅇㅇ
    '23.12.9 4:05 PM (211.209.xxx.50)

    자식 자랑 심한사람이 많아요

  • 12. 대부분
    '23.12.9 8:21 PM (182.221.xxx.29)

    본인 인생관 정치관 늘어놓는데 미치겟어요 자랑은 또어찌그리하는지

  • 13. 택시기사님들
    '23.12.9 8:24 PM (123.199.xxx.114)

    말이 너무 많아서
    내가 돈을 받아야 되는데

    절대 택시 안타요.
    부산 놀러 가서도 택시타면서 걱정했는데
    역시 내리면서 친구한테 거보라고
    내가 택시타는거 싫어하는 이유

  • 14. 이상하다
    '23.12.9 10: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저는 우버나 ㅋㅋㅇ 택시 자주 타는데 한번도 그렇게 말 거는 분은 못 만났어요. 대부분 침묵하시고 교통방향 의논할 때만 단답식으로 대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758 즐겁게놀고 재밌게 살고 연애하고 그러면 살찔틈이 없죠 1 ㅇㅅㅇ 2023/12/15 1,342
1530757 포항 잘 아시는 분들~~ 3 소파 2023/12/15 1,254
1530756 70대 부모님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좋아하실까요? 22 2023/12/15 2,274
1530755 대학 선택 조언 부탁드려요. 21 ㅇㅇ 2023/12/15 3,448
1530754 병원 3 대장 내시경.. 2023/12/15 693
1530753 크리스마스가 엄마생신 2 크리스마스 .. 2023/12/15 1,351
1530752 뒤늦게 방탄 정국에게 빠졌어요. 18 ㅇㅇ 2023/12/15 3,222
1530751 남부터미널에 지하상가 있나요? 1 2023/12/15 1,857
1530750 네이버페이 줍줍 (총 25원) 9 zzz 2023/12/15 1,973
1530749 요실금 팬티 입었어요 13 ... 2023/12/15 4,335
1530748 유승민 마저 이낙연 전 총리를 거절했네요 25 ..0. 2023/12/15 5,933
1530747 20살 딸 귀가시간 알리라는게 통제입니까 21 ㅁㅁㅁ 2023/12/15 3,968
1530746 잔잔한 유튜브 방송 추천해 주세요. 2 잔잔 2023/12/15 1,211
1530745 중국간장 쓰시는분 7 ㄷㅈ 2023/12/15 1,492
1530744 82세 친정엄마가 하루에 잠을 2~3시간밖에 못주무세요 15 .. 2023/12/14 6,102
1530743 6광탈 어머님들 오세요!!! 37 플럼스카페 2023/12/14 7,077
1530742 딸을미워하는엄마 9 2023/12/14 3,537
1530741 기미가 저절로 사라졌는데 25 ㅇㅇ 2023/12/14 20,749
1530740 뭐가 잘못된걸까요? 3 속상 2023/12/14 1,751
1530739 제사 다 없애세요 64 ... 2023/12/14 19,696
1530738 강남권 2600세대 규모 현장 10 어디지..... 2023/12/14 5,166
1530737 꽃게탕에 배추넣어도 될까요? 5 ..... 2023/12/14 1,226
1530736 남편의 더러운 소리 듣기싫어요 11 ... 2023/12/14 6,621
1530735 요실금 증상이 사라졌어요. 4 2023/12/14 4,993
1530734 고3 아들이 눈썹 문신 하고 싶대요 7 예비성인 2023/12/14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