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성실함

겨울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23-12-07 10:00:16

초등 고학년인데 성실하고 스스로 시간약속(학원ㆍ학교ㆍ친구와의 약속) 잘 지키는 아이에요 공부를 굉장히 잘 한다거나 뛰어난 재능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런 성실함 이라면 앞으로 자기 좋아하는 분야 생기면 잘 해 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매사 성실한 자녀 다 키우신 선배 맘님들~ 아이들 제 갈길 잘 찾아가고 있나요?

IP : 58.232.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7 10:05 AM (114.200.xxx.129)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생기면 ..그게 엄청 빛을 발하겠죠... 성실안하고 맨날 지각이나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ㅎㅎ

  • 2. 앞으로도
    '23.12.7 10:06 AM (175.120.xxx.173)

    잘 이끌어주세요

  • 3. mai
    '23.12.7 10:06 AM (106.101.xxx.6)

    우리 아이도 그런데요
    현재 군까지 잘마치고
    다시 대딩으로 돌아와
    주말알바도 하며
    진로도 생각하고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이대로 쭉 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4. 저도
    '23.12.7 10:10 AM (121.139.xxx.151)

    오늘 출근하면서 차에서 혼자생각했던건데요
    아이들이 잘 성장해줘서 저도 이리 50살 넘도록 회사다니고있구나 싶었어요
    아들같은경우는 한번도 제가 아침에 깨워본적없는거같아요
    다 알아서 성실하게 잘했어요.

    고등학교,대학교도 본인이 선택하고 직장도 서울서 자리잡고
    지금도 자격증공부에 항상 성실하게 지내고 있더라구요
    항상 고마워요.

  • 5. 제가 그랬어요
    '23.12.7 11:11 AM (1.235.xxx.138)

    솔직히 공부는 별로였는데..
    항상 놀아도 숙제 다 해놓고 책가방 다 미리 싸놓고..
    학원도 땡땡이치거나 그런게 없었어요.가서 딴생각 할지언정 ㅋ
    미술했는데 미술반선생님이 저 성실하다고 매번 일시키더라고..ㅋ
    지금도 일하고있는데 이 성실함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 잘 꾸려나가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근데..우리아들은 왜 나를 안닮았을까..그댁 아드님 부럽넹

  • 6. ㄱㄱ
    '23.12.7 11:42 AM (175.223.xxx.178)

    아이의 성실함에 비해 성적이 안나와서 안타까웠어요, 그런 아이가 미국으로 경영박사과정에 합격해 혼자 잘해내고 있는 중이예요, 아이를 키우며 저의 조바심이 드러났을까봐 미안한 마음이예요. 여유있게 응원하며 지켜봐주세요

  • 7. 네 그럼요!
    '23.12.7 12:30 PM (211.112.xxx.130)

    저희 딸이 산증인 입니다.
    공부는 잘하지 못해 좋은 대학은 못갔지만
    인성, 성실함, 뛰어난 책임감으로 교수님 눈에 들어 졸업전에 대기업 계열사 취업 돼서 25살에 연봉이 5000이넘어요. 요즘 mz 같지 않다는 평가인데 이것이 큰 잇점이 되었어요. 아이 공부가 모자라도 장점을 더 사랑해주시고 아이위해 기도 많이 드리세요.
    어머니가 눈물의 기도로 키운 자식은 망하는법이 없대요.

  • 8. ㅠㅠ
    '23.12.7 5:17 PM (39.7.xxx.152)

    제 아들도 그래요.
    이제 초4인데 정말 잔소리할 일이 없어요.
    학원도 운동과 영어만 다니고 혼공중인데
    저 성실함으론 뭐라도 되겠지 싶다가
    좋은 머리 물려주지 못해 미안하기도 해요.
    머리만 더 좋았으면 신나게 공부했을 아이인데..
    윗 댓글들 보고 저도 힘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082 불체자가 사는 법 15 브런치 2023/12/12 3,281
1530081 미국 CPI 속보. 3.1% 9 ㅇㅇ 2023/12/12 5,869
1530080 음악 다운하는 앱 뭐쓰세요 1 00 2023/12/12 1,097
1530079 파킨슨 진행되면 다리근육이 경직되고 아픈가요 4 파킨슨 2023/12/12 2,703
1530078 겨울에는 왜 이렇게 졸린 거에요? 5 무기력 2023/12/12 2,152
1530077 L.993이란 브랜드가 있나요? 1 그ㅡ 2023/12/12 1,158
1530076 아이 핸드폰 압수했어요 19 2023/12/12 4,284
1530075 이런 경우 월경 며칠한다고 말하시나요? 1 1212 2023/12/12 1,041
1530074 실용음악과 졸업반인 아이 4 .. 2023/12/12 1,947
1530073 다이어트 중단 이유 11 다이어트 중.. 2023/12/12 4,418
1530072 작년 수시 추합 상황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2 수시 2023/12/12 1,303
1530071 아래 민주vs국힘 지지율 대구 달서 지역임. 낚시글 1 asdf 2023/12/12 910
1530070 나이 50에 가다실 맞았어요 7 .. 2023/12/12 6,274
1530069 정치인들중 부를 누리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 조상이 거의 친일 1 그렇게 2023/12/12 739
1530068 팹시 vs 코카콜라 6 ... 2023/12/12 987
1530067 보톡스는 d day 며칠 전에 맞는 게 좋아요? 2 ... 2023/12/12 1,873
1530066 종합비타민+유산균 추천받고 싶습니다 아이마미 2023/12/12 461
1530065 지방에서 월세계약 하려는데 집주인이 서울에 있다고 13 ... 2023/12/12 2,419
1530064 스마트크루즈 기능 많이 편한가요? 12 운전 2023/12/12 2,241
1530063 인간다움 - 최재천 - 김기현 ../.. 2023/12/12 914
1530062 비행기표 노선변경했는데 위약금 30만원 8 질문 2023/12/12 2,358
1530061 부산분들~~~~집 1 000 2023/12/12 2,416
1530060 한식 요리 해보니까 양념 비율이 다에요 14 푸른하늘은하.. 2023/12/12 4,461
1530059 좀 건조한 성격이라.. 20 0-0 2023/12/12 3,765
1530058 참기름 들기름 겨울에 더 비싼가요? 1 ㅇㅇ 2023/12/12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