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준공7년차인 집 사서 이것저것 인테리어하고 수리하는데 저처럼 너무 힘드셨던분 같이 위로좀 나눠요.

헌집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23-12-03 14:27:07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드네요.

잔금 치르고 스케쥴 꼬여 삼사일 걸릴걸 열흘간 숙소에 있으면서 집수리하는데

정말 하나같이 한번에 되는게 없고 무슨 지들 본업에 실수들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질렸네요.

도배 줄눈 커튼 벽에구멍 조명 청소 이사 씽크대 샤워부스 에어컨 탄성코트 펜트리 뭐 하나 수월한게 없었어요.

다들 정신빼놓고 일하는지 설마 우리집에서만 실수들을 하는지 한번올거 두번세번 오고 정말 환장할것 같고 적반하장도 특기들이고 진짜 질려버렸어요.

어디 땅으로 꺼지고 싶고 너무 힘들어요.

집이 엉망인것도 그렇지만 내돈내고 무지성사람들 상대하는것도 말도 안통하는것도 이기적으로 지돈만 중하고 돈받기만 하면 끝. 

한탄이 절로 나오네요....

IP : 211.234.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2.3 2:28 PM (114.204.xxx.203)

    인테리어 한번 하면 늙어요 ㅠ

  • 2. ㅇㅇ
    '23.12.3 2:30 PM (175.207.xxx.116)

    인테리어 업체 안 통하시고
    직접 하시는 건가요

    고생하시더래도 집 이쁘게 해서 들어가는 거 생각하시고
    힘 내세요
    저도 다음달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하는데
    생각만 해도 힘 드네요 ^^;

  • 3. ㅇㅇ
    '23.12.3 2:31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인테리어 할 때 태어나 처음으로 신경안정제 먹고 잤어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 가슴 두근거려 잠을 못 잤네요 ㅠ
    내 소중한 그 큰 돈 들여 하는 일인데 소비자가 을 되는 요상한 일이 인테리어랍니다

  • 4. ㅡㅡ
    '23.12.3 2:38 PM (119.194.xxx.180)

    그래서 스트레스받기싫어서 인테리어업체에 맡기는거죠

  • 5. 00
    '23.12.3 2:45 PM (14.46.xxx.192)

    저정도를 무슨 인테리어 맡겨요...

  • 6. 원래
    '23.12.3 2:56 PM (211.234.xxx.61)

    인테리어가 된 집이고 추가로 부분부분 해야 하는 집이었습니다. 전체를 맡긴다고 스트레스받지 않을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암튼 정말 저것들 어쩜 좋을지 홧병나서 못살겠어요.
    위로주신님들 고맙고요 정말 큰돈주고 을이 되는 상황 맞네요.

  • 7. ㅇㅇ
    '23.12.3 3:18 PM (58.234.xxx.21)

    인테리어 하는 사람들 진짜 8~90은 사기꾼 같고
    양심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은 소수 같아요
    인테리어 하면 진짜 사람한테 질림

  • 8. 직ㅇㅇ
    '23.12.3 3:51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전 시아주버님이 인테리어가게 하셔서 집이랑 꽤 멀지만 부탁드렸거든요. 맡기기전에는 시댁 분이니 내가 원하는거 제대로 주장도 못하는거 아닌가 걱정이 많았는데 왠걸, 너무 깔끔하게 부드럽게 다 해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청구하신 가격에 500 더 드렸는데 하나도 후회 안되요. 인테리어가 정말 스트레스 엄청 받는 일이에요 ㅠㅠ

  • 9. ..
    '23.12.3 5:00 P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

    업자들 무슨 범죄자 집단들 같아요
    요즘 수리비도 엄청 올랐는데 왜들 그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556 시누이가 아이 학교 어디 썼냐고 문자 왔네요 17 짜증나 2023/12/17 7,902
1531555 빨래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10 ㅇㅇ 2023/12/17 3,726
1531554 푸라x 고추마요가 원래 이런맛인가요? 12 배고파 2023/12/17 2,083
1531553 건겅검진 질문이요 2 ..... 2023/12/17 1,064
1531552 소년시대최고 18 ㅋㅋㅋ 2023/12/17 5,487
1531551 애 공부로 친구 앞에서 꼬이는 제 마음 19 ㅇㅇ 2023/12/17 5,837
1531550 냥이 살던집 냄새 제거 아시는분 ㅠㅠ 19 2023/12/17 3,792
1531549 나이들어 행복감 상승 11 맘먹기 2023/12/17 5,649
1531548 이제서야 미우새 이동건과 딸 8 ... 2023/12/17 7,713
1531547 카톡 리스트 보다가 보니 저랑 안맞는 사람의 공통점 발견 5 소오름 2023/12/17 2,426
1531546 현대엔지니어링 어떤가요? 3 ㅇㅇ 2023/12/17 1,942
1531545 국정운영 위해 5년간 술 입안댄 대통령 15 누굴까 2023/12/17 4,747
1531544 대기업 임원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22 .... 2023/12/17 5,087
1531543 올겨울 볼 영화들이 줄지어 기다려요 13 산딸나무 2023/12/17 3,865
1531542 공단검진 관련 궁금해서요 1 ㅇㅇ 2023/12/17 991
1531541 비발디 사계는 언제나 2 2023/12/17 1,324
1531540 영화ㅡ3일의휴가 자식 먼저보낸 친정엄마 보여드리면. ... 9 엄마 2023/12/17 2,430
1531539 고양이와 택시타기 8 난감 2023/12/17 1,945
1531538 주말이 너무 힘드네요. 7 아파죽겠음 2023/12/17 4,104
1531537 '서울의 봄' 황정민, 광주 무대인사서 눈물 펑펑 "4.. 18 ㅠㅠㅠㅠ 2023/12/17 7,484
1531536 노인인구 4 ㅇㅇ 2023/12/17 2,307
1531535 수시 추합 13 .... 2023/12/17 3,473
1531534 강남 안살아서 길 막힘 없으니 행복하네요 16 오뚜기 2023/12/17 4,386
1531533 고딩들 사교육비 얼마드나요? 7 2023/12/17 2,757
1531532 중1인데 여행간다고 학교빠지는 애는 없죠? 19 ... 2023/12/17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