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수간호사가 하는 말이 상처 치료를 병동에서 두번 세번 챙겨주는거와 외래 와서 한번 치료하는것중 어떤게 낫냐하고 법적으로 항생제를 하루 투여하는게 외래와 다르다며 그래서 입원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하루 한번 간호사가 와서 치료해 준다 하는데 그 간호사라는게 간호사일리가 없는 로컬 작은 병원인데 그 말에 너무 화가 나네요.
조무사에게 치료 받으려고 입원을 10여일 하라는건지.
퇴원하는데 주사를 맞는다고 해 무슨 주사냐 하니 플라스마 솔루션이라고 하네요.
피가 부족하지도 않은 젊은애에게 플라스마솔루션A를 놓는 이유가 있을까요?
참 가지가지 하고 작은 병원들 심각하고 끔찍하네요.
진료의뢰서와 진단서를 끊어달라고 원무과에 얘기하니 3일에서 5일 걸린답니다.
왜 그렇게 오래 걸리냐 하니 원래 그렇게 나오는 서류라고.
자판기 몇번 두드리면 그자리에서 뚝딱 쓰는건데 3일에서 5일? 했더니 그제야 알아보고 해 드린다고 하네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병원.
조용히 있었으면 조무사가 하루 한번 상처 치료하고 9일째 실밥 뽑고 퇴원시켜 그 사이에 비급여 주사 틈틈이 놔 가며 입원비를 얼마를 받아냈을까 싶네요.
오늘 아침 pod 3일째 퇴원비 1206400 원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