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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한 마음을 어쩌죠..

HumanBB 조회수 : 6,794
작성일 : 2023-11-11 13:00:30

남편이랑 싸우면 친정에 이르는 남편도 있나요..

 자기 힘들게 일하다 와서 밥먹고 티비보는데 그러지말고 얘기하자고 했다고 친정에 전화하는데... 

 

너무 쪽팔리고 황당해서요.. 엄마아빠는 당연 어이상실에 저희 둘 전화 다 안받으시고 알아서 하라시죠..당연한 이야기고...

 

싸우다보면 이럴 수도 있는건가요....?

애새끼를 키우네... 앞으로 뭘 믿고 산답니까...

때려칠 준비을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원래 왕자병으로 자랐으니 그런갑다 담엔 안그러겠지 말아야하나요....

 

 

IP : 118.235.xxx.8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23.11.11 1:03 PM (175.120.xxx.173)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나마 시가에 쪼르르 이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2. 얼음
    '23.11.11 1:04 PM (112.150.xxx.249)

    나이가 몇인데 그럴까요
    어른이 어른답지못하니
    이를 어찌해요 고쳐서 살건지...
    갑갑하네요

  • 3. ...
    '23.11.11 1:04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결혼 초에 애 없으면 접으세요

    최악의 유아적 태도라고 봅니다

  • 4. 친정부모에게
    '23.11.11 1:05 PM (125.180.xxx.79)

    야단치는거죠.
    자식 이렇게 키웠냐고.

  • 5. ..
    '23.11.11 1:05 PM (106.101.xxx.52) - 삭제된댓글

    또라이네요ㅠ
    이런 놈은 또 첨보네..

  • 6.
    '23.11.11 1:12 PM (116.40.xxx.27)

    저라면 같이 못살듯..

  • 7. ㅇㄷㄱ
    '23.11.11 1:13 PM (106.101.xxx.16) - 삭제된댓글

    버리세요
    나이 헛먹은 남자
    버리는 게 상책

  • 8. 도대체
    '23.11.11 1:14 PM (14.55.xxx.44)

    이유가 뭐랍니까? 쪼잔하네요.
    울 집에는 부부싸움만 하면 새벽 2시에도 시모한테 전화하는 모지리가 있어요.
    어쩌라구요.
    하긴 82에도 부부쌈 하고 시댁에 이르라는 댓글들 많으니

  • 9. Humanmade
    '23.11.11 1:15 PM (118.235.xxx.89)

    담날 시어머니 모시고 하고픈거 해드리려다가 저도 핑계대고 취소했는데 진짜 똑같이 쪼다된것 같고 아니 대체 애같은건 알았지만 이정도란 사실이 너무 현타오네요…그렇다고 시어머니랑 둘이 뭐 할 기분은 아니고…

  • 10. ㄱㄴ
    '23.11.11 1:22 PM (121.152.xxx.48)

    더러 그런 남자들이 있더라고요
    니네 오빠한테 이르겠다
    친정부모님한테 얘기 한다며
    협박 에휴

  • 11.
    '23.11.11 1:27 PM (175.113.xxx.3)

    미안하지만 진짜 ㅂㅅ 같네요. 그게 가만보면 싸가지가 없는게 내부모 속 까지 뒤집을 심산 플러스 당신 새끼가 이모양이다 하고 어른들한테 경각심? 비슷하게 준다는 의도도 있는데다 단순히 일러바치는 거면 유아기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거라 총체적 난국.

  • 12. ㅎㅎ
    '23.11.11 1:27 PM (61.101.xxx.163)

    그런 놈이 있지요.
    신혼초에 싸웠더니..싸움의 이유는 음주운전..
    쪼르르 처가에 전화하고.. 결혼하고 장모 첫 생신에 내려가다가 차안에서 싸우다가 저 내려놓고 돌아간 놈. 혼자 버스타고 친정갔어요.그러고보니 첫명절에 처갓댁 갈 생각안하고 술이나 먹다가 저 빡쳐서 언니 불러서 친정간적도 있네요... 평생 철 안나고 낼모레 환갑인데도 사고만 치는 놈입니다..
    사람들은 제가 남편 볶는줄 알지만..ㅠㅠ 진짜 저 속썩고 산거 우리 애들만 알아요.. 나가서는 세상 좋은 놈인듯 허허거리고 사니..온갖 궂은소리 싫은 소리는 제가 해야하고..ㅠㅠ
    아이고..진짜 우리 애들이라도 저 고생한거 알아주니 살지..ㅠㅠ
    어떻게 싸웠다고 부모한테 전화로 일르나요 일르길요..ㅠㅠ

  • 13. Humanmade
    '23.11.11 1:32 PM (118.235.xxx.177)

    자기는 화 풀려서 다시 헤헤거리는데 저는 지금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큰 일 같이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거든요.. 시댁이 아들들 왕으로 키우는 스타일인데(객관적으로 전혀 근거없는 왕) 뭐 결혼하거 1년 조금 넘는동안 제가 기꺼이 왕대접 해주자치고 별 탈은 없었지만 지금 현타를 너무 쎄게 맞았어요…이새끼뭐지 란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그냥 무시가 안되는데…

  • 14. ..
    '23.11.11 1:34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아직 신혼이신가 보네요
    이런 사람은 답이 없는데...
    아이는 천천히 가지시는 걸로...

  • 15. Humanmade
    '23.11.11 1:36 PM (118.235.xxx.177)

    ㅎㅎ님 말씀에 소름돋고 제 미래같은데……진짜 세상에선 순하다 허허거린다 소리듣는데 집에서는 단 하나도 스스로 못챙기고 매일 지네 엄마한테 전화하고…전 그냥 저래도 별탈없으니 철 들겠지 싶었는데 지금 완전 뭔가 제대로 현타에요…

  • 16. 둘째사위
    '23.11.11 1:36 PM (112.155.xxx.248)

    울 집 둘쩨사위가..그 지랄을 하더라구요
    엄마는 오밤 중이라도 사위새끼 전화를 받으면..
    맘이 떨려서...
    택시 대절해서 몇 시간을 가고했어요.
    고위공무원이라 여기저기 옮겨다녔는데...
    그 모든곳을 불려제겼어요
    지금 생각하면...
    우리 엄마 그리 맘고생 시킨 그 새끼 죽이고싶어요.
    그 지랄 떤 이유가....이혼하려고 밑밥 깐거같아요.
    고위공무원새끼..
    장인.장모..용돈 한 번도 안주던 새끼..

  • 17. 어휴
    '23.11.11 1:36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그러고 기분 풀렸다고요?
    신혼때 전화안한다고 시엄마가 친정에 전화할뻔했다는 소리듣고 사람으로 안보이던데 진짜 전화를 했다구요?
    두번 세번 더 지켜보세요. 싫다 증말

  • 18. ...
    '23.11.11 1:40 PM (118.37.xxx.80)

    피임 철저히 하시고
    애가 없는게 다행입니다.
    사람쉽게 안변하는데 이혼이 쉬운것도 아니고

  • 19. ....
    '23.11.11 1:45 PM (39.7.xxx.241) - 삭제된댓글

    애 없으면 이혼 생각해보세요
    며느리, 사위가 부부싸움 하고서 시가, 처가에 전화하는 경우 나르시시스트일 수 있어요
    자기 배우자가 자기 맘대로 조종 되지 않으니 주변에 거짓말로 험담해 배우자를 깎아내리고 자기를 피해자, 완벽한 사람으로 코스프레 하는 거에요

  • 20. ㅇㅇ
    '23.11.11 1:46 PM (122.35.xxx.2)

    싸우고 친정 시가한테 이르는?
    모지리들이 있더라구요
    자기 편들고 자식 욕해달라는건지
    저런것들이 결혼은 왜해서

  • 21. Humanmade
    '23.11.11 1:48 PM (118.235.xxx.145)

    하…이제 애기 갖기로 하고 계획중인데 진짜 노답이네요…
    아들한테 전화했다 마음대로 안되면 매일 아들한텐 비밀로 하라하고 매번 전화하는 시어머니도 갑자기 너무 밉네요..지금 다 이상했는데 내가 신혼이랍시고 내 눈을 가리고 귀를 닫았나…

  • 22. 추카
    '23.11.11 2:03 PM (61.98.xxx.185)

    그래도 애없을때 콩깍지 벗겨졌으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님 댓글보니 더더 노답이네요
    저런건 그냥...

  • 23. .....
    '23.11.11 2:04 PM (221.165.xxx.57)

    남편만 문제인줄 알았는데 시모까지...
    그 모자 버려버리세요.

  • 24. ..
    '23.11.11 2:23 PM (211.197.xxx.169)

    제남편 부부싸움 하면,
    시모 시누이들 다 불러요.. ㅋㅋ 모자란새끼.

  • 25. ...
    '23.11.11 2:37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하고 시가 처가 사람들 소환하는 남편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네요. 쇼크다

  • 26. ...
    '23.11.11 2:39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부부싸움 하고 시가 처가 사람들 소환하는 남편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네요. 쇼크다. 결혼왜하냐. 엄마쭈쭈나 빨며 살지

  • 27. 맙소사
    '23.11.12 10:20 AM (125.180.xxx.215)

    세상 모자란 새끼네요
    심장 벌렁거릴 일 맞아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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