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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저 자는데 와서 쓸데없이 잠 깨우네요

ㅇㅇ 조회수 : 7,175
작성일 : 2023-11-04 07:36:39

나이들어 같이 살고 있는데

꼭 잘 자고 있을 때 말 걸어 잠을 깨워요

새벽6시 정도에요 불 끄고 자고있는데

차키에 끼울 열쇠고리 어디갔냐고 자꾸 깨우더라구요.

주중에 일하고 겨우 자는 건데

꼭 새벽에 와서 잠 깨우면서 저러네요

오늘은 소리지르면서 짜증 냈는데

딸을 우습게 보는 거죠??

그나마 오늘은 말로만 깨웠는데

한창 자고 있는데

확 불 켜고 당장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 찾는다던가.  

잠귀 밝고 잠 부족한 거 아는데도 저러네요...

IP : 118.235.xxx.6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4 7:39 AM (1.222.xxx.88)

    치매 시작..
    별일 아닌 거로 이상해져요.

  • 2. 바람소리2
    '23.11.4 7:42 AM (114.204.xxx.203)

    치매같아요

  • 3. ㄹㄹ
    '23.11.4 7:45 AM (223.33.xxx.196)

    배려안하고 자기위주면 그러더라구요
    너무 싫어요

  • 4. coc
    '23.11.4 7:47 AM (61.75.xxx.206)

    치매는 아니고
    본인 위주로 생각하시는 분이신 듯

  • 5. 제생각
    '23.11.4 7:49 AM (121.88.xxx.195)

    우습게 봐서 그러시는 것은 아니죠.
    새벽잠이 없어지셔서 그러신 것일뿐.

  • 6. ..
    '23.11.4 7:51 AM (14.94.xxx.47)

    좀 이상하네요
    문 잠그고 주무세요

  • 7. ……
    '23.11.4 8:0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새벽잠이 없어져서 그럴거에요
    여섯시에 깨우지만, 그땐 이미 일어난지 2시간은 됐을걸요
    우습게 본다기보다 그렇게 늙어가는 중…

  • 8. ㅇㅂㅇ
    '23.11.4 8:00 AM (182.215.xxx.32)

    저는 남편이 그랬어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못하는 뇌이거나
    그런뇌가 된것이죠...
    나이먹을수록 타인생각못해요

  • 9. ㅠㅜ
    '23.11.4 8:02 AM (1.229.xxx.73)

    어머님은 한참전에 일어나서
    활동 하셨으니 꽤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하실듯해요
    방문에 숫자 전자시계 큰 거 빛으로 표시되는거
    장착하셔요.

  • 10.
    '23.11.4 8:04 AM (175.120.xxx.173)

    나이들면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 것 같더라구요.
    안그런 어르신 찾는게 더 쉬워요..
    아이가 되어가는거죠.

    어찌해야 안그럴수 있을지 ...저도 큰일이네요.

  • 11. .....
    '23.11.4 8:0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 처녀 때 엄마가 새벽에 들어와서 이불 여며주고 가는 게 그리 싫었는데(단잠이 깨니까요), 오늘 날 내가 그러고 있네요(대딩 아이들이 느무 예뻐서...). 아이들도 싫어해요(단잠 깬다고)

  • 12. ..
    '23.11.4 8:13 AM (119.71.xxx.2)

    명확하게 이야기하세요. 수면 부족에 피곤해서 주말은 자야하니 9시던 10시던 하늘이 두쪽하게 큰 일 아니면 깨우지 말라고요.
    그리고 다시 상기시키는 의미로 방문앞에 종이에 써서 붙여놓으세요. 10시 이전 깨우지 마세요! 라고요.

  • 13. 저희 집
    '23.11.4 8:20 AM (59.10.xxx.133)

    남 편이 그랬어요 혼자 9시에 잠들고 새벽에 깨서 돌아다니다가 나랑 아들이랑 자는 방에 와서 몇시 일어날거야? 꼭 한번씩 물어서 꿀잠을 깨우는 ㅠ 난리 한번 치고 나니 이제 안 와요

  • 14. 독립을 하세요
    '23.11.4 8:31 AM (121.165.xxx.112)

    엄마는 님과 함.께. 산다고 생각하는게 아니고
    님이 빌붙어 산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엄마의 시계와 님의 시계가 다르다해도
    님을 존중한다면 님의 수면시간을 존중하시겠지요.
    아버지가 그리 곤히 주무시고 계셨다면 그러셨겠어요?

  • 15. 일어나
    '23.11.4 9:01 AM (110.9.xxx.70)

    그거 일어나라고 깨우는 거죠. 이 시간까지 왜 자고 있냐! 물건 찾는 건 핑계고요.

  • 16. ...
    '23.11.4 9:05 AM (118.221.xxx.80)

    주말엔 문잠그고 주무세요 문에 숙면중이라써놓고요

  • 17.
    '23.11.4 9:41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베란다 나가려면 아이방을 거쳐야 돼서
    베란다 못나가고 있을때가 많아요
    오늘같은 주말이나 휴일....
    지금도 고추장 막장 바람이라도 쐬어주려
    뚜껑 열어놓아야 하는데
    이따가 점심밥이나 차려놓고 깨워야...

  • 18. 문에
    '23.11.4 10:55 A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크게 몇 시까지 깨우지 말라고 붙여놓으시고 잠가버리세요.
    그래도 그런다면 윗님들 말씀이 맞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 19. . .
    '23.11.4 10:57 AM (14.47.xxx.11)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는 산후조리해준다고 와있을때
    애기가 자면 심심하다고 자꾸 저를 깨웠어요
    저 쉬라고 와있는거 아니던가요ㅠ
    짜증을 마구내도 안고쳐지더라구요
    옆에와서 말만 시키는건데 못쉴게 뭐냐는식.

  • 20. ....
    '23.11.4 11:45 AM (211.108.xxx.113)

    그거 습관인가봐요 저희남편도 꼭 그렇게 자고있음 손을잡는다든지 말을 시킨다든지 깨워요 막 화내면 이해못하겠다는 얼굴

    그래서 남편곤하게 잠들면 막 말도시키고 건드렸더니 엄청화내는거 있죠 ㅋㅋㅋㄱ 아무도 본인에게 그렇게 안해봐서 얼마나 짜증나는건지 모르는거에요

  • 21. 저건
    '23.11.4 12:50 PM (211.200.xxx.116)

    나이상관없이 못되쳐먹은거예요
    젊어서도 다른쪽으로 못되쳐먹었었을걸요
    원글이 기억못할뿐.
    저위에 산후조리 딸 깨우는 엄마는 희대의 ㅁㅊㄴ 걑네요

  • 22. 댓글들
    '23.11.4 12:51 PM (211.200.xxx.116)

    무슨 나이들면 남의생각 못한대.. 노인혐오예요?
    젊어서도 그런인간들이 늙은거뿐이에요

  • 23. ...
    '23.11.4 2:42 PM (58.234.xxx.182)

    배려심이 없는거죠
    우린 남편이 그래요
    배려심 여부는 먹을 때 나타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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