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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고양이에게 훈계,부탁을 했는데 알아 들었을까요?

양이야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23-11-03 18:36:22

고양이가 정원에 와서 항상 큰일을 봅니다.  치우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스트레스에요.  뭘먹는지 양도 많아요.

 

기피제를 뿌려놓으니 조금 덜 한것 같았지만 여전히 옵니다. 오늘 낮에 나무위에 그 매번 오는 고양이랑 마주쳤어요.

항상 밤에 와서 낮에 마추친건 세번째에요.

 

잘됐다.

고양이 잘 들어봐. 너가 여기 와서 쉬고

자는건 마음껏해도 돼. 하지만 뒷산도 있고하니 똥은 제발 딴데싸줘. 약속할수 있겠니?

 

고양이는 빤히 저를 쳐다봅니다.

순간 미소가 나왔지만 그럼 모든걸 허락하는것으로 착각할까봐 무표정하게 같이 쳐다봐줬어요.

 

알아들었을까요?

IP : 118.235.xxx.2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3 6:37 PM (221.160.xxx.146)

    그럼요. 다 알아들엏죠.
    하지만 맨입으로는 안 된다냥~;

  • 2.
    '23.11.3 6:38 PM (175.120.xxx.236)

    노력은 해보겠다냥~

  • 3. ㅇㅇ
    '23.11.3 6:40 PM (113.131.xxx.169)

    약속하면 댓가는 있냥..

  • 4. ㅇㅇ
    '23.11.3 6:46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흥 정중하게 부탁해도 시원찮은데 이 집 집사는 표정이 어째 썩었...;;;;;

  • 5. ㅇㅇ
    '23.11.3 6:47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쯥쯥 정중하게 부탁해도 시원찮은데 어째 이 집 집사는 표정이 어째 썩었...;;;;;

  • 6. ㅇㅇ
    '23.11.3 6:48 PM (219.250.xxx.211)

    쯥쯥 정중하게 부탁해도 시원찮은데 어째 이 집 집사는 표정이 썩었...;;;;;

  • 7. ...
    '23.11.3 6:50 PM (183.102.xxx.152)

    뭐라도 바치면서 부탁하라냥~

  • 8.
    '23.11.3 6:52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귀여워요

  • 9. 고양이신기
    '23.11.3 6:54 PM (118.235.xxx.137)

    댓글들 웃겨요ㅎㅎㅎ

  • 10. ...00
    '23.11.3 7:09 PM (118.235.xxx.146)

    내 ㄸ ㅗ ㅇ 아니다냥 ㅋㅋ

    휴기 들려쥬세요!

  • 11. 순이엄마
    '23.11.3 7:14 PM (106.101.xxx.157)

    누구 맘대로 싸라 마라냥

  • 12. ㅋㅋㅋㅋㅋㅋㅋ
    '23.11.3 7:18 PM (104.28.xxx.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ㅇㅇ
    '23.11.3 7:22 PM (116.42.xxx.47)

    냥이 밥그릇을 만들어 밥을 항상 채워 놓으세요
    그럼 와서 밥은 먹고 똥은 다른곳에 가서 싸요

  • 14. 동네 골목에
    '23.11.3 7:26 PM (118.235.xxx.209)

    고양이 밥을 주는 분들이 아주 많대요.
    글고 전 쥐나 다른 동물들이 정원으로 들어올까봐 무서워서 밥을 못놔두겠어요.

  • 15. 윗님 빙고
    '23.11.3 7:26 PM (110.70.xxx.241)

    고양이는 밥자리 근처에서는 절때 똥 싸지 않아요.
    고양이 사료를 주시기를 추천 드려요.

  • 16. 사료
    '23.11.3 7:28 PM (118.235.xxx.137)

    한포대 사는건 100번도 할수 있어요.
    근데 쥐나 바퀴벌레등등 다른 야들이 오면요?

  • 17. 저희집
    '23.11.3 7:34 PM (210.182.xxx.36)

    마당에 있는 냥이는 화단에 응가를 해요
    냄새가 고약스럽기는 해요.

  • 18. ㅎㅎ
    '23.11.3 7:38 PM (211.229.xxx.83)

    원글님 그역시 고양이가 다 처리합니다
    길냥이들 마당에 밥 주는데
    바퀴벌레 쥐는 기본 . 비둘기도 치워봤어요
    저는 마당에 고양이 모래 바구니 뒀어요
    거기에 배변보더라구요

  • 19. 저는
    '23.11.3 7:39 PM (223.38.xxx.251)

    마당에 고양이밥 줍니다. 밥도 먹고 똥도 싸요.
    (밥은 우리집서 먹이고, 똥은 딴집가서 싸라는것도 웃김)

    헌데 아버지가 장뇌삼을 선물해 주셔서
    정원 한구석에 심어뒀는데..
    이것들이 꼭 거길 파고 똥을 눠서
    밥자리를 장뇌삼 심은자리 앞으로 바꿨어요.
    장뇌삼에는 똥 안눕니다.

    : 결론, 피하고싶은 자리에 밥을 놓자

  • 20. 원글님
    '23.11.3 7:40 PM (116.42.xxx.47)

    고양이가 쥐 바퀴벌레 등 마당에 있는 곤충들 다 잡아요
    고양이 있으면 쥐가 도망가서 안보여요
    설마 사료때문에 쥐 바퀴가 모인다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 21. 비둘기같은걸
    '23.11.3 7:42 P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죽여서 놔둔다는건가요?
    뭐라구요?ㅋㅋㅋ

    모래를 사다가 놔둔다.아 근데 비오고 그러먼
    모래가 다 젖지 않을까요.

  • 22.
    '23.11.3 7:44 PM (104.28.xxx.147)

    내가 니말을 들으면 고양이가 아니고 개다냥~

  • 23.
    '23.11.3 7:47 PM (116.37.xxx.236)

    시골집 정원에 17마리가 와요.
    그중 한마리가 재작년 겨울에 태어나서 태풍속에 새끼 낳고 병이 나서 죽을 고비 여러번 넘기고 겨우겨우 살아남았거든요.
    마당에 야자매트를 깔아놨는데 요녀석이 정원까지 가기엔 힘드니 자꾸 매트 위에 배변을 하는거에요. 뭐 먹은게 있어서 누는거니까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저걸 어쩌나 하다가 자세 취할때 거기에 하면 안돼!!!! 하고 말 했어요. 쓱 뒤돌아보더니 터덜터덜 정원으로 가더라고요.
    그 이후로 한번 더 자세 취하길래 안돼는거 알잖아! 했더니 진짜 사람처럼 머쓱한 표정 한번 짓고는 다시는 매트에 안 누더라고요.
    다 알아들어요. 신기할정도로요. 근데 들어줄지는 잘 조율해보셔야해요.

  • 24. 쥐가
    '23.11.3 8:02 PM (39.7.xxx.40) - 삭제된댓글

    고양이밥 다먹는거 같아요.
    오던 고양이가 안오는건지
    밥 두주먹 주는데 옆 물그릇에 쥐똥이 많더라고요. 보온덮개 주변
    땅파놨길래 야용이가 밥이 적어 팠나 했는데
    쥐똥물 매일 버리고 줘도 물에다 쥐똥을 싸놔요.
    어느날 또 보니 쥐둘이 보온덮개 밑에으로 숨기까지..쥐들이 들락거리며 고양이밥 먹는거 같아요. 요즘 고양이 쥐 안잡는다네요.
    사람들이 밥을 여기저기 주고 있어서 공원엔 친칠라처럼 큰 쥐들이
    돌아다녀요.

  • 25. ...
    '23.11.3 9:21 PM (61.39.xxx.78)

    후기 남겨주세요~
    고양이가 알아들었는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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