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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끼느라 카페 잘 안오는데

까이꺼 조회수 : 4,795
작성일 : 2023-10-15 15:05:17

집에서 맥심커피 마시는게 다인데 ㅋ

오늘 그냥 한번 나와봤어요 사람 바글바글한 그런데요

5-6개월만에 라떼 먹는데 .. 커피맛 모르는 제입엔 믹스커피가 더 맛있는듯 하지만 기분전환은 되네요

사는게 즐겁지가 않아요

이혼할거 같기도 하고.. 만약 안하더라도 사이가 너무 벌어져 봉합하기가 힘들듯ㅠ 돈도 빠듯하고ㅠ

근데 그래도 살아있으니 살아보려고요

아직 40대초반인데..보란듯이 더 재밌게 더 멋있게 살아보려구요.

이글이 성지글이 되서 나중에 자랑계좌 입금할게요

 

 

 

IP : 223.39.xxx.6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단테 안단테
    '23.10.15 3:11 PM (112.152.xxx.66)

    지금은 그냥 라떼맛만 즐기세요
    활기찬 카페 분위기도 느껴보시고
    사람구경도 해보셔요
    날씨좋으니 그리고 나가서 가볍게 걸어보셔요

    그리고
    이글 기억할게요
    꼭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 2. ㅎㅎㅎ
    '23.10.15 3:13 PM (175.211.xxx.235)

    저도 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맛있는 라떼 마시고 기분전환 하세요
    힘내시구요!

  • 3. ....
    '23.10.15 3:13 PM (218.146.xxx.219)

    저도 기운내시라고 응원해드립니다
    그땐 그랬었지 옛말할 때가 올겁니다

  • 4. 안단테 안단테
    '23.10.15 3:14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저 어제 정말 좋은꿈 꿨거든요
    나눠 드릴게요~~^^
    화이팅!!!!! 하셔요^^

  • 5. 달달
    '23.10.15 3:19 PM (49.1.xxx.129)

    다음번엔 카라멜마끼아또 드세요~^^

  • 6. ㅠㅠ
    '23.10.15 3:21 PM (223.39.xxx.66)

    감사합니다
    이게 공황장애인가 싶을정도 숨못쉬는 경험도 해보고
    우울에 무기력에
    정신 못차리고 살다가 돈도 손해나고 올해 참 힘들었는데
    근데 그런게 다 나만 손해인 짓거리더라구요
    자기검열 심하고 나에게 관대하지 못한게 바보 같았어요
    댓글 힘이 나네요 감사해요

  • 7. fk
    '23.10.15 3:24 PM (125.183.xxx.243)

    저도 그래요.
    우리 작은 행복을 많이 쌓아가며 큰 불행을 무너트리자구요.

  • 8. ///
    '23.10.15 3:48 PM (125.128.xxx.85)

    원글님, 앞으로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9. ..
    '23.10.15 3:53 PM (39.114.xxx.243)

    50대후반인데, 살아보니
    좋다고 생각한 것에 나쁜것이 있었고
    나쁜일이라고 절망했었는데 그속에 내 인생의 다시없는 보석같은 것을 품고 있었더라고요.

    호사다마, 새옹지마를 마음에 새기고 ,
    지금 할 수있는 일을 하시면 어떨까 해요.
    나중에 80 90살이 되어서 내 한창 젊었을 시절로 무엇이든 할 수 있었던 때로 지금을 돌아볼지도요.

  • 10. ㅇㅇ
    '23.10.15 3:57 PM (223.39.xxx.66)

    ..님 제가 최근에 생각한거랑 너무 비슷해요
    엄청나게 좋다고 생각한 결혼이었는데 이렇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나중에 할머니되서 지금을 생각하면 무슨말을 할까 아까도 생각했거든요..

  • 11. :::
    '23.10.15 4:21 PM (211.215.xxx.27)

    제가 쓴글인줄 알앗어요 나이도 비슷하고 결혼생활 봉합 불가능도 같고

    그래서 쉬는날이면 무기력에 빠져 허우적대요ㅠ 애들 있으니 이마마 버티지 아니면 당장 아파트에서 뛰쳐내렸을거 같아요

  • 12. 저두
    '23.10.15 4:23 PM (61.101.xxx.163) - 삭제된댓글

    집에서 카누 먹는데 가끔 카페가면 기분이 좋아요.ㅎㅎ
    야외가 보이는 카페가 기분전환에 더 좋더라구요..

  • 13. ..
    '23.10.15 4:37 PM (182.220.xxx.5)

    네 나중에 오늘 일 얘기하면서 웃는날 기다릴게요.

  • 14. ᆢ^^
    '23.10.15 5:08 PM (223.39.xxx.5) - 삭제된댓글

    ᆢ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으쌰~~~ ^^

  • 15. ...
    '23.10.15 6:39 PM (116.38.xxx.45)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감정이입되네요.
    이젠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멀리와서...
    아이마저 힘들게하니 집에 있는게 참 힘들어요.
    전 자립의 길을 찾아보려해요.
    원글님도 잘 되시길요.

  • 16.
    '23.10.15 6:59 PM (211.216.xxx.107)

    비슷합니다 고군분투중이에요
    기도하시고 힘내시고 응원드려요

  • 17. ㅇㅇ
    '23.10.15 7:47 PM (223.39.xxx.66)

    저와 비슷한 분들도 잘 헤쳐 나가시길 기도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숨막히는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으리라 생각해요

  • 18. 긍정적이시니
    '23.10.15 7:56 PM (182.210.xxx.178)

    잘 되실거 같아요.
    성격이 팔자 만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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