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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보다 인생이 길지 않은듯해요

하늘 조회수 : 6,702
작성일 : 2023-10-05 21:46:31

2,000명정도 직원이 있는 회사인데

 

한달에 한두번꼴로

 

부고가 올라오는데

 

90대 이렇게 가시면 그래도 호상이라고 자녀나이도 50대중반 이니

 

근데 젊은직원들 부모님들이 그렇게들 돌아가시네요

 

부모나이가 기껏 50대줄..

 

먼저가나 늦게 가나 호상 그런게 있겠냐만은

 

자식들 결혼도 못시키고 가시는거 보면 

 

참 인생이 덧없고 그렇네요..

 

저희 아버지도 너무 일찍가셔서 남일같지 않습니다 

 

IP : 49.174.xxx.17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0.5 9:59 PM (114.204.xxx.203)

    50줄이면 부모님 80넘으니 돌아가시는 일 꽤 되죠

  • 2. 여기서
    '23.10.5 9:59 PM (123.199.xxx.114)

    극소수의 90대분들 지칭하시지
    40중반부터 아프기 시작할 나이입니다.

    다들 너무 100세시대에 심취하셔서
    자신의 나이를 무시하고 과하게 사용하시다가 암이 많이 걸리고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암환자들이 많습니다.
    나이먹으면 치매고
    다들 요양병원에 들어가 계십니다.

  • 3. 맞아요
    '23.10.5 10:04 PM (70.106.xxx.253)

    인간수명 사십대 시절에서 달라진거라곤
    노년수명 늘여놓은것뿐
    신체 유전자 다 그대로인걸요

  • 4. ...
    '23.10.5 10:04 PM (1.241.xxx.172)

    50대에도 떠나는군요
    너무 짧은 인생이네요

  • 5.
    '23.10.5 10:07 PM (59.6.xxx.68)

    자식이 50줄이 아니라 젊은 직원들의 부모님들이 50줄이라고 쓰셨네요

    맞아요
    제가 50줄인데 제 친구, 지인들 벌써 몇사람이 떠났어요
    40대인 후배도..ㅠㅠ
    아무도 몰라요
    어제까지 같이 웃고 떠들었는데 밤사이 가는 경우도 놀랍지만 있어요
    부모님들 상이야 이틀 연달아 있기도 하고..
    이제는 더이상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예요

  • 6. 특히나
    '23.10.5 10:11 PM (70.106.xxx.253)

    젊고 예쁘고 건강할날이 그리 짧더이다

  • 7. ㅅㅈ
    '23.10.5 10:14 PM (118.220.xxx.61)

    50중반인데 20대30대40대에도
    사고나 암으로 떠났어요.
    친구들 부모님들도 60.70대에됴
    많이들 가시고요.
    요즘 오래산다하지만
    일찍도 많이 가요.

  • 8. ㅇㅇ
    '23.10.5 10:16 PM (223.62.xxx.97)

    뉴스 사망기사보면 참 허망하게 가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 9. 인생
    '23.10.5 10:21 PM (220.117.xxx.61)

    인생 이리 짧으니
    허욕 욕심 시기심 나쁜 마음 먹고 살면 안되요.

  • 10. ...
    '23.10.5 11:22 PM (1.235.xxx.28)

    저희 아버지도 54세에 가셨어요.
    제 나이 26세 대학 졸업하고 회사 다닐때니 약 20여년전 원글님이 말씀하신 젊은직원들 중 하나 ㅠㅠ

  • 11. 에고 윗님
    '23.10.6 1:47 AM (121.141.xxx.212)

    토닥 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26세 아직 어린(?) 나이인데..
    저희 딸 34세인데 철부지예요.

  • 12. ㅇㅇ
    '23.10.6 1:51 AM (80.130.xxx.74)

    인생 덧없죠..
    얼마전에 사고를 당해서 몸이 아팠는데
    더 큰 사고가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인간이 이렇게 나약한 존재인가
    내일일은 아무도 모르는거구나 깊이 실감했네요
    ..

  • 13. ..
    '23.10.6 7:29 AM (121.163.xxx.14)

    우리 아버진 52세에 가셨어요
    건강하셨던 분인데 병드니 돌아가실 때 모습은
    80노인 같았어요
    지금 살아계시면 그런 모습일까요?
    저는 막 대학졸업한 해…
    그때부터 알았어요
    인생은 절대 길지 않구나
    그래서 미래 기약하고 그러는 거 믿지 않아요
    당장 현재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미래 어쩌구 하며 시간 끌며
    현재를 불행하게 살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곁에 두지마세요
    현재 하루하루 함께 해도 부족한 게
    인생이에요
    현재를 즐기세요
    당장 현재 하고 싶은 걸 하세요
    미래가 안 올 수도 있는 게
    인생이에요

  • 14. ..
    '23.10.6 7:43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50도 안 되어 가셨어요
    동생 제대하고 몇개월 뒤에 가셔서 어렸던 동생도 안쓰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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