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자주 가는 곳이라며 추천해준 점집 다녀왔어요. 저는 직장맘인데 오늘 쉬고싶어서 월차쓰고 다녀왔는데 좀 허무하네요. 너무 뻔한 얘기인듯 싶기도하고 내 상황인듯 싶기도 하구요.
제가 평생에 점집에를 다녀본적도 없고 다니는 사람들 한심하게 봤는데..올해만 두번째 다녀왔어요.
사춘기 아들때문에 제가 심적으로 힘들긴 한가봐요.
두번 다녀보니 그냥 사주로 큰 그림은 있는것 같고 자잘한 것은 봐주시는 분 스토리텔링인것 같아요. 이젠 안가려구요. 살짝 허탈하네요.
내가 뭐하러갔나 싶은게 ㅠㅠ
그냥 별일없다는 말 듣고싶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