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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으신 분

.. 조회수 : 5,900
작성일 : 2023-10-03 14:01:57

저는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아요.

빨리 퇴근해서 집에 왔으면 좋겠고

회사 안 가면 저까지 신나요 ㅎㅎ 

 

집에서 남편이 특별히 뭘 해주는건 없지만

같이 티비보며 밥 먹고 각자 할거 해도

함께 있는게 좋더라고요.

재미있는거 있으면 한마디씩 말하며 같이 웃고 

뭐하다가 필요하면 불러서 도와달라고 할수도 있고요.

 

일 안하고 매일 같이 집에서 놀거나

어디 놀러가면 좋겠는데

돈 벌어야되니

그렇게는 못해서 아쉬워요 ㅎ 

 

 

 

IP : 220.233.xxx.2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3 2:03 PM (223.38.xxx.125)

    혹시 결혼 몇 년차인가요

  • 2.
    '23.10.3 2:04 PM (175.113.xxx.3)

    어느 정도 죽이 잘 맞으니 그런 것.

  • 3. ...
    '23.10.3 2:05 PM (210.126.xxx.33)

    아, 재뿌리고 싶은 못된 마음.
    부러워서인가....

  • 4. ..
    '23.10.3 2:05 PM (220.233.xxx.231)

    결혼 19년이요.

  • 5. ...
    '23.10.3 2:07 PM (220.71.xxx.148)

    저도 남편 있는 게 좋아요ㅋㅋ 요즘 쉬고 있는데 재취업 말릴 정도에요.

  • 6. ㅎㅎ
    '23.10.3 2:07 P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요 10년차

  • 7. 123
    '23.10.3 2:08 PM (175.123.xxx.54)

    저도 결혼19년인데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아요
    각자 전화기보고 노는데도 같이있으면 좋더라고요

  • 8.
    '23.10.3 2:09 PM (14.32.xxx.227)

    저도 남편이 집에 있는 게 좋아요
    안정감 있고 집이 꽉 찬 거 같고
    26년차에요

  • 9. ..
    '23.10.3 2:09 PM (220.233.xxx.231)

    저도 남편이 이직할때 너무 급하게 서두룰 필요 없다고 했어요.
    그냥 같이 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가 제가 너무 철이 없나? 하는 생각도 했어요.

  • 10. .......
    '23.10.3 2:09 PM (121.125.xxx.26)

    그런일이......... 거의 없네요.애들 어릴때 애 좀보라고 사정해도 안들어오더니 이제 애들이 고딩이되어버렸는데 일찍들어와서 더 귀찮아요.제가 나갑니다.나가서 커피한잔 먹더라도 나가요

  • 11. ..
    '23.10.3 2:11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저두요~ 결혼 25년차.
    같이 밥먹고 카페가고 드라이브 할수 있어 좋아요.

  • 12. ... ..
    '23.10.3 2:11 PM (58.123.xxx.102)

    20년차 심리적 안정감이 들기는 해요. 남편이 일 중독이라 일요일 하루만 쉬는데 낮잠 길게 잡니다.

  • 13. ㅇㅇ
    '23.10.3 2:12 PM (108.63.xxx.234)

    저도 좋아요 그런데 이유가 조금 달라요
    울 남편은 살림 하는거 좋아해서 빨래 담당이구요 여유가 있음 청소도 깨끗하게 해요
    남편은 집에 있지만 전 밥만 해 놓고 외출해요 ㅋㅋㅋ

  • 14. ㅇㅇ
    '23.10.3 2:12 PM (220.121.xxx.190)

    저랑 남편 둘다 집에서 일하는데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아요.
    아침 식사 제외하고 나머지 요리랑 장보기를
    남편아 전담해서 하고, 각자 공간이 분리되서
    생활하는중이예요.

  • 15. ㅎㅎ
    '23.10.3 2:12 PM (222.235.xxx.56)

    저도요.
    22년차입니다.

  • 16. ..
    '23.10.3 2:13 PM (223.38.xxx.206)

    보통 여자가 메달려서 결혼하면 그렇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친구 남펀 연예인 근처도 안 갔는데 영화 남주 보는 거 같다고

  • 17. 저도
    '23.10.3 2:15 PM (223.62.xxx.98)

    그래요.
    결혼 24년차 입니다.

  • 18. ..
    '23.10.3 2:18 PM (210.221.xxx.31)

    결혼 20년차
    남편이 식사 준비 저는 설겆이
    각자 놀아요.
    같이 집에 있으면 좋아요.

  • 19. 남편이
    '23.10.3 2:19 PM (125.178.xxx.170)

    화 안 내고 편안한 성격에
    가정적이면 그런 듯요.

    저도 23년차. 있으면 맘 편하고 좋아요.

  • 20. 저도요
    '23.10.3 2:19 PM (118.235.xxx.253)

    19년차인데 저도 그래요
    크게 재밌는 사람은 아닌데
    그래도 집에 있으면 너무 좋아요
    지금 골프 끝나고 출발했다고 전화 와서
    오면 과일 주려고요

    크게 재미는 없지만,,,, 편하다는 점

  • 21. 남편이
    '23.10.3 2:22 PM (218.50.xxx.198)

    남편이 좋은 사람이라 그런 듯요.

  • 22. 33년차
    '23.10.3 2:24 PM (193.36.xxx.225)

    저도 좋아요
    물론 집에 있으면서 각자의 시간은 각자의 공간에서 보내면서 각자 좋은거 하고 한번씩 방에서 나와 같이 영화 보거나, 책 읽은 거 이야기 하거나, 동네 걸으러 나가거나 카페가거나…
    한 집안에 있으면서 언제든 손뻗으면 내 옆에서 말 들어주고 한번씩 안아주고 같이 먹자고 으쌰으쌰 할 사람이 있는건 마음 든든하고 안정되게 해주죠

  • 23. ..
    '23.10.3 2:27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19년정도 되었을때
    남편이 일 안하고 한 2년 집에서 있는 돈 까먹고
    24시간 내내 같이 있었는데요.
    머 괜찮았어요.
    2년 가까이 되니 슬슬 지겨웠고 이제 돈 벌러 안나가나?
    싶었는데 남편하고.같이 있는것도 지낼만 했어요.
    그런데 궁합을 보면 우린 따로 살아야
    사이좋게 살 부부라네요.
    지금은 월말부부 하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아요.

  • 24. Lll
    '23.10.3 2:27 PM (223.39.xxx.134)

    저도 남편이 집에 있는게 좋아요. 둘이 같이 뭘하거나 허진 않지만 각자 하고 싶운거하며 지내는데 집에 있으면 그냥 맘이 편해요
    제가 부자면 남편 출퇴근 안시키고 같이 놀고 싶은데 현그실은 ㅠㅠㅠ
    아직 애들 독립전이고 노후 준비해야 해서 각자 열심히 일합니다. 이성 27년차 아짐

  • 25. 지금껏
    '23.10.3 2:27 PM (182.213.xxx.217)

    시어른들 성묘 따라다녔는데
    이번엔 안간다했더니 삐져서 명절내내
    말한마디 안섞고 있네요.

    아니 대체 네집이고 울집이고 누가
    데리고 다니고 따라가냐고 빽~했어요.

    작년에 친정엄마한테 한 짓거리 생각하면..

  • 26. ....
    '23.10.3 2:28 PM (58.122.xxx.12)

    삼시세끼 차려주는 밥만 먹고 손하나 까딱안하는
    인간이랑 살아서 그런지 연휴가 지겨워요
    같이 있는게 좋다는 기분이 뭔지 잊어버렸어요

  • 27. 25년차
    '23.10.3 2:32 PM (112.153.xxx.207)

    저도 둘이 죽어라 좋아서가 아니라 편하고 좋은 사람 같아서한 결혼이라 그런가 여전히 같이 있으면 편하고 안정감이 있어요.
    저는 거실에 남편은 서재에서 하루종일 각자 볼일보고 밥먹을 때나 만나요. 청소할 때도 만나구요. 그냥 튼소리 안 내고 조용조용 살아요.
    남편이 외출하면 은근 기다려지고 심심한 것 같고 헛헛해요.

  • 28. 저도요
    '23.10.3 2:39 PM (58.227.xxx.188)

    결혼 24년차 저도 남편이 옆에 있는게 편해요.
    마누라 부려먹는 스타일 아니고 절 아직도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요
    제가 끼니때되서 부엌에 안가면 알아서 컵라면 꺼내는 남자.
    배려하고 존중해주고 지금도 점심 먹고 둘이 산책 나왔어요.
    내일이면 출근해야하니 같이 알콩달콩 시간 보내주려 애쓰네요.

  • 29. 26년차
    '23.10.3 2:41 PM (175.120.xxx.173)

    저도요.
    한 방에서 같이 뒤굴뒤굴 놀고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차도 마시고
    영화도 드라마도 보고
    책도 읽고
    폰도 하고...습관이 되어 버렸어요.

  • 30. ㄷㄷ
    '23.10.3 3:50 PM (14.37.xxx.51)

    전 제가 너무 바빠서 남편이 저 집에 있으면 좋아해요.
    자영업자라 가게 비울 수가 없어 어쩌다 쉬는 날 같이 있으면 둘이 뭐할까 고민하니까 너무 좋네요

  • 31. 29년차
    '23.10.3 4:36 PM (122.32.xxx.124)

    저도 같이 있는 게 좋아요.
    같이 아침 먹고 차 마시고 가끔 얘기하고 각자 할일 해도 함께 있는 게 편해요.
    낮잠 자고 일어나더니 내일 출근할 준비 하네요.

  • 32. 20년차
    '23.10.3 5:00 PM (222.106.xxx.79)

    매달려 결혼한거아닌데
    님편이 집에있는게 좋아요
    착해서 더

  • 33. 23년
    '23.10.3 6:15 PM (58.225.xxx.20)

    남편이 착하고 말잘듣는 순둥이라
    집에 있음 좋아요.

  • 34. ..
    '23.10.3 6:49 PM (58.124.xxx.98)

    집이 꽉차고 편한건 이해하지만
    삼시세끼는 귀찮은디

  • 35. 23년차
    '23.10.3 8:22 PM (106.102.xxx.97)

    주말이 제일 신나요
    매일 같이있고싶어요
    뭐든 100프로 저에게 다맞추어주니까 전 너무편해요
    남편없으면 어찌살까 무서워요

  • 36. 이유는
    '23.10.3 8:33 PM (182.210.xxx.178)

    원글에 써놓으셨네요.
    "재미있는거 있으면 한마디씩 말하며 같이 웃고
    뭐하다가 필요하면 불러서 도와달라고 할수도 있고요."
    한마디 했는데 엉뚱하게 반응하거나, 불러서 도와달라고 하는거 안들어주면
    같이 있기 싫거든요.

  • 37. 다들
    '23.10.3 9:56 PM (58.124.xxx.70)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시나봐요.
    남편 일 안하고 집에 있으면 좋겠다는 분둘은…

  • 38. ...
    '23.10.4 12:11 AM (220.126.xxx.111) - 삭제된댓글

    이번 연휴내내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서 좋았어요.
    13살 강아지 유모차에 태워서 산책도 하고 드라이브도 가고
    도시락 싸서 셋이 공원도 가고 좋아요.
    28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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