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잘 해내기는 합니다.
그게 업무든, 여행준비든지, 집안일이든지.
근데 미루고 미룹니다.ㅠㅠ
미룰 때까지 미루다가 한다는게 문제인 것같아요.
요새 육아때문에(핑계겠지만)
이런 습관이 더 심해진 것같고
그러다보니 항상 머릿속으로는
이거해야하고 이것도 해야지 라는게 있는데
실행을 안하다보니 머릿속만 복잡해져요ㅠ
미루지 않고 그 때 그 때 잘 해나가시는분들은
어떤 마음가짐? 노하우가 있으신지
여쭈어봅시다.
저는 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잘 해내기는 합니다.
그게 업무든, 여행준비든지, 집안일이든지.
근데 미루고 미룹니다.ㅠㅠ
미룰 때까지 미루다가 한다는게 문제인 것같아요.
요새 육아때문에(핑계겠지만)
이런 습관이 더 심해진 것같고
그러다보니 항상 머릿속으로는
이거해야하고 이것도 해야지 라는게 있는데
실행을 안하다보니 머릿속만 복잡해져요ㅠ
미루지 않고 그 때 그 때 잘 해나가시는분들은
어떤 마음가짐? 노하우가 있으신지
여쭈어봅시다.
어차피 해야할 일
하고 쉬자.
여유로와야 실수도 없다.
아니고 성질머리를 그리 타고난듯 합니다 ㅎ ㅎ
머릿속에서 계속 맨돌거든요
얼른 해치우고 잊어야 제가 편합니다
습관같던데요.
바로. 즉시.
성질 급해서 일이 쌓여있는 꼴을 못봅니다.
그런데 엄니 돌 굴러가유~~ 남편과 살다보니
느림의 미학도 있다는 걸 알게되네요.
저도 진짜 게으른데 혼자사니까 어차피 내가 다 해야될거 빨리 해버리자 하고 해요 안하면 마음이 편치가 않아요 방 청소는 고양이를 키우니까 안 할수가 없어요ㅠ 빨래만 모았다가 일주일에 한번 돌려요 건조기 쓰니까 세상 편하네요
뇌를 거치지 않고 반사적으로 손이 뫈저 움직여요 ㅋㅋㅋㅋㅋ
타고난듯 하고쉬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ㅜㅜ
저도 미루고 미룸
그래서 적어놓고 합니다 ㅜㅜ
머릿솟으로 구상만하다가 늦게 시작함
어차피 해야할 일..끝내고 쉬자..
끝내기전까지 계속 신경쓰기 싫고,
미루면 더 하기싫어짐.ㅠ
핸드폰 메모장에적어놓고 중요한건 알람설정 해둬요
매일 반복되는 일도 적게되고 새로운 일이 쌓이지만
하나하나 지워 나가는 쾌감도 있구요
제일 중요한건 메모장 보자마자 혹은 30분까지만 유튜브 보고 해야지 결심하고 바로 일어나서 시작합니다
엉덩이 로켓 321 0~ 카운트다운하고 벌떡 일어나요
리스트 써놓고 지워가며 하면 좀 나아요
할까말까 생각하는 자체가 스트레스니까요
일어나서 바로 이불정리하고
주방에 가자마자 식세기에 그릇정리해놓고
현관 들어오면서부터 신발들 넣어놓고
저녁식사후에 마지막은 음쓰
시가에 전화할일 생기면 그냥 바로
귀찮은 일일수록 할까말까 내일하자 좀있다하자 이러기전에 움직여버려요
안한채 남겨놓는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 느끼는 순간에 미루지 말고 해버립니다
그리고 다른것보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으면 엉덩이 카운트 다운안되요
적당히 도우미 쓰시고 밀키트 외식 등등 요령껏 일 줄이고 휴식시간 확보하세요
최우선은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보충입니다
일을 미루면 머릿속에 계속 남아 있어요 습관이고 타고난 성격인것도 있나봐요
바로바로 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끝까지 미르게 되는 일들이 몇몇 있기는 해요 ㅋㅋㅋㅋ
생각이 많아서 그런거예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작은거부터 하세요.
아예 걱정거리를 만들지말자는 주의에요
미루는동안 계속 스트레스 받느니
후딱 해놓고 기분좋게 하루 하루를 보내기
강박증이져. 마음의 여유 1도 없고.
젊었을때 시댁 스트레스가 심해서 많이 불안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어요
설거지도 미루다가 식사 준비할때 하고 청소도
잘 안하고 살았고 장보면 피곤해서 주방에 장본걸
놓고 쇼파에 누워 있어야 했었는데 그때는 게을러서
그런줄 알았어요 저체중이라 기운없고 스트레스로
무기력해서 그런 세월을 살았다는걸 알게 된후
운동도 하고 체력이 좋아지니까 장보고 오면 바로
정리를 해도 안힘들었어요
그리고 딸이 쓰레기방이 되어도 안치우는걸 보고
내가 변해야 딸도 변하겠지 싶어서 지금은 설거지도
안미루고 사용한것은 바로 제자리에 놓고 있습니다
자식 눈이 무섭구나 생각이 드니까 말과 행동도
조심스럽습니다
뒷날이 힘들어진다는걸 아니까, 지금 안하면 결국 쌓이고 쌓인게 산더미만큼 커지면 지금 안하는 것의 편안함보다 산더미에 깔렸을 때의 괴로움이 역대급인걸 아니까 그냥 지금 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도 있었죠
그 괴로움을 반복해서 몇차례 겪으니 저절로 바로바로 하게 되더군요
경험을 통해, 실수를 통해 어떤 것들은 막을 수 있거나 피할 수 있거나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음
그래서 어릴 때 많이 시행착오도 겪고 실패도 해보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걸 저의 경우만 해도 알 수 있어요
물론 부모님과 주위 어른들이 저 혼자 해보고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죠
노하우라기 보다는 성격입니다
저도 좀 여유있게 미루고 대충 그러고 싶어요
그것도 성격이 안되면 못해요
덕분에 부지런하고 일잘한다는 소리는 듣지만
몸은 피곤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