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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도 자식 돈으로 서운 할수 있지 않나요?

... 조회수 : 4,817
작성일 : 2023-10-02 18:03:06

티내면 좀 하수긴한데 티 안내니 모르네요

저희 부모님 남동생 아낌없이 투자해서 성공했어요

특히 아버지는 본인 용돈 아끼고 아끼고 아껴서

손주 오면 빈손으로 보낸적 단 한번도 없어요.

근데 남동생 결혼 15년차  여행가도 선물 하나 사온적없고 

집에 올때 먹을거 하나 사온적 없어요.( 명절에도)

얼마전 야구할때 야구장 가족끼리 간다고 저희

친정에 가족끼리 잠깐와서 ( 동생네는 한시간 거리 살아요)

치킨을 하나 시키면서 배달오니 쏙 받아서 지들끼리

가더라고요.  집에 부모도 있는데 두마리 시켜 하나

부모 드세요 하고 가면 좋잖아요?

이놈아가 대학때도 누나들 용돈으로 학창 시절

과에서 부자로 통했고

차도 제가 3년 타던거 공짜로 줬고

이후 자기 처남에게 공짜로 넘겼더만요

본가에 십원도 안쓰는거 보니 뭔가 씁쓸하긴 해요.

돈가는데 마음 가잖아요.  가난한 처가는 무진장 쓰더라고요

장인 장모 처남 다 모시고 지들이 내서 여행 같이 일년에

한번씩 가고요.  그걸 또 떠들어요.

꼭 먹어야 하고 받아야 하고 같이 여행 가야 하고 하는게

아니라 마음이죠 마음

 

IP : 175.223.xxx.8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23.10.2 6:04 PM (116.127.xxx.183)

    남동생이 상등신이네요
    어떤 여자들은 원글님 올케를 남편복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죠

  • 2. .....
    '23.10.2 6:06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원래 너무 귀하게 큰 자식은 받을줄만 알지 베풀줄 몰라요.

  • 3. 이건
    '23.10.2 6:06 PM (223.39.xxx.252)

    돈으로 섭섭한거랑 전혀 다른 문젠데요.
    님 남동생의 그냥 싸가지가 없는거고.

  • 4.
    '23.10.2 6:06 PM (175.113.xxx.3)

    남동생이 본가 알기를 우습게 알고 무시 하네요. 처가에 하는 걸 보니 경우를 모르는 것 같지는 않은데...

  • 5. .....
    '23.10.2 6:07 PM (211.221.xxx.167)

    원래 너무 귀하게 큰 자식은 받을줄만 알지 베풀줄 몰라요.
    원글 집에서 남동생은 항상 대우 받는 입장이라
    내 생각만 하고 내가 제일 중요한게 자연스러운거죠.

  • 6. 이건
    '23.10.2 6:1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마음이 없는거. 부모님이 서운하시겠어요.
    본가에서는 받기만하는 포지션이네요.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할겁니다. 어릴때부터 굳어진거라.
    처가는 챙겨주는 포지션이고.
    말해야 해요. 좀 무안해하거나 기분상해하더라도 말해야 알아요.

  • 7. ...
    '23.10.2 6:11 PM (77.136.xxx.191) - 삭제된댓글

    돈으로 섭섭한거랑 전혀 다른 문젠데요.222

    남동생이 예의가 없는거죠.
    먹는거 있으면 하다못해 빈말이라도 서로 나누고자 하고
    방문할때 요구르트 한줄이라도 사들고 가는건 금전문제가 아니라 예의범주입니다.

  • 8. ..
    '23.10.2 6:12 PM (140.248.xxx.2)

    부모님은 그렇다치고
    누나가 준 용돈 꼴랑 얼마된다고
    그게 언제적인데 빌려줬어요? 빚내서주신줄

  • 9. 그렇게
    '23.10.2 6:13 PM (39.7.xxx.85)

    동생이 행복하게 잘 살면 또 그걸로 나쁜건 아닐거 같아요.
    물론 받은 사랑을 다른곳에 베풀어서 서운함은 있지만
    동생네 부부가 행복하면 못사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되요.
    나중에 기회될때 자연스럽게 말해보세요.
    사랑만 받고산 자식들은 철이 들지 않아서 알려주지않으면 몰라요.
    그나저나 남동생을 누나들이 정말 예뻐해 주셨나보네요~

  • 10. 말을 하세요
    '23.10.2 6:14 PM (115.138.xxx.171)

    누나로서 그 정도 말은 해도 됩니다

  • 11. 부부가 모지리
    '23.10.2 6:21 PM (114.204.xxx.203)

    받는거만 익숙한 ㄴ이네요
    하나 시킬때 야 두개 시켜서 부모님도 들려라 해야죠
    모르면 가르려요

  • 12. 용돈요?
    '23.10.2 6:22 PM (175.223.xxx.150)

    저보다 동생이 열살 어려서 제 용돈 반은 동생 줬어요
    옷도 다사주고요. 저 말고 제아래 동생도 그랬고요
    사회생활 하는 저희보다 대학생 동생이 돈 더 많았어요
    남동생도 저윗님 처럼 꼴랑 얼마 한다고 생각 할수도 있겠네요

  • 13. 친구오빠가
    '23.10.2 6:23 PM (119.204.xxx.85) - 삭제된댓글

    딸넷에 아들 하나라 애지중지 키웠는데 결혼후 처가만 알고 본가는 본둥만둥.
    본가랑 시가가 딱 30분거리 지방이라 어느정도 거치면 다 아는데
    처가동네에서 오빠는 너무나 처갓집에 살갑고 잘하는 사위로 칭찬이 자자한데
    막상 본가는 가자마자 일어나 처가로 가버리는 무심한 아들일뿐.
    친정엄마가 사돈동네 사람한테 전해듣고는 넘 슬퍼하던데 귀한아들한테
    뭐라하지도 못하고 속만 상해하더랍니다.

  • 14.
    '23.10.2 6:24 PM (172.226.xxx.42)

    이제와서 동생한테 바라는게 참…
    효도는 셀프입니다

  • 15. ㅐㅐㅐㅐ
    '23.10.2 6:29 PM (223.62.xxx.154)

    이글에 뭔 셀프효도 운운인지

    제 아들이 그랬으면
    혼내서라도 가르칠 일입니다

    한사람이라도 정신 똑바른 사람이면
    저런일 안생기죠
    둘 다 똑같네요

    그간 기회가 많았을텐데
    못가르치고 기회 놓친 부모님 탓도 크고요

  • 16. ..
    '23.10.2 6:31 PM (121.129.xxx.84) - 삭제된댓글

    님 심정 이해하고요
    걍 동생이 모지리고 부부가 싸가지가 없는거예요

  • 17. ..
    '23.10.2 6:31 PM (172.226.xxx.46)

    동생이 효도 안하는걸로 속상해하는거 효도하란 거잖아요
    저희집에도 저런아들이 남편인데 사지말라 그러겠어요
    사라그러죠
    안사요 본인도 인풋대비 아웃풋이 없으니 바라기만 하고 나오는게 없는 부모 싫은가보죠 형제한테도 그래요

  • 18. ...
    '23.10.2 6:32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기본도 모르는 인간이네요
    친정에 그렇게 베푸는거면
    며느리가 미안하고 고마워서라도 챙기겠구만
    받기만하는 얌체네요
    지부모는 맨날 베풀기만 하는사람
    지는 받기만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야박한줄도 모르게 야박하게 구는거죠
    바라서 섭섭한게 아니라
    부모자식간에도 주고 받는 예의를 알았으면 하는 거죠
    누나가 한마디 하세요
    몰라서 또는 생각도 못할수도 있고요
    말해줘도 못고치고 그 행동이 계속된다면
    부모에게 베푸는게 아까워서 그러는 거니
    혹시 나중에 무려 줄 거 있어도
    그때는 얄짤없이 굴어야죠

  • 19. ..
    '23.10.2 6:44 PM (112.145.xxx.43)

    받기만 한 사람은주는 법을 몰라요
    본인 집에선 항상 받기만했으니 줘야한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고 살겁니다 본가에선 가져갈생각만 하고 오히려 처가는 챙겨줘야한다 생각할수있겠지요
    적어도 본가갈때 뭐라도 하나는 사가도록 알려주세요.
    겹치면 그러니 명절에 우린 사과 사갈테니 너는 배 한박스 사오라고하는등 구체적으로 시켜야해요
    그냥 배 사오라면 비닐봉다리에 배5개식으로 사오더라구요

  • 20. 누나가
    '23.10.2 6:45 PM (113.199.xxx.130)

    뭐라 할거 없어요
    부모님이 내색하시나요?
    그런거 없으면 그냥 냅두세요
    부모가 아무말없고 그래도 된다는데 누나가 뭣이라고 뭐라하나요

    사돈댁은 딸사위가 잘하느만요
    님네도 딸사위가 잘하세요

    누나가 그래봐야 아무소용 없어요
    부모가 됐다는데 뭐...

    시누이로서 누나로서 속터짐은 이해해요
    저도 같은 처지라서...

  • 21. 누나니
    '23.10.2 6:45 PM (220.120.xxx.170)

    올케없을때 누나니 한마디하세요. 그정도는 하셔도 돼요.

  • 22. ㅇㅇㅇ
    '23.10.2 6:53 PM (121.155.xxx.24)

    좀....그런데 한마디 하면 뭔가 누나노릇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그냥 님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님 동생에게 말씀하시라고 하세요
    치킨 한마리만 시키면 우리도 입있고 치킨 좋아한다 시켜달라 하시고
    우리도 선물 받을줄 안다 좀 달라고 하세요

    님이 말하면 오해할소지가 있어서요.

    그런데......님 남동생 철은 오지게 없으시네요
    제 남동생은 혼자사는 친정엄마 매년 건강검진도 하고 영양제 챙겨주고
    용돈도 챙겨주고 자주가서 집에 필요한것 있나없나 도와드릴것 없나
    하면서 점검하러 다니는데.. 걸어서 10분거리 사는 저보다 잘해요.

    남동생도 처갓집에 잘하구요
    사돈어른께서 엄청 잘한다고 이뻐하세요
    그냥....요 말하지 말고 이글을 보여주세요
    남동생분도 느끼시게요.

  • 23. ..
    '23.10.2 7:08 PM (182.220.xxx.5)

    남동생에게 얘기를 하세요.
    처가야 남동생 아내가 챙기는거겠죠.

  • 24. 그정도
    '23.10.2 7:20 PM (211.206.xxx.191)

    예의가 없으면 부모님이 가르쳐야죠.
    님 부모님 경재적으로 넘치게 사시나요?
    부모님이 부자면 더러 그렇게 4가지 없는 자식이 있더군요.
    우리 보다 잘 사시는데 이러면서

  • 25. 원래
    '23.10.2 7:43 PM (124.57.xxx.214)

    사람들은 돈있는 사람에겐 돈 안쓰고싶어하죠.
    없는 척해야 줍니다.

  • 26.
    '23.10.2 8:12 PM (223.39.xxx.99)

    누나로써 한마디 하세요
    기분나빠하겠지만요
    받기만하고 베풀줄은 몰라서 저럽니다
    본가에서의 자기위치라고 생각하는거죠

  • 27. 와...대박
    '23.10.2 8:55 PM (211.250.xxx.112)

    뭐 그런 인간이 있어요? 자기 부모 있는데 치킨 하나 시켜서 홀랑 들고 방으로.. 방문하면서 빈손으로.. 뭐..와..진짜

  • 28. 정말
    '23.10.2 9:50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

    철없는 동생이네요. 결혼하면 효자된다더니 여긴 반대네요.
    본가에선 받는게 기본이고, 처가에선 주는게 기본이네요.
    본인이 혜택받고 크면 지각있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게 맞죠. 가정을 이룬 자식이 본가든 시,처가든 갈때는
    빈손이면 민망하지 않나요? 더구나 명절까지도 그런다니
    염치 없고 얄미운데요. 저라면 한마디 합니다.

  • 29. ㅇㅇ
    '23.10.2 10:15 PM (61.39.xxx.12)

    저희도 남자 형제 하나 막내 ㄷ동생인데, 애 버릇나빠진다고 누나들이 용돈도 잘 안줬어요..그걸로 지금도 이를 갈고 있던데요..뭐가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부모님이 금이야 옥이야 키웠는데, 더 뜯어갈 생각하지 갚을 생각은 1도 안합니다. 용돈 안주길 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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