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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애들 가족여행 가면

.. 조회수 : 4,175
작성일 : 2023-10-02 17:18:25

어떤가요?간만에 애 데리고 해외왔는데

음식도 입에 안맞고 재미없다고 툴툴

하...진짜 여행지에서 기분 안상하고 싶어

참고 있는데 사리 나오네요.

다음부터는 절대 안 데려가기로

부부가 결심했어요

IP : 223.41.xxx.15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치
    '23.10.2 5:20 PM (222.102.xxx.75)

    복붙한듯한 글이
    여러개 보이는걸 보니
    대부분 그러나봅니다

  • 2. .......
    '23.10.2 5:21 PM (1.245.xxx.167)

    내돈주고 눈치봐야되고 증말..

  • 3. 트으으
    '23.10.2 5:24 PM (223.62.xxx.223)

    헐 제글인중 ㅠㅠ
    이번 추석연휴에 고등아이데리고 가족들같이 동남아 패키지 여행 갔다왔는데 얘 계속 똥씹은 얼굴 하네요 ㅠㅠ
    계속 툴툴거리고 무표정에 혼자 막 걸어가버리고
    사진찍자하면 입 댓발나오고 음식 맛없다고 툴툴 스케줄 빡쎄다고 툴툴 재미없다고 툴툴
    상전 모시고 다니는줄...
    같이간 친정부모님 보기 민망해서 혼났어요...

  • 4. ...
    '23.10.2 5:24 PM (220.75.xxx.108)

    여행도 아니고 외식만 데려가려고 해도 차가 아직 지하주차장을 벗어나지도 못했구만 언제 돌아와요? 몇시간 걸려요? 이 난리라 중고딩 내내 안 데려갔어요.
    저희집은 둘 중에 하나가 특히 더 그랬네요.

  • 5. r트으으
    '23.10.2 5:25 PM (223.62.xxx.223)

    그래도 여행 마지막날 선상클럽 갔는데
    얘가 가이드분이랑 막춤신나게 춰서
    이번여행 이걸로 난 됐따 하면서 왔네요 ㅋㅋㅋ

  • 6. ㅋㅋㅋ
    '23.10.2 5:30 PM (118.42.xxx.213)

    왜 우리애가 저기에???

  • 7. ..
    '23.10.2 5:33 PM (175.119.xxx.68)

    따라간게 어딥니까

  • 8. ㅇㅇ
    '23.10.2 5:36 PM (58.234.xxx.21)

    이런글 많네요 ㅎㅎ
    중고딩때 핸드폰만 보고 툴툴대고 진짜 돈 아깝고 짜증났는데
    시간 지나니까 그런 여행이라도 아이들은 기억에 남는지
    가끔 얘기해요
    시큰둥하고 호텔에만 있으려고해서 속 썩이더니
    그래도 좋았는지 대딩인 지금은 여행가는거 좋아하고 여행 안가냐 먼저 얘기해요

  • 9. ㅡㅡㅡㅡ
    '23.10.2 5:3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가기 전에 본인의사 물어보고 가겠다고 하면 같이가고,
    싫다하면 두고 가고.
    가기전에 일정이랑 먹을거 등 알려 주고
    네가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말고,
    먹는것도 미리 조율하고,
    선택권 주는 대신 짜증내거나 분위기 망치는 행동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갔어요.
    그냥 쌩으로 데려가면
    원글님 같은 경우가 다반사라.

  • 10. 제가어릴때
    '23.10.2 5:39 PM (175.193.xxx.206)

    늘 그랬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다녀버릇 안하고 어쩌다 한번 가서 그랬던가? 제 맘은 진짜 힘들고 불편했어요. 불편해서 투덜투덜 웃지도 않고 시무룩 하고 그러면 또 혼나고 아휴. 진짜 가족여행을 싫어했다가 서서히 나아진듯 해요. 지금은 뭐든 일단 나가면 잘 놀고보는편.
    우리애들은...... 캠핑, 글램핑. 카라반, 리조트 등등 다양하게 험지에서 노는거 좋아해서 다 잘 적응해서 그런지 불평 없는 편.

  • 11. 소통
    '23.10.2 5:40 PM (223.38.xxx.53)

    함께간 걸로 감사하죠
    일단 맛있는 거, 티셔츠 하나라도 본인이 원하는 기념품등 사주세요. 핫플, 카페 등 자주 가시공요.. 버티시고 다니다 보면 가족여행을 잘 받아들이고 즐겁게 하게 됩니다.

  • 12. 고딩중딩이들
    '23.10.2 5:40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몇번 데려가보고 다신 안데려가요.
    여행엔 관심1도없고 숙소들어가자는 말만해요.
    이유는 와이파이되는 숙소에서 편하게 폰하려구요.
    차안에서 이동중일때도 폰만보고 바깥풍경좀 보라고하면
    시큰둥,어딜가도 무관심..
    진짜 돈아까워서 이젠 남편이랑 둘이가든가 저혼자다닙니다.돈아끼고 스트레스안받고 좋네요ㅎㅎ

  • 13. ㅇㅇ
    '23.10.2 5:40 PM (61.39.xxx.39)

    이런글들 볼때마다 늘 궁금했는데,
    원글님은 사춘기때 어떠셨나요?
    전 사춘기때 글쓴님 자녀들처럼 그랬거든요.
    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그나이때는 부모님이랑 어디 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 14. ....
    '23.10.2 5:47 PM (118.235.xxx.239)

    애들이 원하고 주도해서 가는 여행이라 그런가
    맛집이며 핫플같은데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잘 다녀요.
    우리는 애들이 주도 하고 부모는 거기.맞춰서 예약해주고
    따라다니고 돈내 줘요.
    같이 즐기는 물주 느낌

  • 15. 그러게요
    '23.10.2 5:49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저희딸이 저래서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하고 여행가도 저럴까싶어요.
    뭐든 제맘에 안들면 푼위기 싹 흐려놓고

  • 16. ....
    '23.10.2 5:51 PM (115.23.xxx.135) - 삭제된댓글

    자기딴에는 정말 큰 맘먹고 따라가 준 거예요.

    참고로 궁시렁거리는 중딩이 해외여행 델꼬 갔는데
    공항에서도 출발비행기 안에서도 똥씹은 표정...
    아빠는 암소리 안하고.. 나는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하고 비위 맞추고
    도착후 결국 첫날은 호텔안에다 자기 두고 동생 데리고 나가서 돌아다니라고....
    걍 뭐... 알겠다 하고 두고 나왔어요.
    핸드폰으로 수시로 확인하고... 음식 포장해다 갖고 들어갔더랬죠.
    그러다 지도 심심한 지...
    슬슬 따라나오더라고요 ㅎㅎ
    그러더니 물놀이 하고 슬라이드 탈 땐 또 좋다고 놀더라고요.
    그래서 잘 다녀왔어요.

  • 17. ㅇㅂㅇ
    '23.10.2 5:53 PM (182.215.xxx.32)

    집집마다 똑같더라구요

  • 18. ㅇㅂㅇ
    '23.10.2 5:53 PM (182.215.xxx.32)

    애들이 원하고 주도하는 여행이 아니라서 그래요
    뭐든지 그렇죠

  • 19. ..
    '23.10.2 6:10 P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

    우리는 절대 툴툴 금지라서 불평은 안? 못하고 좀 더 자고 싶다거나 폰을 많이 하가 하죠
    불평안하는게 어딘가 싶네요

  • 20. 히유
    '23.10.2 6:12 PM (193.119.xxx.178)

    고2 아들. . 여행은 멀다고..안가려고 해서
    동네 뒷산만 십분 산책하는 거 정도 같이 합니다만.
    돈 굳었다 좋게 생각하려고 해요

  • 21. ..
    '23.10.2 6:14 PM (175.119.xxx.68)

    저도 초고 부터해서 중고등 되니 명절에 따라 가는 것도 싫어했어요
    부모님이 학원앞에 마중 나온것도 싫었으니
    그땐 그런 시기인가봐요

  • 22. ..
    '23.10.2 6:16 PM (223.41.xxx.156)

    몇달전부터 어디 갈거다 했고
    본인도 동의했는데
    막상 와보니 엄마말처럼 음식이 맛있는것도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휴~
    저도 인터넷만 보고 기대 잔득해서 실망한건 맞지만
    대놓고 투덜대니까 짜증나네요.

  • 23. ...
    '23.10.2 6:37 PM (42.82.xxx.254)

    초딩이후론 본인들이 어디가자 하지 않는 이상 같이 안 다닙니다...서로 피곤...이제 사춘기 끝나가니 소통도 되고..대입끝나면 같이 놀러다녀도 될것 같은 신호는 오고 있어요...

  • 24. ㅇㅇ
    '23.10.2 6:47 PM (125.132.xxx.156)

    그래도 몇년후엔 다 좋게 얘기합니다
    어이가 없죠 ㅎㅎ

  • 25. 저희애는
    '23.10.2 7:17 PM (125.178.xxx.88)

    중딩이후로는 같이잘안갔어요
    외식도잘안가려고하는데 여행은 ㆍㆍ
    저도 중딩때부터는 가족여행 재미없었던터라
    그러려니

  • 26. 이제 슬슬
    '23.10.2 7:21 PM (121.162.xxx.174)

    어른이 되고 부모와 분리되는게 어느 날 갑자기 아니고
    그런 단계들을 거치는 거죠
    슬슬 따로 다니기 시작하세요
    애들은 캠프등 프로그램들 의외로 많으니 보내시고 부부만 다니시가
    간혹 가고 싶다는데 생기며 같이 가주시고요

  • 27. 아.
    '23.10.2 7:48 PM (222.120.xxx.133)

    세딸 아이와 친정엄마 모시고 해외 여행 하기로 약속 했는데 너무 가기 싫어서 ㅠㅠ 고민중입니다.
    그중 조울증,우울증,강박 다있는 아이가 있어서 안가고 싶거든요. 근데 아이들이 정말 저만 바라보고 언제 가냐고 조르고 있어요. 아무것도 안하시는 친청엄마까지요.
    11월에는 가야 하는데 알아보기 싫어요.중.고.대 학생입니다

  • 28. ㅎㅎㅎ
    '23.10.2 8:32 PM (118.235.xxx.50)

    울집 고등은 그나마 해외나가면 좀 좋아라하고
    국내는 영 시큰둥합니다
    지금 서귀포인데
    호텔방에 두고 남편이랑 둘이만 나왔어요

  • 29. ..
    '23.10.2 11:19 PM (114.207.xxx.109)

    전 사춘기때 여행이란걸 안해봐서 마냥 좋을꺼갘은데 국내든 해외든 심드렁~

  • 30. ......
    '23.10.3 2:42 AM (110.13.xxx.200)

    위에 중고대 엄마랑 여행 예정인 분 고난이 눈앞에 훤히...
    대딩이 솔선수범 안하려나요..
    자라면 절대 못갈듯요.. 혼자 독박고생하다 올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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