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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

.. 조회수 : 9,240
작성일 : 2023-10-01 16:43:51

저희 시어머니는 지금까지 저한테 전화하신 적이 단한번도 없으세요. 연락할 일 있으면 남편과 다 상의하시죠. 명절 때는 시부모님 두분이 해외여행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사람 많을때 굳이 볼 필요 없다고 하시며 명절 전후로 밥한끼 먹는데 집에서는 잘 안먹고 거의 외식해요. 평소에는 외식 잘 안하시는 분들인데 생일이나 명절때는 꼭 호텔 부페 데려가세요  노후준비 다 되어있으시고 지금도 두 분 다 경제활동 중이어서  헤어질때는 항상 용돈을 주세요. 생신 때 뭐 사가면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고맙다 하시고 선물가격 2~3배되는 용돈을 항상 주세요. 시댁에 가면 과일 하나도 못깎게 하시는데 자고 가는건 싫어하세요. 잠은 자기집에서 자는거라고 하시면서요.

 

.

.

.

.

제목으로 낚아서 죄송해요;; 저희 시어머니 얘기가 아니라..제가 미래의 사위와 며느리에게 이런 시어머니.장모가 되려고 해요. 백프로 진심이고 남편과도 이런 얘기 많이 했어요. 이 정도면 저희 애들 배우자는 시댁.처가관련 스트레스받을 일 없겠죠? 제가 받은 스트레스 저희애들 부부는 절대 겪게하고싶지 않네요^^;;

IP : 223.38.xxx.17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 4:45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와우..님은 전생에 마을하나는 구한듯요

  • 2. ㅡㅡ
    '23.10.1 4:45 PM (116.37.xxx.94)

    저도 원글님 시부모님처럼..할래요

  • 3. 머니
    '23.10.1 4:45 PM (122.42.xxx.81)

    머니를 많이 모으셔야할듯
    아무리잘해도 근데 시자는 시자일걸요

  • 4. 부부
    '23.10.1 4:46 PM (219.249.xxx.53)

    저렇게 하겠다는 거 잖아요...
    원글이가...
    그 때 가서 이야기 합시다

  • 5. ^^
    '23.10.1 4:46 PM (125.178.xxx.170)

    아들이 있었으면 저도 그런 시모 되려고 했는데 ㅎ
    사위 생기면 잘 해주려고요.

    원글님 전생에 나라 구했나 봐요. ㅎ

  • 6.
    '23.10.1 4:47 PM (222.114.xxx.110)

    저희 시댁이 그래요. 복 받았죠.

  • 7.
    '23.10.1 4:48 PM (39.115.xxx.106)

    저는 아들 둘이지만 앞으로 어떤 시어머니가 되겠다 이런 생각 안해요.
    결혼 할지 말지도 모르니까 ㅋㅋㅋ

  • 8. 그런데
    '23.10.1 4:48 PM (211.206.xxx.191)

    희망사항 쓰셨는데
    꼭 그렇게 외식도 시켜 주고 봉투도 꼬박꼬박 주어야 좋은 어른인걸까요?ㅠ

  • 9. ,.
    '23.10.1 4:48 PM (223.38.xxx.176)

    ㄴ와우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시댁이 실존하는군요 윗님 정말 복받으셨어요!

  • 10. 부부
    '23.10.1 4:50 PM (219.249.xxx.53)

    세상 쿨 한 숙모
    아들이 잘 나가다 코로나여파로
    며느리 보다 쳐지니
    며느리를 얼마나 후려 잡던지
    아들 눈치 볼 까봐 미리 아주 엄포에 엄포를
    그리 멋진 척 하던 작은 아버지도 마찬가지
    며느리 생일이면 직장에 꽃바구니에 현금에
    큰집인 저희 집 와도 부엌에도 못 들어 가게 하고
    본인 집 에서도 마찬가지
    그 사촌부부랑 명절에 밖에서 만나면
    속상한 이야기 털어 놓는 데
    사람 일 은 아무도 몰라요

  • 11. 애들
    '23.10.1 4:51 PM (175.223.xxx.39)

    욕할거 하나도 없어요. 돈있어야 부모 취급 하는 애들
    돈있어야 시부모 노릇도 하고 오지 마라 안보마 해야하고
    좀 지나면 아들 결혼과 동시에 이민가던가 죽어주는 부모 최고라 할듯

  • 12. 마니
    '23.10.1 4:51 PM (59.14.xxx.42)

    머니 부자가 되어야겠군요.

  • 13. ..
    '23.10.1 4:51 PM (223.38.xxx.176)

    아 용돈은 제가 바라는게 아니라 제가 주고싶어서 그래요. 아무래도 저희부부 둘다 오래 일을 할수 있으니 용돈 주고싶을것같거든요 외식은 제가 집에서 요리하는걸 싫어해서;;

  • 14. ..
    '23.10.1 4:53 PM (223.38.xxx.176)

    그리고 아무래도 며느리 사위는 시댁 처가 오는거 알게모르게 부담일텐데 용돈이라도 듬뿍 주면 오는길이 신나지 않을까싶기도 하구요ㅋ

  • 15. 리기
    '23.10.1 4:55 PM (223.39.xxx.72)

    요약하자면 돈많고 거리두고 사는 시부모가 되고싶다ㅡ는 거네요. 돈 많기도 어렵고 지원해주면서 기대안하기도 어려울꺼같은데...저도 그리되고싶어요. 열심히 일해야겠네요.

  • 16. .........
    '23.10.1 4:56 PM (112.104.xxx.248) - 삭제된댓글

    독립해서 가정을 이룬 자식에게 볼때마다 용돈은 좀...
    부모 노후준비 다 돼있고,의료비로 자식에게 짐 안지운다 정도면 자식으로서는 감사하죠

  • 17. ㅎㅎㅎ
    '23.10.1 4:58 PM (1.229.xxx.73)

    외식하고 돈 받아야 좋나요
    친정 엄마하고 그렇게 사시나요?
    마음 안 줄거면 바라지도 마세요

  • 18. ..
    '23.10.1 4:59 PM (223.38.xxx.176)

    윗님 요약 비슷한데 돈이 많은건 아니에요 애들 집한채 해줄 정도 여유는 절대없지만 저희부부 둘다 알아서 잘 살거니 애들도 알아서 잘 살기만을 바래야죠 가끔씩 만날때 용돈이라도 펑펑주면서요

  • 19. 재수 없겠지만
    '23.10.1 5:00 PM (1.225.xxx.115)

    저는 지금 그렇게 하고 있어요
    딸,아들,사위,며느리 그리고 손주,손녀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들 살고 있어요
    우리 부부만 잘하면 모든게 된다는...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다 가고 싶어요

  • 20. 저렇게라도
    '23.10.1 5:01 PM (39.7.xxx.79)

    봐야하면 돈써가며 봐야죠

  • 21. 여유롭고
    '23.10.1 5:03 PM (59.1.xxx.109)

    멋진 부모님이시네요
    부럽습니다
    일단은 경제적 여유가 있으니까요

  • 22. ...
    '23.10.1 5:04 P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이런 글도 진짜 별루네요.
    물질만능주의 사회의 이상형 부모가 이런거 맞죠?
    이렇게 틀에박힌 시부모 이상형이 또 인터넷에 유행하는데
    몇가지 추가도 해야죠.
    아이 낳았더니 고생했다고 천만원 주셨어요.
    아이 돌 때 또 건강히 키우느라 수고했다고 천만원 주셨어요.
    결혼하고 첫 생일에 생일상 차려주는거 못하셔서 미안하다고 샤넬백 하나 사주셨어요.
    돈 가는데 마음 가는거 아닌가요? 시어머니 사랑이 듬뿍느껴져서 정말 감사해요.

    싫네요 싫어.
    이런 물질적 패턴이 또 정형화돼서 인구에 회자되면서 표준화 되겠죠.ㅎㅎ

  • 23. 일단
    '23.10.1 5:06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마인드자체가 쿨하고 훌륭하십니다
    계획대로 소망이루시길!

  • 24. ..
    '23.10.1 5:08 PM (223.38.xxx.176)

    윗님 재수없지 않아요^^
    자제분들이 정말 좋으시겠어요!

  • 25. 럭키
    '23.10.1 5:08 PM (58.123.xxx.185)

    제 친정엄마도 아들며느리, 딸사위에게 저렇게 하고 계세요. 호텔에서 밥먹는것만 제외하구요 . 호텔은 어쩌다 한번 가네요.

  • 26. ...
    '23.10.1 5:08 PM (106.101.xxx.42) - 삭제된댓글

    그냥 자식위해 어디 동남아로 이민이라도 가주시죠.
    시부모 같은 나라 안살아주면 더더 고맙겠네요.
    명절엔 화상통화 하고.

    저 시어머니 될 사람 아니니 또 장래 시어머니가 댓글 달았다고 하지 마시고.
    이런 글 쓴 사람이 의외의 변수상황 맞이해서 며느리한테 차단당하고 연끊김 당할수도 있는걸텐데 그건 예상 못하겠죠 ㅎㅎㅎ

  • 27. 명절연휴
    '23.10.1 5:09 PM (211.250.xxx.112)

    비행기값 숙소값 엄청 비쌀텐데 일년에 두번씩 명절마다 도망가는것도 아니고 해외여행 가야하나요? 은퇴하면 근로소득도 없는데 저렴한 비수기에 가는게 낫지 않나요? 건물주신가.. 명절이면 모여서 같이 밥먹는게 뭐 그리 못할 짓인가요? 가족끼리 모이라는 명절에 꼭 식당 돈벌어줘야 하나요. 고기 사고 횟감 떠서 먹으면 그리 무리도 없을텐데요. 요즘엔 왜들 그리 SNS에 경도되어 눈치를 보는지.. 서로 서로 덜 피곤하게 사정봐주고 소통하면서 풀어가면 되지.. 서로 과하게 거리둘 필요 없잖아요.

  • 28. ㅇ ㅇ
    '23.10.1 5:10 PM (175.207.xxx.116)

    시어머니가 된다면 제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

    명절, 우리 부부 생일 전에 밖에서 만나 식사하기.
    식사비는 우리가 낼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기.
    손주를 봐줄 수 있냐고 물어오면
    주 1회 6시간 정도는 봐줄 수 있다고 대답.

  • 29. ..
    '23.10.1 5:11 PM (223.38.xxx.176)

    호텔은 큰 의미는 없는데 저희식구가 호텔부페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양한 사람 식성 맞추기에는 부페만큼 좋은곳이 없는것같아서요 저는 회나 육회.간장게장 같은 익히지 않은 음식을 못먹는데 식사모임때 그런데를 가면 넘 슬프더라구요ㅠ

  • 30. ....
    '23.10.1 5:14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지금 MZ들 20대 초반 애들이 결혼해서 며느리되면
    과연 여기 기술된 시어머니면 좋다고 생각할까요?
    벌써 세대차이 엄청 나는거 못느끼시는지?

    이 글에 나온 시어머니를 좋다고 생각할 세대는 지금 사오십대 세대겠죠.

  • 31. ..
    '23.10.1 5:17 PM (223.38.xxx.176)

    윗님 정말 궁금해서 묻는데요 지금 MZ에게는 위의 어떤점이 싫을까요? 전 사실 며느리나 사위가 절 좋아할 필요도 없고 그저 배우자 부모와 관련해서 조금의 스트레스도 받지 않기만을 바랄뿐이거든요 윗글 내용중 스트레스 받을 상황이 있을까요?

  • 32. ㅇㅂㅇ
    '23.10.1 5:17 PM (182.215.xxx.32)

    오 제 시어머니랑 180도 다른 분이네요

  • 33. Mz세대는
    '23.10.1 5:26 PM (39.7.xxx.35)

    명절에 외식을 하더라도 시부모를 왜 봐야하며 생신은 남의 부모를 내가왜 ? 할듯

  • 34. 얼마전
    '23.10.1 5:30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MZ세대들이 카페서 떠드는걸 들었는데 명절에 매번 외식한다고 시모 흉보더라구요. 자식들 맛있는 음식 해서 먹이고 싶지도 않은지 명절마다 외식한다구요.
    옆테이블에 있던 저희 친구들은 명절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그냥 사라져줘야 하는거냐고 어이없어 했어요.

  • 35. Gg
    '23.10.1 5:31 PM (182.253.xxx.155)

    저희 시아버님 지금은 안계시지만, 살아생전에 만날 때마다 용돈주셨어요. 큰 돈은 아니지만 그리고 생신 땐 항상 밖에서 외식하고
    집에서 밥먹자고하면 냄새 풍긴다고 외식하셨어요
    그리고 새집으로 이사하면 새가구로 바꿔주시고
    지금 생각나고 감사했어요. 애들도 이젠 직장인들 할아버지 산소에 1년에 한번씩 꼭가요.
    애들이 먼저 챙겨요.
    저도 며느리, 사위생기면 시아버님처람 할거예요

  • 36.
    '23.10.1 5:35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님도 그래요. 지금도 일하시는데
    맞벌이 이해도도 뛰어나서 일하는 며느리들 귀찮은일, 일체 안시켜요.
    명절도 점심 외식 때 보고 끝이고요.
    자기일 있어서 본인 건강 관리에 집중하시고
    자잘한 아들 내외 가정 간섭 별로 신경안쓰세요.

  • 37.
    '23.10.1 5:39 PM (223.38.xxx.198)

    저희 시어머님도 그래요. 지금도 일하시는데
    맞벌이 이해도도 뛰어나서 일하는 며느리들
    시댁방문하는거 만도 힘들다고 귀찮은일, 일체 안시켜요. 굳이 시키면 아들 며느리 항상 같이 시킴 ㅋㅋ
    시어머니사 장보면 며느리랑 아들 같이 음식하거나
    시어머니 요리하면 식사준비나 설겆이는 아들 며느리 같이헤요.
    명절도 점심 외식 때 보고 끝이고요.
    자기일 있어서 본인 건강 관리에 집중하시고
    자잘한 아들 내외 가정 간섭 별로 신경안쓰세요.

    아 저희도 부모 도움 안바라고 김치는 각자 가정내에셀프로 담궈먹습니다.

  • 38. ...
    '23.10.1 5:42 PM (77.136.xxx.12) - 삭제된댓글

    너무 돈돈거리는 느낌은 있는데 본인 능력 안에서 표현하시면 좋죠. 전 금전적으로 크게 해주시는것보다, 나를 존중해주시고, 만원짜리 한장이라도 마음이 담겨있다면 그 마음에 감동하고 존경스러울 것 같아요.

    젊은 애들이라고 다 노인의 돈에만 반응하고 만나는 거 최소화하는것만 바라고 그러진 않아요. 너희들은 그런거 좋아하지 하고 딱 정하고 대하는 것보다 서로 좋아하고 바라는 게 뭔지 살펴가면서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게 좋아요. 내 아들은 내새끼 넌 남의 딸 이런 눈으로 하대하고 살피는 시선 말고요.

    능력있는 부모가 되는 것도 좋지만, 내 자식과 그 배우자에게도 인정받는 좋은 사람이 되고 먼저 되고 싶어요. 어쩌면 그게 더 어려울 듯.

  • 39. 볼때마다돈
    '23.10.1 6:11 PM (58.120.xxx.132)

    다 좋은데 왜 성인자녀에게 용돈을 줘야하나요? 저흰 아이 하나라 결혼 시 집 사줄 수 있어요(상대 보고 맞출 생각이지만 어차피 유산으로 받겠죠). 애들도 아니고 용돈이리니 ㅜㅜ

  • 40. ..
    '23.10.1 6:23 PM (218.158.xxx.163)

    저희시댁 대구인데 저리해요 점심
    먹고 다만 갈비빼곤 전도 회도 다산거
    저녁은 외식이나 배달
    다만 명절에 저희가 돈드리죠
    평소엔 애랑 남편가면
    외식하고 얻어먹고 갈때마다 용돈 5만원 돈받아와요

  • 41. 뭐하러
    '23.10.1 6:25 PM (223.39.xxx.114)

    밥은 같이 먹나 모르겠네 ㅉ

  • 42. ..
    '23.10.1 6:38 PM (218.158.xxx.163) - 삭제된댓글

    애들은 돈받는재미로 가는거 좋아해요
    외식비만 고깃집가도 3인가족에 시부모2인 부담인데 내주니..생일때도 아들 며느리까지 다 20돈주세요 손주도 생일에 돈받고 먹고싶은메뉴 외식하고 아들생일에도 전주도 20받고 먹고싶은거 외식. 저없어도 외식하는재미에 갈때마다 돈받으니 시댁 잘만가네요

  • 43. 제일 바보가
    '23.10.1 6:58 PM (223.38.xxx.202)

    아들 귀하게 키웠다고 며느리에게 갑질 하는 시부모에요
    그렇게 귀한 아들에게 시부모 갑질에 상처 받은 며느리가
    절대로 잘해주지 않아요
    내 아들 귀한 대접 받으려면 며느리부터 귀한 대접을 해줘야 해요
    부부 사이 나빠지고 손주들 성치않게 자라는 책임이
    시부모에게도 많습니다

  • 44. ..
    '23.10.1 7:00 PM (218.158.xxx.163)

    애들은 돈받는재미로 가는거 좋아해요
    외식비만 고깃집가도 3인가족에 시부모2인 부담인데 내주니.. 시부모 생일때는 외식
    생일때는 돈으로 드리는데 준돈안주세요
    손주들은 5만원씩 돈주고
    아들 며느리 생일때 다 20돈으로 주세요 손주도 생일에 돈받고 먹고싶은메뉴 외식하고 아들생일에도 전주때 20받고 먹고싶은거 외식. 저없어도 외식하는재미에 갈때마다 돈받으니 시댁 잘만가네요

  • 45.
    '23.10.1 7:09 PM (114.206.xxx.112)

    전 명절에 외식은 싫어요
    몇가지 없어도 집에서 차린걸로 ㅠㅠ

  • 46. 그냥
    '23.10.1 7:23 PM (122.38.xxx.221)

    아들만 보고 사시면 되요.

    남의 자식 뭐하러 봐요.

    한국은 지난 유교영향으로 반작용이 클 수 밖에 없어요.
    남의 자식은 안보고 사는게 답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타국에서 첫째 백일도 안되어 예방접종하고 열나서 밤샜는데 당신 생일 놓쳤다고 사람 도리 운운하던 시모, 그때 손절 못한게 두고두고 후회되요. 정말이지 도리 운운하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이 없다는!

  • 47. 부럽네요
    '23.10.1 7:56 PM (220.120.xxx.170)

    생활비는 당연히 자식들이 대야한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시부모 육십살부터 생활비 댔는데 이제 구십살이시네요.근데 아직도 잘 걸으시고 운동에 목숨거는거보니 두분다 백세는 넘게 사실것 같아요. 남편은 일이년 후면 정년퇴직인데 진짜 끔찍해요. 차라리 지지리 없어서 어쩔수 없이 대는거면 덜 얄미울텐데 나도 잘 못사먹는 꼬리곰탕 질리지도 않는지 삼시세끼 외식에 담배 하루한갑 술한병. 자식에게 생활비 받아 나보다 생활비를 더 쓰심.

  • 48. 피식
    '23.10.1 8:05 PM (121.162.xxx.174)

    모르시는구나
    며느리들이 좋아하는 시부모는 돈 많은 시부모에요
    재벌이라면 기를 쓰고 시집가려는 여자들은 다 시가식구들 인상이 좋아서겠어요?
    요즘 트렌드면
    집 안 사주고 호텔서 밥 사주고 용돈 주면 펑펑 쓰는 스탈이라 물려즐 거 없다 한다 가 헌실.

  • 49. 울엄니
    '23.10.1 9:17 PM (58.79.xxx.16)

    가 저런 시모세요. 어릴땐 속없이 오해한것도 있었는데
    평타이상의 어머니세요. 나이가 들수록 시집살이 정말 없었단 생각이 들어요.

  • 50. 돈 자꾸 주는건
    '23.10.1 10:27 PM (108.41.xxx.17)

    자식들에게 별로 좋은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아주 부유한 사람들이 자식들에게 돈을 주는 습관...
    젊은 애들이 부모에 너무 의존하고 또 그것에 '조련' 되는 것이 문제가 심각했어요.
    첨엔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모를 위하다가 나중엔 돈을 주는 존재로 여기더라고요.

  • 51. 윗님 동감
    '23.10.2 10:01 AM (1.234.xxx.189)

    만날 때 마다 돈을 준다는 것은 좀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고
    오지 말라하고 외식만 하는 시어머님 흉보던 글도 있었죠
    원글님은 며느리 입장 생각해주는 시어머님이 되어야 겠다는 것이니 좋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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