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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가 오래 있으니 스트레스..

선풍기녀 조회수 : 7,134
작성일 : 2023-09-29 13:50:10

제사가 세상의 중심인 시모때메 어제부터 와서 전부치고

오늘도 와서 3시간동안 제사준비하고

제사지내고

시모가 막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시누들도 일 많이 하는데

가족애가 넘쳐 흘러 똘똘뭉쳐

아침 상 치우고 과일까지 먹고도

남편은 자리 뜰 생각도 안하고

뭉개고 있네요

자기 가족들 모여 행복한 것만 좋지

우리 엄마 아빠 생각은 안하나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그냥 시가는 존재만으로 불편해요

며느리가 구조적 약자(?)라 그런가봐요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죠?

제가 결혼을 잘못한걸로

IP : 118.235.xxx.16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29 1:55 PM (211.227.xxx.118)

    모른척하고 몇시에 출발할거야? 하고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 2.
    '23.9.29 2:0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시부모 다 돌아가시고 코로나 치르며
    2,3년 명절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네요
    내년부턴 또 어찌될 지 모르지만
    시어르신들 안계시니 편하긴 해요.
    아들 결혼하면 시가쪽으로 인한 불편함은
    주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시가 존재 자체가 불편함이라고 생각한다는
    요즘 젊은이들.... 어렵네요.

  • 3. ㅇㅇ
    '23.9.29 2:05 PM (223.39.xxx.227)

    오전에 아침상치우고나서 통보하세요.

    시누들도 다 왔으니 나도 친정가려합니다. 당신은 어쩔래?

    물어보고 안 따라나서면 다음부터는 각자 집 가는 걸로.

  • 4. 시누들은
    '23.9.29 2:09 PM (175.223.xxx.58)

    시가 안갔어요?

  • 5. 원글
    '23.9.29 2:13 PM (118.235.xxx.106)

    시누들은 시가 안가고 어제 오늘 다 모여있어요
    웃기죠?
    시어머니 만족시키기 대 프로젝트 같애요

  • 6. .....
    '23.9.29 2:13 PM (118.235.xxx.193)

    마음을 왜 내려놔요.내려 놓지.말고 행동으로 보이세요.
    남편이 뭉기적 거려도 님이 짐 싸서 일어나 가자고 하세요.
    시누시모가 뭐라 하는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도 우리 부모님 보러 가야죠.하고
    남편 닥닥르해서 나오세요.

  • 7. 가세요
    '23.9.29 2:16 PM (223.39.xxx.227)

    며늘도 좋아서 있는 줄 착각하더라구요
    싫은 건 싫은 티 내야해요

  • 8. ker
    '23.9.29 2:20 PM (114.204.xxx.203)

    말 을해요
    아침먹고 치우면 바로 일어나자고요

  • 9. 원글
    '23.9.29 2:20 PM (118.235.xxx.102)

    눈치빠른 시누가 빨리 가라고 하는데 남편이 밍기적 거려요
    효자거든요
    망할..남편이 문제네요
    어린 아들 둘인데 제가 시어머니 됐을땐
    돈 많이 벌어서
    명절엔 일하느라 힘든 며느리 아들 좋은 호텔식당에서
    밥사주려구요
    제사는 제가 없애구요

  • 10. 준비
    '23.9.29 2:21 PM (223.39.xxx.195)

    출바알^^

  • 11. ker
    '23.9.29 2:23 PM (114.204.xxx.203)

    가만있으면 아무도 몰라요

  • 12. ....
    '23.9.29 2:26 PM (118.235.xxx.193)

    얼른 짐 챙겨서 일어나요.
    그럼 남편도 어쩔수 없이 나서겠죠.
    다음은 없어요.
    짐 내가 행동 해야 변화하는거죠.

  • 13. ㄱㄷㅁㅈㅇ
    '23.9.29 2:28 PM (42.29.xxx.108)

    근데 저도 불편한거 이해는 하는데 저도 나중에 시어머니 될 입장이라 암담해요
    시가 어른들은 숨쉬며 살아있는것 자체가 며느리에겐 싫은거라...
    나도 나중에 저런 존재가 될검 같아 참 아이러니다 싶네요
    지금 시가에서 나와 편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며느리에요
    시어머니가 일 대부분하셨는데....

  • 14. ...
    '23.9.29 2:32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오후 2시 32분 이제 점심밥 취사 버튼 눌렀습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ㅠㅠ

  • 15.
    '23.9.29 2:49 PM (115.143.xxx.201)

    효자랑 결혼하셔서 에혀

  • 16. ㅇㅂㅇ
    '23.9.29 2:53 PM (182.215.xxx.32)

    망할 남편
    버려두고 가세요

  • 17. 진짜
    '23.9.29 2:55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남편두고 가세요
    그리고 앞으로 시누오면 나도 친정간다 통보

  • 18. ᆢ와우
    '23.9.29 3:02 PM (218.154.xxx.91)

    그남자 두고ᆢ그냥 내집으로 가서 쉬세요
    ~~ 핏줄끼리 재밋게ᆢ잘 지내라고~

  • 19. 효녀
    '23.9.29 3:03 PM (118.235.xxx.53)

    원글님 남편이 효자노릇하면 님은 효녀 노릇하면 됩니다 얼렁 일어나세요 님 친정 부모님은 기다리고 계실텐데 얼렁 용기를 내세요 부모님을 위해!

  • 20. ..
    '23.9.29 3:10 PM (112.186.xxx.117) - 삭제된댓글

    근데 점점 나이들수록 더 더 꼴보기 싫어진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자립할수있었으면 이혼할껄 후회중이에요

  • 21. ㅇㅇ
    '23.9.29 3:18 PM (59.29.xxx.107)

    제발 본인이 얘기하세요. 왜 남편이 얘기할때까지 기다려요

  • 22.
    '23.9.29 3:27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이상해요
    일어나요. 우리엄마 아빠도 기다리셔..
    아니 이 말 몇마디를 못해서 ..
    그래도 밍기적거리면 애들 데리고 짐싸서 택시타세요.
    그럴 배짱도 없으면 불평하지말고 거기서 그러고 계셔야지.

  • 23.
    '23.9.29 3:30 PM (223.62.xxx.12) - 삭제된댓글

    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이상해요
    일어나요. 우리엄마 아빠도 기다리셔..
    아니 이 말 몇마디를 못해서 ..
    구조적 약자니 뭐니 쓸데없는 소리 할시간에,
    남편 밍기적거리면 짐 탁탁 싸서 현관에 챙겨두고
    그래도 밍기적 거리면 애들 데리고 택시타세요.
    그럴 배짱도 없으면 불평하지말고 거기서 그러고 계셔야지.

  • 24.
    '23.9.29 3:32 PM (223.62.xxx.12)

    난 이런 사람들이 제일 이상해요
    일어나요. 우리엄마 아빠도 기다리셔..
    아니 이 말 몇마디를 못해서 ..
    구조적 약자니 뭐니 쓸데없는 소리 할시간에,
    남편 밍기적거리면 짐 탁탁 싸서 현관에 챙겨두고
    그래도 밍기적 거리면 애들 데리고 운전해서 가세요
    늦게 올꺼면 자기는 택시타고 와… 그렇게 말하던지.
    그럴 배짱도 없으면 불평하지말고 거기서 그러고 계셔야지.

  • 25. 맞아요
    '23.9.29 3:35 PM (211.246.xxx.226) - 삭제된댓글

    구조적 어쩌구 그런거 핑계구요.
    본인이 당차지 못해서 그런거예요.
    가겠다 통보하고 벌떡 일어나셔요

  • 26. 아직도
    '23.9.29 3:43 PM (116.122.xxx.232)

    구조 타령하면 안 바뀌죠.
    시누랑 올케는 명절날 만나면 안되는건데
    남편 참 별로네요.
    나도 효녀하고 싶다고 하세요.

  • 27. 정답
    '23.9.29 4:55 PM (106.102.xxx.98) - 삭제된댓글

    밍기적 거리면 애들 데리고 운전해서 가세요
    늦게 올꺼면 자기는 택시타고 와… 그렇게 말하던지.
    그럴 배짱도 없으면 불평하지말고 거기서 그러고 계셔야지222

  • 28. 미리
    '23.9.29 5:19 PM (124.62.xxx.69)

    미리 시가 가기전에 남편하고 담판지으세요
    몇시에 일어나서 친정가자고요
    시가에서 그걸로 실랑이 하지 말고 집에서 시가 가기전에 약속을 딱부러지게 잡고 혹시라도 남편이 밍기적 댄다면 남편에게 다시 한번 말하거나 말할수 없음 카톡.전화 문자 로 알리면 됩니다.
    전 이렇게 해서 효자남편 바꿨어요

  • 29.
    '23.9.29 6:11 PM (61.80.xxx.232)

    얼렁가자고 하세요 남편 참 생각없네요

  • 30. 그냥
    '23.9.29 7:16 PM (218.39.xxx.207)

    일어나자고 말하세요

    먼저 아이에게 큰소리로 가져온 물건들 챙기라고 큰소리로 말함
    이제 가야지 챙기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봐야지

    어머님 아버님 저희이제 가볼께요 ~~ 친정서 가족들 또 만나요
    자기야 짐챙겨 일어나자
    안일어나면 옷입고 다. 챙김
    햔관까지가서 오길 기다림
    시엄마 아빠가 벌써 가야하니 ? 물으면 웃으며 네 ~~ 가야죠
    대답

    그럼 끝. 무한 반복

  • 31. 맞아요.
    '23.9.29 7:49 PM (1.224.xxx.182)

    댓글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는게 맞아요.
    그냥 내가 나오면 되는데
    안나오는거잖아요.
    혼자서 며느라기 지키시느라고 눈치보고
    할 수 있는데 안하시는거면서 뒤에서 불평하심 안됩니다..
    그냥 나갈 시간에 나가면 됩니다.

  • 32. ...
    '23.9.29 9:27 PM (125.191.xxx.179)

    말을 못한다기보다
    말을 하는 순간 15대 1로 내가 나쁜사람이 되기때문에
    말하기 어려운거죠.. 분위기 깨고 다음에 만날때 서먹해지고

    그냥 저는 서먹한 편을택했고
    일정시간 지나면 짐 쌉니다.

    이젠 다들 그러려니 하는데
    몇년 힘들었어요

  • 33. 동동
    '23.9.30 8:51 AM (122.34.xxx.62)

    어제 공원에 산책나온 노부부랑 잠깐 얘길 나누게 됐어요.우연히.명절 아침에 공원에 운동하러 나오셨냐 얘기해다.

    ;우리집은 아들 없이 딸 만 둘이라 명절 아침이 이래요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맘이 참 그렇더라구요.저도 시부모님 계실 때 언제 친정가나 눈치보구,간다고 남편이 말하면 그때부터 쌔하게 하던 시어머니 생각 나네요.

    명절 때 각자 집으로 가던지, 번갈아 가던지,길막히는데 집에서 쉬던지.앞으로 변하겠죠?오래 해왔던게 한 번에 싹 바뀌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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