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매 동그랑땡 안주

[독거아줌마]

퇴근하고 집에 와서

냉장고에 날짜 하루 지난 두부가 있어서

야채칸에 있는거 모두 다져 넣고

소고기 다짐육도 넣고 

야매로 동그랑땡 처럼 부쳤어요.

크기는 거의 햄버거 패티 사이즈...ㅎㅎㅎ

 

캔맥주에 안주 삼아 먹었는대

워낙 식탐이 있다보니 많이 먹었어요. ㅠ.ㅠ

저는 1인분을 정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조절이 잘 안되나봐요. 엉엉~~

 

나머지는 냉동실에 쟁여 놓고

다른 날 먹으려고요.

혼자 먹으니 내 입맛에만 맛으면 되니까

그건 참 좋네요~ 

 

[요걸]

잘 하셨어요. 혼밥의 즐거움은 마음 편함에 있죠. 열심히 일하셨으니 푹 쉬세요~

[ㅇㅇ]

나이드니 식탐도 힘겨워 저절로 조절하게 되네요
어제 점심 반찬한게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많이 먹었더라구요
근데 바로 약속있어 나갔다가 누가 단호박을 쩌와서 맛있게
먹었는데 그후로 배가 띵띵하며 아프기 시작해
엄청 괴로워하며 소화제 사먹고 한참후에 진정 되고
또 반성하고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