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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 없으면 어쩔뻔했냐? 듣기싫어요,

네이마르 조회수 : 7,371
작성일 : 2023-09-18 17:54:35

40대 후반입니다. 결혼한지 20년쯤됐고 애들 고등학생. 집안 유일한 딸..

 

천상여자고, 순종적이라 자기주장해본적없는 엄마와

자수성가 아빠밑의 아빠닮은 장녀. 

 밑으로 남동생들있는데, 하나는 자기앞가림조차 못하고, 다른하나는 오직 자기앞가림 밖에 모릅니다. 아버지 아직 현직으로 건재하시구요. 아직 건강과 모든게 짱짱한 70대 중반 우리 엄마 자주 저에게 하는말이, 우리 딸 없었으면 어쨌겠냐.. 에요.

 

제가 엄마에게 유일한 위로이고 안식처라는 걸 알지만, 이세상에서 이말이 제일 이기적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부모교육에서 그러잖아요.

아무리그래도 부모는 부모고 친구가 될수 없다고.

자식은 자식이고, 부모는 부모입니다.

부모가 그의 부모에게 받은 상처,

부모가 서로의 배우자에게 받은 상처를

자식에게 완전히 치유받을 순 없어요.

가끔 줄수 있는 위로는 휘발성이 짙어서 그 순간 뿐이고, 자신의 근원적 결핍을 해결하지 않으면 전인생을 걸쳐 계속 반복됩니다.


근데 주변에 보면, 

부부관계에 불만이 많은 어머니들이, 대부분 딸에게 그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딸은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양가감정과 원가족을 지긋지긋해하면서도 차마 외면하지 못하는 그 선을 아슬아슬하게 감당하면서 살더라고요. 제주변에 다 어느정도 먹고사는집인데 대부분 그렇습니다.

 

부부금슬 괜찮으면, 

자식이 딸만있든 아들만있든 어머니의 삶의 질에 크게 차이 안나구요,

딸데리고 목욕탕만 못간다는것 뿐,,

 

솔직히

젊은 딸이 엄마데리고 신상까페 맛집, 해외여행.. 

삶의 질이 좋아 보이는것은 사실이지만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딸이랑 그런 소소한 기쁨 누리지 못한다고 인생이 후져지는것도 아니고, 

내삶이 상대적으로 초라하거나 후줄그레한것도 아니구요.

 

저는 결혼하고 근 20년동안 엄마의 교묘한 감정쓰레기통을 담당하고 있어요. 볼일이 있어서 일정이 있어서 용건이 있어서  전화해도 결국은 한스러운 자기인생에 대한 회한, 아빠에대한 서운함.. 토로, 아들들에 대한 불만... 어느정도는 이해하고 공감해요. 나도 아내고, 나도 엄마니까요. 그치만 자기복은 자기가 짓는거 아닐까 그런 생각해요. 이세상에 인과가 없이 일어나는 일도 물론 있으나 그렇다고 해도 어떤 일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그릇 만큼이 자신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저는 할수있는 만큼만 합니다. 자기앞가림 못하는 아들도, 자기앞가림만 하는 아들도 아무 죄가 없죠. 자식은 자식 몫의 인생살기에 바빠요. 그리고 그 둘 모두 그렇게 서운해하는 엄마를 빼다 박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아버지를 완전히 닮았고요  부모로써 서운해하지도 힘들어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나좋으라고 낳았으면 그런 감정도 거두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잘 되진 않겠지만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면 그런 조절도 어렵겠죠. 장담할 수 없는 노년이라고 생각을 많이합니다. 

제가 너무 편협할까요? 저희엄마는 불쌍한걸까요? 저도 자식키우는데 매일 생각합니다.

자식의 오리진인 어머니가 또다른 오리진인 아버지를 부정하는 힘든 고리... 

그만하라고, 그만해야하는 것 알면서도 교묘하게 아닌척, 그 타령뿐인 어머니..

오늘도 

자식에게 부모는, 부모에게 자식은 뭘까 생각하지만, 결국 인간은 이기적일수 밖에 없구나 생각하는 일개 회원의 푸념글입니다.. 

IP : 61.254.xxx.8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23.9.18 5:56 PM (223.39.xxx.112)

    우리 아들아들하는 70대 노인들도 듣기 싫죠
    자식 등에 빨대 꽂는 부모가 싫은 거 아닌가요
    자식 덕! 보려는 자들요

  • 2. 디리링
    '23.9.18 6:02 PM (58.78.xxx.140)

    깊이 공감합니다. 정말 해서는 안될생각까지 하게끔 하는 부모..엄마.. 푸념글아녜요…K장녀 고찰입니다! 수많은 딸들이 겪고 있는 현재 미래입니다. 우울해요ㅠ

  • 3. 그남큼
    '23.9.18 6:03 PM (175.223.xxx.62)

    님이 효녀딸이겠죠. 아무나에게 그런말 안해요
    님도 가스라이팅 되서 부모 위주로 사는거 아닌지 생각 해보심 좋겠어요. 결혼하면 님 가정이 우선이어야 하잖아요
    님 투덜거리면서 부모 그말에 더 더더 하고 있지 않는지

  • 4. . ...
    '23.9.18 6:04 PM (223.38.xxx.155)

    40~50대 딸가진 어머님들이 읽고 앞으로 딸과의 관계에 참고했음 합니다.
    잘알것같은데도 이나이때 엄마들도 어린딸에게 벌써부터 많이들 의지 하더군요.

  • 5. ㅁㅁㅁㅁㅁ
    '23.9.18 6:06 PM (58.120.xxx.28)


    저도 제일 듣기 싫은 말이에요 ….
    오빠한탠 아들이 최고라고 하고
    저한테는 딸 없었으면 어쨌을뻔 했냐 하시는데 …..
    서로 경쟁 시켜 효도 바라는 그 말
    더 잘하라는 말 같아서 듣기 싫어요
    어릴적 사랑이나 많이 주고 키우시지 ……….

  • 6. 82쿡에도
    '23.9.18 6:06 PM (110.70.xxx.90)

    딸결혼해도 같이 해외여행 다니고 쇼핑하고 친구 같이 지내고
    싶다는 어머니들 많죠.

  • 7. ......
    '23.9.18 6:09 PM (121.137.xxx.59)

    저도 엄마가 저한테 공치사만 안 할 뿐이지,
    힘들고 어려운 일 있으면 의존하고
    전화하면 징징대는 거 수십년을 받아주며 살았어요.

    아빠가 힘들게 한다 이기적이다
    (아빠만한 사람도 없다고 저는 나이 들수록 생각하게되는데)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제사 집안일 힘들다 등등.

    때되면 맛난 거 보내드리고 좋은 데 다 모시고 다녔어요.
    때마다 선물에 용돈에 챙기는 것도
    아들은 모른 체하고 저만 수십년 했네요.

    그러다 어떤 계기로 엄마와 연락 딱 끊었어요.

    딸은 의지하고 빨아먹을 대상이고
    사랑은 아들한테 가더라구요.

  • 8. 저도
    '23.9.18 6:10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읽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해요. 인간은 누구나 이해받고 싶어하고 자기합리화를 스스로의 선택과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하지만, 부모가 본보기가 되지 못할 지언정 자식과 자식들의 배우자에게 부정적 감정과 온갖 찌꺼기들을 은근슬쩍 떠넘기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고 자식들에게 부채의식과 죄책감을 심어주지는 말아야죠.
    독립한 자식이 본인 인생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데 어리광 부리는 부모들 보면 인간적 측은지심과 별개로 인생의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질 뿐.

  • 9. 오랜만에 보는..
    '23.9.18 6:13 PM (39.7.xxx.117)

    참 글을 잘 쓰시네요
    내용도 좋고요

  • 10. 저는
    '23.9.18 6:14 PM (175.198.xxx.11)

    위로 언니들과 오빠가 있는 아웃사이더 기질의 40대 초반 막내딸이지만 양가에서 경험하고 관찰한 바 많은 부분 공감해요.
    인간은 누구나 이해받고 싶어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스스로의 선택과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 하지만, 부모가 자식들에게 본보기가 되지 못할 지언정 자식과 자식들의 배우자에게 부정적 감정과 온갖 찌꺼기들을 은근슬쩍 떠넘기며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고 자식들에게 부채의식과 죄책감을 심어주지는 말아야죠.
    독립한 자식이 본인 인생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데 어리광 부리는 부모들 보면 인간적 측은지심과 별개로 인생의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질 뿐.

  • 11. ker
    '23.9.18 6:20 PM (114.204.xxx.203)

    엄마랑 노인들끼리 역시 딸이 최고 어쩌고 하는데 ..
    웃겼어요
    항상 아들이 우선이고 다 퍼주고 무슨 소린지

  • 12. ///
    '23.9.18 6:23 PM (125.128.xxx.85)

    인간이 이기적이다. 맞죠.
    결국 자기 좋으려고----자식 낳고 ,자식 앞세우고
    자식 자랑하고,, 자식 최고라고 할땐 자기한테
    물심양면 잘 할때...

  • 13. mnm
    '23.9.18 6:24 PM (106.101.xxx.165)

    원글님 글 참 좋네요
    지우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 14. ...
    '23.9.18 6:31 PM (106.102.xxx.22) - 삭제된댓글

    딸좋다는거 다 옛말이다~
    앞으로는 이런말 나오는건 순식간이네요
    그래서 요즘은 어차피 결혼하면 손덜가는 아들을
    돌아온 금메달이라고들 하는군요

  • 15. ..
    '23.9.18 6:31 PM (114.207.xxx.109)

    그러게요 키울땐 가성비로 키우고 아들만 챙기더니 이제 딸이량 여행도가고싶고 하시니 어색하기가..

  • 16. 3호
    '23.9.18 6:37 PM (61.84.xxx.134)

    원글님 글을 너무 잘 쓰셔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저도 부모님이 오랫동안 불화가 심했고 좀 그런 경향이 있었어요.
    엄마는 배포가 크시고 인품이 좋으셔서 거의 안 그러셨는데 아빠가 그렇게 저를 들들 볶았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지속적으로 무시했고요
    이게 좋은 건 아닌데 제가 갈수록 힘들게 살다보니 부모님이 저한테 하소연할 처지가 아니게 됐어요.
    웃프네요.

  • 17. 너만 믿는다해서
    '23.9.18 6:43 PM (113.199.xxx.130)

    부담스럽다 했어요
    저희 엄마님은 다른 자식들을 더 이뻐한다는거 아주 오래전에 들켰거든요 난 안속아요...그만큼 속아살고 속아 드렸음
    할만큼 했다고 봐요

    겉으론 너만 믿어
    속알맹이는 다른넘들....

    님도 어쩔뻔 했냐하면 그 말에 힘입어 더 하려고 말고
    없으면 없는대로 잘 사셨것쥬~~~하고 말아요

  • 18. ..
    '23.9.18 6:43 PM (125.178.xxx.170)

    요즘은 정말 부모님이 자식 키워준 기간 보다
    자식이 부모 돌봐야 하는 기간이 훨씬 기니
    이게 진짜 심각하네요.

    거기다, 자식은 그들의 자식까지
    나이 먹어도 돌봐야 하는 상황이 다수고요.

    피곤합니다. 정말

  • 19. yikes
    '23.9.18 6:47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정말 잘 쓰셨어요.
    저는 외동인데 부모님이 부유하신데도 점점 저에게 짐을 지워 주시니 부모는 이기적으로 나를 낳았고 이기적으로 이용하는 것 뿐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너 안 낳았으면 어쩔 뻔 했니 정말 싫고 끔찍한 의미를 가진 말 입니다. 절대 듣고 싶지 않아요.

  • 20. 그냥
    '23.9.18 6:56 PM (218.39.xxx.207)

    딱잘라요

    40 넘고나서는 하라는 대로 안하고
    다 맘에 안들면 엎어버려서
    전보다 저한테 연락 안해요

  • 21. ㅇㅇ
    '23.9.18 7:00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

    동감요. 엄마가 아빠와의 힘든점들을 딸들한테 하소연하고 같이 욕해주길 바래요. 구구절절다 이해가네요

  • 22. ㅇㄱ
    '23.9.18 7:24 PM (61.254.xxx.88)

    병원 모시고가고, 핸드폰 바꿔드리고, 가전 바꾸는거 선택도와드리고 등 삶을 영위하는데 물리적 실질적인 도움들 이런건 아들이나 딸이나 똑같이 할수 있는 영역이라서
    건조하게 동생들 앞세우기도하고, 동생들과 적절하게 분배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당연히 자식으로써 돌려드릴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두분다 아프시지않고,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진 않으시니 상위권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쓴 가장 큰 이유는 부모로써(엄마로써) 자식을 심리적으로 힘들게 하는 면들,
    일부 여성만이 느낄수 있는 섬세하면서 의존적 감정의 부분을 교묘하게 파고드는 부모,
    본질적이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열등의식, 자기연민과 피해의식 전가.
    등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시간 아빠험담을 들으며 내 존재도 부정당하는 느낌.. 참 더럽죠. 자식들에게 부부사이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부모님이더라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든든하고, 안부가 궁금하고 긍정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받아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저는 부부사이만큼은 배워가며 맞춰가며 노력해봅니다.
    당연히 내마음같지 않을때도 많죠. 그래도 자식한테 흘러나가지 않게 제 그릇을 키우는 쪽으로 굳게 마음 먹습니다.

  • 23. ...
    '23.9.18 8:06 PM (45.124.xxx.68)

    "본질적이지 않은 부분들에 대한 열등의식, 자기연민과 피해의식..."
    곱씹게 되어요.

  • 24. ....
    '23.9.18 8:42 PM (121.190.xxx.131)

    원글 공감하지만
    부모도 연약하고 미성숙한 한 인간일 뿐이에요.
    그걸 이해해주면 좋겠어요

    "내 부모지만 미성숙한거 아쉽지만 어쩌겠나.
    나도 내 할도리 적당히 하고 빠지겠다."

    저도 딸이 있지만
    저는 제 딸이 이런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부모에게 속마음과 달리 의무와 책임 다하느라 진빠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성인딸에게 남편과의 갈등 많이 하소연해서 참 미안하네요.
    엄마면 엄마답게 성숙한 인간이 되면 좋겠지만
    엄마가 되었다고 갑자기 성숙한 인간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 25. ..
    '23.9.18 8:46 PM (58.238.xxx.23)

    딸이 하나면 엄마 감정쓰레기통이더라구요ㅜ

    저 딸하나ㅜ

    님은 딸 없었으면 어쩌나 소리라도 들었죠

    저는 온갖 심부름 다하면서 온갖 구박에

    세째라 아빠가 낳지말라는거 낳았는데
    괜히낳았디ㆍ 소리 달고 말했습니다

    그분이80넘고 아빠 돌아가시니
    조금 꺾이고 제 눈치 이제보십니다

    70세면 아직 기운이 한창이입니다

  • 26. 저도
    '23.9.18 9:15 PM (124.195.xxx.185)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저희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이 똑깥아요.
    저희 팔순 엄마는 소위 말하는 관종이고 자식들을 자기 손아귀에서 조종하려고 해요.
    결혼으로 집을 떠나기 전까지는 폭력적인 부부싸움 속에 저희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했었구요.
    늘 두 가지 마음이 들어요.
    인연을 끊어버리고 싶다와 그래도 부모인데.. 싶은.
    엄마도 이기적, 저도 이기적.
    다시는 인간으로 안 태어날거에요.

  • 27. 저도
    '23.9.18 9:15 PM (124.195.xxx.185)

    원글님처럼 저희 엄마에게 느끼는 감정이 똑같아요.
    저희 팔순 엄마는 소위 말하는 관종이고 자식들을 자기 손아귀에서 조종하려고 해요.
    결혼으로 집을 떠나기 전까지는 폭력적인 부부싸움 속에 저희를 무방비 상태로 방치했었구요.
    늘 두 가지 마음이 들어요.
    인연을 끊어버리고 싶다와 그래도 부모인데.. 싶은.
    엄마도 이기적, 저도 이기적.
    다시는 인간으로 안 태어날거에요.

  • 28. 아이러니
    '23.9.18 10:55 PM (124.53.xxx.169)

    자식을 대충 기른 부모일수록
    자식 발목을 잡고 늘어지고
    자식에게 온전히 사랑을 쏟은 부모일수록
    자식 힘들까봐 행여 당신들의
    존재가 부담 되지나 않나하며 노심초사..
    자식위해 끊임없이 기도 하면서도
    내색조차 않는 부모들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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