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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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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 때리고 난후 사랑해 라고 말하는 가해자

학폭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23-09-18 15:56:30

저희 애가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해서 학폭 심의위원회가 곧 열리는데 가해자가 때릴때 욕하면서 때리기도 하고 말없이 때리기도 하고 때릴때 반 친구가 보면 때리고 사랑해 라고 했다고 해요 저희 애는 가해자가 무서워서 아무 반항을 못하고 맞고만 있었는데요 이번에 심의위원회 가면 마지막 학부모의견 얘기할 기회가 있다고 하는데 

때리면서 사랑해 라고 얘기한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얘기 하고 싶은데 뭐라고 얘기 하면 좋을까요? 때리면서 사랑해 라고 말하는건 어떤 심리로 그랬던 걸까요? 

IP : 118.41.xxx.15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8 3:58 PM (211.250.xxx.45)

    때린느 남편이 다음날 엄청잘해준다잖아요
    가스라이팅이죠

    진짜 요즘 저런아이들 휴우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 2. 가장
    '23.9.18 4:0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큰 모멸감을 주는거죠...

    이게 부모가 훈육을 애를 때리고 '실은 너를 사랑해'라고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신체적인 폭력보다 더 심한 모멸감을 주는...
    저는 때린 것 보다 더 악랄한 정신적인 학대라고 생각해요

  • 3. 미친거죠
    '23.9.18 4:05 PM (220.122.xxx.137)

    가해자는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해요.

    단순한 가해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문제 많은 애 같은데

    그 부모가 이상한 성격이라

    애를 저렇게 줘 패고 사랑한다고 말 했겠죠.

  • 4. 저겨
    '23.9.18 4:10 PM (213.89.xxx.75)

    경찰에 알렸나요? 무조건 경찰이 와서 같이 학폭 봐야합니다.
    학교에 알리지도않고 경찰에 신고부터하고 시작했어요.
    그날로 경찰관 두 명이 학교가서 다 뒤집어엎어버리고 가해학생들 신원 다 찾아내고
    그러고 교육청에있는 대빵 높은사람에게도 전화돌려서 우리아이 이렇게 당했다 학교 좀 교육시켜라고 했어요. 교육청에있는 교육감님 학교로 찾아오셨고요.
    가해자 어떻고저떻고 말할필요도없고,
    님은 있는 사실 그대로 나열해서 쫙 정리하고 브리핑해서 경찰에 넘기기만 하심 됩니다.

  • 5. 화나네요
    '23.9.18 4:12 PM (14.138.xxx.159)

    읽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경찰신고도 하셨죠?
    좀 오버해서 강한 어조도 얘기하세요.
    다른 친구가 보는 경우, 때리는 행동에 나름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야비하게 사랑해 라는 말을 했다... 언어와 행동에 큰 괴리감이 있어서 오히려 더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다.
    매우 강력한 처벌과 분리를 원한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해야겠죠.

  • 6. 소름이
    '23.9.18 4:15 PM (119.71.xxx.22)

    인격장애인 것 같은데요.
    아동 심리 전문가를 만나서 저런 자들을 분석해서 철저히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부모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아요.

  • 7. ..
    '23.9.18 4:17 PM (121.163.xxx.14)

    세상에나
    나이도 어린 아이가 ….

    부모한테 그렇게 당했을 거 같은 아이네요
    맞은 아이나 때린아이 둘 다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 8. 학폭
    '23.9.18 4:22 PM (118.41.xxx.152)

    네 경찰신고 했구요 학기초 부터 8월 개학 하고 까지 때렸고
    가해자는 장난 이었다고 하는거 같아요 가해자 꼭 7호(학급교체) 이상 처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요즘 때문에 학폭 가해자 처벌이 약하다고 하네요 ㅜㅜ

  • 9. 어머나
    '23.9.18 4:27 PM (14.47.xxx.167)

    말도 안되요
    놀리는거 아닌가요? 때려놓고 사랑한다니...모욕감을 느끼게 하는거 같아요
    저번에 보니 학폭 가해자는 대학진학에도 벌점이 붙는거 같던데 절대로 합의하지 말고 강력하게 처벌 하시길.....
    지가 뭘 잘못했는지 알아야죠 장난 좋아하네요....
    아직도 때려놓고 장난이라고 하는게 통할줄 아나.....
    힘내세요

  • 10. 그쵸
    '23.9.18 4:35 PM (122.43.xxx.65)

    그냥 놀리는거 조롱하는거에요
    오샘식 마음읽기+ 단호한 통제 해줘야하는데
    멍청하게 마음읽기만 해주면 아이는 본인 마음에 안들다는 이유로 여럿잡아서 일진놀이, 그 아이가 커서 진상아줌마가 되는거죠
    모든것이 올바른 가정교육의 부재

  • 11. 피해자
    '23.9.18 4:37 PM (1.233.xxx.163) - 삭제된댓글

    가해자처벌이 너무 약하고 동네이웃이 학원어디에서 만날까봐
    그냥 쉬쉬 하면서 조용히 넘겼어요.ㅜㅜ

    그 자리에 가해자부모님이나 가해아이가 없으니
    부모님이 원하는 모든걸 이야기하세요.
    학급분리. 강제전학이 된다면 강제전학. 사회봉사가 있다면 사회봉사
    학교에서도 줄수있는 훈육 모든걸 다해달라구요.ㅜㅜ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 졸업할때까지 내아이와 그 친구들사이에서
    수업분리가능한지도 다 이야기 하세요.

  • 12. 미친 사이코
    '23.9.18 4:38 PM (1.233.xxx.163)

    가해자처벌이 너무 약하고 동네이웃이 학원어디에서 만날까봐
    그냥 쉬쉬 하면서 조용히 넘기는거 같아요.ㅜㅜ

    그 자리에 가해자부모님이나 가해아이가 없으니
    부모님이 원하는 모든걸 이야기하세요.
    학급분리. 강제전학이 된다면 강제전학. 사회봉사가 있다면 사회봉사
    학교에서도 줄수있는 훈육 모든걸 다해달라구요.ㅜㅜ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 졸업할때까지 내아이와 그 친구들사이에서
    수업분리가능한지도 다 이야기 하세요.

  • 13. 미친
    '23.9.18 4:39 PM (118.235.xxx.160)

    진짜 무섭네요 학폭이
    문제가 아니라 멀리멀리 도망가는 게 낫겠어요

  • 14. 학폭은
    '23.9.18 4:41 PM (119.71.xxx.22)

    진짜 범죄예요.
    학폭 단어 자체가 너무 순화 됐음

  • 15.
    '23.9.18 4:44 PM (223.62.xxx.88)

    소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16. 난 요새
    '23.9.18 5:05 PM (118.218.xxx.85)

    그 '사랑해'라는말 완전 느끼해요.
    툭하면 튀어나오는말,언제부터 그렇게 써먹었는지 드러.
    예전엔 부모님들도 엄마 아버지가 너이뻐하는거 알지 이렇게 말했지 누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그렇게 말했나요?난 아직도 자식들한테도 그렇게 말 못하겠더구만.

  • 17. 어머
    '23.9.18 5:17 PM (122.43.xxx.65)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 저희집 분위기가 사랑해 남발해서인지 그닥 느끼하거나 어색하진않더라구요
    독립이후론 사랑한다는 말 할 대상이 야옹이들뿐이라 ㅋㅋ
    우리 야옹이들 귀에 피나겠어요

  • 18. ...
    '23.9.18 5:48 PM (118.235.xxx.83)

    진짜 못됐네요

    초등은 아닌거죠?
    남아 대 남아에서 일어난 일인거죠?

  • 19. ...
    '23.9.18 8:30 PM (211.245.xxx.53)

    학년은 모르겠지만 학폭위가 어떻게든 가해자 입장을 이해해주는 게 목적인지라 (경험자인 제가 느끼기엔) 피해자한테 유리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랑하는 마음을 과격하게 표현한건데 피해자가 불편하다고 말하지 않아서 피할 수 있었는데 안한거다 할수도 있어요. 저희 애한테 계획적인 폭행을 순식간에 저지른 애를 학폭 보냈는데 뭐라고 나왔는지 아세요? 저희 애가 키가 더 컸기 때문에 저항 가능하도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고 아무 조치 안나왔어요 . 이런게 학폭위에요

  • 20. ..
    '23.9.18 11:17 PM (218.52.xxx.41)

    알고보면 대부분 가해자측 심리 이해할것도 없어요. 뇌구조가 다른 사람들일 뿐이에요.
    중학생 이상이면 학폭위 따로 경찰신고 따로 하시구요.
    117이나 로톡 상담 받아서 추가폭력에 철저히 대비 하시는게 더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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