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내과가서 파상풍 주사 맞고(3만원)
저녁먹고 집앞 학교 운동장에 갔어요.
운동장에 음수대와 수돗가가 있어서 그 옆에 신발 양말 벗어놓고 8바퀴 30분만 걸었어요.
축구하는 아이들 있고 어두워서
폰 손전등 켜고 발밑 보며 걸었어요.
첫바퀴 걸을때 까슬거리는 모래가 불편했지만 그 다음부터는 점점 편해졌고
제일 걱정했던 날카로운 것들은 다행히 없더라구요.
끝나고는 양말로 발 가볍게 털어주고 다시 양말 신발 신고
집에 와서 깨끗하게 씻었어요
매일 등산 아니면 달리기
운동 많이 하는 편이라
딱히 더 운동이 된 것 같진 않구요
발에 아직도 남아있는 마찰감 열감이 나쁘지 않네요.
요즘 족저근막염이 오려고 하고
오래된 발톱무좀이 있는데 ㅠ
좀 좋아졌으면 하고 기대하고 있어요
내일은 좀 일찍 나가서 뒷산 둘레길로 가봐야겠어요
오래 하신 분들 맨발걷기로 어떤 효과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