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지가 막내라,
그리고 고향에서 나와 외지에 사셔서
지방 큰댁에서 하는 제사며 명절에 참석 안한지 수십년 되셨는데요.
얼마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시어머니가 먼저 십년전에 성당에서 세례 받으시고,
시어버지도 받으셨어요.
그리고 돌아가셨을때 천주교 식으로 장례 치뤘구요.
이번에 첫 명절인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시어머니가 전에는 성당에서는 제사 지내도 괜찮다고 해서 천주교로 가신걸로 말씀하셨거든요.
원래 그 전에는 불교셨구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명절은
그냥 가족들 모여서 밥 같이 먹는 정도?
지방 사는 시동생네 때문에 1박 2일로요.
지금 여러 사정상 장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실 수는 없는 사정이구요.
차남은 지방에 있어서 뭐..
성당에 연도? 돌아가신 분 미사 올리면 뭐를 하는건가요?
삼우미사 갔더니 가족석 따로 있고,
미사 도중에 아버님 이름 언급하는 거 있더라구요.
보통 성당에 이런 거를 요청하려면 비용이 어떻게 드는지,
그리고 가족 모두 비 신자인데(시어머니 제외)
미사에 참석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간단한 과일,포,술 가지고 산소는 가려고 합니다.
천주교에 대해서 몰라서 묻는 질문이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집안에 천주교는 시어머니 뿐인데
자식들이 너무 몰라서 서운하다 그러시거든요.
다른집들은 신자 아니라도 자식들이 성당 같이 가주는데 우리집은 그런거 없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