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전교권 휴대폰관리 하시나요?

ㅇㅇㅇ 조회수 : 2,132
작성일 : 2023-09-06 07:18:38

중등(중3)전교권이고 의대지망아들인데

휴대폰게임과 유튜브땜에 미칠지경이에요

학원숙제할때빼곤 한시도 안쉬어요

밥먹을때 화장실갈때 걸어다닐때ㅠ

그러니 학원숙제도 제가 감시하고 시켜야합니다

폰 뺏으면 난리 나구요 학원안다닌다고 ㅈㄹ을 떱니다

심각하게 중독인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매일이 전쟁이고

하던말던 신경쓰기 싫은데

그럼 숙제를 제대로 안할까봐 걱정되고

중고등 최상위권들 자발적으로 공부하는애들이 많겠지만 폰중독일경우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큰애도 인스타 웹툰중독이었는데

여러번 전쟁치르다 결국 제가 매번 지고 포기하고 내버려뒀는데 대입결과는 좋긴했어요

 

IP : 175.210.xxx.22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망
    '23.9.6 7:24 AM (223.62.xxx.63)

    의대 지망인 전교권 아이가
    자기 관리가 안 되다니
    엄마랑 싸워 가면서 유지하는 중3 전교권 성적이라...

  • 2. 15y
    '23.9.6 7:27 AM (118.235.xxx.123)

    현 중2 남학생
    슬슬 자기조절능력이 생겨서
    주말에 몰아서 한다던가
    시험기간에는 앱 삭제하고
    이런식으로 조금씩 변화는 있네요
    게임할 때는 잔소리 안먹혀서 아예 안하고요
    게임 레벨만큼 너의 자기조절능력도 업글이 필요하다고만 ㅋ
    본인은 이과 상위권 희망하는 아이입니다 풉

  • 3. ..
    '23.9.6 7:30 AM (118.218.xxx.182)

    그쯤 되면 부모가 관리 안됩니다.사이만 나빠지죠.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는데 요즘 세상에 애나 어른이나 참을성.인내심 갖춘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 4. 원글이
    '23.9.6 7:31 AM (175.210.xxx.227)

    내신기간엔 자발적으로 공부해서 성적이 좋긴해요(워낙 승부욕이 강해서 성적욕심이 커요)
    그 외 학원진도는 고등선행이니 폰과의 전쟁입니다ㅠ

  • 5. 15y
    '23.9.6 7:34 AM (118.235.xxx.221)

    남매아이 현재 특목중/특목고 각각 재학중인데
    극상위권 친구들중에 게임/sns 하는 애들 거의 없어요
    이런데 관심이 없거나 학습에만 집중하는 애들이 전교권
    공부외에 한눈 파는 애들은 …… 길게 못가요

  • 6. 할일
    '23.9.6 7:36 AM (180.71.xxx.37)

    다하면 냅둬요.근데 하교후 학원 숙제하고 학원가고 하면 막상 할 시간도 많지 않던데요.
    대신 걸어다니거나 밥 먹을때는 못하게 해요

  • 7.
    '23.9.6 7:38 AM (119.70.xxx.249)

    고2, 대1 아들 둘,
    안했습니다.
    무엇이 먼저인지 생각하세요. 아이가 숙제를 다 한 후 +@의 공부를 했으면 좋겠는데 폰을 하고 있는것이 불만이신지, 그냥 폰을 너무 많이 하는 자체가 불만이신지요?

    저는 자기 할당량의 공부와 일상생활이 무너지지 않는한 내버려두었습니다.
    제가 문제 삼는 포인트는 (우리집은 폰도 폰이지만 게임도 많이 했는데) 게임을 밤새 하느라 아침에 못 일어나서 등교에 차질이 생기거나,
    식사시간에 식탁에 앉아서까지 폰을 하거나, 부모와 대화를 해야 하는 타이밍에 폰을 들지 못하게 강하게 관리하고,
    지 시험공부 다 하고 지 학원 숙제 다 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뭐라 하지 않았어요.

    단, 제가 매우 단호해서 위의 사항 중 심각하게 위배되는 문제가 생긴다면 저는 우리집 와이파이를 끊어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고 아이들도 알았어요.
    그래서, 설사 밤새 게임을 하고 5시에 자는 한이 있어도 정확하게 아침에 일어났으며, 그것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하지 않았고,
    폰을 하루종일 하더라도 학원 테스트 점수 제가 꿰고 있으므로 상관하지 않았어요.

    그냥 엄마가 싫으니까 하지마, 스마트폰 중독이야, 이런 말 아마 안 먹힐거에요. 그래서? 뭐가 문제인데? 이런식의 반응일듯.

  • 8. ..
    '23.9.6 7:40 AM (117.111.xxx.85)

    이정도면 내버려두세요.
    이대로 가면 냉정히 말해 의대못가요.
    상위권이 아니라 학군지에서 전교1등, 올백이었지만 게임안해도 고등가서 생각보다 성적 안나와요.

  • 9. ....
    '23.9.6 7:4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의대지망인데, 핸드폰 중독ㅇㅣ라니.... 의외네요.
    본인 욕심 많으면 공부하느라 바쁠텐데...
    밤 10시에 대치동 가서 애들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꽤 자극되던데...
    아시다시피. 의대지망 최상위권은 엄마가 핸폰관리안하고, 공부하라는 잔소리도 안해요. 스스로 열심입니다.

  • 10. ...
    '23.9.6 7:52 AM (182.209.xxx.58)

    지금 대 1 핸펀을 중학교 올라가면서 사줬는데 그때 절대원칙은 식사시간이랑 공부시간은 핸드폰은 지정된 장소에 놓게 하는거였어요 사춘기가 늦게와서 다행히 크게 마찰은 없었는데 고2 여름부터 친구들과 스터디까페 다니면서 핸펀 사용도 본인이 관리했구요
    아들이라 그런지 sns 관심 없고 사춘기 반항이 크게 없어서 유지가 됐던거 같아요 .
    근데 지금은 화장실갈때도 두손에 꼭 쥐고고 목숨보다 애지중지하네요 ㅋㅋ

  • 11. 이정도
    '23.9.6 8:07 AM (175.209.xxx.48)

    면 의대갈 수 없어요
    그냥 의대지망일뿐이죠

  • 12. 솔직히
    '23.9.6 8:10 AM (118.235.xxx.237)

    중학교 전교권이라는 건 최고 학군지 두세군데 외에는 의미 없다 생각하네요 그냥 폰 중독이 아니라고 해도 의대갈 역량인지 아닌지는 고등 가면 금방 알아요

  • 13. ㅇㄹㅇ
    '23.9.6 8:16 AM (211.184.xxx.199)

    고등학생 되면 정신차릴겁니다.
    저희 아이도 중학교때 놀면서 시험쳐도 전교5등 안에 들었는데
    3모 치고 정신차리더니
    중간고사때부터는 열심히 하더라구요
    기말 망쳤는데 합산 전교등수는 더 올라갔어요
    고등은 전교 등수 의미 없다지만
    저희 아인 전교 등수에 집착하더라구요
    요즘 매일 스카에서 살아요
    오늘 모의고산데 잘 쳤으면 좋겠어요

  • 14. ㅇㅇㅇ
    '23.9.6 8:44 AM (59.10.xxx.133)

    중1짜리도 집에서 걸어다니면서도 보는 지경까지 왔는데
    요즘 어떻게 통제해야하나 보고 있습니다

  • 15. 에이~
    '23.9.6 8:51 AM (119.70.xxx.249)

    위에 저러면 의대 못간다시는 분들 있는데, 꼭 그렇진 않습니다.
    저러고 의대 간 애가 우리집에 한명 있어서요..
    물론 아이의 역량은 다 달라요.
    누군가는 머리 좋아서 열심히 안하고도 성적 좋고,
    누군가는 노력으로 성적 만들고.. 그런 차이도 있고요..
    비학군지 전1 하고 수능최저 맞추는 정도면 얼마든지 의대 가능하고, 그런 정도면 대치동 애들처럼 죽자고 안하고도 잘들 가요.

    다만 한가지 원글님께 당부드리고 싶은건 결국 아이가 자신의 의지로 공부를 할지 말지 결정해야 뭐가 보인다는 겁니다.
    핸드폰을 부모 의지로 꺽어서 뺏어서는 뭐가 안되요.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그만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도록 도와주세요.

  • 16.
    '23.9.6 9:01 AM (106.101.xxx.234)

    중등전교권은 아무것도 아니에요.그정도로 자기관리안되면..마음 내려놓으세요.부모가 백날 난리쳐봤자 스스로 안되면 끝

  • 17. 아이고..
    '23.9.6 9:14 A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하나는.빅5
    하나는 국립대 의대인데

    아이들 핸드폰 신경도 안썼어요
    자기들이.알아서
    하루한번도 안한날도
    하루 5시간 이상한 날도 있어요
    공부는 자기 의지로 하는겁니다.

    엄마가 강요하면 사이만 나빠지고
    회복안되요

    그냥 맛난거만 열심히 해주고
    이뻐허는게 엄마 역할.

  • 18. ..
    '23.9.6 9:17 AM (1.251.xxx.130)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691919&reple=33712531

  • 19. 시간
    '23.9.6 9:22 AM (125.142.xxx.31)

    본격 실력과 성적은 고딩가야 정확하고
    폰하면서도 상위전교권 유지해서 의대가면 사기캐릭터고
    폰하다가 중딩때 성적 안나와서 현타 쎄게맞고 자중하면
    다행일텐데... 모(부)자간 타협점을 모색해보시는게 어떨지요

  • 20. 말투에서
    '23.9.6 9:38 AM (211.36.xxx.60)

    아이에게 엄청나게 압박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답답해지네요
    너는 의대에 갈 아이라고 정해놓고
    아이를 엄마 기대에 맞추려하고
    기대에 어긋나면 무섭게 혼내는 엄마
    우선은 엄마가 사고방식을 유연하게 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내 자식은 의대에 갈 거야
    꼭 그렇기 되어야해! 라는 올가미를 끊어내세요
    그래야 서로 윈윈해요

  • 21. ...
    '23.9.6 10:56 AM (119.194.xxx.149)

    댓글들 보면 울아이만 이상한 나라 앨리스같아요.

    경기도 학군지 졸업했는데
    전교권이고 뭐시고 다들 폰때문에 엄청 싸웠어요.
    50명중 겨우 몇명 착실히 스스로 관리하고
    나머지는 자기관리 못하고 심한경우 지각도 하고 결석도 하고 ㅠㅠ


    결국 다들 의대든 치대든 한의대든 가긴 갔습니다.
    한해 의치한 합격 건수다 30~50건이에요.

    전교권들이 자기관리 한다는 소리 들으면
    "진짜? 그게 가능하다고?" 하고
    의심부터 들어요.

  • 22. 자발적
    '23.9.6 11:16 AM (175.213.xxx.18)

    알아서 공부하니 핸드폰 전혀 관여하지 않았어요
    핸드폰 관여하면 숨통 막힐것 같아서요
    학기땐 게임도 안하고 공부만했어요
    중간고사 끝나면 기념으로 친구들과 게임하구요
    대신 컴퓨터는 거실에 두었습니다

  • 23.
    '23.9.6 12:39 PM (211.235.xxx.193) - 삭제된댓글

    경기권어디가

    의치한 합격 건수다 30~50??

    진심 궁금

  • 24. 경기권
    '23.9.6 5:41 PM (121.170.xxx.122)

    경기권 낙생고. 화성고. 신성고. 이정도는 메디컬 그정도 보내지않나요??

  • 25. ..
    '23.9.6 6:21 PM (119.194.xxx.149) - 삭제된댓글

    경기권 분당, 낙생 대진, 종종 중앙고까지 위치한 합격 건수가 30이상입니다

  • 26. ..
    '23.9.6 6:23 PM (119.194.xxx.149) - 삭제된댓글

    댓글 쓰고 보니 뻥이라는 닉네임 보이네요.

    뻥아니고 사실입니다.
    저희 아이 학교경우는 그 와중에 누락 건수가 3~5건.
    워낙 학교에서 해준거 없고 독고다이로 정시라
    졸업후 서로 연락도 안해요

  • 27. ..
    '23.9.6 6:25 PM (119.194.xxx.149)

    뻥님.. 그런걸 왜 뻥을 치나요?
    경기 분당이고, 낙생 대진은 매해 그렇게 보냅니다.
    낙생 의치한 수는 더 압독적이고요
    중앙고는 몇년에 한번씩 그렇게 갑니다.
    안믿으시겠지만 내신 3점대 4점대도 정시로 재수해서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1213 디올 북토트는 왜 이리 비싼가요? 19 2023/09/06 3,428
1501212 고지혈증 약먹으면서 당뇨 5 숙이 2023/09/06 3,128
1501211 우리 강아지는 왜 아침에만 앞구르기를 할까요? 14 2023/09/06 2,826
1501210 중고등 전교권 휴대폰관리 하시나요? 21 ㅇㅇㅇ 2023/09/06 2,132
1501209 룬석열 녹취파일 전체풀버전 들어보시죠 57 우 우 2023/09/06 11,484
1501208 아파트관리사무소 5 갑질 2023/09/06 1,521
1501207 육전 밑간 뭘로 하는게 맛있나요? 16 육전 2023/09/06 3,089
1501206 무플절망 수시원서 접수후 프린터안해도 될까요?? 5 궁금이 2023/09/06 910
1501205 노인냄새 제거 비누나 바디워시? 11 냄새 2023/09/06 4,606
1501204 간헐적 단식 중인데.. 마누카꿀.. 11 언제 먹나요.. 2023/09/06 3,701
1501203 새벽출근 중인데 여고생들 욕설 찰지네요ㅠㅠ 16 ㅇㅇ 2023/09/06 6,476
1501202 냉동고기에 살얼음 yomi 2023/09/06 572
1501201 웨더스 사탕 너무 맛있네요 10 ㅇㅇ 2023/09/06 3,672
1501200 완도읍 아파트 매물이 없는데 7 ..... 2023/09/06 6,355
1501199 대형연구소 문 닫을수도 과기부 기관운영비도 삭감 지시 2 .. 2023/09/06 1,390
1501198 어제 남편말에 쬐금 감동했네요 9 갱년기 2023/09/06 3,944
1501197 탈모유전자가 여성에게 있었다면 9 ..... 2023/09/06 2,446
1501196 달나라도 가는데 아프지 않은 주사는 정녕 없나요? 7 과학 2023/09/06 1,303
1501195 윤석열은 국짐당이 더 싫대요 56 ㅇㅇㅇ 2023/09/06 2,812
1501194 없는 나라에서 교육의 힘이 컸다고 봐요 28 2023/09/06 2,954
1501193 친정엄마 재산 상속 25 포포 2023/09/06 7,564
1501192 초등 아이들과 뭐하고 노세요? 4 궁금 2023/09/06 1,050
1501191 교사들 배불렀다는 분께2 14 기가 차 2023/09/06 2,363
1501190 사후 장기기증도 신체기증도 가족동의 필요. 12 2023/09/06 1,837
1501189 녹취록 누가 하고 어떻게 풀린건가요 8 ... 2023/09/06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