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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군대에서 휴가오면 정말 좋으신가요?

... 조회수 : 6,951
작성일 : 2023-08-13 16:30:06

휴가오면 어떤 기분이세요?

정말 보기만 해도 이쁘고 뭐든 다 해먹이고 싶고

이쁘고 좋으신가요?

IP : 211.219.xxx.104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3.8.13 4:31 PM (125.187.xxx.44)

    고생하다가 집에 와서 쉬는거 보면
    저도 행복하지요
    먹고싶다는거 만들어줄때도 힘든줄 모르고 해줬어요

  • 2. 아닌가요?
    '23.8.13 4:32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얼마나 애쓰고 안해본 생활하느라
    안해도 되는 생활을 하나요?
    여자는 더욱 모르죠
    저는 정말 모르는 사람과 같이 자라는거 부터가
    스트레스예요
    다떠나서 우리나라가 아님 안해도 되는 건데

  • 3. 당연하죠
    '23.8.13 4:34 PM (106.101.xxx.142)

    집떠나 고생하고 있잖아요
    진짜 먹는것만 봐도 좋아요

  • 4. 대학생
    '23.8.13 4:34 PM (211.227.xxx.172)

    대학생 딸 방학이라고 5일 동안 내려왔는데.
    맛난거 만들어주고 먹고 싶다는거 사주고 쇼핑 나가주고 하루 계곡 놀러가고...
    어젯밤 올려보냈는데 오늘 부부 둘이 완전 뻗었어요.
    뭐가 이렇게 힘든가요...
    이쁘긴 너무너무 이쁘죠. 가니까 눈물 찔끔 나는데.
    아들 군대 휴가 나오면 더 그럴것 같은데.. 자주 오면 안 그럴래나요?

  • 5. ...
    '23.8.13 4:36 PM (39.115.xxx.14)

    전 큰아들 공군복무할때도, 지금 작은아들 대위여도 휴가오기 전 먹고 싶다는거 준비해두고 최대한 집밥으로 차려줍니다.
    작은아들 집에 오면 그저 쉬고 싶다고 합니다.
    윗 상사들, 병사들때뭌에 스트레스가 많아 보여요.

  • 6. ..
    '23.8.13 4:37 PM (223.38.xxx.158)

    저는 좋던데요.
    저희 애는 일병 까지는 배 타느라 힘들었어서
    오면 잘 챙겨주기 바빴고
    말년에는 서울에 있었고 2주에 한 번 나오니
    그리 안타깝고 애틋한건 없지만
    어쨌든 가족 다 모이니 든든하고 좋았어요.

  • 7. ㅇㅇㅇ
    '23.8.13 4:37 PM (211.247.xxx.188)

    그 사랑스럽고 예쁜 마음
    어찌 다 표현하리오마는
    입대할때 헤어지는 평택 버스터미널에서
    하염없이 울었어요. 지나가신 분들도 우시고..

  • 8. 그럼요
    '23.8.13 4:40 PM (175.120.xxx.173)

    휴가 나와서 종일 여친 만나러 나가있어도
    넘넘 좋습니다.

  • 9. ,…..
    '23.8.13 4:41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철책소초 소대라 예비에만 휴가가 가능해서요
    6개월에 한번 휴가나왔어요
    일병 상병 병장때 한번씩.
    반갑고 짠했죠 잘 먹이고 푹 쉬게하고 복귀했었죠
    전역한지 6개월. 친구들도 하나둘 전역하고 있어요

  • 10. .....
    '23.8.13 4:42 PM (39.119.xxx.80)

    이쁘고 좋은 마음은 당연.
    안쓰럽고 또 보내야 하니까
    가능한 편히 쉬게 하고 뭐라도 챙겨먹이고 싶지요.

  • 11. 그냥
    '23.8.13 4:42 PM (172.226.xxx.43)

    얼마나 다시 들어가기 싫을까 싶어 짠하죠

  • 12.
    '23.8.13 4:47 PM (218.152.xxx.102) - 삭제된댓글

    왜 물어보시는 거예요?

  • 13. 원글님은
    '23.8.13 4:48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싫으셔서 그런가요?
    외박 나오고 쉬다가 또 가려면 불쌍하고 눈물나죠.

  • 14. ....
    '23.8.13 4:48 PM (222.116.xxx.229)

    집에서 15분거리 비행장에서 복무했는데도
    나오면 반가웠어요 최대한 집밥 먹이려 했구요
    말년엔 좀 덜했지만요 ㅋㅋㅋ

  • 15. 들어갈때울죠
    '23.8.13 4:50 PM (125.177.xxx.70)

    인생에 가장 사이좋은 시기..

  • 16. .....
    '23.8.13 4:52 PM (211.219.xxx.104)

    아니요 저도 좋아요.. 안쓰럽고... 사실 전 새엄마에요. 입이ㅣ 짧은 아이라 전 음식에 대해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반갑고 안쓰러운데 음식을 해 주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배달은 해주고 싶지 않구요. 그 부담이 너무 크다보니 무서워요.... 이해가 안가시죠?ㅠㅠㅠㅠ

  • 17. 아니
    '23.8.13 4:53 PM (218.234.xxx.95)

    이런 질문을 진짜 궁금해서 하는건지...

  • 18.
    '23.8.13 4:54 PM (58.236.xxx.197) - 삭제된댓글

    질문에 왜 "정말"이 붙었을까요? 갸우뚱이네요.
    정말 좋죠. 가짜로 좋을까요?^^
    대견하고, 장하고, 안심되고 그렇죠.
    애도 좋아하니, 서로 좋구요.

  • 19.
    '23.8.13 4:56 PM (58.236.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같은 경우, 나오기 전에 장도 많이 봐놓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썼는데요. 결국, 군대에서 못 먹는 거 위주로 배달음식 먹고싶어하고, 외식하고, 친구 만나고 하니 오히려 집에서 밥 먹는 횟수가 얼마 안되더라구요. 복귀하면, 다 남아가지고.

  • 20. 안쓰러워요
    '23.8.13 4:56 PM (175.122.xxx.249)

    좋다기보다는 안쓰러웠어요.
    집에서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요.
    얼마나 다시 들어가기 싫을까 싶어 짠하죠2222

  • 21. 에구
    '23.8.13 4:57 PM (183.98.xxx.141)

    이해 가요
    내가 낳은 자식은 그 신생아때부터 본 기억과 작은 아이였을때의 귀여움, 안쓰러움이 계속 묻어나 더 그렇지요

    오죽하면 최근개봉한 픽사의 엘리멘탈이란 영황에서도 남주네 엄마가(뉴욕 부유층 설정) 아들 이쁠때 맨날 아기때 안고 어르던 쮸쥬쮸하며 인사하겠어요
    그 추억 그 기억이 참 오래가는 베이스가 되거든요ㅠ

    원글님 고생많으십니다. 저희집은 외식을 주로합니다

  • 22. 에휴
    '23.8.13 4:57 PM (119.71.xxx.86)

    새엄마 친엄마 떠나서
    힘들땐 배달도 시켜주고 그러세요
    친엄마도 배달음식주고 라면 지가 끓여먹을때도 많아요
    부담을 갖지마세요

  • 23.
    '23.8.13 4:57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새엄마라 애가 반갑지가 않은거네요ㅠ
    애가 너무 안쓰럽네요.
    친엄마면 마음으로라도 다 받아들이고 음식도 까다로워도 다
    감안하잖아요

  • 24. ..
    '23.8.13 4:57 PM (223.38.xxx.242)

    여친있을 때는 휴가나오는 첫날 귀가하는 마지막날만 얼굴 볼 수 있었는데 헤어지고나니 온전히 내 아들되네요 ㅎ~가족들과 휴가도 예약해놓고 집밥도 먹일 생각에 너무 좋은데 원글님은 그렇지않으신가요?

  • 25.
    '23.8.13 4:57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맛은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몸에 좋은거 준다는 마음으로
    근데 피가 안섞이면 어쩔수없나보네요
    스트레스 받으신다는거보니 남같은 거리감이 있나봐요.
    그런마음이면 진짜엄마처럼 마냥 반갑지만은 않겠죠

  • 26.
    '23.8.13 4:58 PM (58.236.xxx.197)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입 엄청 찳아서, 군대 있는데도 살이 찐적이없어요. 소식좌이고. 그럴수록?, 배달음닉 더 잘 먹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신경쓰지 마시고, 애 먹고 싶다는 걸로 배달, 포장, 외식 하세요^^
    그걸 더 좋아해요ㅎ

  • 27. ..
    '23.8.13 4:59 PM (222.108.xxx.149)

    오면 좋고
    가면 더더 좋고
    제대하니 갑갑하네요

  • 28.
    '23.8.13 4:59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새엄마라 애가 반갑지가 않은거네요ㅠ
    안오고 싶어도 아빠는 친아빠라 집이라고
    오는걸텐데 아님 새엄마여도 정말 엄마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건데
    친엄마면 마음으로라도 다 받아들이고 음식도 까다로워도 다
    감안하잖아요. 새엄마도 똑같이 하심돼요. 다 느껴요.

  • 29.
    '23.8.13 4:59 PM (223.38.xxx.242)

    새엄마시군요 ㅠ 어쩔

  • 30. ...
    '23.8.13 5:06 PM (211.219.xxx.104)

    댓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전 아이를 키워 본 적이 없던 터라 잘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하다 보니 부담이 사랑보다 컸나봅니다. 정신 차리고 저녁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맛이 없어도 사랑으로 가득 담아 차려 내 볼게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 31. ㅜㅜ
    '23.8.13 5:06 PM (220.80.xxx.96)

    배달음식 시켜서 집 반찬 몇개랑 이쁘게 차려주심 돼죠
    너무 부담가지시면 아이도 부담느끼고 편히 못 쉴것 같네요 ㅜ

  • 32. . . .
    '23.8.13 5:07 PM (180.70.xxx.60)

    교회에 비슷한 시기 군대간 아이들 둘이 있는데
    하나는 집 30분거리 근무
    하나는 고성 근무
    가까운 아이는 한달~한달 반 만에 나오나봐요
    하여튼 자주 와요
    걔네엄마가 너무 자주 나온다고 이제 안반갑다네요 ㅎㅎ
    위에 님들
    친엄마도 덜 반가워요

    고성으로 간 아이는 육개월에 한번쯤? 휴가 나오니
    남의아들이라도 저도 반갑더라구요

  • 33.
    '23.8.13 5:07 PM (211.217.xxx.96)

    그래도 원글님 좋은분이네요.
    맛없어도 영양생각해서 먹어봐 해보세요
    원글님 마음이 아드님에게도 전달되길 ^^

  • 34. 잘하실수 있어요
    '23.8.13 5:08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맛있지 않아도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식사가 좋잖아요.
    언제든 와도 엄마밥이 있는 집요.
    새엄마도 엄마니까요.

  • 35. ....
    '23.8.13 5:11 PM (182.209.xxx.171)

    친엄마라고 다 좋아하는거 아니니
    부담갖지 마세요.
    직장에서 아들 둔 엄마들하고 얘기하는데
    아들 밥챙기는거 쉽지 않다고 해요.
    휴가 올때도 자주 온다고 하고.
    친엄마도 그리 대단하진 않아요.

  • 36. 김태선
    '23.8.13 5:12 PM (39.7.xxx.28)

    정말 좋죠. 겪어봐야 알아요.

  • 37. 제친구
    '23.8.13 5:17 PM (39.7.xxx.216)

    재혼 했는데 전처 아들 어디로 꺼졌음 하더라고요
    그애도 고등학생인데 님 정도면 좋은 계모인듯

  • 38.
    '23.8.13 5:17 PM (223.38.xxx.110)

    ?길에서 지하철에서 휴가나온 군인들 보면 괜스레 짠하던데......
    님은 안 그런가보죠?????

  • 39. 에구
    '23.8.13 5:19 PM (61.100.xxx.96)

    새엄마고 뭐를 떠나서
    그냥 좋아하는거 배달시켜주세요
    이 더운 날에 무슨 요리를요
    찐사랑 내 친 아들이지만
    일하면서 뭐 만들어 먹이기 힘들어요
    시켜줍니다
    전역 3개월 남은 엄마예요

  • 40. ...
    '23.8.13 5:23 PM (14.51.xxx.138)

    엄마가 해주는 음식보다 군에 있을때 먹고싶었던 음식 위주로 배달하거나 나가서 먹는거 좋아했어요 음식에 부담 가지지 말고 먹고싶은거 있나 물어보고 배달 음식도 주문해서 해주세요

  • 41. 근데
    '23.8.13 5:27 PM (125.131.xxx.232)

    요즘 애들 집밥보다 사회의 맛 대기업의 맛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요? 저희 애만 그런가요?

  • 42. ..
    '23.8.13 5:33 PM (106.102.xxx.164)

    이걸 물어보는게 진심 신기해요. 엄마가 아니라 제동생 군대갔을때 휴가나오면 진짜 짠했던기억이 있는데 누나입장에서도 그런데 엄마입장에서는 오죽하겠어요. 아들 안키워본 저도 이런질문은 안할것 같네요. 너무나도 당연한 답변이 나올질문인것 같아서요

  • 43. ..
    '23.8.13 5:35 PM (175.118.xxx.110)

    집에와서 먹고싶은것도 있지만
    배달시켜 먹고싶은것도 있을거에요
    뭐먹고싶은지 물어보세요

  • 44. 나는나
    '23.8.13 5:38 PM (39.118.xxx.220)

    새엄마라 의무만 한가득이라 그래요. 이웃의 고생하는 청년이라 생각하면 좀 안쓰럽고 짠하려나요. 남의 자식이 뭐 그리 예쁘겠어요.

  • 45. ㅎㅎ
    '23.8.13 5:38 PM (61.80.xxx.62) - 삭제된댓글

    작년 11월 제대한 제 친아들 휴가 때 외식, 배달식 실컷 먹고 갔어요
    집밥 별로 안좋아해서요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하세요
    세끼 꼬박 정성들여 차려주는 집밥보다 늘어져라 늦잠 자고 일어나 햄버거 시켜먹고 피씨방 가서 게임하며 군것질하고 밤에 야식 시켜먹는 게 휴가 때 가장하고 싶은 일일 겁니다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편하게 늘어져있을 수 있게 적당히 잘해주고 걍 냅두세요 ㅎㅎ
    예전 군인들도 가장 먹고 싶은 게 집밥이 아니라 짜장면 햄버거, 치킨이었는데 요즘 애들이야 말해 뭐해요

  • 46. ...
    '23.8.13 5:39 PM (223.39.xxx.184)

    큰애는 집밥 좋아해서 반찬,국 신경썼고요.
    둘째는 치킨, 피자, 햄버거 사달래서 열심히 주문했어요.

    큰 애 제대 후 방학이라 4일동안 있는데 입에 먹을꺼 들어가는 것만 봐도 좋아요^^

    원글님 수고 많으십니다 신경써주시는것만 해도
    알꺼예요. 제일 힘든 시기 수고 한다 생각하시고 먹고 싶은거 물어봐서 해주세요.

  • 47. 입대중
    '23.8.13 5:46 PM (1.225.xxx.35)

    두번째인데요, 돌아가며 동네맛집 다녔어요
    돈이 좀 깨져도 자식입에 들어가니 안아깝죠
    여친에 친구에 하도 돌댕겨서 얼굴보기 힘들어요
    군화만 집에 있어요. 근데 군화만 봐도 좋으네요
    잘해주고싶은 마음은 뭘 해먹여도 표가 나니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아이가 괜히 짠하네요

  • 48. 친엄마인데
    '23.8.13 5:49 PM (1.225.xxx.168)

    요리 못하니 겁나고 스트레스 받긴 할 거 같아요
    지금 아들 군대있고 첫휴가 아직인데 짠하고 보고싶지만
    마음 한편으론 뭐해먹이나 걱정되거든요 ㅋ

  • 49. ..
    '23.8.13 6:02 PM (118.221.xxx.98)

    군에서 휴가 나오면
    맛집 가는 걸 더 좋아해요.
    집밥 좋아했던 아들이었는데
    휴가만 나오면 '맛집순례' 했습니다.
    부대 안에서도 사병들끼리 맛집 공유 하더라구요.
    외식하니까 너무 맛있대요.
    맛집도 가고 거리에서 '자유'를
    느끼더라구요. 저랑 쇼핑도 하고 수다도 떨고~~
    돈이 좀 깨지더라도 아들 얼굴이 환해지니
    더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 50. ㄹ ㄹ
    '23.8.13 6:24 PM (175.113.xxx.129)

    집밥보다 맛집이나 배달이나 외식 좋아하는 나이에요
    부담없이 사주세요

  • 51. 828
    '23.8.13 6:46 P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햄버거 피자 못 먹던거 엄청 먹고 싶을껄요 부담갖지 말고 배달 고고

  • 52. 저도
    '23.8.13 6:48 PM (14.58.xxx.207)

    다음주 목요일에 휴가나오는 공군아들때문에 반차 냈어요^^
    아들이 휴가나와 맛집 가자네요~
    짧은휴가라 약속은 따로 안잡았다고 엄마랑 놀고 들어간다네요 ㅋ
    너무 기다려져요!!

  • 53. ......
    '23.8.13 6:52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입 짧은 아이. 부담갖지말고 외식, 배달시켜주세요

  • 54. 당연
    '23.8.13 7:03 PM (211.246.xxx.249)

    내 뱃속에서 나온 아이가 아닌데 당연히 짠하고 이쁜 마음은
    친모보다 덜하겠죠... 의무감 부담감이 더 클 듯 해요.
    좋아하는 거 위주로 외식이나 배달시켜주고, 온 날, 가는 날 중간에 한번 정도만 집밥 해주세요. 맛을 떠나 아들도 엄마 정성 분명 느낄 거에요.

  • 55. 아이고
    '23.8.13 7:03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애쓰시네요
    절친이 새로 결혼해서 전처아들 챙기는데
    그 고충 조금은 알아요
    제일 중요한건 아들이 해달라는거 해주세요
    치킨,피자는 요즘 군대에서도 많이 먹어서 우리아들은
    그렇게 좋아해도 잘 안먹더라고요

    먹고싶은거 물어보고 해달라는대로 해주심 아들과 소통 돠고
    좋지않을까요~~
    너무 부담가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 56. 먹방
    '23.8.13 7:20 PM (219.248.xxx.168)

    첫휴가 나와서 매일 친구 약속 잡고
    집에 있는날은 툽에서 배달음식 눈팅만 하다가
    다 기억해놓고 시켜먹더라구요
    괜히 장뵈놓은건 할 새도 없었어요 ㅎㅎㅎ
    저게 언제 뜬금없이 군인씩이냐ㅋㅋㅋ 웃음만 나요

  • 57. 이해합니다
    '23.8.13 8:10 PM (58.234.xxx.21)

    내 자식이라도 입 짧으면 뭐 해먹이나
    부담감이 장난 아니에요
    방학 동안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데
    가까워서 점심 저녁을 먹으러 와요 ㅜ
    학교에서는 맛없다고 거의 안먹는 애에요
    뭘 해줘도 시큰둥 먹는둥 마는둥
    내자식이어도 부당스럽고 힘든데
    원글님 입장이면 더하죠
    어쩌다 오는 날이면 외식 더 좋아할거 같아요
    그냥 시켜먹고 사주세요

  • 58. 순이엄마
    '23.8.13 8:52 PM (125.183.xxx.167)

    저는 친딸인데도
    집밥하는게 무섭습니다. ㅠㅠ
    "전 음식에 대해
    스트레스가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반갑고 안쓰러운데 음식을 해 주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완전 동감하구요.
    너무 보고싶고 안쓰럽고 그런데 음식 스트레스 때문에
    운적도 있어요.
    딸이 까다롭기도 하고 제가 못하기도 하고
    애들이 음식해 놓으면
    맨날 "건강한 맛"이라고 ㅠㅠ
    진짜 음식 잘하는 분은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 59. 순이엄마
    '23.8.13 8:57 PM (125.183.xxx.167)

    한마디 더
    저렇게 입맛까다로운 애들은
    또 배달음식 사온 음식은
    귀신같이 알고
    뭐라합니다. 제 딸이 그래요
    엉엉엉

  • 60. 배달하지말고
    '23.8.13 10:55 PM (118.235.xxx.46)

    찐맛집에 데리고 가세요.

  • 61. ..
    '23.8.13 10:59 PM (61.254.xxx.115)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애는 군대가기전에도 거의 배달음식 먹었고 집밥은 유부초밥이나 김밥같은거는 집김밥 해달라해서 가끔 해줬구요 알아서 먹던애라 와도 부담이 없는데 입잛다니 고민이 많이.되시겠어요 먹고싶은거있음 말해줘라 솜씨없어도 먹어줘서 고맙다~해보세요^^

  • 62. ..
    '23.8.13 11:49 PM (61.254.xxx.115)

    휴가 너무 기다려지고 먹고싶은건 뭐든 다 구해서 먹이고싶고 보기만해도 좋을거 같아요 와서 잠만 잔다던지 게임만 한다던지 친구 만나러가도 상관없고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꼬 애잔합니다~~

  • 63. 솔직히
    '23.8.14 1:01 AM (125.180.xxx.243)

    요즘 애들이 집에서 해 주는 음식 좋아하나요
    맛집투어를 하거나 배달음식 먹고픈 걸로 싹 시켜주세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할 겁니다 ㅎㅎㅎ

  • 64. ㄱㄱ
    '23.8.14 10:19 AM (125.189.xxx.41)

    힘든 군생활 안스러워
    나오면 최선을 다합니다.
    나오면 거의나가지만 두끼는 먹으니
    (아점과 밤간식)
    힘들어요.
    아들나오면 설거지가 두배고요..
    끊임없이 밥지옥이네요.
    입시때..대학가니 줌수업으로
    늦잠 못자고 집에서 최소 두끼 밥대령..
    군대는갔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나와요.
    이제는 손에익어 덜 부담스럽지만
    관절이 안좋아져 손이아프네요..
    그래도 좋은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그 모든것이 좋은마음이
    좋은결과를 주니까요..
    음식 스트레스시면 편하게 요령껏
    하셔요..방법은 많아요..
    군대 넘 힘들거에요..측은지심으루다..
    그래도 다컸네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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