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3.8.12 7:45 PM
(58.234.xxx.21)
딸이 아빠를 더 좋아하나보네요 ㅎ
그렇다고 엄마 매력을 모르겠다고 말할것까지야
보통은 그런가부다 하지 않나요? ㅋ
2. 남편네
'23.8.12 7:46 PM
(213.89.xxx.75)
잘 살죠. 학력도 더 높고.
애들이 더 무서워요..여아들 그런거 매의눈으로 가늠하더라고요.
3. ㅇㅇ
'23.8.12 7:47 PM
(211.250.xxx.136)
ㅎ 아마 아빠가 너무 좋아서일까요?
울작은애도 저와 잘 안맞아요 ㅜ
딱 그나이때 왜 아빠는 엄마 얼굴만보고 결혼했냐고 따지던기억이나요 엄마 다 맘에 안드는데 그나마 외모는 인정해주는?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다크고보니 그때가 그립습니다
4. Mm
'23.8.12 7:48 PM
(219.251.xxx.190)
그러게요 이미 답을 여러 번 듣고도 같은 질문 계속하니 마음이 상하네요ㅠ
5. 저희애는
'23.8.12 7:50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그맘때쯤 엄마가 왜 아빠랑 결혼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남편이 다소 가부장)
고등 가더니 아빠가 가부장이라 싫었는데
그래도 책임지는 가부장이고
아빠만한 남자가 흔치 않다는 걸 알았대요.
요즘 남자애들은 의무는 반반 얘기하면서
책임은 반반하지 않으려 한다고..
요즘은 남편이 퇴직후 시가에서 시부모님 챙기는데
아이가 아빠같은 남자가 없어서 결혼은 포기래요. ㅋ
6. 맹랑하네요
'23.8.12 7:50 PM
(14.32.xxx.215)
사람 앞에서 실례가 될수있는 말은 하는게 아니라고 딱 자르세요
그런 소리를 왜 듣고계세요
7. Mm
'23.8.12 7:51 PM
(219.251.xxx.190)
213님 학력, 경제력.. 비슷합니다 ㅠ
성격적으로 남편은 너그럽고 저는 꼼꼼해서 아빠가 맞추고 사는 것 같아 보였나보네요
8. ㅁㅇㅁㅁ
'23.8.12 7:53 PM
(182.215.xxx.32)
왜 그렇게 생각하니 라고 물어보고 싶네요
예상과는 다른 대답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
9. Mm
'23.8.12 7:54 PM
(219.251.xxx.190)
14님, 맞아요 맹랑하죠 아이가 약은 면이 있었으면 저도 딱 잘랐을텐데 평소에도 본인은 악의없이 마음상하게 하는 눈치없는 면이 있어서참아줬었네요 그건 엄마 무시하는 거라고 말해줬어요
10. ...
'23.8.12 8:00 PM
(106.101.xxx.188)
-
삭제된댓글
그런건 농담으로 해야하는 얘기 아닌지...
저희애 초딩인지 중딩때
제가 막 화내고 폭풍 잔소리 뭐라뭐라 하니까
애가 말대꾸는 안하는 대신 저를 쳐다보더니
아빠, 아빠는 왜 엄마랑 결혼했어요?
해서 빵터지고 분위기 전환됐던 기억이 나는데.
님 애는 진지하게 두번이나 물어봤다면서요.
아무리 아이라도 그건 너무 기분 상하고 엄마를 하찮게 보는구나 놀랍지 않나요.ㅜㅜ
11. Mm
'23.8.12 8:06 PM
(219.251.xxx.190)
106님, 처음 두 번은 웃으면서 넘어갔어요 평소에 잔소리하고 규칙지키도록 하는 엄마라서 자기 마음에 안 들 수 있는데, 아이 챙겨주는 것도 제가 다 하는지라 서운하고 기분이 상해요
12. 근데요
'23.8.12 8:16 PM
(108.60.xxx.113)
아주 아기도 아닌 아이가 자꾸 저렇게 말할때는
이유가 있어요.
딱 저나이때부터 저도 엄마 인간적 문제점 그런걸 알게되서요
13. ..
'23.8.12 8:26 PM
(125.133.xxx.195)
기분도 상하시겠지만 그보다 다큰애가 그렇게 눈치가 없을수있나싶네요. 아스퍼거의심될만큼 눈치없거나, 아니면 엄마한테 유감이 많아서 일부러 들으라는듯 기부나쁜소릴 하는거 둘중 하나네요.
14. ....
'23.8.12 8:28 PM
(221.157.xxx.127)
지눈에 엄마가 안예쁨
15. 자기기준이
'23.8.12 8:32 PM
(175.193.xxx.206)
자기만의 기준이 강한걸까요? ㅡ
이성관계는 다른문제라.... 그 무리에서 자신이 가장 인기가 많을줄 알았는데 엉뚱하고 눈에 띄지도 않은 사람에게 프로포즈 할때 그걸 이해못하겠다고 분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숨은 매력이 있겠거니 여기는 사람도 있죠.
16. Mm
'23.8.12 8:37 PM
(219.251.xxx.190)
처음에 남편이 엄마가 예뻐서 결혼했다고 답하긴 했어요 그걸 받아들일 수가 없나보네요;;
딸이 보기에 제가 안 예쁘고 여러가지 안 좋아보일 수 있는데, 아이 질문에 기분나빠하는 저에게 남편이 그냥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구나 하고 넘어가라고 하는 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17. 으리
'23.8.12 8:39 PM
(39.118.xxx.122)
우리딸도 질문은 많이 합니다만...
그런건 논리적으로 하면 안되어요
오히려 남친 많은 제가 왜 아빠를 골랐냐고 물어서
"딴남자들은 나랑 헤어지면 죽는다고 했는데
아빠는 내가 어디에 살던지 행복하길 바란다고 했어"
그랬더니 딸이
" 딴남자들은 자기만 생각 했는데
아빠는 엄마릉 위하는 생각을 했네."
그 말을 듣고
왜 남편이 좋았었는지 제가 그때야 알았어요
그전엔
전에 사귀던 놈들중에 죽은 놈 하나 없다고
웃기는 놈들이라고만 생각 했거든요.
18. 따로
'23.8.12 8:39 PM
(175.223.xxx.192)
따로 말씀을 좀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여러번 물어서 엄마도 의문이 생겼다.
니가 보기에 아빠한테 엄마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였니?
아빠의 답변을 듣고도 모르겠다고 하는 건
아빠가 아깝다 생각해서였을 거 같은데,
어느 지점에서 그랬는지.
니가 느끼는 그대로 말해 줄 수 있을까?
물어보세요.
19. 이상하네
'23.8.12 8:41 PM
(112.147.xxx.62)
딸이 엄마를 무시하거나 질투하는 느낌이네요
20. ᆢ
'23.8.12 8:43 PM
(175.115.xxx.26)
너가 엄마랑 결혼 할것 아니니 엄마의 매력은 안 찾아도 된단다~~
21. 흠.
'23.8.12 9:27 PM
(122.36.xxx.85)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반대.
엄마는 어쩌다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했어?
그날 무슨 얘기 끝에 제가 막 깔깔 웃었더니,
엄마는 정말 명랑한 사람이야. 그런데 어쩌다 아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했어? 이러더라구요. ㅜㅜ
아이 눈에도 보이는게 있겠죠. 초6입니다.
저희집은 너무 드러나는 문제점이 있어서구요.
원글님은, 아이가 뭔가 엄마에게 불만?이 있는걸까요? 평소 사이가 안좋ㄴ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