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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 안 하는 사람 심리를 이해하고싶어요

정리 조회수 : 8,626
작성일 : 2023-07-02 18:42:50
저는 아침 5시반에 일어나는데 일어나면 우선 정리정돈과 청소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청소,운동,샤워,아침 해먹고 도시락 싸서 출근하는데..아침에 청소를 해두니 퇴근하고 돌아오면 집이 쾌적해서 좋고, 매일 간단하게라도 청소를 하니 몰아서 청소 안 해도 늘 집이 깨끗해요. 내 주변이 정리가 돼있으면 책을 읽더라도 좋고 커피를 마셔도 저는 좋더라고요.
누가 오더라도 좋구요.
근데 친정엄마 집에 가면 모든 물건이 나와있고 냉장고도 뒤죽박죽이에요..
뭐 하나 찾으려면 여기저기 뒤지고 ㅠㅠ
책상위에 책도 막 쌓여있고...
갈때마다 정리해주고 오는데 그때뿐..다시 어지럽게 삽니다.

뭔가 각잡히게 정리가 돼있으면 심리적으로 공간이 편하지 않는 걸까요? 이젠 그 심리를 이해하고 싶어지네요.

IP : 121.149.xxx.20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7.2 6:45 PM (217.149.xxx.210)

    게을러서 그런거죠.
    에너지도 기력도 체력도 떨어지고.
    남과 나는 다르다를 인정하세요.

  • 2. 그분한테는
    '23.7.2 6:46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그게 장리된 상태예요.
    저도 지방에 사는 가족이 그 지경이라
    갈때마다 청소하고 오는데 두달뒤에 가보면 또 난장판이고
    제가 지난번 갔을때 버리고온 대형 쓰봉 위에 새로 쓰레기 안 올라가있고 싱크대도 마지막에 제가 넣어둔거 위에 이것저것 쌓여있어요.
    어질러진거랑 정리된것의 차이를 어차피 못 느끼고 자기가 정리정돈한게 아니라서 물건 자리 못찾아서 저도 이제 포기했어요.

  • 3. ...
    '23.7.2 6:47 PM (223.38.xxx.176)

    공부안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어요
    운동안하는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어요
    안씻는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어요....

  • 4. 그분한테는
    '23.7.2 6:47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게을르고 에너지 없어서는 아니예요
    친구많고 외향형에다가 매일매일 수영하고 철인삼종 하는데 청소랑 정리만 저렇게 못해요

  • 5. 진지하게
    '23.7.2 6:51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지능이 살짝 떨어지는게아닌가싶어요
    눈에 뻔히보이는데 정리안하고 뽀얗게 쌓인 먼지 그대로두고 주방에는 온통 찐득거리고 곰팡이 천지인데 그냥 두겠어요?
    남의 눈에 어떻게보일까?
    위생상 어떤 영향이있을까?
    이런 생각을 못한다는건 지능이 낮지않고서야 설명이안되잖아요ㅡㆍㅡ
    너무너무 더러운 시엄니때문에 환장하던중 내린 결론입니다

  • 6. 에너지배분
    '23.7.2 6:52 PM (58.126.xxx.131)

    안그래도 에너지가 없는데 밖에다. 쓰시는 거 아닐까요
    저는,그렿거든요 일도. 하고. 애도 챙겨야하고요 묵은짐이 많ㅇㅏ 정리가 더뎌요. 그러다. 프로젝트. 하나 생기면 청소에 신경을 못 쓰더라구요

  • 7. 주택에 사세요?
    '23.7.2 6:54 PM (217.149.xxx.210)

    새벽 5시 반부터 청소하면 어우...

  • 8. 마음이무너지니
    '23.7.2 6:54 PM (110.70.xxx.246)

    그렇게 되던데요
    태생적으로 게으르고 정리능력 없는 분들 제외하고요
    그렇게 쓸고 닦고 버리고 제 자리 놓고 혼자 엄격하고 타인 것도 못 봐주고 그 세월이 다 허망해지던 순간 그냥 무너지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분들 이해해요 저는

  • 9. ...
    '23.7.2 7:0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이른 아침부터 청소기를 미는건가요

  • 10. ㅇㅇ
    '23.7.2 7:00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청소와 정리는 다른 영역이겠죠?
    전 정리는 칼각 잡아 딱 제자리에 두고 삐딱한거 못참는 사람인데 청소는 잘 안해요.
    먼지, 머리카락 이런게 잘 안보이기도 하고 거슬리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집은 멀리서 보면 칼각에 정리 뽝!! 깔끔 단정해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잘 안쓰는건 먼지도 뽀얗게 앉아있고 그래요.
    직장에서도 철두철미 칼각, 완벽 정리파인데 먼지 뭐 이런거는 전혀 신경 안써요. ㅎㅎ

  • 11. ...
    '23.7.2 7:01 PM (218.55.xxx.242)

    이른 아침부터 청소기를 미는건가요

  • 12. 젊어서부터
    '23.7.2 7:0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랬나요?

    오래전부터 그래왔다면 습관이고
    갑자기 그런거면 슬슬 치매끼가 ..

  • 13. 저는 알아요
    '23.7.2 7:03 PM (118.235.xxx.125)

    그게 안불편해서 그래요. 불편하면 치울거에요.
    에너지가 있어도 일찍일어나서 시간이 남아도 청소가 1순위는 아닐거에요. 이유는 안중요하고 안불편하니까요

  • 14. 정리
    '23.7.2 7:05 PM (121.149.xxx.202)

    사람마다 에너지도 관점도 다 다르고.. 중요포인트도 다 다른데 제가 경솔하게 질문 올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주말에 엄마한테 갔다가 청소해주고 오다보니.. 그 상태가 좋았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저 주택에 삽니다..
    그래서 좀 자유롭게 쓸고 닦고 해요^^;;

  • 15. 물건
    '23.7.2 7:08 PM (123.199.xxx.114)

    꺼내기 싫어지는 몸뚱이가 됩니다.
    저는 싱크대 위에 소형가전을 쭉 늘어트려 놓고 사는게 소원이에요.
    어디에 안넣고

  • 16. ..
    '23.7.2 7:08 PM (175.119.xxx.68)

    올빼미형에게는 안 되는 기상시간이네요

  • 17. ..
    '23.7.2 7:09 PM (92.238.xxx.227)

    제가 청소안하는 여자인데 저는 밖에 나가면 너무 바쁘거든요. 직장 생활 25년차 직장에서는 완벽주의자 소리듣는데 집은 엉망이예요. 모았다 정리하고 가스랜지 더러울 때도 있는데 저는
    집안 일은 내일해도 될걸 미리하지 말자는 주의고 남의 눈치안보고 살려고 해요. 그리고 나만의 시간이 꼭 필요해서 주말에 혼자 카페가서 맛있는 커피마시고 가져가누책일고 오고 집에서도 방해받지 않는 제시간은 꼭 지켜요. 없으면 화남 .. 내 마음 편한게 우선입니다.

  • 18. 치워주는 사람
    '23.7.2 7:09 PM (1.238.xxx.39)

    있으니 버티는것 아닐까요?
    그리고 늘어놓은 상태가 그분은 힘들고 괴롭지 않은거죠.
    적당히 하시거나 아예 하지 않으시면?
    본의 아니게 두집 살림 지치시겠어요.

  • 19. ㅡㅡ
    '23.7.2 7:14 PM (211.36.xxx.83)

    전데요 그냥 게을러요 저같이 게으른 사람 잘 못봤어요.. 체력은 좋아요 그래서 한 번 하면 누구보다도 반짝반짝 청소해요 힘도 좋은데 그걸 1년에 한 번 할까말까 하는 나. 그냥 게으른 것.

  • 20. 정리
    '23.7.2 7:16 PM (119.67.xxx.192)

    -습관이 안 되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를 모름
    -회피형 인간 미뤄두고 쌓아두고. 인생도 미뤄두고 회피하고 그때그때 모면하는 인생
    -논리성이 부족한 두뇌 정리도 일종의 논리가 적용되는 영역이라, 논리적 사고가 부족하면 쉽지 않은 것 같음.

  • 21. 귀찮은 거
    '23.7.2 7:19 PM (117.111.xxx.236)

    싫은 걸 하는 게 너무 싫어서 못하는 거죠
    안 하는 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치우는 거 못하잖아요
    전두엽이 미숙한 사람들이 청소가 안 돼요
    보통은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라면 참고하는데
    전두엽이 미숙한 사람들은 그게 안 되는 거죠

  • 22.
    '23.7.2 7:20 PM (49.161.xxx.52)

    내가 청소 안할수록 지구가 깨끗하려니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욕실청소
    농담아님

  • 23. ...
    '23.7.2 7:21 PM (211.227.xxx.118)

    본인이 해달라 부탁하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정작 본인들은 불편함 없어요

  • 24. 저는
    '23.7.2 7:22 PM (175.117.xxx.137)

    일단 체력이 딸려요.
    이십몇년을 직장을 다녔어도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체질적으로
    버거운 올빼미형이라, 일찍 시작되는
    사회의 근로성향에 간신히 맞추고 살아요.
    휴가때 제 라이프스타일대로
    새벽 두시쯤 자고
    9시쯤 일어나야 컨디션이 좋아져요.
    그러니 아침에는 눈뜨고 씻고 나가는것만으로도 진이 다 빠지고요...
    회사일도 화장실 갈 여유도 없는
    빡센 곳에서 하는지라
    야근도 많은데 일단 집에 오면 대략8시.
    일단 멍...때리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밥 간신히 먹고 뭣좀할까 싶으면 12시ㅜ
    그래서 깔끔떠는 성격이지만 주말에 몰아서 지웁니다

  • 25. 궁금
    '23.7.2 7:22 PM (119.70.xxx.43)

    아이는 없으시나요?
    5시반에 일어날 정도면..

  • 26. ...
    '23.7.2 7:22 PM (221.140.xxx.68)

    전두엽이 미숙한 사람~

  • 27. ....
    '23.7.2 7:23 PM (122.32.xxx.38)

    그사람은 그렇게 널부러져 있어도 아무렇지 않아요
    원글님이 불편한거지 상대방은 괜찮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희엄마보니 60대까지는 반짝반짝했는데
    70넘으니 다 귀찮으시다고 잘 안하세요
    밥해먹는것도 귀찮대요

  • 28. ...
    '23.7.2 7:24 PM (218.55.xxx.242)

    머리 나쁜 사람도 할 수 있는게 청소에요
    무슨 스킬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게으른거죠

  • 29. 불편하지 않아서
    '23.7.2 7:27 PM (14.100.xxx.224) - 삭제된댓글

    저 청소 안하고 사는 사람인데 불편하지 않아요. 내 에너지 청소하는데 쓰고 싶지도 않고 다른 일로도 많이 바빠요
    감기 한번 안 걸리고 사니 위생도 별 문제 없어 보여요

  • 30. ...
    '23.7.2 7:30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안 하는 겁니다. 청소할 에너지 없어서요. 전두엽 타령은 넣어두세요. 공부 극상위로 잘 했던 가족들 중에 일생 청소 안 하는 사람들 보고 살아요.

  • 31. 혼자사시나
    '23.7.2 7:3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5시반에 청소요? 헐...
    식구랑 이웃은 다 깨어있나요?

  • 32. 180
    '23.7.2 7:34 PM (117.111.xxx.236)

    남의 말 무시하고 자기 말만 맞다는 거
    미숙한 태도입니다
    공부 잘하는 거하고 청소 안 하는 건 별개의 문제예요

  • 33. 혼자사시나
    '23.7.2 7:34 PM (58.143.xxx.27)

    5시반에 청소요? 헐...
    식구랑 이웃은 다 깨어있나요?
    그리 사는 사람도 눈 안보이면 구석이 엉망입니다.

  • 34. 117
    '23.7.2 7:39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전두엽 문제면 공부도 못 해요. 님이 하신 비판 님께 돌려드립니다.

  • 35.
    '23.7.2 7:40 PM (14.42.xxx.44)

    공부 못하는 사람을 이해 하고 싶어요.
    씻지 않고도 냄새 안난다고 우기는 사람도 이해하고 싶네요.

  • 36. ...
    '23.7.2 7:41 PM (223.62.xxx.5)

    심리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너저분한 상태여도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더라구요. 너저분 속에도 나름 그들에겐 질서가 있다해요

  • 37.
    '23.7.2 7:50 PM (58.231.xxx.119)

    저는 청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해 안 가요
    적당히 살아도 다 먹고 사는데
    뭘 그리 매일 청소하는지

  • 38. 오랜 습
    '23.7.2 7:53 PM (124.53.xxx.169)

    그게 별로 거슬리지도 신경쓰이지도 않을걸요.
    그 상태서도 잘 웃고 세상 편안할수 있는 사람,
    뭔가가 널부러져 있으면 극 스트레스를 받는 저는
    나름 열심히 하다고 합니다만 물걸레들고 닦는건 어릴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왕짜증이 나요.

  • 39. 이해
    '23.7.2 7:56 PM (124.50.xxx.74)

    하려고 하면 나만 힘들어여
    공부잘하든 못하든 이쁘든 세련되든 아무 상관없어요 청소랑
    저희집안에 공부 잘한 사람들 보면 청소랑 아무관련 없고 천차만별.
    지역의 수재였던 사람은 집이 상상을 초월
    정리를 어케해야하는지 모르겠대요 ;;

  • 40. 이글읽고
    '23.7.2 8:06 PM (119.149.xxx.228) - 삭제된댓글

    내가 회피형인간인가 싶네요ㅠㅠ
    오늘 자기전에 아까봤던 유트브 욕실청소10에 끝내다는거 실천해볼께요

  • 41.
    '23.7.2 8:17 PM (114.202.xxx.249)

    청소나 정리가 지능과 관계가 "없다"는걸
    윗분들이 다 보여주시네요.

    그건 개개인의 성격, 취향등에 의한 차이이지
    지능이 좋으니 잘하고 나쁘니 못하고
    공부를 잘하니 정리잘하고 공부를 못하니 못하고의
    인과관계가 있는 문제가 아닌데

    "틀림"과 "다름"을 구분 못하고
    뭔가 잘.못.하는거다 내지 부.족.한거다 하시잖아요.
    그것만봐선 다들 판단력이 떨어지시는거 같은데
    청소나 정리는 잘하신다고 하니
    확실히 상관관계는 없는듯.

    생활방식이 "다른거구요"
    내가 봐.서 불편하다- 하는건 본인 감정이에요.
    본인 감정 컨트롤도 못하면서 지능 운운은 말이 안된다고보구요.
    오히려 나.만.큼 못하다며 타인을 가르쳐야하는 대상 내지
    수정해야하는 대상 - 특히 나.를.기준으로 /내 마음에 들게
    하는건
    그냥 오만함, 우월감, 통제력 이런거라고 봐요.

    내 집에 와서 어지르는게 아니라면,
    그 집을 내가 가서 치워줘야 하는게 아니라면,
    뭐라할게 아니에요.
    그 분들은 하나도 불편하지 않는데
    원글님들 기분 좋자고 그 분들이 원글님처럼 그래야하나요?
    원글님은 정말 순.수 하게 나랑 다른걸 이해해보려고 썼을지는 모르지만
    그 저변에 나는 잘하고 있는데 못하고 있는 상대가 잘.못.이라는게 깔려있고
    그러니 댓글이 지능이 떨어지니 게으르니 부정적인거겠죠.

  • 42. 0011
    '23.7.2 8:18 PM (58.233.xxx.22)

    굳이.이해해야 되나요?
    그냥 그런 사람이고 나랑 다른 사람이죠

  • 43. ...
    '23.7.2 8:19 PM (175.223.xxx.185)

    저도 동의해요.
    근데 이게 쉽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요.

    사람이 성향과 소질이 다 달라서,
    저는 정리와 청소 등을 하면 거의 남들의 3-4배의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요.
    (언어습득, 공부 이런건 빠르고 수월하게 합니다)

    여튼 뭐....
    한참 좌충우돌 자책, 좌절 다 해보다가,
    요즘은 절충, 요령, 기계(온갖 효율성 높이는 것은 촤대한 채용)
    등등으로....

  • 44. 저는 체력
    '23.7.2 8:35 PM (122.43.xxx.135)

    체력이 너무 딸려요.
    그리고 몸보다 머리가 더 먼저 돌아가요.
    머리는 바쁘고 몸은 게으른 인간형.
    오히려 생각이 많지 않고 즉 복잡하지 않은 사람
    몸이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냥 치우면 되니깐.
    근데 저는 치워도 먼저 마음준비 필요.
    어찌 치울까
    그리고 치울때도 그냥 치우면 되는데
    이게 왜 이렇게 까지 더럽고 지저분한건지
    원인분석 들어감 그러다 지쳐서 정작 못 치움.
    약간 단순한 분이 청소는 잘함.
    생각이 많고 복잡한 분은
    그만큼 생각하는데 에너지 소모가 심해서
    체력이 딸려서 못 치워요.
    그러다 머리속이 정리되면
    날잡고 미친듯이 치우고 넉다운 됩니다.
    일도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이라.
    집에 와서 누워있어도 머리속으는 계속 바빠요.

    근데 집에 있는 분이 이렇다면 대부분 잡생각에 빠지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고 생각은 덜어내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는게 여러모로 건강상 좋은거죠.

  • 45. 180
    '23.7.2 8:38 PM (117.111.xxx.236)

    저기요
    지능은 대뇌피질이 담당하고요
    해야하는 일이지만 싫은 걸 이행하지 못하는 건 전두엽이 담당하고 있어요
    오은영 박사도 그렇다고 했고요
    전두엽에 문제가 있으면 공부를 왜 못해요?
    우리집에 전두엽 미숙한 서울대, 연대 출신 둘이나 있거든요
    학점도 엄청 좋아요

  • 46.
    '23.7.2 9:23 PM (1.237.xxx.181)

    나이 드시니 더 그러세요
    여기저기 아프고 물건 자주 쓰는 건 죄다
    밖으로 내놓으시더라구요

  • 47. 일제불매운동
    '23.7.2 9:32 PM (109.146.xxx.72)

    바빠서 못해요, 애들도 돌봐야지 밥도 해먹어야지 일도 해야지 매일매일 청소하면 안되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로봇청소기 자주 돌리려고 해요.

  • 48. 117
    '23.7.2 9:57 P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전두엽은 대뇌피질의 하위분류에 속해요.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님이 저에게 한 말, 남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말만 맞다고 우기면 미성숙한 사람이라는 비난을 님께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대뇌피질이 뭔지, 전두엽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부터 알아보세요.

  • 49.
    '23.7.2 9:58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82에서 끄떡만하면 지능 타령 경계성 운운 하는 습관 오늘은 청소에까지 불붙었네요.
    내가 당연히 옳고 제일 잘하고 나처럼 안 하는 사람이 이상한 거다? 이렇게 믿으면 그냥 꼰대 노인네 되는 겁니다.
    청소를 왜 내가 반딱반딱하게 해야 하죠?
    해야 하지만 싫은 것에서 왜 청소가 반드시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되는 걸까요?
    구성원 각자가 하면 안 되나요? 아버지가 남편이 아들딸이 로봇이 남이 해주면요? 아버지 청소 안하고 어지르고 다닌다고 지능 낮다는 말 하는 거 못 들어봤습니다. 청소 잘 하는 건 선택이어야지 당연히 잘 해야 하는 게 아니잖아요.
    청소 안 하는 남의 선택 남의 습관가지고 지능타령까지 하는건 정말 지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50.
    '23.7.2 10:10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왜 김치 된장 안 담아먹지?
    왜 식구들 삼시세끼 안 차려 주지?
    왜 청소 깨끗하게 안 하지?
    같은 맥락 아닌가요?
    여성의 부지런함을 갈아넣어 가정을 빤딱빤딱하고 건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도는 잘 알겠으나 그렇게 본인의 가정이나 신경쓰면 되지 무슨 남의집 여자들 지능 걱정까지 하면서 살림부심 부리고 있는지...팔순 시어머니처럼

  • 51. 이러니
    '23.7.2 11:05 PM (211.214.xxx.92)

    좋은 대학 보내려고 안달이지..청소를 안하는건 공부여ㆍ 상관이 없는데도 머리 나쁘다는 오명까지 쓰게되는 희안한 한국 사회

    ㅡ공부 잘하는. 방안이 엉망인 아들 엄마ㅡ

  • 52.
    '23.7.2 11:05 PM (117.111.xxx.236)

    말귀를 못알아 듣네
    참말로 징하요

  • 53. 슬프지만
    '23.7.3 9:48 AM (211.221.xxx.178)

    요새 제가 입에 달고사는말이 그겁니다.
    와~ 우리시어머니 진짜 깔끔하셨네.
    라구요.
    저도 정리,청소,칼각잡고 하던 사람이었어요.
    근데요 나이를 먹어갈수록 어디다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하나둘씩 물건이 밖으로 나오고있어요.
    로봇칭소기돌리려면 바닥이 깨끗해야하니까
    주로 수납장위나 씽크대위로 물건이 나와있어요.
    글쓴님도 지저분해서 치워주시겠지만요
    어머니입장에서는 딸만 왔다가면 물건이 어디로 사라졌다하실겁니다.
    오십중반까지도 전혀 이해가 안됐던 일들을
    이제야 조금은 이해할수있게 되네요.
    곰팡이요. ㅠ 살짝 핀거는 안보여서 못닦습니다.
    돋보기끼니까 보여서 화들짝 놀란적도 많아요.
    저 나름 청소부심있는 사람입니다.
    슬프게도 이젠 돋보기끼고 청소하고 솔질합니다.

  • 54. ㅎㅎ
    '23.7.3 10:24 AM (163.116.xxx.115)

    기대를 깨서 죄송한데 저 스카이 나왔는데 정리랑 청소 다 못해요. 공부 엄청 잘했고 지금도 직장인입니다...
    지능을 의심하는거 일리가 있는데 청소정리쪽 지능이 고장난것 같습니다. 영어 수학하는 지능쪽은 멀쩡한데 말입니다. 즉, 더러워도 아무렇지가 않아요. 죄송해요 ㅠ. 대신 도 체중관리는 열심히 하는데, 체중은 늘면 제가 괜찮지가 않아요. 암튼 그렇습니다.

  • 55. ㅎㅎ
    '23.7.3 10:35 AM (163.116.xxx.115)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이 서울대에 가서 서울대 다니는 학생들 인터뷰하면서 깨달은게 있다고 했어요. 농담이 섞였겠지만, 서울대 다니는 애들은 엄마가 공부하라해서가 아니라 자기가 공부 못하는 상태가 괜찮지가 않아서(정확한 말은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 의미) 알아서 공부하게 되었다 했어요. 홍진경이 웃으면 자기는 어릴때 공부 못해도 아무렇지가 않아서 공부 못한거라고..했어요. 청소랑 정리도 그런거에요. 물론 청소 정리 잘 하면 좋은건 알지만 (홍진경도 공부 잘하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곘죠?) 그런데 못해도 그렇게 거슬리지가 않아요. 대신 공부는 하나 틀리고 두개 틀리는거가 거슬렷기 때문에 안 틀리려고 열심히 했습니다..

  • 56.
    '23.7.3 11:53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완전 찔려요 ㅠㅠ
    지저분한데 몸이 말을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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