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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거 학폭 열어도 되는거죠?

.. 조회수 : 4,803
작성일 : 2023-06-12 12:11:30
저희 아이 5학년 남자아이.
친구들과 축구하고 놀다가 목이 말라
음수대에 가서 고개 돌리고 물 먹는걸(입대지 않음)
6학년 형이 보고 그렇게 먹는다고 뭐라고 함
그 소리를 들은 같은 학년 a가 뛰어와
물을 그따위로 먹는다고 폭언 시작.
아이가 바로 인정하고
미안해 몰랐어 앞으로 안그럴게 사과했는데
애초에 그러면 안돼지 미안하기전에 그러면 안됐지 하며
계속 갈굼.
같은 6학년 여럿이 저희 아이 한명을 둘러싸고
폭언 시작.
아이가 이미 그런걸 어떡해 앞으로 안그러면 되잖아 했더니
당장 행정실로 가서 교장선생님께 사과하고
전교생한테 싹 다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며
팔을 세게 잡아 당기며 당장 행정실로 가자고 끌어당김
전교 부회장 여자아이가 합세
자가기 부회장이니까 정리한다며 오더니
이 씨발 개새끼야 당장 이 사태 해결해
당장 a말대로 교장실 가서 사과하고 전교생한테 공개사과해
애를 한시간을 둘러싸고 6학년애들이 다구리를 했더라구요
애가 완전 멘붕이 와서 계속 울었답니다.
동급생도 아니고 상급생이 하급생 상대로
이런 어이 없는 요구와 윽박지름 욕설.
이거 명백한 학교폭력 맞지요?
제대로 된 사과없으면 학폭 열어도 될만한 사항인가요?
IP : 211.234.xxx.5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6.12 12:13 PM (222.117.xxx.76)

    그러게요 님 아이가 몰 잘못한거였어요?
    담임에게 꼭 확인하셔야겟네요

  • 2. 열어도
    '23.6.12 12:13 PM (175.199.xxx.119)

    될 사안 맞아요

  • 3. 물을어찌마셨기에
    '23.6.12 12:13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

    학폭 맞고 학교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하세요. 그 전교 부회장애부터 학폭 대상으로 폭언으로...
    그리고 나머지 애들도 경중에 따져서 사과문 받으세요.
    근데 물을 어찌마셨기에 애들이 저 난리인가요.

  • 4. ....
    '23.6.12 12:13 PM (14.32.xxx.78)

    너무심하네요 어린것들이 완장질만배웠네요 학폭열고 꼭 사과받으세요

  • 5. ...
    '23.6.12 12:14 PM (106.102.xxx.48)

    물 그렇게 마신 것보다 다구리가 1000배는 니쁜 짓인데 애들 너무 못됐네요. 당장 학교 찾아가시죠

  • 6. 00
    '23.6.12 12:14 PM (106.243.xxx.154) - 삭제된댓글

    네 학폭이죠. 그런데 가해자가 여러명이라서.. 조심하세요.
    가해자들이 오히려 원글 아들이 학폭을 했다고 나올수도 있고..
    특히 가해자 중 여자가 있네요. 성추행 당했다고 나올수도....

  • 7. 선플
    '23.6.12 12:15 PM (182.226.xxx.161)

    글 그대로라면 애들이 단체로 미친것같네요

  • 8. ....
    '23.6.12 12:17 PM (220.84.xxx.174)

    참, 애들이 왜 이렇게 악에 받혔는지...
    설사 입대고 마셨다해도 그렇게
    여럿이 단체로 뭐라 할 일인가요
    놀라고 무서웠겠어요

  • 9. 위 106
    '23.6.12 12:17 PM (106.102.xxx.48)

    무슨 소리에요 성추행 얘기가 왜 나와요 왜 피해자 위축시킵니까.

  • 10. ...
    '23.6.12 12:20 PM (115.138.xxx.73)

    지금 제대로 안 하면 아이 괴롭힘의 시작이 될거예요.
    확실하게 하세요.

  • 11. ..
    '23.6.12 12:20 PM (116.121.xxx.209)

    입 대고 마신들..
    먹고 나서 씻으면 될 일이죠.,

  • 12. ㅇㅇ
    '23.6.12 12:21 PM (133.32.xxx.15)

    글만 읽어도 가슴이 벌렁거려요 ㅠ

  • 13. ㅁㅊ
    '23.6.12 12:21 PM (211.234.xxx.13)

    세상에 애들이 왜그모양이에요?
    당연히 학폭감입니다.
    아이가 더이상 상처 받지 않도록
    확실히 시시비비 가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강자가 약자 하나 괴롭히는게 얼마나 나쁜짓인지
    그 아이들도 알아야 해요.
    심한 욕 나오는데 간신히 참습니다.

  • 14. 행복
    '23.6.12 12:29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

    세상에 어린애들이 무슨 일이에요.
    담임선생님한테 알리고 바로 교장실로 가세요.
    그리고 일이 마무리 되어도 부회장 여자애
    직위해제? 시키라고 하세요.

  • 15. ker
    '23.6.12 12:32 PM (222.101.xxx.97)

    와 무슨 그걸로 욕지거리를 ..
    학폭여세요 근데 증인이나 증거 없으면 어려울수 있어요

  • 16. 주변
    '23.6.12 12:35 PM (211.206.xxx.180)

    목격자 친구 있으면 다시 정확한 상황 확인하세요.
    사실이면 애들이 참 어지간하네요.
    그 아이들 부모들은 평소 일처리를 저리 했나봐요.

  • 17. 증인
    '23.6.12 12:35 PM (211.234.xxx.54)

    너무나 많아요
    같은 5학년 친구들이 옆에서 전부를 목격하고
    다 저희 아이 편을 들었거든요.
    (아이가 친구관계가 엄청 좋아요.)
    사과했잖아. 앞으로 안그러면 되잖아 하면서요.
    모양새가 저희애는 가운데서 울고있고
    5학년 6학년대로 말싸움으로 번지는 상황이었나봐요.

  • 18. ...
    '23.6.12 12:40 PM (203.255.xxx.41)

    증인들 많다니 다행입니다.
    저같으면 절대 가만히 안있어요.
    아이 충격이 클것같고 그대로 두면 트라우마로 남을 거에요.
    요새 아이들 정말 무서워요 ㅠ

  • 19. ㅇㅇ
    '23.6.12 12:40 PM (106.102.xxx.140)

    단체로 한명을 상대로 괴롭힌거니 명백한 학폭이고 죄질도
    나쁘죠

  • 20. 세상에나 ..
    '23.6.12 12:5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하는짓을 그대로 보고 배웠는지
    어린것들까지 이젠 못하는 짓이 없네요

    부회장이라는 여자애는 한술 더떠 쌍욕까지 ..
    하기는 대선후보도 쌍욕하는 나라에서 뭘 배우겠어요?

    저런것들이 어른되는 세상 무섭네요.

  • 21.
    '23.6.12 12:55 PM (175.223.xxx.179)

    어린것들이 완장질만배웠네요 학폭열고 꼭 사과받으세요xxx222

  • 22. 어리니까
    '23.6.12 12:56 PM (118.235.xxx.40)

    좀 몽둥이로 처 맞으면서 정신에 각인이되야하는데.
    다들 감싸고도니 이렇죠.
    선도선생님 있어야하고 체벌허용해야해요.

  • 23. 세상에
    '23.6.12 12:57 PM (49.164.xxx.30)

    애새끼들이 악마같네요. 애가 그렇게 사과하는데
    진짜 얼마나 화나가 무서웠을까

  • 24. ㅇㅇ
    '23.6.12 1:02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그냥 학폭여세요. 저런애들이 사과를 진심으로 하겠어요?

  • 25. ...
    '23.6.12 1:03 PM (118.235.xxx.40)

    돌이켜보면 저 어릴때도 저거 이상인 경우도 많았죠.
    요새야 학폭생기고 워낙 예민하게들 반응하지만.
    그땐 그냥 넘어가고 피해자만 상처받고.
    몽둥이로 처 맞아가면서 강력하게 통제받고. 애 부모도 그래야하는데 말세입니다.

  • 26. 말도
    '23.6.12 1:15 PM (123.199.xxx.114)

    안되는걸 가지고 다구리에 가스라이팅 오지게 했는데요

  • 27. 초등생기부
    '23.6.12 1:43 PM (113.199.xxx.130)

    대학까지 간다
    학폭내용은 학년 학교 구분없이 생기부에 남는다 하면
    부모부터 애들단속 할텐데
    그걸 왜 안하나 몰라요

    초등 생기부에 남나요? 아닌가요?
    초등은 잘몰라서...

  • 28. ......
    '23.6.12 2:17 PM (1.241.xxx.216)

    상급생이 몰려서 하급생 하나를...ㅠ
    아무래도 일단 담임샘과 상담부터 하셔야겠네요
    거기서 전교부회장이 무슨 상관이라고ㅠ
    물 한 번 먹다 엄청 트라우마 생기겠네요

  • 29. ....
    '23.6.12 3:57 PM (221.154.xxx.180)

    저라면 경찰에 신고하고 고소하고 할거에요.

  • 30. .....
    '23.6.12 4:29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요새 이런 애들 많아진 것 같아요.

    도를 넘어서서 남을 비난하는...

    어쨌든 학교에 정식으로 얘기해서 그 학생들로부터 사과를 받든지, 재발방지 약속을 받든지 하셔야 할 듯요.

    가만히 있으면, 아이 자존감도 무너지고, 그 애들은 지들이 진짜 잘 한 줄 알고 의기양양해서 계속 그러고 살거예요.

  • 31. ...
    '23.6.12 9:39 P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엄석대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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