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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썹뽑는 금쪽이요

... 조회수 : 10,279
작성일 : 2023-05-25 01:44:53
아이가 너무 외로운 거 같아요.
아빠가 떠나서 허한 마음에 엄마에게 같이 자달라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같이 자주고,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지
어른들이 너무 냉정하네요.
같이 자주지도 못하면 왜 낳았냐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IP : 219.255.xxx.153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5 1:45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아이도 어른들 못지않게 냉정한 것 같던데요.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아이 반응 보면서 어떻게 저럴 수 있나 했어요. 할머니를 왜 저렇게 증오하는 건지. 정말 생판 남보다 못하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 정도였어요.

  • 2. ...
    '23.5.25 1:48 AM (219.255.xxx.153)

    그게요. 어른이 자기를 받아주지 않으니까
    자기보호로 아이가 차가운 마음을 더 표출하는 거예요.

  • 3. 솔직히
    '23.5.25 1:49 AM (219.255.xxx.153)

    할머니가 쓰러진 거... 쑈로 보여요.
    할머니가 제일 문제

  • 4. 그 통증이
    '23.5.25 1:52 A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상상이상의 통증이라면서요?
    (자다가 잠결에 아이가 발이라도 차면 ㅜㅜ)

    통증이란게 밤에 더 심해지고
    엄마 입장에서 아픈 모습 보여주기 싫었을것 같기도 하고 잠이라도 엄마 혼자 편히 자고 싶은 마음이었을수도 있고 저는 이해되던데요?

    저도 몸 아픈 날은 혼자 자요.
    누군가 내 고통을 나눌수 있는 것도 아니고 혼자 끙끙 앓는게 낫거든요

  • 5. ㅇㅇ
    '23.5.25 1:53 AM (125.179.xxx.236)

    금쪽이를 제일 불안하게 만드는 말들을 할머니가 하니
    증오할 밖에요 ㅜㅜ
    엄마는 아프지, 누구하나 기댈 구석이 없는 어른들 뿐이라... 가엾더라구요

  • 6. ...
    '23.5.25 1:53 AM (219.255.xxx.153)

    할머니, 엄마 모두 사랑을 주는 법을 모르네요.
    할머니가 금쪽이 엄마 어렸을 때 많이 때렸다고 하니 이 상황이 이해가 되는군요

  • 7. //
    '23.5.25 1:54 AM (125.137.xxx.164)

    근데 중 1은.....엄마가 아무리 애가 애틋하고 그래도
    깨어있을때 애틋해야하지 2차성징도 그렇고....안돼요....
    애가 몸이 왜소하고 아기같은 몸도 아니고.....

    입장바꿔 딸이 아빠한테 중 1때 안아달라 같이자자 하면 어떻겠어요.
    큰일이죠...여자도 똑같아요.
    깨어있을때 같이 놀아주고 정서적으로 이야기도 많이 해주어야하지만
    저 나이에는 안된다고봐요....정상적인 엄마면 거절하는게 맞아요.

  • 8. ...
    '23.5.25 1:55 AM (219.255.xxx.153)

    같이 안자도 말이라도 그래라고 받아주고
    같이 침대에 누워주고 안아주고 나와도 돼요.
    끝까지 같이 안자도 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은 같이 자는게 아니라 자기 말을 받아들여주는 거예요.

  • 9. //
    '23.5.25 1:55 AM (125.137.xxx.164)

    엄마가 통증이 없고 국대급으로 건강해도 애 발육상태를 봐요...안됩니다.

  • 10. 저희는
    '23.5.25 1:56 AM (125.179.xxx.236)

    중1때 아들도 딸도 같이 잔적 많았는데요;;
    여기도 사춘기에도 한번씩 부모랑 자고 싶어하면
    같이 잔다는 분들 많던데...

  • 11. ...
    '23.5.25 1:57 AM (219.255.xxx.153)

    저렇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면 커서 괴물이 돼요.
    외로움을 폭력으로 포장하고 자기가 강하다고 타인을 억압하는 양상으로 변해요.

  • 12. 음..
    '23.5.25 2:06 AM (211.234.xxx.202)

    아이 성향이 정상의 범주에서 한참 벗어나긴 해보이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그렇게 간절히 같이 자달라고 하면
    잠깐이라도 옆에 누워있어주면 안되는 것인지..
    잠들때까지 토닥여주고 이야기 나눌수도 있는건데..
    싶긴 했어요.

  • 13. ...
    '23.5.25 2:10 AM (219.255.xxx.153)

    아이가 사춘기 되기 전 마지막 호소로 보여요.
    저 때 놓치면 절대 안돌아와요. 아이는 아이지 어른이 아니예요. 왜 어른 시각으로 아이를 대하는지 저 집이 이상해요.
    저도 종교를 가지고 있지만 벽에 붙은 십자가.
    사랑은 하늘에 있지 않아요. 살아있는 내가 지금 직접 내 옆 사람에게 실천해야죠.
    그것도 남이 아닌 내 자식, 내 손주인데 왜 그리 냉정한지 이해가 안돼요.
    아이가 정에 목말라 울부짖는데...

  • 14. ...
    '23.5.25 2:16 A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무자식 상팔자임을 금쪽이 보면서 느낌.
    순하고 무난한 자식도 복불복이고 착한 자식 둔 부모들이 오히려 자식한테 감사해야할 지경

  • 15. ...
    '23.5.25 2:20 AM (182.209.xxx.135)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엄마 탓은...
    애 아빠도 2년만에 와서 저렇게 가는데
    책임감으로 열심히 살고 양육한 엄마에게 무슨...
    저렇게 막말하는데 아무리 엄마라도 같이 자고 싶겠어요?
    기질적으로 불안하다 어쩌다 해도 어찌 저렇게 ...

  • 16. ...
    '23.5.25 2:24 AM (219.255.xxx.153)

    아이가 저절로 철이 들지 않아요.
    기질적으로 편안한 아이만 존중 받을 수 있나요. 아이 기질에 맞춰 대해서 점점 평균이 되도록 어른들이 도와줘야죠.

  • 17. 엄마가
    '23.5.25 2:32 AM (211.234.xxx.203) - 삭제된댓글

    저렇게 아픈데 아이를 어떻게 안 아픈 엄마들처럼 키울 수가 있겠어요?

    남아들은 본능적으로 알아요.
    누가 강한지..

    아빠한테 다정한거 보세요.
    할머니는 손주 감당 못 할것 같고 엄마가 건강 조금이라도 회복될때까지 아버지가 맡아 키우면 어떨까 싶어요.

    그 엄마의 건강이 정말 위태로워 보였어요.

  • 18. 그 엄마
    '23.5.25 2:34 AM (211.234.xxx.203) - 삭제된댓글

    목에 철심 박은거 보세요.
    마지막 장면에 목발까지..

    아무리 엄마라도 내가 건강해야 정상적인 양육이 가능하지 내가 죽도록 아픈데 아이의 요구 다 받아주긴 힘들것 같아요.

  • 19. ㅇㅇ
    '23.5.25 2:38 AM (125.179.xxx.236)

    솔루션 몇일만 해도 애들 눈빛이 확 변하는걸 보면서도
    금쪽이 미워하고 원인을 부모에게 찾는 오은영 미워하는
    댓글들..그냥 그 문제 부모에게 자기 감정 이입하며, 핑계찾기 급급한 마음이 보여서 한심해요

  • 20. ...
    '23.5.25 2:43 AM (219.255.xxx.153)

    아이가 같이 자달라고 그리 애원을 하는데.
    부드러운 말로 그래 같이 자고 싶다, 엄마는 너와 얼마든지 같이 자고 싶어. 그런데 엄마가 몸이 힘드니 조금만 같이 있어주면 안될까?
    이렇게 말이라도 못하나요?

    이 세상에 애 탓은 없어요. 아이는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좋은 어른으로 자라요.
    애가 뭘 안다고 애 탓을 하는지, 아이가 판단력이 훌륭하면 아이가 아니죠.
    그 할머니 보호자, 엄마 보호자가 되어 있겠죠.

  • 21. 동의
    '23.5.25 2:45 AM (116.32.xxx.155)

    금쪽이를 제일 불안하게 만드는 말들을 할머니가 하니
    증오할 밖에요 ㅜㅜ

    아이가 사춘기 되기 전 마지막 호소로 보여요.
    저 때 놓치면 절대 안돌아와요. 아이는 아이지 어른이 아니예요.
    왜 어른 시각으로 아이를 대하는지 저 집이 이상해요.22

  • 22. .....
    '23.5.25 2:54 AM (81.129.xxx.205)

    할머니 쓰러졌을때 엄마가 할머니에게 하는거 보셨나요?
    윽박지르고 강압적으로 하잖아요.
    할머니가 정신 차린 다음에도 그러고요.

    그게 할머니가 엄마를 키웠던 방식인거에요.

  • 23. ...
    '23.5.25 2:58 A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애탓이 없다는건 동의못하겠어요.
    아이 키워보니 생각보다도 더 타고나는 부분이 많던데요?

    사소한 생활습관조차도 맘대로 되지 않는게 많은데
    그정도로 힘들게 하는 아이는 부모탓하기엔 어려울것같아요.

    그리고 그 엄마가 토닥토닥해준 날도 많았겠죠.
    그러니 같이 자고 싶어하는거일테구요.
    아예 항상 매몰차게 굴었다면 같이 자자고 하지도 않을텐데,
    한두번 그러는게 아닐거 같아요.

  • 24. ㄱㄱ
    '23.5.25 2:59 AM (223.38.xxx.174)

    애탓이 없다는건 동의못하겠어요.
    아이 키워보니 생각보다도 더 타고나는 부분이 많던데요?

    사소한 생활습관조차도 맘대로 되지 않는게 많은데
    그정도로 힘들게 하는 아이는 부모탓만 하기엔 어려울것같아요.

    그리고 그 엄마가 토닥토닥해준 날도 많았겠죠.
    그러니 같이 자고 싶어하는거일테구요.
    아예 항상 매몰차게 굴었다면 같이 자자고 하지도 않을텐데,
    한두번 그러는게 아닐거 같아요.

  • 25. 어쩌나
    '23.5.25 3:01 AM (219.255.xxx.153)

    그리고 그 엄마가 토닥토닥해준 날도 많았겠죠.
    그러니 같이 자고 싶어하는거일테구요.
    아예 항상 매몰차게 굴었다면 같이 자자고 하지도 않을텐데,
    한두번 그러는게 아닐거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영상에 보이는 부분을 외면하기 위해
    안나온 부분까지 상상하며 자기 주장을 하시네요. ㅋㅋ

  • 26. .....
    '23.5.25 4:04 AM (211.108.xxx.113)

    안보고 써서 죄송한데 저희아이도 불안있어요 머리도 뽑아요 방송에 나온아이랑은 다른건 폭력성이나 반항은 0이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1년째 약 막고 상담도 하는데 같이 자길 원해요

    중1남아구요. 당연히 같이 자요 뒤척이고 귀찮습니다 발로차기조 하고 코도 골고요 덩치는 173입니다 근데 애기에요 아직도. 무서워하고 불안해해요

    저는 온전히 수용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은 있어야된다고 봐요 힘들겠죠 당연히 근데 때를 놓치면 진짜 돌이킬수가 없어요.
    첫애겪어보니 중1-2까지가 마지막으로 같이 자면서 어리광부리고 싶어하는 때더라구요 그 뒤로는 같이 자자고 해도 도망갑니다

  • 27.
    '23.5.25 6:07 AM (67.160.xxx.53)

    아비라는 인간이 자기 역할 반만 했어도 애가 저 지경은 안 됐을지도요. 몇년만에 만나 애한테 한다는 소리도 그렇고. 엄마가 안아주기 힘드니까 그럼 아빠가 안아줄게, 그걸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쏙 빠짐.

  • 28. .....
    '23.5.25 6:19 AM (118.235.xxx.230)

    애비가 버리고 가서 만나러 오지도 않으니까
    애가 불안감이 더 심해졌겠죠.
    엄마도 힘든데 부처도 아닌이상 언제까지 받아줄 순 없어요.
    그리고 아들은 아빠 하는거 보고 그대로 배워요.

  • 29. ...
    '23.5.25 7:01 AM (106.102.xxx.100)

    아이가 계속 조르는거 보면 그 전에는 같이 자기도 했을거 같아요
    방송에서 문제점을 보여줘야 하니 엄마도 계속 거부하는거고 그래서 할머니나 아빠도 부른거고
    엄마가 할만큼 했다 더이상은 본인 몸이 힘들다...아이는 매일 같이 자달라...
    근데 솔직히 다 떠나서 내자식이라면 정말 힘들고 엄마 안 하고 싶을듯 해요.

  • 30. ㅇㅇ
    '23.5.25 7:15 AM (73.86.xxx.42)

    완전 동감 - 할머니가 쓰러진 거... 쑈로 보여요.
    할머니가 제일 문제2222222222222

  • 31. .......
    '23.5.25 7:22 AM (112.153.xxx.233)

    굳이 한 이불 덮고 아기 다루듯 할거 없이
    애는 침대에 엄마는 바닥에
    아니면 아이 방 앞에 문열어놓고 엄마자리 깔고 자던지 방법은 여러가지죠.
    아이는 마음이 너무 외롭고 엄마가 떠날까봐 두려워서 그런거 같아요.

  • 32. ㅇㅇ
    '23.5.25 7:25 AM (211.234.xxx.226)

    정말 그 할머니 왜 쓰러지는 쑈는 하고
    .누가봐도 완전 그냥 쓰러진척 하는거던데..그리고 손주가 그러면 그냥 거리를 좀 둬야지 어쩜 싫다는데 그렇게 걔속와서 들러붙는지... 아이말대로 정말 질척대더라구요.그리고 왜그리 우는지 ㅠ정말 그 딸 너무 불쌍하던대.. 애땜에 정신없는데 엄마라고와서 걔속 문제일으키고 애 더 자극하고 쓰러지는쇼에 일어나더니 딸 붙들고 대성통곡.... ㅜ어린 금쪽이가보기에 충분히 쇼라고 느껴서 눈깜짝 안할망 했어요. 심지어 나중에 자극하는 말까지...... 그 혼자 한맺힌 할머니가 당분간 안와야할듯..

    그런데 어제 다시한번 금쪽이네 메이크업 담당에개 박수보냈네요. 그 할머니 변신시킨거보고...

  • 33. 아이가..
    '23.5.25 7:26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를 어릴적부터 끊임없는사랑으로키워야되요
    야단을치게될땐 치더라도
    많은이야기 눈높이마춘 철부지장난 요즘유행하는말
    따라하기등..
    중1이면 아직어려요
    아이도 말은안하지만 엄마아픈게 맘속으로는불안하고 그럴거예요
    아이도 엄마도 할머니도 너무얀타까워요

  • 34. ㆍㆍ
    '23.5.25 7:30 AM (125.176.xxx.246) - 삭제된댓글

    제가보기에는 할머니가 은연중에 딸 고생하는게 안쓰러워 자식 없었으면 고생 좀 덜 했을텐데 . 방송에 나와서 하는것처럼 계속 그러면 엄마랑 분리시긴다며 아이를 불일하게 한 원인도 있을것같아요
    그런데 엄마는 할머니와 더 가깝고 그러니 할머니에게 적대감 또 엄마와 부딪히며 엄마는 아이가 부담스러워지며 더 사이가 틀어진것아닌가 생각되기도해요.물론 같은 자극이라도 받아들이는 아이의 기질도 원인이 되겠지만요

  • 35.
    '23.5.25 7:32 AM (118.235.xxx.20)

    글 읽고 유튜브로 짧게 봤는데 제아이는 학교가기 싫어하고 자꾸 토하고 머리 아프다고 해서 mri도 찍어보고 각종 검사해봤지만 특별한건 없었어요. 뭐가 문제인지 알고싶어 남자아이인데 중2때까지 같이 잤어요. 같자 이불은 덮고자고요. 잠들기전까지 학교얘기며 친구들 얘기 선생님 꿈얘기 하다 잠들었어요. 중2때가 끝나갈즈음부터 따로 잔다고해서 따로 잤어요. 그래서인가 눈뒤집힐정도로 반항할때가 있어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어요. 이젠 대학생이네요

  • 36. Dn
    '23.5.25 7:49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가 성격장애와 불안장애가 있는데 항상 이해할 수가 앖는 상황을 만들어요 들어줄수록 다른 고집을 부리구요. 솔직히 엄마가 그렇게 아픈데 자식을 놓지 읺은 것 정말 모성애가 강하다고밖에요… 잘 해결되면 좋겠어요 그 엄마 너무 불쌍했어요

  • 37. 아이가
    '23.5.25 8:0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정신연령이 초2가 그렇다고했잖아요
    눈썹까지 하나도없고 극도로 불안. 오은영쌤도 상태가 심각하다고 했구요.
    금쪽이보면 부모들이 애가 이미 정상이아닌데
    지엽적인거에 되게 집착하면서 아이정서를 결국 더 최악으로 몰아넣더라구요.
    전에 머리뽑아서 정수리훤한 금쪽이도 초저였나 혼자목욕하는거 그렇게 무서워했는데 끝까지 목욕은 혼자하는거라고 문닫고 끝까지 밀어넣고
    결국 그 화장실안에서 머리뭉탱이로 뽑고있었음. 엄마 그거보고 오열하고..
    문제가 심각한데 원인을모를때는 일단 감정을 최대로 살펴줘야죠.
    도덕적인거나 위험한것도 아닌데 한번허용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정서에 문제있는아이를보면 그부모들이 대다수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래서 그 구멍이 생기는거겠지만

  • 38. 아이가
    '23.5.25 8:03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정신연령이 초2가 그렇다고했잖아요
    눈썹까지 하나도없고 극도로 불안. 오은영쌤도 상태가 심각하다고 했구요.
    금쪽이보면 부모들이 애가 이미 정상이아닌데
    지엽적인거에 되게 집착하면서 아이정서를 결국 더 최악으로 몰아넣더라구요.
    전에 머리뽑아서 정수리훤한 금쪽이도 초저였나 혼자목욕하는거 그렇게 무서워했는데 끝까지 목욕은 혼자하는거라고 문닫고 끝까지 밀어넣고
    결국 그 화장실안에서 머리뭉탱이로 뽑고있었던거. 엄마 그거보고 오열하고..
    문제가 심각한데 원인을모를때는 일단 감정을 최대로 살펴줘야죠.
    도덕적인거나 위험한것도 아닌데 한번허용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정서에 문제있는아이를보면 그부모들이 대다수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래서 그 마음구멍이 생기는거겠지만

  • 39. 아이가
    '23.5.25 8:16 AM (222.239.xxx.66)

    정신연령이 초2가 그렇다고했잖아요
    눈썹까지 하나도없고 극도로 불안. 오은영쌤도 상태가 심각하다고 했구요.
    금쪽이보면 부모들이 애가 이미 정상이아닌데
    지엽적인거에 되게 집착하면서 아이정서를 결국 더 최악으로 몰아넣더라구요.
    전에 머리뽑아서 정수리훤한 금쪽이도 초저였나 아무문제없는데 머리를 왜뽑는지 도저히모르겠다며 온가족이 금쪽이머리 예의주시
    근데 목욕할때보니 혼자목욕하는걸 애가 극도로 무서워하는데 끝까지 목욕은 혼자해야 되는거라고 문닫고 끝까지 밀어넣고
    결국 그 화장실안에서 머리뭉탱이로 뽑고있었던거. 엄마 그거보고 오열하고..
    문제가 심각한데 원인을모를때는 일단 감정을 최대로 살펴줘야죠.
    도덕적인거나 위험한것도 아닌데 한번허용하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정서에 문제있는아이를보면 그부모들이 대다수 정서를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래서 그 마음구멍이 생기는거겠지만

  • 40. ....
    '23.5.25 8:24 AM (211.221.xxx.167)

    아빠가 문지던대요.
    이혼하고는 2년 동안 자식도 안보러와.
    기껏 2년만에 와서는 이러면 너 안보러 온다고 하질 않나
    그런 아빠가 있으니 애가 유기공포가 더 심해졌겠죠.
    그래서 만만한 엄마.하지만 엄마마져 떠날까봐 두려워서
    끊임없이 엄마를 괴롭하고 시험하는듯

  • 41. 문지?
    '23.5.25 9:16 AM (180.228.xxx.194)

    문지가 뭐예요?

  • 42. illillilli
    '23.5.25 9:29 AM (182.226.xxx.161)

    아빠라는 작자는 왜 그모냥일까..자식은 혼자 낳았나..아휴 속터져

  • 43. ....
    '23.5.25 10:32 AM (222.108.xxx.47)

    엄마랑 할머니가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그랬을까요? 엄마랑 할머니도 극한까지 몰리신것 같던대요

  • 44. ......
    '23.5.25 11:25 AM (121.125.xxx.26)

    애 기질문제도 있겠지만 원글님글에 완전 동감합니다. 애한테 너무 냉정하게 굴어서 저도 맘 아프더라구요.아빠는 혼내더라도 이럴꺼면 안오겠다고 엄포를놓던데 애가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할머니는 너 왜 내딸힘들게 하냐고 하던데 그러시면 안되죠.그런마음 드는거 100% 이해하는데 애한테 하면 알아들을까요??

  • 45. ....
    '23.5.25 11:26 AM (175.116.xxx.96)

    엄마랑 할머니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그랬을까요? 엄마랑 할머니도 거의 극한까지 몰리신것 같던데요22
    이 상황에서 제일 문제인 사람은 아빠에요. 아무리 이혼했다지만 2년 동안 한번도 안 보러 오고 방송 촬영한다니까 한번 와서 이러니 너 안보러 온다니..애는 혼자 낳았나..너무하더군요.
    열번 넘게 수술하면서 혼자 아이 키웠는데, 자꾸 엇나가고, 힘드니 그 엄마도 불쌍하고,
    할머니가 쇼라 뭐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솔직히 70넘은 나이에 아픈 딸 수발에 손자한테 막말당하는 그 할머니도 늘그막에 안되어 보이고 ...인생이 참 힘드네요.
    이런 가정에 오은영박사의 매직이 과연 통할지..의문입니다.
    저도 아이 때문에 정신과 5년 이상 다니고 있는데, 참 별별케이스 다 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저 정도가 되면 솔직히 정신 다잡고 있는 부모 거의 없어요. 엄마도 대부분 우울증약 먹고요.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도 솔직히 유아~초저 정도면 어찌어찌 가능할것 같지만, 이미 아이도 중1이고, 가정내의 관계가 심각한 상태에서 솔직히 솔루션 한두가지 내놓는걸로 뭐가 어찌 바뀔지는 의문입니다.
    결국은 약물도 쓰고, 가족간에 상호관계를 재정립해야 하는데, 엄마가 너무 건강이 안 좋아 그게 가능할지도 문제구요.
    그리고 저런 아이 데리고 정신과, 상담센터 안가봤을까요...오은영 박사가 아니라 어떤 명의가 와도 한두번솔루션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닌것같아요.
    예전에는 어느정도 솔루션으로 해결 가능한 애들이 출연했는데
    금쪽이가 이제는 정말 어쩔수 없는 '금쪽이' 들만 나오는것 같아요 ..

  • 46. ...
    '23.5.25 1:33 PM (116.89.xxx.136)

    기질이 예민하고 불안이 많은 아이인것 같은데 그 애비가 애 정서를 완전 망쳐 놓는거 같아요.
    몇년에 한 번 보러 와서도 이제 너 안보겠다는 소리나 하는데 애가 불안하지 않고 배기겠나요.
    거기다 엄마는 아파, 할머니는 엄마 데려간다고해, 친구도 없어..
    사람이 안정된 애착관계가 있어야 되는데, 아이가 마음 붙일데가 없이 너무 외로워 보여요.
    유일한 애착관계가 엄마인데 엄마는 아파서 떠날수도 있다고 협박, 할머니는 엄마 데려가겠다고 협박..
    아빠는 너 안보겠다고 협박..
    모두에게서 버려질거 같다는 불안감으로 애가 애기때부터 그나이까지 산거예요.
    처음부터 애 성격이 그렇진 않았겠죠.. 같은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서 그렇게 이상하게 강화된거 같아요.
    엄마랑 할머니도 정말 힘들어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애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너무 불쌍하더라고요.
    그 애비만 빼고 가족들이 다 안쓰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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