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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슈퍼에서 부모가 먹을거 잘 사주셨나요?

ㅇㅇㅇ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23-05-05 22:38:10
저는 올해 40살 인데...어린시절에 슈퍼에서 초코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그런게 너무 먹어보고싶었어요.
부모님이 절대절대 과자든 음료수든 안사주셨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음료수 한번 안사주고...그런데 이게 장점이라면 장점인게 안먹어나서 그런지 어른이 되서도 그런 군것질을 거의 안하고 안먹고싶고 그래요
근데 최근에 편의점에서 음료수는 엄청 사먹네요 그냥 먹고싶어요.
어린시절 부모님이 하루에 100원씩 주셨는데... 이 돈 모아서 사지? 싶기도 하지만 그당시 집이랑 초등학교가 엄청 멀었거든요.
뭐라도 사먹으면서 걸어 오는게 낙이라 100원을 그날그날 썼던거같아요 . 그리고 중학생 되면서 용돈이 조금 더 늘었던거 같은데 돈을 잘 못썼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무의식에 돈을 쓰면 무지 혼난다 라는게 새겨있어서 돈을 쓰면 죄책감과 두려움이 올라와서 잘 쓰지 못했어요.
최근까지도 그랬고 이제는 제가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살려고요^^
제가 저를 좀 챙겨주려구요~~^^
IP : 39.125.xxx.22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초파파
    '23.5.5 10:41 PM (223.38.xxx.96)

    전 50인데. 평소엔 과자 안사줬어요
    소풍때가 과자 먹는 날!!이였던거 기억나요.
    잊었던 기억이네요
    맞아 이렇게 살았었지,기억이 나네요 잊고 살았어요

  • 2. 울엄마
    '23.5.5 10:44 PM (112.214.xxx.197)

    평소에는 군것질 싫어하고 잔소리 심하셔도
    고속버스 타고가다가 롯데리아 밀크셰이크나 어묵탕 가끔 사주셔서 그때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좋거든요
    목욕탕가면 병으로된 서울우유 흰우유나 바나나 우유
    시장가면 꼭 호떡같은거 하나씩 쥐어줬어요

    그게 나름 이벤트같은거였고 그랬어요

  • 3. 안사주심
    '23.5.5 10:47 PM (122.32.xxx.116)

    그래서 주전부리 사먹는게 아직도 좀 어색합니다 ㅎㅎㅎ
    어렸을 때도 소풍갈 때 스낵은 안가져가봤구요

  • 4. ㅇㅇ
    '23.5.5 10:48 PM (124.53.xxx.166)

    저희 부모님이랑 어쩜 그리 같으실까요
    40년전에 아버지 친구가족모임에서 그당시 전세버스를 빌려 자연농원을 갔었어요 다른 가족 자녀들은 다 휴게소에서 핫도그 음료수 사먹는데 우리오빠,언니,나만 구경했어요 그때 트라우마인지 저는 먹고싶은거 다 사먹어요 우리딸한테도 맘껏 사주구요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서글프답니다 ㅜㅜ

  • 5. ..
    '23.5.5 10:55 PM (211.208.xxx.199)

    저흰 아버지가 그런걸 즐기셔서 원없이 먹었어요.
    집이 제기동 깡통시장 앞이라
    과자, 음료도 집에 박스떼기로 있었고요.
    자라니까 이제는 형제들이 주전부리, 음료 안즐겨요.
    어딜가도 뭐 사먹자 소리 없고 간식도 안싸들고 다니고
    기껏해야 커피나 마시자하고 밥 세끼 잘 먹으면 끝.

  • 6. ㅇㅇㅇ
    '23.5.5 10:56 PM (39.125.xxx.227)

    저도 제 딸한테 다 사줘요. 제 딸은 결핍을 모를거에요 ㅎㅎㅎ 그런데 저는 저한테는 계속 인색했어요. 이걸 요즘에야 느꼈어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채로 습관처럼 살았네요 ㅎㅎ 요즘은 커피먹고 싶으면 커피사먹어요. 옛날에는 죄책감이 올라와서 못사먹었어요

  • 7. ..
    '23.5.5 10:57 PM (106.101.xxx.92)

    아빠가 남대문 수입 상가 돌면서 매번 미국 과자 잔뜩 사와서 같이 먹던 기억이.. 아빠가 항상 사줬어요.
    근데 전 아이한테 잘 안 사줘요. 지나고 보니 몸에 몹쓸 짓 ㅎㅎ

  • 8. 그런거
    '23.5.5 11:02 PM (112.214.xxx.197)

    가끔 한번씩 사주는것도 다 추억인걸요

  • 9. 가난해서
    '23.5.5 11:05 PM (223.38.xxx.19)

    시골이 고향인데
    가진거없이 가난하게 사셨고
    부모 모시고 자식들 키우고 사느라 정말
    바쁘게 성실히 사시느라
    그런걸 잘 못챙기셨어요
    무슨날 분위기를내거나 때에 맞게 챙길
    여력이없으셨거든요
    그래도 어른들생신은 챙기셨지만
    어린이날이라든가 자식들생일은 못챙기셨죠
    용돈이란게 없었고 군것질도 거의 못하고
    살다가 소풍때 천원 이천원 받은걸로
    과자 사먹고 그랬어요

    못먹어본 것이 많았어서 그런가
    저는 커서 사회생활 하면서 군것질이나
    이런거 많이 했어요ㅎㅎ

  • 10. 지금
    '23.5.5 11:08 PM (219.248.xxx.168)

    지금생각하면 저희 부모님은 버릇없게 키우셨다 싶을정도로 사주셨어요 ㅜ 소풍이니 어딜가도 늘 양손가득
    동네 단골 슈퍼에서 아빠 월급 타시는날
    큰 봉투로 해태 산도니 빠다코코넛이니 빅파이 짱구
    바나나킥 한가득 사다놓고 꺼내 먹었어요
    야쿠르트도 우리동네에서 매일 배달은 우리집만 왔구요
    미제과자 파는 차가 한번씩 오면 바나나 말린거도 사주시고
    영양제 작은알갱이 효모 같은것도 사서 먹이시고
    꿀은 아닌데 한약 진액같은 액기스도 숟가락으로 퍼서 먹이셨고
    80년대 초반 바나나가 하나에 천원씩이였는데
    꼭 오빠랑 내꺼 2개만 사서 냉장고에 고이고이
    넣어뒀다가 주셨어요
    그당시 써니텐이 나왔는데
    얼마나 맛있었던지 슈퍼 가시면
    한병 사서 컵에 똑같이 나눠 주시고~~
    그렇다고 부자는 아니였는데 그냥 엄마가 아이들한테 진심이셨어요

  • 11.
    '23.5.5 11:10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사줬으면 말을 말던가 그 넘의 종합선물세트...저는 어렸을때 새우깡 밖에 안 먹었는데 종합세트 누가 사다주는 날에는 애가 과자를 안 먹는다며 어찌나 뭐라고 하셨는지..저희 부모님이요
    아니 당신들이 드시던가...당신들도 안 드시면서 나보고 먹으라고 다른집 애들 다 환장하는 과자 너 왜 안 먹냐고...에휴 너무 싫었어요

  • 12. ....
    '23.5.5 11:12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왜 안사주셨는데요.???? 몸에 그런거 나쁜다고 안사주신건가요.???? 완전 많이 사먹어죠.. 저 원글님보다 2살 위인데....동네마트는 참새 방안갓이었죠... 그 시절에 지금 나오는 과자나 그런건 다 먹고 살았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면 우리 엄마가 오히려 더 관리를 안하셨네요 ...

  • 13. ...
    '23.5.5 11:14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왜 안사주셨는데요.???? 몸에 그런거 나쁜다고 안사주신건가요.???? 완전 많이 사먹어죠.. 저 원글님보다 2살 위인데....동네마트는 참새 방안갓이었죠... 그 시절에 지금 나오는 과자나 그런건 다 먹고 살았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면 우리 엄마가 오히려 더 관리를 안하셨네요 ...
    동네마트는 제가 기억나는건 80년대 후반부터인데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는 지금이나 비슷하고 그시절에 나왔던 과자들이나 음료는 지금도 비슷하게 출시되는것 같아요...

  • 14. ....
    '23.5.5 11:16 PM (222.236.xxx.19)

    왜 안사주셨는데요.???? 몸에 그런거 나쁜다고 안사주신건가요.???? 완전 많이 사먹어죠.. 저 원글님보다 2살 위인데....동네마트는 참새 방안갓이었죠... 그 시절에 지금 나오는 과자나 그런건 다 먹고 살았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보면 우리 엄마가 오히려 더 관리를 안하셨네요 ...
    동네마트는 제가 기억나는건 80년대 후반부터인데 80년대 후반이나 90년대는 지금이나 비슷하고 그시절에 나왔던 과자들이나 음료는 지금도 비슷하게 출시되는것 같아요... 80년대 초반이랑 저희가 자란 90년대는 완전 다른거 아닌가요.???? 원글님 어머니가 과자를 안사주신게 몸에 나빠서라면 몰라두요... 아주 흔해빠졌는데요 ..

  • 15. 소풍때5백원
    '23.5.5 11:20 PM (108.41.xxx.17)

    전 50대 초반인데 소풍때 5백원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학교에서 소풍가는 날 무슨 불우이웃 돕기 모금을 해서 다 넣고 그 날 군것질 하나도 못 했던 기억이 나는데 ^^
    어렸을 적에 손님들이 집에 찾아 올 때 '해태 선물 세트'나 각 과자 브랜드마다 선물세트가 있어서 그거 한 상자씩 들고 오면 그거 나눠 먹는 것으로 형제자매 싸움 났던 기억이 나요.
    바로 옆 집이 수퍼마켓이었는데 거기에서 뭐 사 먹은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

  • 16. 호우
    '23.5.5 11:21 PM (218.50.xxx.198)

    아빠가 당뇨라 어릴 적 집에선 거의 군것질 못했던 것 같고,
    여름에는 빙과류는 하루 하나씩은 허용됐었어요.
    제철과일은 항상 풍성하게 먹었었기에(바나나는 정말 아파야지만 먹을 수 있는 정도) 그닥 군것질에 대한 갈망은 없었어요.
    지금도 역시 우리집 냉장고는 일절 쥬스류 빙과류 없습니다~

  • 17. ㅇㅇㅇ
    '23.5.5 11:22 PM (39.125.xxx.227)

    부모님이 너무너무 짠돌이라 안사주신거에요.
    돈 쓰면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벌벌 떠셨어요.
    가끔가끔 사준적도 있긴해요 과자는요. 근데 바나나우유, 초코우유,일반음료수 이런건 전혀 안사주심요.

  • 18. 그럼
    '23.5.5 11:27 PM (112.214.xxx.197)

    집에서라도 누룽지 튀겨 설탕뿌려 준다던가
    도넛 찐빵이라던가
    감자전이나
    고구마 계란 옥수수 삶아 준다던가
    떡볶이 어묵탕 간식용김밥 이런건 해주셨나요?
    울엄만 사먹는과자 극혐해도 특정장소가면 이벤트식으로 하나씩 사주시고
    과자 사탕 안사주는 대신 집에서 직접 손으로 간식 자주 해주셨는데
    원글님 어머님 그런거 자주 안해주셨으면 섭섭하긴 할듯요

  • 19. ..
    '23.5.5 11:31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몸에 엄청 나쁘다고 콜라는 절대로 안먹이고 그맛에 익숙하지 않게 키우는분들 아니고서는 좀 드물것 같아요.
    그런부모님들은 종종 있으니까요.. .
    그시절에도 홈플러스나 그런거 다 있었잖아요.. 저 고등학교 다니고 할때 부모님 따라서 홈플러스도 다니고 했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 20. ....
    '23.5.5 11:33 PM (222.236.xxx.19)

    몸에 엄청 나쁘다고 콜라는 절대로 안먹이고 그맛에 익숙하지 않게 키우는분들 아니고서는 좀 드물것 같아요.
    그런부모님들은 종종 있으니까요.. .
    원글님 친구분들 중에서도 잘 없을것 같아요..
    그시절에도 홈플러스나 그런거 다 있었잖아요.. 저 고등학교 다니고 할때 부모님 따라서 홈플러스도 다니고 했던거 기억이 나거든요.. 동네마트는 지금이랑 아예 같구요..

  • 21. 잘 사준 편
    '23.5.5 11:43 PM (1.237.xxx.181)

    몸에 나쁘다고 여러 개는 안 사줬지만
    그래도 거진 다 사줬어요

    과자 한봉지씩은 매일 얻어먹은듯 싶어요
    과자 아니면 집에서 엄마랑 할머니가 핫케이크나
    떡도 만들어 주시고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하루에 두세개씩

    결론은 살찜 ㅜㅜ

  • 22.
    '23.5.5 11:47 PM (218.50.xxx.198)

    어린이날에 선물, 크리스마스때랑 부활절때 성당에서 받는 선물이 정말 큰 기쁨이었던 기억요.
    아~정말 그 시절은 다시 가고 싶네용

  • 23. 어디
    '23.5.6 12:16 AM (118.235.xxx.34)

    놀러갈때만 사줬어요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 타고 갈때..
    어린이날이고 크리스마스고 암것도 없었다는..심지어 생일에도 선물은 구경도 못했네요

  • 24. 우유만 사주셨어요
    '23.5.6 12:24 AM (175.117.xxx.137)

    목욕탕 나올따 뜨거운데 있다가
    벌개지고 뽀얘지고 머리는
    덜 말린채로 들고 쪽쪽 빨던 시원한
    바나나우유맛을 잊을 수 없어요.
    자주는 아니었어도 한번씩 이벤트 같은거였죠
    어쩌다 돈 주고 바로 옆가게 가서
    초코우유 말고 다른거 먹어..엄마가 시키면
    제가 가게가서 삼십분 넘게 안오곤 했대요.
    왜그러나가서 보면 수퍼할아버지가
    쟤보라고 삼십분째 저기 서있다고 ㅋㅋ
    초코우유 좋아하는데 엄마가 안된다고하니
    내적갈등에 우유 앞에 물끄러미 서있는거죠
    다른건 저도 욕심없었던거 같아요

  • 25. 삐삐
    '23.5.6 1:41 AM (14.47.xxx.18)

    과자보다도 빵, 우유, 콜라도 박스채로. 과일도 나무상자 박스채로
    애들 먹는건 항상 넉넉히 쌓아두고 먹었어요. 식빵도 만드시고 딸기쨈도 항상 만들어서 집에 항상 간식과 먹을게 넘쳐났어요.
    그래서 우리 형제들이 키가 다 커요

  • 26. ....
    '23.5.6 2:39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안 사주면 드러누웠어요

  • 27. 저 위
    '23.5.6 7:13 AM (123.100.xxx.38)

    저는 54세인데 원글님처럼 부모님이 과자 잘 안사주셨는데 그 이유는 돈이 없어서죠. 물론 전혀 안사주신건 아니고 점점 커가면서 점점 더 많이 사주셨는데 어릴때 더 형편이 어려웠는지 어릴때 더 안사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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