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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단둘이 여행가기 싫은 분들 계세요?

ㄴㄴ 조회수 : 17,080
작성일 : 2023-04-16 06:40:15
남편과 여행가면 좋은 이유가 제일 편하기 때문이라는데
제일 가까운 관계인 남편과 가기 싫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IP : 223.62.xxx.137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3.4.16 6:44 AM (218.235.xxx.72)

    엄청난 구두쇠라서 싫음.
    비싼 맛집, 옵션, 특산물 등 사는 것 싫어해서 같이 가기 싫음.
    같이 가면 거지여행 됨.ㅎ

  • 2. . . .
    '23.4.16 6:45 AM (222.101.xxx.232)

    일단 재미가 없어요
    말도 없고 핸펀만 보고 있어요

  • 3. 저는
    '23.4.16 6:45 AM (183.104.xxx.78)

    남편이 운전습관이 거칠고 상대방이 잘못한경우
    화를 많이내서 같이안가요.저까지 불쾌해지고
    여행기분망치거든요.50대인데 안데리고 다녀요.

  • 4. ....
    '23.4.16 6:53 AM (112.153.xxx.233)

    저도 너무 싫어요.
    여행 계획도 다 저한테 미루고 제가 숙소랑 식당 예약하면
    맛이 있니, 숙소가 저번이 더 나았니 품평하고
    춥니, 덥니, 생각보다 볼게 없니

    특히 아이데리고 어디 놀러가면 모르는 사람마냥 10미터쯤 뒤에 떨어져서 뒷짐지고 쫓아오거나 앞서가버려서 찾지도 못하고요. 놀이공원가면 자기는 멀미나서 아무것도 못한다하고 쫓아만 다녀요.

  • 5.
    '23.4.16 6:53 AM (223.39.xxx.85) - 삭제된댓글

    코 골아서 싫어요 ㅜㅜ
    놀러가면 술을 더 먹으니
    코 고는게 펑상시보다도 더 심함

  • 6.
    '23.4.16 6:57 AM (223.39.xxx.85) - 삭제된댓글

    첫 댓글님 짠하네요
    딸이 잠깐 만난 남자도
    먹는걸 그리 아낀데요
    과식해서 좋을거 없고 먹는거에 그리
    돈 쓰는걸 이해 못한다하더라고요
    그늠은 의산데도 그럼
    자수성가도 아니고 금수전데도
    그런다하더라구요

  • 7. 위에 딸이
    '23.4.16 7:09 AM (175.223.xxx.233)

    잠깐 만난 의사 얘길 왜하는지??
    본인이 연애한 경험 얘길 하는줄

  • 8. ,,
    '23.4.16 7:17 AM (68.1.xxx.117)

    생각보다 거지같은 남편들이 많은데 억지로 참고 살지만 여행까지 가서 고생하기 싫은거죠.

  • 9. 개굴이
    '23.4.16 7:18 AM (223.38.xxx.93)

    먹는 얘기가 나와서..
    둘이 갔는데 국밥 1인분만 시킴
    하....

  • 10. ㄱ1
    '23.4.16 7:19 AM (123.248.xxx.140)

    재미가없어요
    돈아끼는게 눈에보여
    진짜 싫어요

  • 11. 에헷
    '23.4.16 7:20 AM (121.133.xxx.137)

    여행까지 가서도 그 얼굴을 계속 보고싶진 않네요 ㅎㅎ
    리프레쉬하러 가는거잖음?여행이란게 ㅋ

  • 12. ...
    '23.4.16 7:30 AM (112.156.xxx.249)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요.
    둘이만 간 건 딱2번인데요.
    서로 둘이 갈 생각을 안해요.
    서로 싫어함.

  • 13.
    '23.4.16 7:35 AM (39.117.xxx.171)

    노잼에 할얘기 없어요
    절대 둘인 안가려구요

  • 14. 친구끼리도
    '23.4.16 7:39 AM (183.104.xxx.78)

    코드맞기가 어렵더라구요.
    남편이랑 여행코드 맞는분들이 엄청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저는 나이들수록 자매랑 다니는게 낫더라구요.

  • 15. ...
    '23.4.16 7:40 AM (59.15.xxx.61) - 삭제된댓글

    훌훌 떠나서 여행한다기 보다 집 생활의 연장같아요ㅎ
    뭘 달라하고 뭐 어딨냐 찾고 뭐 먹기싫고ㅎ
    가족여행 해야할때는 그냥그냥..
    친구와 갈때가 좋아요

  • 16.
    '23.4.16 7:48 AM (160.238.xxx.215)

    평생 같이 사는 사람이고 한 집에서 살 맞대고 사는 사람인데 여행을 같이 가기 싫을 정도면 일상 생활 자체가 너무 비극이네요…
    불행한 삶을 사는 분들이 많네요.

  • 17. 데헷~
    '23.4.16 7:49 AM (218.153.xxx.148)

    제 남편은 위에 열거하신 모든 단점 보유자에요
    게다가 짜증도 잘내는 타입이라…
    전 그냥 혼자왔다고 생각하고 즐겨요 무시하고 ㅎㅎㅎ

  • 18. 뭐였더라
    '23.4.16 7:50 AM (211.178.xxx.241)

    불멍 물멍 하자면 망친 여행이라 생각하는 남편이라 스타일 달라서 힘들어요
    목표지향적이라 계속 뭘 해야해요
    아무것도 안하는 여행도 여행인데 말이죠

  • 19. 대장사랑
    '23.4.16 7:5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화장실 .. 나혼산에 박나래급
    정말 힘들어요

  • 20. ㅠㅠ
    '23.4.16 7:56 AM (223.39.xxx.196)

    여행은 가고 싶고
    같이 갈 사람은 없고
    어쩔 수 없어서 데리고 감

    그것으로 만족

  • 21. 음...
    '23.4.16 7:57 AM (61.255.xxx.183) - 삭제된댓글

    남도여행중이예요.
    어제 진도 남미륵사 철쭉과 해당화가 어마무시하게 피어 예쁜곳에 갔어요.
    관광차들도 많이와서 사람들 무척많아 밀려다니며 꽃구경들하는데 60대 아저씨가(시골분) 아내에게 토달지말라고 고함을 고함을 지르며 화내고....
    사람들 많은데...

  • 22. 각방
    '23.4.16 7:57 AM (220.117.xxx.61)

    각방쓰다 한방에 지옥훈련 ㅎㅎ
    딴놈 꼬셔 가야하나 ㅎㅎ
    인생은 개그 ????

  • 23. ㅎㅎㅎ
    '23.4.16 8:00 AM (122.45.xxx.68)

    저두요.
    너무 너무 재미없어서 멀뚱멀뚱 하기 싫어서 여행갈 때 아이한테 사정해서 같이 갑니다.
    부부가 둘이 어디 다니시는 분들 보면 대단해보여요. ㅎ
    여행은 고사하고
    둘이 카페같은데도 못가요.
    커피 한잔하면서도 냉랭...
    그거 싫어서 카페 안간지 10년도 넘었어요.

    그렇다고 나쁜 남자는 아니고 그냥 대화라는 걸 할 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작정하고 싸우지 않으면 입을 안열어요.

  • 24. ..
    '23.4.16 8:07 AM (175.116.xxx.8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여행 가자고 하면 가나 보네요. 저희 남편은 여행 싫어하고 갈 생각을 안해서 결혼 20년간 제가 벌어 다 예약하고 계획하고.. 요 몇년간은 그나마도 안가려고 해서 저 혼자 애들 데리고 다녔어요. 저도 지쳐서 이젠 여행 생각도 안나네요.

  • 25. 베롱
    '23.4.16 8:08 AM (175.116.xxx.85)

    그래도 다른 분들 남편분들은 여행 가자고 하면 가나 보네요. 저희 남편은 여행 싫어하고 갈 생각을 안해서 결혼 20년간 제가 벌어 다 예약하고 계획하고.. 요 몇년간은 그나마도 안가려고 해서 저 혼자 애들 데리고 다녔어요. 저도 지쳐서 이젠 여행 생각도 안나네요.

  • 26. ----
    '23.4.16 8:25 AM (125.128.xxx.85)

    여행 가기 싫은 남자랑 결혼은 왜 했나 싶죠?
    긴 삶의 여행을 함께 한다고 선택한 인간이었는데 말이죠.

  • 27. 음..
    '23.4.16 8:26 AM (121.141.xxx.68)

    저랑 남편이랑 진짜 사이좋고 잘지내는데도 불구하고
    남편이랑 여행가기 싫어요.

    왜냐면
    제 개인적인 즐거움을 남편이랑 나누기 싫어요.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고 싶은데 남편이 같이 있으면
    신경쓰이고 공통의 즐거움을 찾아야 하는것이 귀찮고 싫고

    여행와서는 대화도 일상적인것에 벗어난 다른 대화를 하고싶은데
    남편이랑 하면 일상의 공유나 이런저런 뻔한 대화를 해야하는것이
    싫어요.

  • 28. 음..
    '23.4.16 8:33 AM (121.141.xxx.68)

    여행은 혼자나 여자끼리 가야 재미있어요.

    남자는 짐덩이예요.

    무거운거 들때나 힘든거 할때나 필요하지
    그러니까 남편은 아끼면 안된다니까요.
    무조건 내 몸 보호하고 아끼기 위해서 남편 이용해야해요.
    내 손 아플까봐 힘든건 남편
    내 허리 나갈까 힘든건 남편

    이런거 써먹을때나 필요하니까
    그때 사용하고
    여행은 여친들이랑~~

  • 29. 이래서
    '23.4.16 8:36 AM (39.7.xxx.147)

    늙어 다 딸잡고 늘어지나봐요
    우리 딸은 엄마랑 다니는거 너무 좋아한다~~~
    그러면서 딸 인싸라 친구많다는데
    엄마 껌딱지가 어떻게 인싸인지 ㅋ

  • 30. Hru
    '23.4.16 8:42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돈쓰기 아까워한다는 댓글에 놀라네요.
    헌 여자라 투자 싫다 이거지
    아오 싫다

  • 31. ....
    '23.4.16 8:42 AM (122.32.xxx.176)

    그냥 재미가 없어요

  • 32. 같이
    '23.4.16 8:43 AM (211.206.xxx.191)

    가면 정말 재미없어요.
    말 안 시키면 한 마디도 안 하고
    사진도 더럽게 못 찍어서 짜증나요.ㅠ

  • 33.
    '23.4.16 8:53 AM (1.234.xxx.84)

    사진광이라 애들 어릴 때 부터 어디 놀러가면 그렇게 찍어대요. 여기 서봐라 저기 서봐라 이래라 저래라 아주 징글징글해요. 자기 말로는 남는건 사진이라면서 귀찮게 하는데 찍히는 거 좋아하는 이들이야 감지덕지겠지만 진짜 짜증납니다.
    일상에서야 사진 안찍으니 잘 지내구요. ㅎㅎ

  • 34. 노노
    '23.4.16 8:55 AM (125.178.xxx.88)

    말안함 ㅡ묵언여행
    기다리고 사람많은거 싫어하고 짜증냄
    운전길막히면짜증냄
    길막히고 식당맛없는등 모든 마음에안드는것은
    너때문이라고 덮어씌움
    절대같이안가는이유 이상

  • 35. 운전대
    '23.4.16 9:00 AM (223.39.xxx.134)

    운전대 잡았다고
    차 막히면 성질내다 돌아가고
    주차장에 대기 있으면 맛집 안가고 다른데 감
    맛집 멋집 거의 못가서 싫음

  • 36. 요즘
    '23.4.16 9:10 AM (211.36.xxx.103)

    30,40대 초반 남자들만 해도 안 그러는데..
    진짜 한국 중년 아저씨들이 제일 행복할 듯

  • 37. 00
    '23.4.16 9:18 AM (76.135.xxx.111)

    전 형제,자매나 친구들보다 남편이랑 여행가는게 제일 좋던데.....물론 여행하면서 많이 투닥거리고 싸우긴하는데 싸워도 금방 풀려서 싸움이 오래 가지도 않거든요. 전 그래도 남편이랑 여행가는게 제일 맘 편하고 좋아요. 우리집은 제가 짠순이고 남편이 돈 아끼지 않는 타입이라 제가 주로 남편에게 돈 좀 아끼라고 잔소리하는편이라...여행가서 제일 안 맞는건 남편이 주로 늦게 일어나고 내가 일찍 일어나서 일찍 나가서 활동하고 싶어하는 정도? 근데 그건 그냥 제가 남편에게 맞춰줘요. 남편이 아침 일찍 일어나 일찍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가 혼자 먼저 일어나 아침 혼자 먹고 혼자 먼저 활동하다 남편 나중에 픽업하거나 뭐 이런식으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다른거 빼곤 나머지 취향은 잘 맞아요.
    취미도 비슷하고 (캠핑, 스케이트보드, 자연속에 있는거) 여행스타일도 비슷해서 (나도 남편도 사람들 바글거리는 관광지 찾아다니는거 질색해서 주로 비수기때 사람들 없는, 잘 안알려진 곳 찾아다니기) 다른건 대부분 잘 맞아요. 남편이 mbti가 P라선지 여행계획 짜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즉흥적이고 융통성있는 타입이고, 전 J라 꼼꼼하게 계획짜는거 좋아해서 제가 주로 여행 계획 짜놓으면 남편은 돈만 대주고 제 계획에 2/3정도 맞춰주니 괜찮아요. 물론 전 혼자여행하는걸 가장 선호합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같이 여행가야한다면 남편이랑 가는게 제일 재미있어요. 둘이 대화할때도 주로 남편이 시시콜콜 이런저런 야기하는거 좋아하고 전 말하는거보다 듣는걸 좋아해서 주로 들어주고 그런편이거든요. 그렇다고 뭐 우리부부가 눈에띄게 잉꼬부부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 부부사이인데...그냥 같이 오래 살아서 그런지 취향이나 취미가 비슷해요.

    저희 부부는 제가 성격이 좀 남자같이 뮤뚝뚝한 편이고 남편이 수다가 많고 표현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 어찌보면 좀 남녀가 바꼈죠. 근데 15년 부부로 같이 살다보니 이제 형제, 자매, 친구랑 같이 여행가서 멋있는 풍경을 보거나 맛있는거 먹으면 남편 생각이 그렇게 많이 나고 나중에 남편이랑 같이 와야겠다...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의외로 남편이랑 여행가는거 질색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네요.

  • 38. 캠핑
    '23.4.16 9:20 AM (211.216.xxx.134)

    거지여행 백배 공감합니다.
    남편이 캠핑을 좋아하는데 텐트도 허리 못 펴는 작은걸 사서 그 위에 천막집가서 맞춘 가림막을 씌우질 않나...
    캠핑장에 젤 초라한 텐트ㅠㅠ
    이제 힘들다고 주중에 출근하니 주말에는 편한여행으로 호텔잡자고 하면 남 눈 되게 의식한다고 핀잔주니
    절대 같이 안가요.
    같이 안가니 몇번 혼자 다니다가 머쓱해지니 본인도 안가네요.

  • 39. ...
    '23.4.16 10:35 AM (116.123.xxx.159)

    질문이
    남편과 단둘이 여행가기 싫은 분들 계세요?
    인데요

    남편과 다니는게 젤 좋다는 답글 언제 달리나 했더니
    저 윗분
    길게도 다셨네요

  • 40. 헉헉
    '23.4.16 10:43 AM (183.103.xxx.191)

    그래도 같이 사는 사람, 가장 가까운 사람일텐데
    댓글보니 슬프네요 ㅠ

  • 41.
    '23.4.16 10:45 AM (39.115.xxx.5)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저랑 가면 제일 편하고 좋다는데, 그거야 내가 다 맞춰주니까 안편한게 이상한거지요.
    남편이랑 다니는게 제일 편하다고 하는 아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남편이 많은 부분을 아내에게 맞춰주겠죠.
    아는 분이 부인이랑 산티아고 걷고 온지 얼마 안됐는데 남편분이 혼자 다시 간다고 해요.
    다들 갔다 온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가냐.. 하는데 왜 저는 이해가 가든지.. ㅎㅎ
    부인은 남편이 다 맞춰주고 편하게 다녔겠지만 남편은 자기가 원하던 여행을 못한거지요.
    누구랑 같이 가면 제일 편하냐... 그거는 다 자기기준이고 그 상대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요.

  • 42. 같아가주기만해도
    '23.4.16 10:58 AM (175.208.xxx.235)

    결혼전에 그리 열심히 제가 가자는데 다~ 쫓아다니더니 완전 속았습니다.
    집돌이라 아예 집밖을 나가기를 싫어합니다,
    재미 없어도 같이 밥이라도 먹게 같이 다니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 43.
    '23.4.16 11:19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여행가기 싫은 사람 있나는 질문에
    자긴 좋다는 댓글 어휴 진짜 길게도 달았네
    꼭 저런 사람 있더라구요
    넌씨눈 스타일

  • 44. 00
    '23.4.16 11:50 AM (76.135.xxx.111)

    ㄴ 그럼 뭐 넷에서까지 님 눈치보고 댓글 달아나 하나요? 듣기싫으면 님이 그냥 스킵하시면 되고, 원글님이 남편과 여행가는거 좋은 분은 댓글달지 말아달라고 사족을 달면 댓글 안달리겠죠. 여기가 무슨 공산국가도 아니고 자유게시판에서 넷에서까지 완장질 하는거 웃기네요. 원글이가 A면 B인 사람은 댓글도 못 다나요? 그야말로 자유롭게 글 달라고 파놓은게 자유게시판인데....그냥 님이 님과 다른 의견이 듣기 싫은거겠죠.

  • 45. 여기있는거
    '23.4.16 1:24 PM (14.32.xxx.215)

    다 해당돼요
    돈아끼기 먼저가기 담배 똥 품평회 기타등등
    거기다가 다녀오면 꼭 한마디 축사까지 합니다
    염병

    같이 안 다니려는 남편들이 부럽네요
    저 놈은 저 혼자가면 삐져요 주제에...

  • 46. 76.135
    '23.4.16 3:51 PM (122.254.xxx.46)

    첫댓글보고 어휴~ 짜증 !!! 남편과 여행이 싫은사람만
    댓글 쓸곳에 남편하고 여행이 젤 좋다는 댓글을
    진짜 길게도 나열 하시고 ㅠㅠ
    눈치좀 챙겨요
    나도 남편과 여행 젤 좋지만 이런글엔 조용히 있어야죠

  • 47. 세바스찬
    '23.4.16 4:11 PM (220.79.xxx.107)

    지인은 친구없고 오로지 남편과만 같이다니는데
    남편이 다 맞춰줘서 자긴 편한데
    남편은 자기랑있는 시간을 즐기지않는듯한게 느껴진다고
    그래서 어딜가도 재미없다고,,,,

    뭐하러 남편붙들고 늘어지나
    안 즐거운게 보이면 따로 놀아야지
    친구들이랑 같이 보내면
    그남편도 진짜 좋아할듯한데,,,,

    상대방 배려도 해야지60다 되는 나이에

  • 48. .....
    '23.4.16 7:53 PM (223.33.xxx.98)

    저 위에 목표지향적 남편 얘기 보니 딱 우리 아버지네요.
    우리 엄마가 아부지랑은 동네 마트도 안 가세요.
    아버지는 잠시라도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큰일나거든요.
    무슨 극기훈련 온 것마냥 쉴 새 없이 돌아다니다가
    집에 보물 숨겨놓은 사람 마냥 얼른 집에 가자고 난리임.

  • 49. ㅇㅇ
    '23.4.16 7:54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넌씨눈 다른 댓글 달 순있죠
    넌씨눈이라 불리면 되죠뭐
    맘껏 댓도 달고 욕도 먹고 그럼되지 뭘 또 뭐라하지말래.

  • 50. ㅇㅇ
    '23.4.16 7:56 PM (211.203.xxx.74)

    넌씨눈 다른 댓글 달 순있죠
    넌씨눈이라 불리면 되죠뭐
    맘껏 댓도 달고 욕도 먹고 그럼되지 뭘 또 뭐라하지말래.
    이승기도 결혼 맘대로할수있죠 욕도 먹고요
    댓은 내쪼대로 쓰고 욕은 안먹고 싶고 욕심꾸러기시네

  • 51. 저요
    '23.4.16 8:02 PM (110.47.xxx.189)

    여행스타일이 안맞아요
    외국나가서도 호텔방에 콕 박혀서 룸서비스만 겁니다 시킵니다
    전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고 투어하고 트레킹다니는 스타일이고요
    어쩌다 한번 투어 따라와서는 불평불만이고요
    제 투어비 쇼핑비보다 곱절은 룸써비스로 쓰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 52. -,,-
    '23.4.16 8:10 PM (1.227.xxx.140)

    여행스타일이 안 맞아요 2222

    한마디로 기안84같은 여행스타일을 고수해요.
    뭐든 해본다??
    심지어는 현지인이 위험하다는 데도 해요
    한다리 건너 지켜보긴 좋아도
    함께하긴 힘들죠.

    그럼 왜 결혼했냐??
    삶의 스타일은 비슷하거든요.

  • 53. ㅎㅎㅎ
    '23.4.16 8:18 PM (14.33.xxx.70)

    남편 길들여서 여행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첨에는 엄청 싸웠는데 조금씩 맞춰지네요.
    첨에는 외국 길바닥에서 싸우고 서로 딴길 간 적도 있었네요.
    지금은 운전기사, 포터, 인간 네비게이션, 같이 밥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남편 의견은 안물어봤는데, 그 다음 여행도 남편이 알아서 계획 세우는 거 보면 썩 나쁘진 않나 봅니다.

  • 54. 제일
    '23.4.16 8:28 PM (58.228.xxx.108)

    편한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여행이 편한게 가장 우선인데.

  • 55. 절대 노노
    '23.4.16 8:31 PM (182.210.xxx.178)

    너무 불편합니다.
    이런 부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운이 좋거나 인생 경험이 부족한 거..

  • 56. ...
    '23.4.16 8:49 PM (93.23.xxx.228) - 삭제된댓글

    76.135.xxx.111

    눈치없음이랑 머리나쁨이랑은 역시 한셋트군요.
    거기다 말까지 진짜 많아요. ㅋㅋ

  • 57. 우선
    '23.4.16 8:59 PM (175.123.xxx.2)

    차가 막히는게 너무 싫어요 ㅠ
    맛집가도 너무 비싸고
    주차하기도 힘들고 재미고 머고 지쳐요
    집에 있는게 젤 조음 ㅎ

  • 58. 결혼
    '23.4.16 9:00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전에는 몰랐죠
    대화코드가 그렇게나 중요하단 걸..

  • 59. 둘이만
    '23.4.16 9:07 PM (223.38.xxx.15)

    있어도 싫은데 여행을 같이 가다니 ㅋㅋ
    저도 딸이랑 여행이 로망인데
    같이 가주려나 싶어오
    엄마가 돈 다 대줄께~

  • 60. ---
    '23.4.16 9:07 PM (211.215.xxx.235)

    76.135.xxx.111

    눈치없음이랑 머리나쁨이랑은 역시 한셋트군요.
    거기다 말까지 진짜 많아요. 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1. 원래
    '23.4.16 9:24 PM (112.166.xxx.103)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애가 이상하다 걱정하면
    우리 앤 안 그랬는데~ 요따위 말해서
    한대 치고 싶게 만드는 사람요 ㅋㅋ

    그냥 머리가 나쁜겁니다 333333

  • 62. 플럼스카페
    '23.4.16 10:04 PM (182.221.xxx.213) - 삭제된댓글

    우리 시어머님이 그러셨어요.
    "너희 아버지(시아버님을 지칭)랑은 코드가 안 맞아."
    저랑 같이 ㅋㅋㅋ 하셨어요.

  • 63. ...
    '23.4.16 10:10 PM (61.254.xxx.115)

    저희 엄마가 아마 70대분들중.해외여행 최고 마니 다닌축에 들텐데(해외여행 자율화때부터 30년넘게 줄기차게 다님) 아빠랑은 안다님.왜냐 같이가면 계속 싸우니까 싫어함.친구들이랑만 다님.울엄마는 방문한나라 특이한물건 대표물건 좋아보이는물건 싸그리 사오는거 좋아하는데 아빠는 사지말라고 건건이.반대함.그러니 같이 안다님.집에서도 원래 코드안맞고 사이안좋아서 싸우는데 굳이 해외를 같이 갈리가요 ㅎㅎ남들은 남편들이 다 공항에 마중나오는데.울아빠는 마중도 안가시고요 돈도 엄마번돈으로 다니고~^^줄기차게 안맞아 싸우면서 평생살다 아빠는 돌아가셨네요 ㅎㅎ

  • 64. 미투
    '23.4.16 10:11 PM (124.49.xxx.188)

    정말 노잼이어요.. 시끄러워도 애들이잇어야재밋지.

  • 65. 플럼스카페
    '23.4.16 10:12 PM (182.221.xxx.213)

    시어머님이 친구분들하고 해외여행을 가시게 됐는데 시아버님이 부부동반으로 가자고 하셨나봐요.
    우리 시어머님이 저한테만 그러셨어요.
    "너희 아버지(시아버님을 지칭)랑은 코드가 안 맞아."
    저랑 같이 ㅋㅋㅋ 하셨어요. 결국 친구분들끼리만 가셨어요.

  • 66. ...
    '23.4.16 10:19 PM (61.254.xxx.115)

    근데 제가 생각해도 진짜 쓸데없는물건에 돈도 마니 써요,엄마가~예를들면 캐나다가면 단풍나무꿀이.유명하다 하는 대표상품이니 사오는데 안먹고 묵히다 버리죠 뉴질랜드 양모유명하다하면 스웨터 엄청 비싸보이는거 여러장 자식들도 입힌다고 사오는데 자식들 취향 아니라 짐만될뿐 아무도 안입고요 가볍고 따뜻한게 아니라 직물실이 두껍고 그랬음.동남아가면 라텍스가게 무조건 들리잖아요 가이드 봐서 대충.조금사주면 되는데 남들 베개 하나도 안살때 라텍스 매트리스를 3채씩 사와요 정말 질려버리게 돈써버림.그러더니 아부지 돌아가셔도 맨날 친구들과 밥먹고 놀고 배우고 혼자되도 잘사심.

  • 67. 죄송
    '23.4.16 10:22 PM (39.7.xxx.208)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우리 남편 괜찮은 편 이구나 위로하고 스스로 위로하고 갑니다

  • 68. 죄송;;
    '23.4.16 10:23 PM (39.7.xxx.208)

    댓글들 보고 내 남편은 훌륭하구나 위로하고 갑니다

  • 69. 제 저남편이 승
    '23.4.16 10:28 PM (211.193.xxx.115)

    모든 스포츠를 좋아하는편인데

    5살 여자딸아이랑 스키초급인 저를 데리고

    나가노로 스키여행을 갔어요

    방목형 남편이라. 산꼭대기에 우릴 남겨놓구 가버렸어요

    거긴 진짜 사람도 보기힘든 외지고

    눈도 파우더눈으로 푹푹 빠지는 곳인데

    제가 길도 잃어버리고 오열하며 울자

    핼맷쓰고 있던 딸이 핼맷도 못 벗고 같이 펑펑 눈에 파뭍혀

    울었어요

    정신차리고 엣치로 계속 지그재그로 내려오다

    쉼터산장이 있어. 좀 쉬다

    거기부턴 중급코스라 내려왔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놈이 우리둘을 죽이려고 한듯 싶어요

  • 70. ...
    '23.4.16 11:10 PM (61.254.xxx.115)

    카캬캬 윗님 왜이리 웃겨요 ㅋㅋㅋㅋ

  • 71. ...
    '23.4.16 11:14 PM (61.254.xxx.115)

    부모님이 평생 얼마나 안맞았는지 결혼초부터 이혼하니마니 앙앙대며 38년살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네요 부부사이 안좋으니 집안분위기가 편하지않고 맨날 살얼음판이었고 저 초등때는 아빠가 영화 보는거 좋아하시느데 저랑 둘이만 영화관 간것도 두번있었어요 결혼때 살림살이 사는것도 두분 사이가 안좋으니 아빠랑 저랑 가서 샀어요 ㅋㅋ 둘다 뭘 볼줄 모르는데 ㅋㅋㅋ고르느라 ㅋㅋ

  • 72. ...
    '23.4.16 11:25 PM (61.254.xxx.115)

    안맞는사람이랑 왜 결혼했냐는분 있는데.나도 변하지만 상대도 많이 변합니다 데이트때 한마디도 안하구 절쳐다보며 제가하는말 넘재미나게 듣던 남편이 말많아지고 재미없는교수처럼 말이 지나치게 길고 훈계조가 되니 같이 있기 고역이구요 무슨말만하면 반대하니 같이있는게 재미없죠.맛집 가고싶어도 줄서있음 절대 안가구요 결혼전엔 제가 바빠서 동에번쩍 서에번쩍해서 남편이 혼자 생각하기에 멋있었나봐요 근데 사실 전 집순이라 어디나가는거 넘넘 싫어하거든요 기운빠지고요 결혼도 전업할여자좋다해서 한거구요 남편도 자기이상향에 제가 안맞았겠죠

  • 73. ㅁㅁㅁ
    '23.4.16 11:58 PM (58.120.xxx.239)

    안가고 말지 … 집에 같이 있는 것도 싫은데
    나가서 꺼지 같이 붙어 다녀야 하나요 ㅎ

  • 74. 싫다가 보다는
    '23.4.17 12:48 AM (14.5.xxx.73)

    세상 편해서 같이가요
    하자는 대로 다 해주는 그거땜에요;;;;

  • 75. 넌씨눈들최고봉은
    '23.4.17 2:12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명절 지나고 시집 다녀온 한탄하고있는데
    우리시어머니 자랑 우리 시부가 뭐주고뭐주고 자랑 자기가 이번 명절에 얼마나 뭐 잘해서 바리바리 싸갔는지 자랑 하죠.

    저런 사람들 오프에서 말없이 손절 당해서 저런 넌씨눈짓 할데가 오프밖에 없으니 구구절절 댓글창에 주제에서 벗어난글 남들 리플 열배 길이로 써제끼는 거예요.

    아마 자기한테 넌씨는이라고 눈짓해가며 사람들이 손절할때도 계속 자기할말 하느라고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모를듯요.

  • 76. 넌씨눈들
    '23.4.17 2:13 AM (112.144.xxx.120)

    저런 사람들 오프에서 말없이 손절 당해서 저런 넌씨눈짓 할데가 오프밖에 없으니 구구절절 댓글창에 주제에서 벗어난글 남들 리플 열배 길이로 써제끼는 거예요.

    아마 자기한테 넌씨는이라고 눈짓해가며 사람들이 손절할때도 계속 자기할말 하느라고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모를듯요.

  • 77. 그런데
    '23.5.24 5:04 PM (141.223.xxx.32)

    심각하거나 무거운 주제도 아니고 다들 재밌자고 하는 글들인데 남편이랑 같이 가는게 좋다는 글도 재밌게 읽었는데 너무 험하게 몰아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남편이랑 가는 거 재미없어요. 카페가도 내가 안떠들면 입 다물고 다른 사람들 두리번 거리는것도 싫고 젊어서는 싸운 사람들인양 말없이 있는 것이 챙피해서 떠들었는데 나도 나이드니 혼자 계속 화젯거리 생각해내며 얘기하는 것도 싫고요. 그냥 친구들이랑 모임하거나 여행가는 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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