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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시댁입니다.

지나다 조회수 : 18,394
작성일 : 2023-01-24 01:20:43
경상도 시댁하도 비하하셔서

이런 경상도 시댁도 있다고 적습니다. 친정 역시 경상도입니다만~ 

설날 전날 제가 도착할때쯤 벌써 시누형님과 어머님이 제사 음식 다 해놓으셨네요.

오느라 수고 했다 고생했다 말 하시면서 떡국 끓여 주시는 거 맛있게 먹었고 설거지는 제가 했어요.

워낙 부지런하셔서 제가 아무리 일찍 내려오려 해도 거의 다 마무리 단계거나 끝내놓으시네요.

경상도 홀시어머니에 시누형님 두분이라 친정엄마는 결혼하기 전날 까지 걱정하셨지만 괜한 걱정이셨어요.


남자들이 남은 밥 섞어서 비벼 먹은 적 한번도 없어요.

심지어 오면 늘 따뜻한 새밥 지어서 주세요. 그리고 다 같이 겸상하지 따로 먹지도 않고요. 

늘 제밥 가득 담아 시댁 갔다오면 살이 1킬로는 기본으로 쪄요. -.-;;;

추우면 기침잦은 제게 직접 달이신 도라지조청 매해 해주시고요.

음식은 다 같이 먹어야 맛이 난다고 다 자리에 앉아야 어머님이 숟가락을 드세요.


심지어 제가 너무 회사일에 바빠 시어머님 생신 잊은 적이 있는데 시누형님에게서 전화 한통 왔어요. 혹 잊어버렸냐고

그날 바로 내려가려는 거 그냥 바빠 잊었으니 되었다 시누형님들이 생신대접했다고 전화 한통만 넣어라는 거 죄송해서

그냥 바로 내려 간 적 있어요. 그때도 혼내기는 커녕 얼마나 바쁘면 그렇게 정신없이 사느냐며 반찬 바리바라 싸주셨어요.


남편에게도 늘 아내를 위해야 가정이 편안하다고 늘 제편이시고요.

웬만해서 여자들 말 들어서 나쁜 거 없다 여자들이 직관이 뛰어나다고 제편들어 주세요.


솔직히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가 더 절 위하는 느낌이라 물건 살때도 좋은 거 있으면 친정엄마와 더불어 자연적 시어머니

것도 같이 챙기게 되네요.


용돈 주시면 늘 과하다고 다시 돌려주시거나 반을 주시거나 아님 저희가 사양하면 우리 애들에게 용돈을 듬뿍 되돌려 주시네요.

나이들면 젊은 애들 말을 더 잘 들어봐야 한다고 시누형님들과 남편말 들어 열렬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시구요.



경상도 쪽이 많이 보수적이긴 합니다만.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 타지역에 살고 있지만 어디에나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있긴 매 한가지입니다.

서울에서 살때도 경상도 보다 더 보수적인 서울 사람 보고 기겁한 적도 많고요. 지금 타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여기도 생각보다 보수적이고 남자위주로 살려는 사람들 많아 은근히 놀라는 점 많아요.

사람마다 집안마다 틀립니다.


말투요?

그건 어조가 틀리고 투박하여 거칠게 들리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교정도 어렵고요.




IP : 14.50.xxx.190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3.1.24 1:23 AM (112.153.xxx.148)

    어디 사는 게 중요한 건 아니죠.
    사람나름.....이죠.

  • 2. ...
    '23.1.24 1:25 AM (211.215.xxx.112)

    저도 경북 쪽 사람이라 어디든 케바케는 맞는데
    보편적으로 서울쪽 시댁들이 상식적이긴 해요.

  • 3. 상식적
    '23.1.24 1:28 AM (223.38.xxx.47)

    97프로 대 3프로 케바케라고 봐요

  • 4. 원글
    '23.1.24 1:30 AM (14.50.xxx.190)

    각자 시어머니는 한분이라 보편적으로 상식적일 필요는 없더라고요.

    내 남편과 내 시어머니가 상식적이면 될뿐....

  • 5. ...
    '23.1.24 1:30 AM (210.220.xxx.161)

    근데 지지율로 어느정도 답이나오는 부분이라 쉴드가...
    대다수가 상식적이였으면 지금 대통령이 왜

  • 6. ..
    '23.1.24 1:32 AM (124.53.xxx.243)

    좋으신분이네요^^

  • 7. 저도 시집 대구
    '23.1.24 1:32 AM (203.234.xxx.164) - 삭제된댓글

    부산보다 심하죠
    남아선호 사상에
    선민의식에
    잘난맛에...ㄷ
    형제간 서열
    며느리 서열에
    시모 부심까지...
    제가 사는 부산도 만만치 않아서
    저는 경상도가 특히 심하다는 말 공감돼요.

  • 8. 원글
    '23.1.24 1:32 AM (14.50.xxx.190)

    강남 지지율은요?

    그리고 꼴랑 0.7% 차이로 윤석열이 되었거든요.

  • 9. sㅇ
    '23.1.24 1:35 AM (222.237.xxx.33)

    운이 좋으셨네요 하지만 자꾸 이런글이 올라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 10. 좋은 관계
    '23.1.24 1:36 AM (223.62.xxx.46)

    좋은 분들을 가족으로 두셨네요.
    틀린게 아니라 다릅니다.

  • 11. ..
    '23.1.24 1:36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강남은 부자감세
    그들의 이익이 달려있으니까요.
    경상도는 묻지마 국힘당이잖아요.
    나라를 팔아도 국힘당
    이번에 영부인 대구 갔을때
    박수치고 사진찍고
    예쁘다고 칭찬을 얼마나 하는지...

  • 12. 원글
    '23.1.24 1:36 AM (14.50.xxx.190)

    124님

    네 정말 좋은 분이세요.

    203님

    대구가 보수적인 분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도 많아요. 솔직히 서울에서도 보수적인 분들은 정말 대구분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보수적이고 대전 살고 있지만 대전도 생각보다 보수적이어서 깜짝 놀라고 있어요.

    정말 케바케예요.

  • 13. ..
    '23.1.24 1:37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경상도 상위1%의
    시가네요. 정말 복 받으신거에요.

  • 14. 경상도
    '23.1.24 1:37 AM (14.32.xxx.215)

    지지율로 뭐라시는 분들은 전라도 지지율은 괜찮으신가봐요

  • 15. 원글
    '23.1.24 1:39 AM (14.50.xxx.190)

    대구에서 공무원하고 계시는 시누형님마저도 벌써 민주당으로 돌아선지 오래라고 하세요.

    대구 40대부터는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아요.

  • 16. 저희집도요
    '23.1.24 1:39 AM (222.239.xxx.66)

    경상도 토박이 커플인데
    남편 세상다정하고 아버님이 설에 전 다부쳐요
    글구 어머님이 이젠 힘들다하셔서 올해부터 제사없애신 아버님의 결단! 어머님감격ㅋㅋ
    물론 저는 여태까지 제사 구경만 하고 설거지만 했지 준비한적은없습니다.
    어머님이 다하심 (7년차)

  • 17. ...
    '23.1.24 1:39 AM (39.7.xxx.137) - 삭제된댓글

    ...
    '23.1.24 1:30 AM (210.220.xxx.161)
    근데 지지율로 어느정도 답이나오는 부분이라 쉴드가...
    대다수가 상식적이였으면 지금 대통령이 왜

    ㅡㅡㅡ

    그럼 전라도 시어머니는 천사인가요?
    이재명 득표율이 80%가 넘던데요

  • 18. 음...
    '23.1.24 1:40 AM (203.234.xxx.164) - 삭제된댓글

    보수적이요?
    저런 행동은 보수적인게 아니고 수구죠...

    "수구와 보수(保守)는 개혁이나 개량을 인정하느냐의 여부로 구별된다."

  • 19. 아까 원글
    '23.1.24 1:40 AM (108.28.xxx.52)

    그런 생각으로
    미국에 있는 아시안들이 헤잇크라임 피해자가 됩니다.
    그분이 잘 못된 시댁과 엮이고 본인이 풀지 못하는 문제로
    경상도 분들 싸잡아 토악질까지 얘기할 정도의 혐오감을 용암처럼 표출하시던데
    깜짝 놀랐어요.
    코비드 이후에 중국인이랑 비슷한 인종이라는 이유로
    아시안들이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는 죽임까지 당하는
    인종증오범죄가 서구쪽에서 정말 많이 늘지 않았던 가요?
    그러지 맙시다.

  • 20. 대구사람
    '23.1.24 1:44 AM (211.220.xxx.8)

    님이 운이 좋았을 뿐...모든 경상도 사람이 그런건 아니니까요. 윗쪽 지방 사람도 운이 나쁜 사람이 있듯이...케바케지만 비율은 확실히 경상도가 높다고 봄.

  • 21. 원글
    '23.1.24 1:44 AM (14.50.xxx.190)

    상위 1%는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 시댁들도 다 좋거든요.

  • 22. ...
    '23.1.24 1:44 AM (39.7.xxx.137) - 삭제된댓글

    ...
    '23.1.24 1:30 AM (210.220.xxx.161)
    근데 지지율로 어느정도 답이나오는 부분이라 쉴드가...
    대다수가 상식적이였으면 지금 대통령이 왜

    ㅡㅡㅡ

    그럼 전라도 시어머니는 천사인가요?
    이재명 득표율이 80%가 넘던데요
    고부갈등 없겠네요

  • 23. 원글
    '23.1.24 1:45 AM (14.50.xxx.190)

    222님

    ㅎㅎㅎㅎ 제친구 시아버님이 그러신대요. 시아버님이 전담당이시라고....

  • 24. 어우
    '23.1.24 1:45 AM (182.227.xxx.251)

    저는 친가가 경상도에요.
    아주 지긋지긋 합니다.

    정치성향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딸인 저도 고개가 절레절레 해요.
    그나마 울 부모님은 성인 되고 서울에서 쭉 사셔서 그래도 다른 분들 보단 훨씬 상태가 나으세요.

    저는 절대! 경상도 사람이랑 결혼하지 않겠다! 다짐 하고 성공 했습니다.

    얼마전 지인 딸이 결혼 한다고 해서 이야기 하다보니 시가가 경상도 라길래.... 속으로만 큰일이네 했죠.
    그 지인은 굉장히 트인 분이라서 세상 쿨하게 며느리에게 대하고 딸도 자유롭게 자랐는데
    어쩌나 싶더라구요

    결혼하고 1년 후 이야기 들어보니 경상도가 그렇다는 말은 들었지만 정말 그럴줄 몰랐다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고개를 절레 절레.....
    그래서 딸이 시가문제로 남편이랑 그렇게 싸운다며 걱정 하더라구요.

    이게 보고 자라고 그 지역 특성이 미치는 영향이 정말 무시 못한다고 봅니다.

  • 25. ...
    '23.1.24 1:46 AM (39.7.xxx.137)

    ...
    '23.1.24 1:30 AM (210.220.xxx.161)
    근데 지지율로 어느정도 답이나오는 부분이라 쉴드가...
    대다수가 상식적이였으면 지금 대통령이 왜

    ㅡㅡㅡ

    전라도는 이재명 득표율이 80%가 넘던데요
    전라도는 막장 시댁도 없고 고부갈등도 없겠네요

  • 26. 원글
    '23.1.24 1:46 AM (14.50.xxx.190)

    39님

    이재명 지지하시면 어느정도 상식적이지 않을까요?

    울 시어머님도 이재명 지지 하시는데....

  • 27. 공감
    '23.1.24 1:47 AM (125.189.xxx.41)

    맞아요..
    좋으신 분들도 많죠..
    어디든 케바케

  • 28. 원글
    '23.1.24 1:47 AM (14.50.xxx.190)

    108님

    저도 자기 시어머니 한분만 보거나 진상 고객 한명만 보고 전체를 악의 무리로 보는 것이 너무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어느 지역이든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다 있는데 말입니다. -.-;;;

  • 29. ..
    '23.1.24 1:48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경상도에 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지실듯...
    인품 좋은 시가에 잠깐
    오가는걸로 경상도 사람들이
    깨어있고 성정이 모두 좋다라고 하기엔...
    서울 대전 대구 다 살아본 사람입니다.

  • 30. ..
    '23.1.24 1:50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경상도 시부모 시누들에겐
    절대 경상도 남자랑 결혼하지 말라고 했대요.

  • 31. ..
    '23.1.24 1:53 AM (218.158.xxx.163)

    저도 경상도인데 시모가 음식다해놓으세여 점심 집밥먹고 저녁 외식입니다
    시댁가서 안자고 가요
    다만 순천에 시집간 시누이가
    2박3일 시가있느라고 시누이 친정오는날
    다같이 봐야하는 단점도 있네요

  • 32. ...
    '23.1.24 1:54 AM (222.236.xxx.19)

    그렇게 따지면 여기에 올라오는 시가들은 다 경상도 집안일까요.??? 옆에 베스트글만 봐도 몇개는 시가 이야기 있네요 ..

  • 33. 원글
    '23.1.24 1:55 AM (14.50.xxx.190)

    182님

    그 지인분 따님은 너무 안타깝네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고 생각돼요.

    저희 시어머니도 워낙 상식적이고 저를 위해주시지만 남편이 중간에서 제가 힘들 것 같으면 먼저

    막아줘요.

  • 34. ...
    '23.1.24 1:55 AM (210.220.xxx.161)

    음 국힘당 지지는 현대사공부 조금만해도 절대 할수가 없는부분이라
    생각해요 제댓글 저격해서 발작할것도 이미 다 예상했는데
    그래도 국힘당은 없어져야 해요 사실이 그래요 상식적으로도요
    탄생부터 이어온 역사까지 매국에 독재 학살 온통 범죄뿐이에요
    참고로 전 아무정치도 지지안하고 관심도 별로없는 평범한 미혼입니다

  • 35. ..
    '23.1.24 1:56 AM (223.38.xxx.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경상도 상위1%의
    시가네요. 정말 복 받으신거에요. 22222

    둘다 경상도 시가인데
    제 동생네는 원글님네랑 반대예요
    (할많하않)
    제 사촌은 원글님네랑 비슷한 시가예요
    (대신 친정이 시가랑 비교 불가로 훨씬 잘 살아요)

  • 36. ...
    '23.1.24 1:58 AM (223.38.xxx.1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당연하게 상식적인걸 경상도에서도 다르다
    알려야 될 정도라는게 웃프네요

    나열한 사연 특별한게 아니라 대다수가 그리 삽니다
    못그런 사람들이 글 쓰는데 거기에 우린 안그래 그래봤자죠

  • 37. 웃프네
    '23.1.24 1:59 AM (223.38.xxx.136)

    솔직히 당연하게 상식적인걸 경상도에서도 안그런 사람있다 알려야 될 정도라는게 웃픈거죠

    나열한 사연 특별한게 아니라 대다수가 그리 삽니다
    못그런 사람들이 글 쓰는데 거기에 우린 안그래 그래봤자죠

  • 38. 원글
    '23.1.24 2:00 AM (14.50.xxx.190)

    118님

    경상도출신입니다. 친정이 경상도 라고 적었어요.

    저 역시 대구 서울 대전 살고 있는 사람인데 생각보다 서울 대전 사시는 분들 보수적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특히 강남에 사는 분들은 어마어마하게 경상도 보수적인 분들 생각을 뛰어 넘던데요.

    그리고 대전이 의외로 또 보수적이어서 놀라고 있고요.

  • 39. 원글
    '23.1.24 2:01 AM (14.50.xxx.190)

    210님

    님 의견 100% 찬성입니다.

  • 40. 원글
    '23.1.24 2:05 AM (14.50.xxx.190)

    연애하다 보면

    특유의 경상도 대구 남자의 마초적인 성격에 반해서(뭔가 날 보호해줄거 같고 다 알아서 할거 같고)

    결혼하고 후회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 그런 성격은 그런 집안이 대부분이더라고요.

    대구 여자의 남자 고르는 법은 어느 지역이라도 마초적인 성향을 보이는 남자는 믿고 거른다 입니다.

  • 41. 저희
    '23.1.24 2:06 AM (14.32.xxx.215)

    시댁도 경상도인데요
    시아버지는 며느리들 손에 물도 묻히지 말라고 일하는 사람 들였어요
    근데 이 아줌마가 지가 시어머니인줄 알고 ( 경상도)
    진짜 남자밥 얻어다가 비벼주고...뻘 갑질을...
    시아버지는 때되면 집 늘려주고 차 바꿔주고
    제가 열받아서 시집 안가고 개기면 과자 사먹으라고 1억씩 주고 했어요
    경상도가 나쁜게 아니라 모지리가 모지리한거...

  • 42. ..
    '23.1.24 2:08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대전은 자기 색깔을 드러내기를
    꺼려하는 성향이 많은 동네에요.
    둔산이나 유성(노은 어은동)
    대덕연구단지는 서울 엄마들도
    많아서 민주당 많이 지지하죠.
    그외 지역은 과거 3김시대,
    김종필의 영향을 갖고 있기도 하구요.
    그러나
    나라를 팔아도 묻지마 국힘당,
    또 이런 성향은 아니에요.

  • 43. ....
    '23.1.24 2:09 A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경상도 친정 안가요.
    아들딸 차별 오지게 겪고 자란것도 모자라
    명절때 아들네 일찍 오라고 하기 어려우니 딸더러 음식 미리와서 해놓고 시댁가라고 하더군요.
    미리 다 해놓으신 원글님네 시댁형님은 불만 없으신가요?

  • 44. 그렇죠.
    '23.1.24 2:11 AM (124.53.xxx.169)

    경상도라고 다 그렇겠어요.
    지역이 어디든 사람 문제지요.
    그러나 유독히 거친 말투 사투리 때문에 거센느낌이 더 부각되는 건 사실이고
    많이 우악스럽게 느껴지긴 해요.

  • 45. 원글
    '23.1.24 2:12 AM (14.50.xxx.190)

    223님

    글쎄요... 다른 지역 안살았으면 몰라도....

  • 46. ....
    '23.1.24 2:15 A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

    경상도 시댁이라는 말 듣고 친정부모님은 그다지 걱정은 안하셨는데
    시댁이 경상도인 이모는 저를 그렇게 안타까워하고 단속하고 그랬었거든요.
    부모님은 시부모님께 잘하라고 하시고
    이모는 시댁이 말도 안되는 경상도 문화 강요하면 신혼초에 일찌감치 반기를 들라고 했어요 ㅎㅎㅎ
    신혼초부터 기함할 일 많아서 친정부모님 말씀은 듣기 어려웠네요.
    제가 무슨 그집 종도 아니고...
    며느리 알기를 그렇게 우습게 아는 문화 기가막혔구요.

  • 47. 원글
    '23.1.24 2:15 AM (14.50.xxx.190)

    118님

    네 자기 성향 드래내기 꺼려하는 그 성향으로 국짐당 지지자들 많아서 놀랐어요. 특히 나이 많으신 분들중에

    충청도도 아들바라기이신 분들 많던데요.

  • 48. 전..
    '23.1.24 2:16 AM (115.138.xxx.25) - 삭제된댓글

    주변에 전라도 사람 많은데요.
    앞뒤다르고 이해관계에 따라
    뒤통수 오지게 칩니다.
    오죽하면 군대에서도 전라도사람 조심하라는 말도
    있어요.
    이런 표현 이해들 하시죠?
    전라도 시가도 오지게 남녀차별 심해요.
    토악질 나와요.

  • 49. 원글
    '23.1.24 2:18 AM (14.50.xxx.190)

    124님

    말투는 인정요~ 그리고 안고쳐져요. ㅎㅎㅎ 특히 어조가 달라서 더 투박하게 느껴지죠.

    106님

    에구 토닥토닥~~~

    이제라도 남편에게 이야기해서 남편이 제대로 고치라고 하세요~

  • 50. 원글
    '23.1.24 2:20 AM (14.50.xxx.190)

    151님

    저 경상도 지만 전라도 친구들 많은데 도움 받으면 받았지 뒤통수 맞은 적은 없어요.

    남녀차별이야 강남부터 시작해서 집안마다 틀리던데요.

  • 51. ..
    '23.1.24 2:27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결국 계속 경상도
    옹호 말씀을 하시네요.
    계속 서울, 대전도 보수적이다.
    대전도 아들바라기가 많다.
    님이 말하는 보수적인 것과
    여기 82에서 성토하는 경상도의
    남존여비의 악습은 다른 의미에요.

  • 52. ..
    '23.1.24 2:32 AM (116.39.xxx.162)

    전라도는 이재명 득표율이 80%가 넘던데요
    전라도는 막장 시댁도 없고 고부갈등도 없겠네요

    ㅡㅡㅡㅡㅡㅡㅡ뭣이라~ 윤석열 솔직히 찍기 싫어서
    이재명 싫어하지만 찍었네요.

  • 53. 118님
    '23.1.24 2:37 AM (14.50.xxx.190)

    경상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남존 여비의 악습은 없어져야 하지만

    그런 남존여비의 악습이 경상도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서울 대전도 남존 여비 악습을 가지고 며느리 하찮게 여기고

    시집살이 시키고 있는 집안들 많잖아요.

    게시판 베스트 글들이 다 경상도 시집인가요?

    아니잖아요. 그럼 그들의 시집살이는 경상도 시집살이하고는 다른건가요?

    남존여비는 없어져야 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경상도 고유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 겁니다.

  • 54. 118님
    '23.1.24 2:39 AM (14.50.xxx.190)

    전 대학와서 전라도 친구랑 처음 만났을때 서로 웃었어요.

    우리는 절대 사귀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더 마음이 잘 맞더라고요.

    어떤 지역이고 편견없이 다가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남존여비 사상을 가지고 편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지역들의 사람들에게 자기 주장하며 제대로 이야기하고 삽시다.

  • 55. 부러워요
    '23.1.24 2:44 AM (39.118.xxx.150)

    다 원글님 복이세요

  • 56. 정치적앙금
    '23.1.24 2:4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경상도에 당한 사람들이 정말많아서 댓글이 많이달린다기보다..
    솔직히 민주당지지자인데 경상도아닌 시댁이 진짜 진저리나게 진상이라도
    우리시댁은 어디쪽인데 거기 쳐다도 보기싫다 안적잖아요ㅎ
    분위기가 경상도몰이로 그렇게가는게 좋으니까 굳이 쓸필요없겠죠.
    그리고 82에는 민주당지지자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사실.
    참 상식적으로보면 수준낮고 저질스런글인데 ( 오프에서는 말못하는)
    한 집단의 사람들이 다 맞다맞다 하고있으면 그중심에는 항상 정치가 껴있는것같음.

  • 57. 일단 말 속도
    '23.1.24 2:49 A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부터 다르대요
    (경상도 며느리된 서울 토박이 친구가)

    그래서 기 빨린다고

    시어머니는 할 말 다하고 "나 쿨한 시어머니지?'
    제 친구 속으로 ('들으면서 상처 다 받았어요' ㅜㅜ)

  • 58. 원글
    '23.1.24 2:52 AM (14.50.xxx.190)

    경상도에 당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는 인정요.

    그리고 독재자들의 조삼모사에 속아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국짐당 지지하는 노년층들 많은 것 역시 인정하

    지만 이제는 경상도도 달라지고 있어요.

    뭐 20대 남자애들이 극 국짐당 지지자로 변하고 있다는데 이해는 못하겠고요.

  • 59. 원글
    '23.1.24 2:55 AM (14.50.xxx.190)

    223님

    말 속도는 서울이 더 빨라요. 대신 경상도는 말 줄이는 걸 잘하죠.

    그리고 어디서거나 쿨한 시어머니한테는 며느리들이 상처 많이 받아요 ㅋㅋㅋㅋㅋ

    왜냐면 할말 다 하는 시어머니거든요

  • 60. 원글
    '23.1.24 2:57 AM (14.50.xxx.190)

    39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복 잃지 않게 저도 시어머니께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 61. ..
    '23.1.24 2:58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이번 명절에 시가(경상도)
    에 갔다 왔는데
    제 가방에 세월호 노란 리본이
    달려 있었거든요.(뱃지도 함께)
    휴게소에서, 마트에서
    그 리본을 보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저더러 미챴다고 당장 빼라고
    욕을... 한 두명이 아니었어요.
    대체 어느 지역에서
    세월호 리본 달았다고
    소리 지르며 욕을 할까요?

  • 62. 원글
    '23.1.24 3:04 AM (14.50.xxx.190)

    에구~~ 토닥토닥~~

    남편이 가만 있나요?

    남편은 뭐라고 해요?

    시댁에서 방패막이 안되어 주시나요? 설명 안해주세요?

    저희는 딸 아이 저 남편 다 달고 있는데...

  • 63. 원글
    '23.1.24 3:06 AM (14.50.xxx.190)

    세월호 리본으로 소리지를 정도면 보통 아니신 분들이신데...

    거의 태극기부대 수준이세요. (님 시댁 험담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 64. 원글
    '23.1.24 3:09 AM (14.50.xxx.190)

    118님

    세월호 리본 달았다고 마트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소리질렀다는 거예요? 아님 님 시댁 분들이 소리 질렀다는

    거예요?

    세월호 리본달았다고 마트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소리 질렀다면 거짓말이고 시댁분들이 소리 질렀다면

    님 시댁 태극기 부대고요.

  • 65. ....
    '23.1.24 3:10 AM (218.237.xxx.40) - 삭제된댓글

    이런 좋은 글에 들어와서 전라도 머리채 잡아쥐는 댓글다는 사람은
    경상도민일까요? 아니면 국민이 분열되기 원하는 조선족일까요?

  • 66. 원글
    '23.1.24 3:11 AM (14.50.xxx.190)

    남편 세월호 리본 아직도 차에 마크 있고 딸아이 가방에 세월호 리본 달려 있어요.

    제 가방에도요. 어디에도 휴게소 마트에서 소리 지르는 사람 없었어요.

    그리고 대구에서 중고등학생 애들 중에 아직도 세월호 리본 달고 다니는 학생들 종종 보이고요.

  • 67. 원글
    '23.1.24 3:15 AM (14.50.xxx.190)

    218님

    조선족이거나 알바이건나 그래요.

    유난히 경상도 혐오글 많이 적으신 118님

    방금 118님이 휴게소나 마트에서 경상도에서 세월호 뱃지 달았다고 소리 질렀다고 적어서 어이가 없어서

    댓글 달았더니 삭제 하셨네요.

  • 68. .....
    '23.1.24 3:20 AM (218.237.xxx.40) - 삭제된댓글

    지방마다 독특한 지방색이 있지만 모두가 소중한 한 민족인데
    정치인들이 지역을 갈라서 자신들의 권력투쟁에 이용해 먹으려고
    너무 오랜시간 동안 국민들을 이간질 해 왔어요.
    이제라도 깨닫고 서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 69. 원글
    '23.1.24 3:23 AM (14.50.xxx.190)

    218님 100% 동감해요.

    82에 알바들이 많다고 하더니 당하고 나니 어이가 없네요.

    어느 한쪽을 비하하고 폄하하는 것 보다 다 같이 서로 안좋은 점은 고치고 좋은 점은 받아 들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0. ..
    '23.1.24 3:29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좋은 분 같아서
    댓글 삭제했어요.
    그런데 제가 경상도 혐오글을
    유난히 많이 적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혐오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제가 어떤 혐오 글을 적었죠?
    그리고 세월호 리본글이
    거짓말이라구요?
    제가 왜 다른 것도 아닌
    세월호 리본으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 71. ..
    '23.1.24 3:32 A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촛불집회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했고 유가족 분들도
    직접 만나 뵙기까지 했는데
    거짓말을 하는 알바로 몰아가니
    어이없고 불쾌하기까지 합니다.

  • 72. 별..
    '23.1.24 3:49 AM (42.28.xxx.166) - 삭제된댓글

    전라도 투표율 득표율 따져보면
    완전 이성적 객관화된 아~주 이상적 시부모만 있는듯.
    아...그래요?

  • 73. ..
    '23.1.24 3:51 A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 무슨말인지 잘 알아요.
    하지만 제가 만난 몇몇의 비상식적이고 남아 선호사상 심한 사람들은 전부 경상도 출신 이었어요.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았나 싶을정도로.

  • 74.
    '23.1.24 4:08 AM (116.121.xxx.196)

    원글님처럼 경상도가 다.그렇겠냐는 생각으로
    저는 결혼했다가
    폭망. . . 그후 선입견을 좀 믿는것도 좋겠다.생각하는편으로 바뀌었어요
    집성촌은 절대 반대합니다

  • 75. 꼭그러더라
    '23.1.24 5:15 AM (124.216.xxx.136)

    인구수가 배가 많은데 퍼센트로 계산하는게 웃기지않나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계산해서 그런듯

  • 76. ...
    '23.1.24 5:51 AM (1.235.xxx.154)

    다행히도 좋은 분 만나셨네요

  • 77. 이건
    '23.1.24 6:12 AM (175.199.xxx.36)

    저도 시댁이 경상도인데 남아선호사상은 좀 있기는 해요
    제가 첫째 아들 낳고 둘째 임신 했을때도 우리 시 엄마 이번에도 아들 이여야 할텐데 이랬으니까요
    그런데 그거 말고는 좋으신 분들이예요
    시누도 위로 두명 있는데 저한테 뭐 일절 터치 안하고요
    남편도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하거나 마초적인거 전혀 없고 순하고 착하고
    쓰고보니 윗분말처럼 다행히 좋은 시댁사람들은 만나거 같기도 해요
    주위 시어머니들 얘기 들어보면

  • 78. 케밥
    '23.1.24 6:29 AM (223.38.xxx.95)

    주변에 전라도 사람 많은데요.
    앞뒤다르고 이해관계에 따라
    뒤통수 오지게 칩니다.
    오죽하면 군대에서도 전라도사람 조심하라는 말도
    있어요.
    이런 표현 이해들 하시죠?
    전라도 시가도 오지게 남녀차별 심해요.
    토악질 나와요.2222

  • 79. 원글
    '23.1.24 6:50 AM (42.35.xxx.20) - 삭제된댓글

    참..웃긴게!!!
    경상도 시모 가족 다 좋다면서 애써 문파 민주당 내세움.
    시집 식구들 전부 민주당이라고..
    ㅋㅋ
    이상한 글임...
    애써 시집 식구들 다 좋다면서
    왜 문재인 지지자, 민주당 지지자라고 몇번 밝히는지...
    이봐요...
    할많하않

  • 80. ㅇㅇ
    '23.1.24 6:56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주변에 경상도사람많은데
    앞뒤다르고 이해관계에 따라
    뒤통수 오지게 칩니다.
    욕심도 많아서 자기에게 이익이되는건 물불을 안가리고
    다른사람 무시하고 뻔뻔하고
    꼭 불리할때 전라도 걸고넘어지고
    난 군대에서든 어디서든 대구경북 조심하란소리 들었넉요.
    토악질 나와요.

  • 81. 에이
    '23.1.24 6:57 AM (223.38.xxx.108)

    내가 서울인데 거짓말하면서 경상도 욕하는
    구리구리한 사람들이 더 많으요.

  • 82. ...
    '23.1.24 7:15 AM (1.235.xxx.154)

    원글님 속상하신거 이해는 갑니다
    어딜가나 욕먹는 포인트 하나 없는 지역이 있나요
    저는 부모님이 경상도가 고향이 아니신데 거기 사시면서 저희 삼남매 낳으셔서 저는 목소리 크고 억세다 소리듣는 곳이 제 고향인데요
    어디가서 경상도 사람은 이렇지 그런 소리해도 다 듣습니다
    어디나 예외는 있으니 이래저래 나라도조심하면서 좋은소리 듣게 살자 이럽니다

  • 83. 됐구요
    '23.1.24 7:23 AM (211.49.xxx.99)

    그래봤자 내가 겪은 경상도 대구시모는 치가떨리게 싫습니다
    대구시모,사회나와 겪은 대구여자들,애땜에 알게된 대구출신 애엄마
    공통점이 다있어요.!
    상종하기도 싫음.!
    원글이 아무리 이런사람도있다쳐도 저는 그냥 대구는 다 저렇구나싶은 강한편견이 있어요!

  • 84. 됐구요
    '23.1.24 7:27 AM (211.49.xxx.99)

    시모 자기 둘째아들이 어떻게 딸을 낳을수있냐고 ㅋㅋ자기아들들음 아들만 낳아야한다고 생각함.
    대구서 일찍서울로 유학온 시모 서울이 그지같대 ㅋ자기살던대구가 더 좋대 ㅋ 이건 우리애 친구엄마도 그소리함 지네고향 대구가 더좋대 ㅋ그럼 왜 서울로 기어와 대구살던가,
    선민의식,보수적,여자는 땅 ㅋㅋ미친대구녀자들 진짜 이상

  • 85.
    '23.1.24 7:53 AM (118.235.xxx.145)

    경상도도 대구하고 부산하고 분위기 다른데요.
    서로 잘 맞지도 않고요. 경북이 훨씬 보수적이에요.

  • 86. 저도
    '23.1.24 8:08 AM (58.120.xxx.132)

    아버지 대구, 어머니 부산, 이모부 포항 대충 이런 찐경상도인데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들이었거든요. 그런데도 사촌오빠가 너는 절대 경상도 남자 만나지 말라고 ㅋ. 전 부산 출신은 주변에 많고 잘 지내는지 대구는 좀 트라우마 있어요. 이성민씨 경북 사투리 듣는 것도 좀 괴롭더라고요. 오프에선 절대 표 안 냅니다. 아들만 있는데 딸이 있었다면 대구,경북쪽 남친 사귀면 진짜 속상했을듯. 그쪽 지역분께 죄송 ㅜㅜ

  • 87. .....
    '23.1.24 8:23 AM (112.150.xxx.156) - 삭제된댓글


    '23.1.24 7:53 AM (118.235.xxx.145)
    경상도도 대구하고 부산하고 분위기 다른데요.
    서로 잘 맞지도 않고요. 경북이 훨씬 보수적이에요.2222222

    윗분말 맞는 듯 하네요
    어쩌다 둘다 경상도 남자와 결혼해서
    여동생은 시가가 부산경남쪽이고, 저는 대구경북쪽인데
    완전 달라요
    여동생은 명절날 시가에서 힘든데 오히려 오지 말라고
    간다하면 시어머니가 혼자 음식 다 해놓으시고
    내 며느리 추운데 음식하는거 안스럽다하고
    음식 맛있다고 했더니 엄청 푸짐하게 하셔서 다 싸주시고
    친정에는 음식 안하는데 명절 음식 좋아하신다고 한번 지나가듯 말했는데
    시어머니가 친정 가족들 맛보라고 친정것까지 다해주셨어요
    정이 엄청 넘치시더라구요
    반면 대구경북쪽 저희 시가는 시누부터 갑질에 갑질에 말도 못합니다
    제가 한 음식 평가질에,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지적하고 뒷담화하고
    늦게오니 일찍오니
    거기다 무식하게 삿대질까지
    그냥 지긋지긋하네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대구경북쪽이 훨씬 보수적인 건 맞는 것 같네요

  • 88. .....
    '23.1.24 8:29 AM (112.150.xxx.156) - 삭제된댓글


    '23.1.24 7:53 AM (118.235.xxx.145)
    경상도도 대구하고 부산하고 분위기 다른데요.
    서로 잘 맞지도 않고요. 경북이 훨씬 보수적이에요.2222222

    윗분말 맞는 듯 하네요
    어쩌다 둘다 경상도 남자와 결혼해서
    여동생은 시가가 부산경남쪽이고, 저는 대구경북쪽인데
    완전 달라요
    여동생은 명절날 시가에서 힘든데 오히려 오지 말라고 하고
    간다하면 시어머니가 혼자 음식 다 해놓으시고
    며느리 추운데 음식하는거 안쓰러워서 안시킨다 했대요
    아들과 살아주는 것도 고맙다고..
    그렇다고 제부가 조건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직장 좋고 성격좋고요 얼굴은 평범하지만 키도 크고요
    음식 맛있다고 했더니 엄청 푸짐하게 하셔서 다 싸주시고
    친정에는 음식 안하는데 명절 음식 좋아한다고 한번 지나가듯 말했는데
    여동생 시어머니가 친정 가족들 맛보라고 친정것까지 다해주셨어요
    정이 엄청 넘치시더라구요
    반면 대구경북쪽 저희 시가는 시누부터 갑질에 갑질에 말도 못합니다
    제가 한 음식 평가질에, 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지적하고 뒷담화하고
    늦게오니어쩌니
    거기다 무식하게 삿대질까지
    그냥 지긋지긋하네요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대구경북쪽이 훨씬 보수적인 건 맞는 것 같네요

  • 89. 남존여비그만
    '23.1.24 8:50 AM (211.36.xxx.126)

    님은 같은 경상도라 익숙해서 그런거고
    제 주변에 경상도 시댁 가진 여자들 대부분 진저리치던데요.
    아들 가진 유세가 장난 아니고
    바라는 것도 많고
    허세가 어마어마해서
    가랭이 찢어져도 남하는 건 다 해줘야 하고
    며느리 능력 있어도 일단 기죽여놓고 무시하고
    잘난척은 엄청 하는데
    털어보면 개털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특히나 가족으로는 엮이지 않는 편이 좋아요

    아울러 사투리 우악스럽게 내가 낸데 이런식으로 드세게 얘기하는 사람은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기본 성향이 뻔뻔하고 눈하나 깜짝 안하고 남에게 누명 씌우는 경우 많아요

  • 90. 여기
    '23.1.24 9:00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부산인데 우리 올케 명절 당일 아침에 와서 떡국만 먹고 친정 바로 출동입니다. 그냥 남동생 맘 편한게 최고다 이런 주의예요. 아들 귀하면 며느리 손자 다 귀하죠.

  • 91. 여기
    '23.1.24 9:01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부산인데 우리 올케 명절 당일 아침에 와서 떡국만 먹고 친정 바로 출동입니다. 성묘는 미리 남자들끼리 다녀오고요. 그냥 남동생 맘 편한게 최고다 이런 주의예요. 아들 귀하면 며느리 손자 다 귀하죠.

  • 92. 여기
    '23.1.24 9:04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친정 부산인데 우리 올케 명절 당일 아침에 와서 떡국만 먹고 친정 바로 출동입니다. 성묘는 미리 남자들끼리 다녀오고요. 그냥 남동생 맘 편한게 최고다 이런 주의예요. 아들 귀하면 며느리 손자 다 귀하죠.
    경기도 시댁은 친정 가는 거 싫어해서 명절에 친정 한번도 못가봤어요. 시부모님이 친정 머니까 없다고 치라면서...기본 2박은 합니다.
    그냥 제사많은 집은 보내지 마세요. 문제성향집은 제사가 많아요.
    친정 제사 안 지내요.

  • 93. 여기
    '23.1.24 9:05 AM (118.235.xxx.145)

    친정 부산인데 우리 올케 명절 당일 아침에 와서 떡국만 먹고 친정 바로 출동입니다. 성묘는 미리 남자들끼리 다녀오고요. 그냥 남동생 맘 편한게 최고다 이런 주의예요. 아들 귀하면 며느리 손자 다 귀하죠.
    경기도 시댁은 친정 가는 거 싫어해서 명절에 친정 한번도 못가봤어요. 시부모님이 친정 머니까 없다고 치라면서...기본 2박은 합니다.
    그냥 제사많은 집은 보내지 마세요. 문제성향집은 제사가 많아요.
    친정 제사 안 지내요. 시가는 제사 안 지내면 난리나는 집

  • 94.
    '23.1.24 9:08 AM (124.153.xxx.155)

    모질란사람들 많네요ㆍ 사람나름이지 전라도사람을 왜비하하나요ㆍ 저런 인간들땜에 나라가 이모양이죠ᆢ
    경상도 시댁 어머니가 다하시고 저는 좀 거들기만 합니다ㆍ
    며느리도 딸하고 똑같이 해주시고 ᆢ

  • 95. 친정경남시가충남
    '23.1.24 9:34 AM (125.132.xxx.178)

    경남 친정에 시가가 충남인데요,
    저 결혼하고 문화충격받았잖아요. 시가가 어찌나 봉건적이고 여자를 하대하는지요.아니 차라리 대대로 종가라 그러면 말도 안하죠. 그렇지도 않으면서 자기네 편하고 며느리부리는 데만 도리찾으니 웃겨요. 명절에 너도 친정에 가야지 소리를 빈말 인사치례로라도 안해서 제가 지적한 적도 있어요.

    친정은 제사에 며느리도 포함한 모든 자손들이 같이 절하는데 이 집은 손녀도 제사에서 제외.. 이제 친정은 조부모대 제사를 없앴는데 시가는 50중반 남편도 얼굴한번 못 본 조부모대 제사를 60년 넘게 지내고 있네요. 심지어 신혼 첫 명절에는 장도 하나 안봐놓고 며느리오기만 기다리질 않나 제사날 동창회간다고 두시간 거리 타지로 가질 않나… 친정주변에선 없는 일이라 당황스러웠어요.

  • 96. 경상도
    '23.1.24 9:45 AM (58.124.xxx.70)

    기본적으로 아랫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글구 서울 강남은 경상도 출신사람의 비율이 높아요.
    그래서 보수적이죠.
    진짜 대구사람들 선민 의식 웃겨요.
    저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
    말투가 거친거랑 (억양)단어 선택은 다른문제죠.
    정말 예의 없음.

  • 97. ㄱㄱ
    '23.1.24 10:26 A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경상도가 아니라 대구경북이라고 정확히 했으면 합니다
    저도 대구 포항 경주 아주 근처도 가기싫어요
    할말하않
    경남은 좋아요

  • 98. 다름
    '23.1.24 10:28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대구사람이 부산 경남 사람 보고 경상하도라는 거 듣고 기함했어요.
    경상도도 분위기 정말 달라요. 대구 경북은 80년대 90년대에 여자라 서울에 있는 대학 못 보낸다 소리 늘 하던데 부산만 해도 본인이 공부 못하거나 가난하거나 부모가 못 배우지 않으면 안하던 소리예요.

  • 99.
    '23.1.24 10:31 A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대구사람이 부산 경남 사람 보고 경상하도라는 거 듣고 기함했어요.
    경상도도 분위기 정말 달라요. 90년대에도 서울에 있는 대학가면 인구 대비 대구 보단 부산 여학생들이 훨씬 많았어요. 부모가 서울로 대학을 보내준다는 이야기...

  • 100.
    '23.1.24 10:33 AM (118.235.xxx.145)

    대구사람이 부산 경남 사람 보고 경상하도라는 거 듣고 기함했어요.
    경상도도 분위기 정말 달라요. 90년대에도 서울에 있는 대학가면 인구 대비 대구 보단 부산 여학생들이 훨씬 많았어요. 부모가 서울로 대학을 보내준다는 이야기...
    양반 제사 집안 이야기 나오면 여자한테 불리한 지역이죠.

  • 101. 제일멍청한
    '23.1.24 11:34 AM (58.123.xxx.140)

    제일멍청한 사람이 지역특색으로 사람규정짓는거

    충청도는 사기꾼이 많다
    전라도는 뒷통수친다
    이좁은땅에 무슨이런 멍청한 짓이 있을까?

  • 102. 다 필요없고
    '23.1.24 11:50 AM (112.153.xxx.249)

    82에서는
    경상도는 절대악
    전라도는 절대선입니다

    여기 법이 그렇습니다

  • 103. 아놔
    '23.1.24 11:59 AM (117.111.xxx.19)

    이재명 지지하면 상식적이란 말에 기가 차네요.
    저도 친정이 경상도라 경상도 분위기 잘아는데
    댁같은 집도 드물고 소수 경우를 다수화 할 수없고
    여러가지로 비상식이네요. ㅉ

  • 104. 민주당지지자라
    '23.1.24 12:09 PM (125.182.xxx.128)

    좋은 시댁이고 보수이면 나쁜시댁이라는 원글님같은 정치병 대깨 며느리가 들어올까봐 걱정이네요.
    나와 다른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도 존중하는게 민주시민이고 성숙한 태도에요.완전 독선적인 새댁이네요.
    배움이 부족힐 분들이나 젊은 네말이 맞다하지 정치로 좋은사람 나쁜사람 가리는 사람 거르는게 보통이에요

  • 105. 12
    '23.1.24 12:17 PM (39.7.xxx.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독재자들의 조삼모사에 속아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국짐당 지지하는 노년층들 많은 것 역시 인정하지만 이제는 경상도도 달라지고 있어요.
    ------
    경상도 달라지고 있다는 댓글은 30년 전부터 둥장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아요. 선거결과 보면 우리가 남아가!! 20대? 그 유명한 밥상머리교육으로 여전히 두뇌속은 같고요. 일베 본산지가 대구에 있는데 쫓겨나기는커녕 왕성하게 활동하고요.

  • 106. 12
    '23.1.24 12:18 PM (39.7.xxx.2)

    그리고 독재자들의 조삼모사에 속아 콩고물이라도 떨어질까 국짐당 지지하는 노년층들 많은 것 역시 인정하지만 이제는 경상도도 달라지고 있어요.
    ------
    경상도 달라지고 있다는 댓글은 30년 전부터 둥장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아요. 선거결과 보면 우리가 남아가!! 20대? 그 유명한 밥상머리교육으로 여전히 두뇌속은 같고요. 일베 본산이 대구에 있는데 혐오스러운데도 쫓겨나기는커녕 왕성하게 활동하고요. 지역분위기가 그러한데 뭐가 달라져요.

  • 107. 경상도 시댁
    '23.1.24 12:27 PM (211.234.xxx.52)

    진짜 남녀 차별 심해도 너무 심해요..명절에 시댁 식구 모임에 아들 낳은 새댁 등장...전부 큰일 했다. 생긴것도 이쁜데 이쁜짓 한다..그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듣고 자랑스러워하고 정말 무식. 무지해 보인다는걸 1도 안느끼는 듯 보였어요

  • 108. ....
    '23.1.24 12:39 PM (222.110.xxx.211)

    남녀차별은 지방색이 아니라 그냥 그집 성향인듯요.
    전 아랫지방 바닷가 시댁(경상도아님)인데 아들만
    좋아하는 집단이예요. 아들들 난리쳐서 많이 바뀌긴했는데
    지방색과는 상관없는 그집안 분위기인듯.

  • 109. 저도
    '23.1.24 2:51 PM (182.221.xxx.49)

    경상도가 시댁인데
    결혼한지 30년이 되어가는데
    명절에 내려가면 어지간한건 다 해 놓으세요.
    제사는 그냥 전화드리고 송금해드려요. 시부모님이 우리는 여지껏 지내던거니 지내는데 나중에 우리없거든 너희 마음대로 해라. 죽고나서 제사 지낸들, 안 지낸들 무슨 상관이냐며 그냥 이렇게 전화만 해 줘도 고맙다 하세요.
    시골 농사일이나 과수일도 저는 시키지 않아요. 아들은 시켜도 저는 도시에서 살아 할 줄도 모르는데 그냥 집에 있으라고~저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와드리고 싶어 옆에서 얼쩡거리기는 하지만요.
    어디나 사람나름이지요.

  • 110. 대박
    '23.1.24 4:52 PM (223.40.xxx.236) - 삭제된댓글

    경상도는 절대악
    전라도는 절대선22222
    그래 라도라도 절라도..ㅋㅋㅋ

  • 111. 니탓이다
    '23.1.24 6:29 PM (61.252.xxx.89)

    지역감정 유발하는 이런 글은 정말 극혐합니다.
    내용을 떠나서 끝내 죽일놈의 친일파잔재들이 남긴 정치적 똥일 뿐인데 이 시대를 같이 사는 사람들이 여기에 휘둘리는 걸 보고있자면 통탄할 심정ㅇㅣ예요

  • 112. 저도
    '23.1.24 6:31 PM (1.234.xxx.55)

    친가 외가 시가 다 경상북도인데요...

    친가는 어휴 생각도 하기 싫구요 남녀차별에 ㅠㅠㅠ

    외가는 외할머니 진짜 천사 제가 맨날 너무 안되었다고 며느리들에게 베풀기만 하신 분 (근데 며느리들, 제겐 외숙모죠.. 한분빼고 다 이상 ㅠ) (

    저희 시어머니는 천사표.. 어쩌다 말 실수 하셔도 대체로 좋으세요

    케바케입니다

    근데 좀 돈 좀 있는 경상도 아줌마들은 진짜 ㅠㅠㅠㅠ (친가)

  • 113. 경북
    '23.1.24 6:43 PM (223.38.xxx.94)

    수도권에서도 여혐하는 시댁들은 경북쪽이 많은 것 같아요.
    경상도에선 대놓고 그런다면
    수도권 거주 경출분들은 주변 분위가가 있어서인지
    좀 쿨한척 요즘은 장가보내면 남이야~이럼서 며늘아이 들이면 아랫것 대접 맵게 하는..
    TK 출신 부모면 딸들도 힘든데
    며느리들은 오죽 힘들겠어요.

  • 114.
    '23.1.24 7:01 PM (211.104.xxx.38) - 삭제된댓글

    옛날 그 유명한 남아 여아 출생 비율있잖아요 지금이야 남아선호 약화됐지만 지역별 비율보면 경악스러웠죠

  • 115. ㅁㅇㅁㅁ
    '23.1.24 7:12 PM (125.178.xxx.53)

    어찌보면 당연한 것도 좋은 시댁 사례에 들어가는 현실이 참....

  • 116. ㅁㅇㅁㅁ
    '23.1.24 7:13 PM (125.178.xxx.53)

    솔직히 당연하게 상식적인걸 경상도에서도 안그런 사람있다 알려야 될 정도라는게 웃픈거죠
    222

  • 117. .....
    '23.1.24 7:23 PM (117.111.xxx.173)

    품격이 느껴지는 집안이네요. 아들도 잘 키웠을거 같구요
    저는 경상도 태생이지만 서울에서 20년 살았고, 지역으로 내려왔는데 경상도가 이렇게 조용한 지역인지 이십년만에 처음 알았어요
    물론 어조가 시끄러운건 사실인데 그 시끄러운거랑 서울서 느낀 시끄러움이랑 달라요
    사람이 워낙 없다보니 고요하게 느껴지는건지 뭔지 아직 구분은 잘안가지만
    서울은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지역 저지역 사람들 다 섞여서 그런지
    훨씬 시끄럽고 복잡하고 거기서 살다 오니 경상도가 이렇게 조용했었나 싶어요
    솔직히 서울 사람들 조그만 일에도 클레임 장난아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아주 어이가 없는 일에도 클레임 하려는 사람 저밖에 없고, 저도 그래서 하려다가 멈칫하고 그러네요

  • 118. 재밌고, 좋네요.
    '23.1.24 7:24 PM (116.34.xxx.139)

    근데 그런 느낌이 들어요.
    한참 진행중인 전쟁 중간에 새로 투입된 신병이, 이미 크고 많은 상처를 입고 피흘리는 병사에게,
    "내가 여기 온지 쫌 됐는데, 여긴 확실히 좋던데? 안전하다고! 이것도 실전에서 나오는 현장증언이잖아." 하는 것 같이요.

    세상 다정한 척 사투리를 구부려서 상냥하게 행동하던 남친이, 남편이 되더니, 애들 아비가 되고 나더니, 확실히,
    그 사람이 없어졌고 껍데기만 보여요. 자기만 고생했다 하고, 아주 쎈 사투리로만 말을 하고, 그 말투로 화를 내요.
    '잡아뿐 물고기, 먹이 주겠나?' 얘기도 하고. 아.. 다시 생각해도 주겨버리고 싶네요.

    월드 챔피언급으로 손주에게 상냥하던 시어머니는, 애가 아프면 제 탓을 하고 있어요. 이게 제 현실이라서요.
    그게 경남 진주예요. 저는 막 통곡하고 싶네요.

    경상도라고 다 그런건 아니고, 원글님처럼 좋은 경우도 있겠지요. 전국에 다른 데에도 이런 시어머니 있겠지요.

    원글님께서 계속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엔 아무도 이런 글 안 올려도 되는 날도 오겠지요.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애들도 지역 상관 없이 연애하고 잘 살 수 있으면 좋겠거든요.
    이렇게 말해서 미안해요. 그런데 저는 정말 너무 속상해서요.

  • 119. ㅁㅇㅁㅁ
    '23.1.24 7:28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 사람이고 어쩌다 경상도로 시집을 갔어요
    시가에 갈때마다, 시어머니를 만날때마다
    며느리 깎아내리는 태도 너무 싫고 2등인간되는 느낌 너무 싫은데요

    남편의 친한 친구 2명의 아내들도 알게 돼서 별 이야기 다 하거든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가 제일 순한 맛이었어요..

    저는 서울 사람이니 경상도 사람들 접할 일이 많이 없는데
    이러고나니 경상도에 대한 제 생각은 뭐..

  • 120. ㅁㅇㅁㅁ
    '23.1.24 7:29 PM (125.178.xxx.53)

    저는 서울 사람이고 어쩌다 경상도로 시집을 갔어요
    시가에 갈때마다, 시어머니를 만날때마다
    며느리 깎아내리는 태도 너무 싫고 2등인간되는 느낌 너무 싫은데요

    남편의 친한 고향친구 2명의 와이프들과도 친해져서 별 이야기 다 하거든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가 제일 순한 맛이었어요..

    저는 서울 사람이니 경상도 사람들 접할 일이 많이 없는데
    이러고나니 경상도에 대한 제 생각은 뭐..

  • 121. dd
    '23.1.24 7:38 PM (14.40.xxx.239)

    음 국힘당 지지는 현대사공부 조금만해도 절대 할수가 없는부분이라
    생각해요 제댓글 저격해서 발작할것도 이미 다 예상했는데
    그래도 국힘당은 없어져야 해요 사실이 그래요 상식적으로도요
    탄생부터 이어온 역사까지 매국에 독재 학살 온통 범죄뿐이에요 2222

    저는 양가 다 부산이고, 저도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 122. ...
    '23.1.24 8:09 PM (118.235.xxx.252)

    일부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경향성이라는게 있잖아요.
    맞벌이 부부 여성의 추가가사노동시간도 압도적이고
    여아낙태도 젤 심했구요. 실제로 겪어보면 가부장적인 사람이 많고 통계도 그러니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거겠죠.

  • 123. 음..
    '23.1.24 8:28 PM (1.224.xxx.197)

    경험상 경상도 집안은 극과 극이예요.
    인품좋은 경우엔 진짜 사람을 감동시키는게 이런거구나 할 정도로 훌륭하고 존경심이 드는 반면
    아닐 경우엔 진짜 고집스럽고 무례하게 사람 깔봄.
    말투도 달라요. 서울말보다 부드럽게 말하는 사람도있고 (언뜻 일본어같음)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완전 억세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
    다른 지역 사람들은 어느정도 평균치에서 노는데 그 지역은 중간이 없더군요.

  • 124. ㄱㄱ
    '23.1.24 9:23 PM (222.237.xxx.33)

    ㅎㅎ 그래도 경상도 인구가 엄청 많아요
    그래봤자 경상도 승 ^^

  • 125. 내 보기엔
    '23.1.24 9:35 PM (1.228.xxx.58)

    그렇게 여기서 경상도 특히 대구 욕을 욕을 해댔는데
    크게 대거리 한거 못본거 보면 경상도 사람 무난한 듯
    너무 티나게 전라도 호감 이고 경상도 욕해서

  • 126. ㅇㅇ
    '23.1.24 9:42 PM (14.49.xxx.197)

    무난하긴 ... 자기랑 직접적으로 연관 없으니 너는 씨부려라 아랫것들 하는 분위기죠 그걸 모르나요 ㅎㅎㅎ
    대구 그동네는 여자들도 할매들이나 문제지 젊은 츠자들은 그냥 좀 순한 느낌 남자들은 자기 이익에 반한다 싶으면 바로 얼굴 바꾸고 댓거리 해댑니다 ㅎㅎㅎ 실전에 파이팅 넘치는 타입들요

  • 127. ,,,
    '23.1.24 9:44 PM (116.44.xxx.201)

    보수라는 뜻이 꽤 긍정적이고 괜찮은 말인데
    워째 친일매국독재세력이 이 보수라는 단어를
    지들한테 가져다 붙였는지 참으로 기가 막히네요
    못돼먹은 잔류왜구들이 경상도에 많이들 자리를 잡은건지
    나라를 팔아 먹어도 친일독재 부르짖는 그들이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 128. 경상도별로..
    '23.1.24 9:50 PM (112.152.xxx.6)

    솔직히 당연하게 상식적인걸 경상도에서도 안그런 사람있다 알려야 될 정도라는게 웃픈거죠
    333

    지역색 안 드러내면 될것을
    유난스럽게 억센 사투리 쓰면서 지역색 드러내는게 경상도 같아요
    보수라기엔 꼴통에 가깝고

  • 129. ...
    '23.1.24 9:56 PM (118.235.xxx.123)

    저위에 경상도 승!!
    이런 댓글 다는 사람들때문에 사람들이 경상도라고 하면 아.....!! 그러는거죠. 사실 저는 경상도 여자들은 괜찮았는데 남자들은 정말...하..
    솔직히 며느리로는 괜찮은데 사위로는 싫네요~

  • 130. ....
    '23.1.24 10:10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며느리 오기 전에 딸들 불러서
    음식 다 시켜놓은건
    칭찬받아야 하는 시댁 문화인가요?
    남녀차별의 문화에서 나온거 아니예요?
    님네 시댁형님들도 행복하시대요?
    남동생 내려오기 전에 친정 가서 음식 다 해놓고 남동생 맞을 준비 시키는 엄마밑에서요?
    남녀차별 오지게 하는 지역이라 그정도는 당연한건가요?

  • 131. .....
    '23.1.24 10:15 PM (106.101.xxx.97) - 삭제된댓글

    며느리 오기 전에 딸들 불러서
    음식 다 시켜놓은건
    칭찬받아야 하는 시댁 문화인가요?
    남녀차별의 문화에서 나온거 아니예요?
    님네 시댁형님들도 행복하시대요?
    남동생 내려오기 전에 친정 가서 음식 다 해놓고 남동생 맞을 준비 시키는 엄마밑에서요?
    남녀차별 오지게 하는 지역이라 그정도는 당연한건가요?
    친정엄마 생각나서 열받네요 갑자기.

  • 132. ...
    '23.1.25 12:02 AM (175.223.xxx.85)

    시어머니가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전화 한통만 ”넣으라“는거
    (오타일 수도 있겠지만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 분들이 꼭 이 활용을 안하심)

  • 133. 싫어요
    '23.1.25 1:23 AM (222.101.xxx.35)

    원글님 말씀 무슨말인지 잘 알아요.
    하지만 제가 만난 몇몇의 비상식적이고 남아 선호사상 심한 사람들은 전부 경상도 출신 이었어요.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았나 싶을정도로.


    222222

  • 134. 당연
    '23.1.25 8:12 AM (124.5.xxx.61)

    손자 아프면 며느리 탓하는거 국룰 아닌가요?
    결혼 후 변하는 것도요.
    경기도 시가입니다.

  • 135. ..
    '23.1.25 9:16 AM (39.7.xxx.174) - 삭제된댓글

    제 친정, 시가가 모두 경상도에요.
    경상도에 사시는 분들 솔직해 말해봐요.

    남녀차별 심하고
    저기 위에 어떤 분이 적으신 것처럼
    낙태, 남아선호 심한 곳 많고
    여성인권 많이 낮아요.

    경상도 시가 얘기는 맘카페
    어디나 나오는 얘기잖아요.
    82만 경상도 비하는 아니구요.
    그런데 원글님의 경우는
    시누랑 시모가 음식준비 해서
    나는 명절 스트레스가 없다라고
    하셨는데..
    이건 좀 설득력이 떨어져요.
    시누는 과연 행복할까요?

    그리고 대구에서 촛불집회때 세월호 리본
    달고 나갔다가 험한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대구가 바뀌고 있다구요?
    글쎄요. 그 말엔 동의 못하겠네요.
    젊은 꼰대들이 너무 많아서요.

  • 136. 아니
    '23.1.25 10:56 AM (124.5.xxx.61)

    아니 전라도라도 광주 전주 분위기 많이 다른데
    왜 때문에 부산 대구 통합되지요?
    서울 인천 수원도 다 성향 다른데요.

  • 137. 에휴
    '23.1.25 11:27 AM (211.114.xxx.53)

    이래 가지고 무슨 통일.지겹다.
    그냥 다 갈라서.

  • 138. ..
    '23.1.25 1:56 PM (222.106.xxx.201) - 삭제된댓글

    경상도만 보수적이냐?
    서울, 충청, 전라 모두 보수적이잖아?
    이런 생각은 너무 유아적인거죠.
    젊은 커뮤가도 경상도 시가에 대한
    분노와 원망의 글은 많거든요.

    경상도 시가에 대한
    정확히 말하면 남녀차별을 당연시 하는
    악습에 대한 비난이 많다면
    경상도 분들이(타지역 포함)
    아, 그렇지 우리가 이젠 좀 바꿔야지.
    바꿔보자! 이런 생각들이 모아져야 된다고
    봐요.

    그리고 원글님 시가는 고맙게도
    며느리 아끼는 분들이네요.
    그러나 내용은 또다른 남녀차별 아닌가요?
    시누와 시모가 준비한 명절음식이라면
    누군가는 친정 음식도 하고
    시가 음식도 준비해야 하나요?

  • 139. ..
    '23.1.25 2:26 PM (222.106.xxx.201) - 삭제된댓글

    경상도만 보수적이냐? 충청 전라 서울도 보수적이잖아. 이건 너무나 유아적 사고죠.
    82뿐만이 아니라 다른 커뮤에서도 경상도 시가에 대한 분노와 원망의 글은 많거든요.
    그럼 경상도분들은 화를 낼 게 아니라
    그래. 우리가 그렇긴 하지. 잘못된 악습은 이제 좀 바꾸자...이런 생각들이 모아져야 된다고 봅니다.

    경상도 사투리가 싫은 것 보다 큰 소리로 얘기하는 것.(진짜 귀에 피날 것 같아요)
    본인 얘기만을 논리없이 주장하는 것...이게 더 힘든거거든요.

    원글님은 복 받으신 분이세요.
    시어머니와 형님이 음식 장만해서 명절 스트레스가 없다고 하셨으니까요.
    그러나 이것또한 남녀차별입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은 행복이니까요.
    이 땅의 여성 누군가는 친정과 시가 양쪽 명절음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거잖아요.
    불공평한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도는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 김경수 조국..이렇게 훌륭한 분들을 배출해 낸 곳 아닙니까?
    지역갈등도 남녀갈등도 개선해 나갑시다.
    인구도 줄어드는데 우리끼리 싸우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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