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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요일밤은 왜 잠을 자기 싫은걸까요?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22-08-20 00:24:34
금요일엔 놀아야 한다는게

박혀서 일까요?ㅎㅎ

일찍 잠들기 싫은데

딱히 할것도 없고

님들은 뭐하시나요?
IP : 211.36.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8.20 12:26 AM (193.176.xxx.41)

    이유를 말씀 드릴게요. 명확합니다.

    - 금요일이라서.

  • 2. 내일이
    '22.8.20 12:33 AM (118.235.xxx.143)

    토욜이니까.늦게 자도 늦게 일어나도 걱정없는 토요일 전날이니까

  • 3. 저두요
    '22.8.20 12:33 AM (210.96.xxx.251)

    설레여서 잠이안와요
    유툽보고있어요

  • 4. 졸부느낌
    '22.8.20 12:39 AM (39.7.xxx.26)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막 누려 누려 하다가 토욜 오후에 눈 떠 잔고가 줄어듦을 느끼고 급짜증에 괜히 빨래하고 도서관 대출하고 토요일밤 또 누려누려 하다가 일요일 밤 깡통계좌 확인하고 거지가 된 빈곤한 월요일은 또 가난하게 시작되고

  • 5. 이틀이나
    '22.8.20 12:41 AM (211.206.xxx.180)

    쉰다는 기대가 있는 그 순간을 길게 누리고 싶은 거죠.

  • 6. ...
    '22.8.20 12:44 AM (211.117.xxx.242)

    결혼 전 회사 다닐 때
    금요일 밤이나
    긴 연휴 시작되기 전날밤
    휴가 전날밤
    이때가 제일 행복했었어요

    소풍 전날 같은 설레임 기대감이라기 보다는
    놀고 쉴 수 있는 정해진 시간을 아직 1분도 건드리지 않았다 자유 시간은 여전히 100프로 남아있다는 위안 같은...

  • 7. 저는 매일이
    '22.8.20 12:59 AM (222.238.xxx.147) - 삭제된댓글

    금요일이라서
    오늘은 지인한테 수면제를 몇알 얻어왔어요
    처음이라
    반개를 먹고 참대에 앉아있어요
    잘수있으려나....엊그제 수면제 장복하신
    아버님 얘기 봤는데
    잠도 자고 젊어지기까지 한다면
    나쁠거 없겠는데요 ㅎ
    약먹고 바로 누우면 안될것같아 앉았는데
    이러다 못자면 어쩌죠?

  • 8. ㅎㅎ
    '22.8.20 1:31 AM (59.5.xxx.231)

    저도 뻐팅기고 있어요
    금요일 시간가는게 아까워요 ㅜㅜ

  • 9. ..
    '22.8.20 1:36 AM (125.188.xxx.110)

    잔고가 줄어든 느낌.. 깡통계좌.. 딱 맞네요. 지금은 나름 넉넉한 느낌이에요.

  • 10. 정말
    '22.8.20 1:49 A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졸려운 거 참아가며 영화 보고 음악듣고 그랬었어요.
    코로나 비대면할땐 주중1회 주말엔 거의...
    이젠 나이들어 밤에 놀면 낮에 자야 해서..ㅠ 힘드네요.
    암튼 새벽에 혼자 이것저것 하며 노는 거 정말 좋아요...
    ( 그러다보면 동트고 오전 7시ㅡㅡ)

  • 11. ㅇㅇㅇㅇ
    '22.8.20 2:30 AM (221.149.xxx.124)

    일주일간 빡세게 살았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
    금요일 밤부터 주말 시작인데,
    1초라도 흘리기 아깝다..

  • 12. 매일밤
    '22.8.20 2:43 AM (174.110.xxx.14)

    잠자리에 들고싶지 않지만 내일을 위해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출근전 요가하고 점심도 싸야하고 아침도 해서 든든히 먹어야하니 새벽에 일어나야하니 ㅠㅠ

  • 13. 수면제는
    '22.8.20 2:44 AM (112.104.xxx.109)

    약먹고 바로 누워 눈감고 아무것도 하지말아야 효과가 좋아요
    잠자리 들기 직전에 먹는 게 좋아요

  • 14. 폴링인82
    '22.8.20 4:30 AM (118.47.xxx.213) - 삭제된댓글

    오늘밤 주인공은 나야 나 막 누려 누려 하다가 토욜 오후에 눈 떠 잔고가 줄어듦을 느끼고 급짜증에 괜히 빨래하고 도서관 대출하고 토요일밤 또 누려누려 하다가 일요일 밤 깡통계좌 확인하고 거지가 된 빈곤한 월요일은 또 가난하게 시작되고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맞네요.
    그러네요.
    목요일 저녁 잠들기 전 잠시 행복할 것 같다라는 상념에 빠졌다.
    단지 내일이 금요일이란 사실 하나만으로
    어딘가에 매여있다가 놓여나는 작은 새처럼
    정작 금요일이 되었다.
    그토록 원하던 오후 6시,
    정작 약속도 없는 날이고
    해야 할 일들은 잔뜩 있거나
    하기 싫은 일은 잔뜩 미뤄져 있고
    삶은 한 치도 앞으로 나가는 바가 없고
    아트박스에서 한 시간 서성거린 끝에
    16,500 원어치에 해당하는 생활물건들을 전리품처럼
    가방에 쓸어담고
    10년 후엔 세계여행 해볼꺼라며 기웃거린 여행용품들 눈으로 찜해두고
    생소한 미용기구들 보며 용도 기능 효과를 가격에 저울질하며
    다음에 아는 사람과 같이 쇼핑하고 싶다고 조용히 놓아두고
    물건 하나도 알아야 사는 나 , 도전의식이 부족한가?
    아니 금융잔고가 부족하다.
    아트박스 나서니 화장품 50%할인에 홀리듯이 들어가선
    붓펜 아이라이너냐 펜슬 아이라이너냐 30초 안되서 결정하고
    미스트 분사 입자가 고운 타입 하나 사고,
    지인이 쓰는 15만원짜리 좋던데 부러웠나보다.
    내껀 30%해서 14,000 원 지난번 세일 땐 20% 했다는 점원의 설명에 곁들어 3분만에 소비요정 아니고 그냥 소비하다.

    닭똥집후라이드와 맥주 한 캔과 쇼파와 등짝 콜라보로
    금욜빰은 저물다

    토욜은 솔밭에 낮잠 자러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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