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작가 의도는 100년전 어린이 해방을 통해 어린이의 인격존중에 대한 방정환의 노력이 최근 현대사회에서 사교육에 의해 어린이의 행복과 자유가 유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게 아니었을까 하는 진지충스러운 생각을 했음 ㅋㅋㅋ
그래서 9화가 나는 좀 재밌었는데 다들 별로라기에 ㅎㅎ 피고에게는 개인의 사상과 소신이 중요했고 유무죄만 가리고 형량을 가리는게 중요한게 아니었는데 변호사중 유일하게 우영우가 그렇게 그런시선을 이해하고 변론을 풀어가는게, 고기능으로 천재성을 갖춘 우영우의 특별함도 있지만, 일종의 자폐라는게 장애가 아닌 다른 시선을 갖게하는 장치가 되기도 한다는걸 시사하는것 같아 의미있게 봤음.
왜냐면 그 유명한 자폐인 동물행동학 박사 템플 그렘딘도 자폐에 대한 부족함에 대한 이해나 극복을 말하기보다는, 자폐인만이 가질수 있는 새로운 시선과 이해를 높게 평가하고 그게 여러 직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오히려 일반인보다 유리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