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시면 절대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며느리 조회수 : 8,926
작성일 : 2022-08-18 16:09:46
60대 이후 절대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저희 시어머님이 키 156 정도에 70정도 나가시는 좀 통통하신 분이셨어요.

그리고 삼시세끼 꼭 밥 챙겨드시는 분이셨고 오후에 산책 정도로 30분 정도 걸으셨어요.

근육량이 많으신 분도 아니였어요.

그냥 적당히 운동하시면서 근력 운동하셔야지 무리하게 식이조절하고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이번에 저희 시 어머님 췌장이 안 좋아서 수술하셨는데 수숧하시고 10킬로 이상 빠지셨어요.

비슷한 병으로 입원시기도 비슷하고 같이 수술 받으시던 분도 대충 그 정도 빠지시니까 수술도 잘 되고 

잘 쾌차 하셨는데 몸이 너무 약해지셔서

걷지를 못해서 결국 요양원으로 가셨어요.

그분이 굉장히 마르신 분인데 수영 운동 꼭 하신다는 분이셨는데 50킬로 후반대셨어요.

이분은 저희 어머님보다 몸무게가 덜 빠지셨는데도 못 걸으신다네요.

ㅠㅠ 

나이 드셔서 수술 한번 받으시면 정말 10킬로는 그냥 빠지시네요.



IP : 119.203.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8.18 4:21 PM (121.167.xxx.120)

    수술하고 10kg 빠졌는데 너무 기운이 없어 보양식 먹었더니 2달만에 원상으로 돌아 갔어요
    내과의사는 나이 먹어 암 걸리거나 수술 교통사고 나면 마른 사람보다 통통한(비만과 정상의 경계) 몸 상태가 회복하기 좋다고 살빼지 말라고 하던데요

  • 2. 그거
    '22.8.18 4:33 PM (1.227.xxx.55)

    기다리다 뚱땡이로 늙어죽겠어요 ㅠㅠ
    무엇보다 살이 찌니까 만사 짜증나고 피곤해요.
    병 걸리면 그때 생각하고 일단 빼긴 해야 되겠어요.

  • 3. ...
    '22.8.18 4:43 PM (221.151.xxx.109)

    적당히 통통한 사람이 회복 빠른거 맞나봐요
    저도 수술하고 5kg 이상 빠졌는데 그나마 잘 버텼어요

  • 4. 근데
    '22.8.18 4:50 PM (88.65.xxx.62)

    156에 70은 통통이 아니라 비만이죠.

  • 5. 비만22
    '22.8.18 4:58 PM (112.167.xxx.92)

    156/60이면 통통이지만 70이면 뚱뚱임 몸이 애초 비만하니까 췌장에 무리일수도 있었 내장지방이 엄청났겠구만 내장지방이 염증을 확 올려요

  • 6. ㄹㄹ
    '22.8.18 5:11 PM (175.113.xxx.129)

    저 통통한데 내장지방 엄청나요
    그걸로 병 생기면 어쩌나요

  • 7. ..
    '22.8.18 5:17 PM (210.97.xxx.59)

    네????? 156에 60도 엄청 통통에 가까운데 70은 완전 비만인데 통통이라구요?
    여기서 말하는 미용체중도 아니고 키에서 -100도 사실 실제로 보면복부비만 장난아니고 많이 통통이죠.

  • 8. ..
    '22.8.18 5:19 PM (210.97.xxx.59)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때문이라도 통통이 아니라 적정체중유지해야합니다. 156에 70임 내장지방도 엄청나셨을듯

  • 9. 원글
    '22.8.18 5:52 PM (119.203.xxx.70)

    시어머님 내장 지방이 많아서 병 생긴 거 아니고요.

    원인은 노화로 인해서 어쩔 수 없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늘 수영하셨던 50킬로 후반대 키는 저희 어머님보다 크신 분 역시 같은 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 10. dlfjs
    '22.8.18 5:52 PM (180.69.xxx.74)

    통통이 장수한다고 하대요
    근데 70은 과해요

  • 11. 원글
    '22.8.18 5:55 PM (119.203.xxx.70)

    그리고 저도 솔직히 어머님 몸무게 듣고 놀랐지만 생각보다 70이신데 그리 뚱뚱해보이지 않으세요.

    뼈대가 가늘어서 그런지 얼굴은 좀 작고 통통하신 편이에요.

    막상 얼굴과 몸매보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한 60킬로 정도 나간다고 생각되는 정도의 몸매세요.

  • 12. 원글
    '22.8.18 5:56 PM (119.203.xxx.70)

    전 이번에 어머님 수술로 인해 조금 생각이 바뀌었고 다이어트에 자유롭다는 거요.

    뭐 각자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정한 몸무게도 되어야 수술 버틸 힘도 있고 회복력도 빠르다는 거요.

  • 13. 내네
    '22.8.18 6:12 PM (118.235.xxx.15)

    적당한거랑 뚱뚱한건 달라요

  • 14. ㅋㅋㅋ
    '22.8.18 7:01 PM (121.167.xxx.88)

    156에 70이 통통?
    에라잇 원글님아ㅋㅋㅋ
    고도비만일텐데??
    뚱뚱해서 생긴 병일듯ㅋㅋ

  • 15. ....
    '22.8.18 7:20 PM (211.36.xxx.133)

    말도안되는 소리를 길게 쓰셨네요.

  • 16. ㅡㅡㅡ
    '22.8.18 7:22 PM (58.148.xxx.3)

    실제 몸무게 다들 못맞출듯. 내가 살찌고 빠져보니 그래요.
    전 예전에 70키로가 무슨 고도비만 비주얼일것으로 생각했거든요. 보기에 딱 비만이다 싶은 사람들 기본적으로 80 넘어감.

  • 17. 말 되는데
    '22.8.18 7:29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도 맞아요
    실제로 70넘어가면 근육이 빠지니 살이 빠지게 보이세요
    나이가 나이이니 만큼 사별이나 병 큰일 한두번 겪으면서 몸이 축나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먹는 양도 예전만 못하고.

    저 50초반 정상몸무게인데 병원 가면 살 더 붙여놓으라고 하세요. 한 3킬로라도. 아프면 힘 없어서 병 못이길까봐

  • 18. ...
    '22.8.18 7:44 PM (223.38.xxx.65)

    어머님 벗은 몸을 못보셨군요...
    저희 엄마 그 정도 키에 몸무게 50키로 대인데
    뱃살에 집중적으로 살이 많아요.

  • 19. 원글
    '22.8.18 7:54 PM (119.203.xxx.70)

    솔직히 어머님 몸무게 최근에 제대로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고도비만은 아니고 배부분이야 집줍적으로 살이 찌셨겠지요. 고도비만이라고 생각할 정도는

    절대 아니시라고요.

    병원에서도 어느정도 살이 찌신 분들이 잘 견딘다고 하셨어요.

  • 20. ....
    '22.8.18 9:09 PM (110.13.xxx.200)

    그래도 70는 너무 찐거죠.
    그 몸무게는 빼는게 맞아요.
    적당히 빼고 근력을 키워야죠..
    70에 통통이라니.. 어우...

  • 21. ,,,
    '22.8.18 10:01 PM (116.41.xxx.165)

    왜 뚱뚱한 사람이 오래 사는가에 대한 책 비만의 역설도 있어요


    날씬한 사람의 사망율 > 뚱뚱한 사람의 사망율

    사망률이 보여 주는 것처럼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건강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운동하고 좋은 음식 먹고 스트레스 대처 전략이 있는 살찐 사람들은 오히려 더 건강하다.

    병에 걸리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보통 체중보다 더 좋은 예후를 보인다.

    (고혈압, 심부전, 관상동맥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신장질환,

    만성 폐쇄성 페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폐렴, 진행성 폐암, 전립선 암 )

    비만의 역설 weight paradox

  • 22. 어휴
    '22.8.19 11:10 AM (1.235.xxx.28)

    ㅋㅋㅋ

    '22.8.18 7:01 PM (121.167.xxx.88)

    156에 70이 통통?
    에라잇 원글님아ㅋㅋㅋ
    고도비만일텐데??
    뚱뚱해서 생긴 병일듯ㅋㅋ
    ================

    원글 의도는 파악도 않고 큰병 이겨내고 계신분한테 ㅋㅋ가 뭡니까? 싸패도 아니고.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온라인이라해도 지킬 예의는 좀 지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681 기침인데 역류성식도염과 감기기침이 어떻게 다를까요? 기침 2022/09/08 520
1388680 송파구 APT 동대표가 배관 공사 리베이트 10억을 먹네요 12 아파트 동대.. 2022/09/08 3,174
1388679 와~~배춧값 이거 실화인가요? 23 2022/09/08 5,732
1388678 뉴라이트전사 전희경 협치담당 비서관 임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개고기정부 2022/09/08 560
1388677 유동규가 진술했네요. 36 .... 2022/09/08 4,125
1388676 이번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2022/09/08 783
1388675 두통이 사라졌어요.. 9 ... 2022/09/08 3,042
1388674 (부동산 질문)지금은 원하는 지역 전세거주가 답인가요? 5 .. 2022/09/08 833
1388673 사기그릇이나 유리컵은 어떻게 버리나요? 6 ... 2022/09/08 1,438
1388672 집밥 매니아이면서 동전육수 써 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33 ... 2022/09/08 4,961
1388671 막말 하는 사람은 본인도 알까요? 7 ... 2022/09/08 1,213
1388670 요즘 프로포즈 트렌드 7 요즘 2022/09/08 1,754
1388669 드라마 속 에릭, 수트 입은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6 ..... 2022/09/08 1,478
1388668 생리통으로 등교안하는 경우 있나요 19 생리통 2022/09/08 2,305
1388667 ‘힌남노’ 영향 고리원전 설비 고장…신고리 1호기 발전 중단 3 !!! 2022/09/08 1,061
1388666 미국 5프로까지 금리 올린다는말있는데 8 2022/09/08 2,596
1388665 김혜경이 법카 몰랐다는게 말이되나요? 46 어휴 2022/09/08 2,374
1388664 아 포항 아들 떄문에 너무 어제 오늘 웁니다. 34 고1아들엄마.. 2022/09/08 14,835
1388663 잘 때 양손이 피가 안 통하는 느낌 3 잘 때 2022/09/08 2,461
1388662 코로나 증상있으면 보건소? 아님 동네 병원가나요? 5 요즘 2022/09/08 768
1388661 갱년기에 건강을 위한 루틴 17 날씬한내가 .. 2022/09/08 5,910
1388660 벌써 아침 2 헝그리.. 2022/09/08 724
1388659 쇼핑할 때는 차려입고 가야하나 봐요 15 옷이날개 2022/09/08 8,600
1388658 점집블로그 논문을 인준한 교수들은 ? 6 ㄱㅂㄴ 2022/09/08 1,395
1388657 모닝 페이지. 컴퓨터로 쳐도 되나요? 아티스트 웨.. 2022/09/08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