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 좀 일구신 분들
1. 아뇨
'22.8.3 5:45 PM (14.32.xxx.215)둘다 뜯어말리기만...
뭐가 맞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섣불리 나댔다가 다 잃을수도 았는거라...
저흰 그냥 부동산 20년 깔고앉아서 ㅠ2. ...
'22.8.3 5:48 PM (122.38.xxx.134) - 삭제된댓글재산 좀 일군 사람은 아니라서 댓글 달아도 되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냥 아파트 한채보다는 더 있어요.
저희는 시아버님이 땅을 엄청좋아하셔서 그 영향이 조금 있네요.
100만원만 생겨도 땅보러 다니셨대요
덕분에 여기저기 돈 되는 것도 있고 황당한 아무 쓸데 없는 땅도 있네요3. 남편은 새가슴
'22.8.3 5:50 PM (59.8.xxx.220)제가 다 저질렀어요
남편은 무서워서 알리지 말래요ㅎ
시댁식구가 다 똑같네요
말리지 않은것만으로도 점수 후하게 줍니다4. 구글
'22.8.3 5:51 PM (223.38.xxx.73)남편이 말리지만 않으면 다행이죠
투자한거갖고 비아냥대지만 않으먼 다행인거에요5. .....
'22.8.3 5:53 PM (61.251.xxx.157) - 삭제된댓글저도 제가 앞장서서 불리고 있는데 요즘 진짜 스트레스 만땅에 힘이드네요.
쉽게 되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그래도 애들 위해서 열심히 하려구요6. 사주에
'22.8.3 5:56 PM (172.58.xxx.144)제가 재복이 많다더니 제가 벌린 일들 딱 한번 제외하고 다 잘되었어요.
남편은 머리가 좋아 제가 벌리면 그걸 관리하고 유지하는걸 해주고..
지금은 팀으로 일해요..5개정도 사업체인데 제가 또 2군데 벌려놨네요.ㅎ7. ..
'22.8.3 5:58 PM (222.113.xxx.245)저도 제가 앞장서는데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줍니다.
8. ..
'22.8.3 6:04 PM (14.34.xxx.171)저도 제가 앞장섰어요
남편은 아무것도 안하려고 했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일도 안일어납니다9. 저흰 남편이요..
'22.8.3 6:11 PM (218.239.xxx.32)남편이 마지막 전에 저에게 물어보고 같이 결정 내리고 같이 갑니다…
시댁은 무조건 반대 반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네요…
이사 싫다 이자 비싸다..갖은 핑계를 대면서 반대 하셔서 지금은 말도 안하고 그냥 매매.매수 해요…10. 우린
'22.8.3 6:24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충분히 토론하고 함께 실행합니다.
결정 전에는 다각도에서 충분히 토론하지만
일단 결정하면 직진입니다.
둘이서.벌어서11. 우린
'22.8.3 6:26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둘이서 벌어서 일군 재산이라 친정, 시댁과 의논해본 적은 없어요.
돈도 벌어본 사람이 벌 수 있는데, 양쪽 집안 모두 가난해서 의논상대도 안되구요.12. 제가
'22.8.3 6:44 PM (124.54.xxx.37)다님서 공동명의해놨더니 고마운줄도 모르네요..에혀..남편은 무조건반대 아니면 기다려봐 가만있어봐 ..
13. ...
'22.8.3 6:44 PM (223.38.xxx.137)저희도 둘이 벌어서 제가 공부해서 투자하고 남편은 말리거나 반대하지 않는 역할;을 했죠.근데 대부분의 집들이 남편이 반대해서 투자를 못해요. 투자는 여자가 잘해요. 저도 어릴 땐 남자가 돈을 버니 투자도 잘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물론 본인이 투자에 관심있고 잘하는 사람도 있지만 평범한 집들은 여자가 재테크에 앞장서는게 더 결과가 좋아요.
14. 내가
'22.8.3 7:00 PM (211.211.xxx.245)결혼 초에는 남편을 믿었는데 결론 실패
부동산은 제가 합니다
맞벌이라 같이 재산을 일궜지만 남편 연봉이 훨씬 많고 바쁘고요.
상대적으로 제가 여유가 있어 혼자 보러다니고 마지막에 남편이 보고 함께 결정했어요.
남편은 제가 좋다고 하면 무조건 찬성이라 살짝 불안하기도 했네요. 아파트, 땅, 상가, 공장 등 겁도 없이 보러다녔어요.
친정, 시댁 조언 구할 때가 없어서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고요.
지금은 아이들도 다 키워서 30년 가까이 다닌 직장 몇년 더 다니고 명퇴하려고요.
나이 들어보니 금수저가 아니니 기본적으로 직장을 꾸준히 다니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15. 재테크
'22.8.3 7:37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남편만 믿고살았으면 아직 24평 주공(?)아파트 살고있었을겁니다
제가 뭘 저지를때마다 제일 큰 난관이 남편 설득해서 동의얻어내는거였어요ㅡㆍㅡ16. 뭘
'22.8.3 8:22 PM (1.32.xxx.33)아무것도 안하고 15년전 산 아파트만 가지고있는거= 이것저것 우여곡절 끝에 자리잡고 벌고있는돈 겨우 같아졌어요.
그냥 그 아파트 하나 가지고ㅠ있을걸 싶네요17. ..
'22.8.3 8:52 PM (221.159.xxx.134)반대만 안해도 땡큐죠.
우리집 하락론자 계십니다ㅎㅎ
제가 고집 피워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