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 아픈 젊은 친구들이 많네요
심각합니다
57kg정도 몸에서 50이 되고 싶어 다이어트 했다가
50까지 빼고 폭식증 왔는데
그 폭식의 수준이 진짜 어마어마 해요
편의점 가서2만원어치 털어오고
그거 다 먹고 라면 3개 끓여먹고 또 빵먹고
한번에 족히 6000칼로리는 먹겠더라고요
그리고 또 굶고 다시 폭식
몸무게는 70넘어가고….
문제는 이런 친구들이 많아요
보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1. ....
'22.7.30 10:54 AM (221.157.xxx.127)유투브는 뭐 관심끌려고 그렇게 찍는거 아닌가싶은데
2. ㅇㅌ
'22.7.30 11:05 AM (117.111.xxx.22)유툽으로 돈버려고 그런거 아니에요?
3. 지나가다
'22.7.30 11:06 AM (112.172.xxx.4) - 삭제된댓글조괴는 무슨 뜻인가요?
4. ….
'22.7.30 11:13 AM (175.223.xxx.24)윗님 오타에요 족히 입니다 잘못 입력한지 몰랐네요
5. ........
'22.7.30 11:46 AM (125.129.xxx.211)저도 경험자인데
다이어트 하다가 저렇게 되는거 순식간이에요.
어려운 일 아니고 흔한일입니다.
제 친구들 몇명도 다이어트 하다가 같은 증상 생겨서 오랫동안 고생했고
일부는 지금도 진행중이에요.
저도 벗어난지 몇년 안됐고요.
겪어본 일이라 그런지 주작이라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6. ........
'22.7.30 11:49 AM (125.129.xxx.211)68키로에서 48까지 뺐다가 사단이 나서 다시 60킬로 넘게 쪘는데
거기서 다시 빼서 50키로그램대로 갔다가 60넘겼다가 아주 그냥 널을 뛰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가족들 눈 피해서 아파트 비상구에 숨어서 먹기도 했었어요.
빵 먹다가 바닥에 떨어뜨렸었는데 그대로 주워서 훅 불어서 먹은적도 있고요.
숨어서 먹고 땅에 떨어진거 주워먹고... 땅거지도 아니고 ㅡ.ㅡ;;
빵을 그렇게 엄청 먹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배가 고팠던 것도 아닌데
왜 그랬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최면 걸린듯이 먹은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신병이었죠.7. 휴
'22.7.30 12:03 PM (125.176.xxx.8)몸에서 비상상태가 뎐거죠.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온 몸의 세포가 비상상태를 선포하면서 먹어서 다시 원 상태로 돌아오게끔 만드는거죠.
그래도 그 금단현상을 참고 그 기간동안 참으면 몸은 다시 바뀐 몸무게를 자신의것으로 받아들여서 비상상태해제합니다.
그 기간 그상태를 참고 기다리면 되는데 살빼는것보다 그것을 참는것이 더 힘들어서 대부분 살빼는데 실패하는거죠.
따라서 살빼고 다이어트할때는 몸무게뿐만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려는 그 기간까지 함께 생각해야 해요.
일년이상은 걸린데요.
몸무게만 변화했을뿐 몸속의 세포는 여전히 옛날몸무게죠.
그세포가 빠진몸무게를 자기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게
다이어트는 계속해야 하는데 이게 진짜 어렵죠.8. ㅇㅇ
'22.7.30 1:32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뭐라고 검색하면 되요?
9. ㄴㄷ
'22.7.30 2:39 PM (118.220.xxx.61)폭식증도 일종의 정신병맞아요.
치매환자도 정신없이 먹어댄다는데10. 빈지이팅
'22.7.30 4:49 PM (88.65.xxx.62)식이장애 정신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