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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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전학 가고 싶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성미산 학교는?
1. 구글
'22.7.30 10:48 AM (220.72.xxx.229)저라면 당장 전학시켜줍니다
한학기남았다지만
큰일은 하루에도 일어나요
아이가 직접 요규할 정도면
전학가기전에 학교가서 뒤집고 갈지 안 갈지만 정하고 가겠어오
아이가 많이 괴로웠겠어요
공부하길 원하는 아이라면 대안학교보다 그냥 학군지로 가세요2. 꼭
'22.7.30 10:48 AM (118.235.xxx.105)보내세요. 뭐 어때요?
3. 시켜주세요
'22.7.30 10:55 AM (223.38.xxx.236)고등들도 전학가는데(주로 특목,자사->일반고지만)
중3인데 왜 못해줘요?
단 고등가서 다시 만날순 있지만
고등가면 다들 입시에 바빠 친구 트러블은 좀 덜해요.4. 음
'22.7.30 10:58 AM (220.117.xxx.26)학폭으로 시끄러운거 싫고
그럼 전학 가야죠
그렇게 신호를 주는건 버틸만큼 하다가
힘든거에요 한학기 아이에게 길고 긴데요5. ...
'22.7.30 10:59 AM (112.155.xxx.195)전학 하세요
별거아니에요
당장 애가 저렇게 힘들어하는데
가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지내긴6. 와우
'22.7.30 11:02 AM (118.235.xxx.105)우리 애는 고등학생인데도 반 애들 이상해서 전학가요.
7. 큰 일 나기 전에
'22.7.30 11:06 AM (222.238.xxx.223)알아서 이야기해주니 감사한 일 아닐까요?
자기 앞 가림 알아서 하는 똑똑한 아이 같아요
저 같으면 오늘 바로 전학 알아보갰어요8. 구글
'22.7.30 11:09 AM (220.72.xxx.229)재수없게 이상한 애들이 걸리는 시기가 있어요
정말요 전교에 이상한 애들이 그 반에만 있는 경우도 있구요
진짜 그런때가 있더라구요9. ......
'22.7.30 11:13 AM (222.99.xxx.169)아이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 진짜 sos를 보낸 거 아닌가요.
전학이 뭐 별거라고 바로 시키면 되죠.10. 김
'22.7.30 11:16 AM (1.236.xxx.165) - 삭제된댓글무조건전학갑니다. 이런친구들은 좋은 자사고를 보내세요. 저런 폭력적인애들 없어요
11. 원글이
'22.7.30 11:16 AM (14.39.xxx.213)그러게요 이상하게 재수없게 그렇게 걸린 것 같아요
한 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중3 전학 그렇게 큰 일 아니겠죠 내 아이가 힘들다는데.
당장 오늘부터 알아보겠습니다.12. 김
'22.7.30 11:18 AM (1.236.xxx.165)무조건전학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고등도 좋은 자사고를 보내세요. 저런 폭력적인애들 없어요. 아이의 성향엔 그게딱이에요
13. ...
'22.7.30 11:25 AM (106.102.xxx.60)아이가 자기 의지를 분명히 표현하네요. 잘 키우신 것 같습니다.
ㅡㅡ
자기도 대응하면서 욕을 가끔 한다는데 그런 자신이 너무 싫대요
ㅡㅡ
저는 특히 이 부분이 중요해 보여요.
도망치겠다는 게 아니라 스스로 이런 사람이 되는 게 싫다는 건데 어던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
전학하면 새로운 환경에서 잘 할 것 같아요.
한 학기만 참아라..는 아닌 듯 합니다
이 정도 성향의 아이면 그 생각도 이미 수백 번 했을 거고 그게 아니라고 생각해 이런 답을 낸 것 같습니다.
월요일에 전학 시켜주세요! :)14. 원글이
'22.7.30 11:26 AM (14.39.xxx.213)남편에게 말하니...예상대로 사람때문에 힘들다고 피해다니면 끝이 없다고 일단 반대하긴 하네요
남자애들 세계가 쉽지 않은 거라고요 특히 중3 고1
잘 설득해봐야겠어요 일단 담임쌤 면담부터 잡아봐야지요..15. ....
'22.7.30 11:32 AM (106.102.xxx.60)견뎌야 하는 당사자가 힘들댜는데 아버님 참... 그냥 투정부리는 성향의 아이도 아닌 것 같은데요.
이렇게꺼지 말했는데도 참으라고만 하면 아이는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16. 그런데
'22.7.30 12:01 PM (122.34.xxx.60)중3 기말시험이 11월에 있으니, 그 때까지만 세 달 참고 유명한 전사고 아니더라도 분위기 좋은 학교로 보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괜찮은 자사고나 자공고 가려면 성적이 좋아야하니 부군 생각대로 좀 참고 시험 공부에 매진해서 좋은 성적 낸 다음 기말 이후에 체험학습 총동원해서 가정학습으로 돌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17. .....
'22.7.30 12:19 PM (49.1.xxx.225) - 삭제된댓글아이가 원하면 들어주겠어요
학교 보내는 목적이 우리 아이 잘 되라고 보내는거잖아요
아이가 힘들고 불행하다는데 참으라고만 하지 마세요
전학가서 또 힘들수도 있지만
적어도 아이에게는 부모는 내편이구나~
내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구나~라는 경험이 있으니
앞으로도 부모에게 마음열고 대화 할거예요
무시하면 아이도 마음의 문을 닫을거구요
제 아들은 중3 1학기때 이사하면서 전학했는데
전학와서 잘 적응하고 좋아했어요
전에 다니던 학교 애들은 드센 남자애들이 많았는데
전학 온 학교 친구들은 순수하고 착하대요
엄청 행복하게 학교 다녔어요18. ....
'22.7.30 12:46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반을 옮기면 안되나요??
한학기 남았고 코로나로 학교 많이 안갈거 같은데요19. 애가
'22.7.30 12:56 PM (118.235.xxx.4)전학하기 싫다면 모르지만 애가 전학가고싶다는데 왜 망설이세요? 아이가 힘들다잖아요.해결해줄 다른 방법이 있으세요?
20. 테나르
'22.7.30 2:23 PM (14.39.xxx.213) - 삭제된댓글아이를 정기적으로 보는 나이있으신 과외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왜 진작 나서지 않았느냐며 너무 걱정하시네요
당장 전학은 시켜야 할 것 같다구요 너무 속상합니다. 나는 엄마면서 내 아이를 지켜주지 않고 참으라고만 했고 방치했다는 생각에 너무 괴롭네요 방학동안 전학 시킬 거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보겠습니다.21. 원글이
'22.7.30 2:27 PM (14.39.xxx.213)아이를 정기적으로 보는 나이있으신 과외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왜 진작 나서지 않았느냐며 너무 걱정하시네요
당장 전학은 시켜야 할 것 같다구요 너무 속상합니다. 나는 엄마면서 내 아이를 지켜주지 않고 참으라고만 했고 방치했다는 생각에 너무 괴롭네요 방학동안 전학 시킬 거고 최선의 대안을 찾아보겠습니다.22. 일단
'22.7.30 2:39 PM (175.209.xxx.48)담임과 상의해보시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23. .
'22.7.30 4:09 PM (223.62.xxx.94)중3전학이쉽지는 않치만 시켜주세요 부모와 신뢰맺기도 아이가 큰 힘이 될꺼에요
24. dd
'22.7.30 5:43 PM (121.166.xxx.119)전학 보내주세요 적극적으로 아이를 지지한다는 의사 표명도 하고요 방법도 알아보고 아이와도 지지표명하면서 이야기나누고요 그러다보면 해결방안이 나올 것 같아요 전학일 수도 있고 아이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일 수도 있고요 일단 무조건 전학 지지의사 표명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아이가 알아서 자기 의사 표명하고 있으니 아이의견 듣는 것도 맞는 것 같고요 해결방안 잘 찾기 바랍니다
25. 헐
'22.7.30 8:19 PM (118.235.xxx.227)세달 참을거나 뭐 있어요 고등에서 전학가는거 신경 안쓰고
어차피 새로 배운 진도서 시험보는데 전학가도
고입에 아무 상관 없어요. 특목고도요.
우리 애는 중3에 1학기 부반장이었는데 2학기에 전학갔고 특목고 들어갔어요.26. 비슷한입장
'22.8.23 6:42 PM (61.254.xxx.88)중딩 키우는데요.... 전학시켜주셨는지 궁금해요...........
힘냅시다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