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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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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이 삭발 했어요.

조회수 : 7,111
작성일 : 2022-04-07 20:13:36
요즘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아들인데~
오늘 삭발을 하고 집에 들어오네요.
넘 웃기기도 하고
시선집중 되는게 싫을거 같은데…
또 저러는게 신기하고
죄 짓는거 아니면 해보라 했더니~~
바로 삭발하고 하교하네요.
방금 방에서 나오는데
허걱~ 했어요.
IP : 211.196.xxx.1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4.7 8:14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멋있네요 쿨남...
    나도 삭박하고 싶어요 ㅎㅎ

  • 2.
    '22.4.7 8:14 PM (112.166.xxx.65)

    왜 한거래요?
    선생님들이 오해하실수도

  • 3. rhe
    '22.4.7 8:16 PM (220.117.xxx.61)

    곧 더워지니 괜찮아요
    애들 머리는 진짜 금방 자라더라구요. 괜찮아요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 4. ㅋㅋㅋ
    '22.4.7 8:17 PM (121.133.xxx.137)

    뭐라하실 분위기가 아닌데요 뭐 ㅎㅎ
    두상은 이쁜가요?ㅎㅎㅎ

  • 5. 5555
    '22.4.7 8:20 PM (183.97.xxx.92)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 중3때 공부 좀 해보겠다고 삭발한적 있어요.
    영화 나쁜남자 조재현같은 눈빛이 돼서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에요. 거기다 삭발은 했는데 공부 안하데요. ^^

  • 6. 근데
    '22.4.7 8:24 PM (220.94.xxx.57)

    머리 다시 제대로 기를려면 종 오래걸려요


    고슴도치처럼 전체가 똑같이 자라니까

    그냥 마음가짐으로 삭발한건가요,

    우리애학교는 절대 삭발은 안된다고
    반삭은 몰라도 삭발은 좀 반항심같아 보이는지
    교칙에 못하게 한다네요.

  • 7. ...
    '22.4.7 8:24 PM (58.234.xxx.222)

    혹시 실연??

  • 8. ..
    '22.4.7 8:3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울 아이도 중학생때 삭발한 적 있어요.
    이유는 그냥
    학교가니 담임이 실연 당했냐? 해서
    네...했다네요
    재미있던 추억

  • 9.
    '22.4.7 8:32 PM (125.186.xxx.140)

    중3아들 겨울방학때 삭발했어요.
    매일 머리하는 시간이 20분이상이라 두피 여드름 핑계로 하자고하니 의외로 하겠다해서 했는데,
    금방 자라요,지금3달됐는데 중간에 다듬었고 지금딱 괜찮은 길이되네요,

  • 10. ㅜㅜ
    '22.4.7 8:39 PM (211.36.xxx.49)

    저랑 8살 차이나는 우리 오빠 삭발한건 뉴스에 나왔잖아요
    선배들이 데모하고 있었는데 불러서 갔대요
    앞으로 나오라고 해서 엉겹결에 잡혀나갔는데 바로 무릎 꿇리고
    영문도 모르고 다른 선배들이랑 같이 삭발식을 당한거죠
    나는 아니라고 할 분위기가 아니였대요
    술취한 오빠가 거실에 누워있고 달빛에 광이 나던 오빠 하얀머리
    집안 망훌라고 데모질에 머리까지 밀었냐고 엄마는 통곡하고요
    옛날 일이 생각났네요

  • 11. ㅜㅜ
    '22.4.7 8:41 PM (211.36.xxx.49)

    삭발 한 김에 군대가라고 바로 휴학시키고 군대갔어요
    당시 아버지가 군면제를 시킬 능력은 안되셨어도 군입대는 바로 시킬 능력이 있으셨거든요

  • 12.
    '22.4.7 8:47 PM (211.196.xxx.17)

    진짜 그냥이요…
    중1입니다…
    자꾸 제가 공손해지네요.
    합장하고 스님~~~ 이러면서요…

    아까 샤워후 나오는데.
    실미도 분위기도 나고…하…

  • 13. ㅇㅇ
    '22.4.7 8:49 PM (118.235.xxx.196)

    우리애 고3때 삭발하고 수능원서 사진 찍음.
    수능 볼 때는 보통 머리.
    주민등록증 사진은 장발.

    수능날 감독관이 한참 비교했대요

  • 14. flqld
    '22.4.7 8:53 PM (118.217.xxx.119)

    와우 우리아들이랑 같은 중1

    남 의식 엄청 하는 아이라 절대 그런건 안할걸 알거든요 ㅜㅜ
    극소심한 아이 엄마로서는 부럽네요

  • 15. 원글님
    '22.4.7 8:58 PM (115.22.xxx.125)

    유머있고 집안분위기 느낄수있어요
    중1화이팅

  • 16. ..
    '22.4.7 9:03 PM (182.231.xxx.209)

    울아들도 중2때 삭발했어요
    엄마와의 약속 안 지킬시 삭발할거라 했는데
    스스로 삭발하고 약속 안지켰어요ㅠㅠ

  • 17.
    '22.4.7 9:10 PM (223.62.xxx.179)

    중학생 남자애들 한번씩 그러는거 많이
    봤어요
    친구따라 미는애들도 있고ㅎㅎ
    근데 그래놓고 또 부끄러워서
    야구모자 쓰고 다니는거
    보면 웃기고 귀엽고 그렇더라구요

  • 18. ..
    '22.4.7 9:14 PM (211.214.xxx.61)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방학때 와사비색으로 염색을 하고왔는데

    그날 회먹으러갔어요

  • 19. ㅎㅎㅎ
    '22.4.7 9:1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도 고등학교때 느닷없이 삭발하고 들어왔어요
    거기다 한쪽 귀 뒤로는 길도 냈더라고요
    기막혀 말을 잃었는데 제아빠는 한번쯤 그러고
    싶을때가 있으니 가만 두라고...
    한번 그러더니 서른 넘은 지금 잘 크고 있어요

  • 20. ...
    '22.4.7 9:21 PM (118.35.xxx.96)

    울 딸 고2 때인
    작년에 머리 빡빡 밀고 싶다고
    그래, 그럼 하고 싶은대로 해야지 해.
    며칠 생각하더니
    안하겠다고

    쫌 사차원적인 성향이 있는가 싶어요

  • 21. 푸하핫
    '22.4.7 10:10 PM (125.177.xxx.14)

    울아들 중3 겨율방학에 삭발했어요. 정말 여자나 남자나 머릿발있더라구요. 삭발전에 울아들 순둥이였는데...순식간에 시골청년같기도하고 범죄비스므리해보이기도하고...엄마인 내 정신건강을 위해 삭발을 허하지 말아야겠더군요.

  • 22. 우리
    '22.4.7 10:36 PM (125.181.xxx.149)

    중2병 스따뚜

  • 23. ....
    '22.4.7 10:47 PM (110.13.xxx.200)

    실미도..ㅎㅎㅎ

  • 24. 소나무
    '22.4.7 11:02 PM (119.200.xxx.62)

    울동네 아이는 아이 고딩때 삭발했는데 . 얼마 안되 후회한다 했다던데 ㅋ 원글님 아들에게도 며칠 지나 한번 물어봐 주세요. ^^
    제 옆에 있는 중2 아들 한테 너도 해볼래? 했더니 본인은 두상이 안이뻐서 싫다네요.

  • 25. 아이고마..
    '22.4.8 2:48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 같은 중딩이들 많네요~
    일자로 앞머리 눈썹아래까지 덮는 K중딩스타일 고집하다가
    운동하는데 머리가 치렁치렁하니 넘 거슬린다고
    어느날 삭발을 하고와서 식겁했네요. 중2때 이야기입니다ㅎㅎ

  • 26. ᆢᆢ
    '22.4.8 9:52 AM (211.178.xxx.171)

    직딩 아들 2년 기른 머리가 어깨까지 오네요
    대딩 딸 평생 못해볼 탈색하고 머리카락 개털 되어 복구 되는데 3년 걸렸어요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라 합니다
    그까짓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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