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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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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 어머님들~ 어릴 때 큰 아이가 커서도 큰가요?

조회수 : 4,743
작성일 : 2022-01-07 01:25:26
경험자 어머님들~ 궁금해서 여쭤요..

엄마가 작아서 그런지 작게태어난 아기가 100일 즈음부터 폭풍 성장을 하기 시작해 지금 16개월인데.. 다른 찬구들에 비해 월등히 커요.. 단순히 키만 큰게 아니라 사람들은 아기를 보고 뼈대?가 남다르다고 하는데.. 158에 43키로인 제 팔목과 맞먹을 지경이에요..

제 걱정은 키라는게 가늘고 길게 커야 하는게 아닌지ㅠㅠ
이렇게 크다 일찍 성장이 멈출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제가 작고ㅠㅠㅠ 남편도 173으로 큰 키가 아니라서…
아들만큼은 키도 덩치도 컸으면 하거든요..,
먹으려는 욕심이 있어 잘먹고, 순하고 예민하지 않아 어디서든 언제나 잘자는 아이인데..

지금 큰 것은 크게 의미가 없을까요? 아기들 키워보신 경험 좀 나눠주세요..
IP : 222.110.xxx.20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2.1.7 1:27 AM (70.106.xxx.197)

    결국 부모키대로 가더라구요.
    아기때 큰건 나중에 초등가도 또 달라서요.
    두돌이후부터가 좀 정확한거 같아요.
    혹시 두분이 일찍 크고 나중에 안 자라신케이스인가요?

  • 2. 계속
    '22.1.7 1:29 AM (223.38.xxx.55)

    크는 아이도 있고
    초등이나 중등에서 성장판 닫혀서 멈추는 경우도 있죠.

  • 3. ㅡㅡㅡ
    '22.1.7 1:30 AM (70.106.xxx.197)

    제 둘째는 두돌무렵까지도 우량아에 키도 항상 90퍼센트 넘었는데
    지금 초 3인데 이제 키도 몸무게도 40퍼센트 간신히.
    첫애는 작더니 중학교가니까 전체 80퍼센타일 넘어요
    남편은 키가 크고 저도 여자치곤 크구요.

  • 4. ...
    '22.1.7 1:32 AM (112.214.xxx.223)

    그때는 몰라요
    괜히 미리 고민하지 마세요

  • 5.
    '22.1.7 1:41 AM (210.217.xxx.83)

    어릴때 작다가 초등 저학년에 갑자기 큰 애들이 일찍 자라다 마는데 어릴때부터 큰 애는 계속 크더라고요.
    부모 유전이 아닌 집안에 다른 키 큰 사람 유전 받았을 수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성장호르몬 수치가 유난히 높은 애들이 있더라고요.
    제 조카도 초6 인데(예비 중1) 180 넘어요. 부모가 안 큰데요.
    뼈대가 너무 굵고 머리도 커서 보기 좋진 않지만^^; 키 하나는 걱정 없네요. 애기때부터 컸어요.

  • 6. ㅂㅂ
    '22.1.7 2:03 AM (58.234.xxx.21)

    엄마 아삐 키가 자녀에게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만큼 작지는 않아요
    원글님 부모님 키가 그세대에서 평균적인 키라면
    아이가 직지는 않을거 같아요

  • 7. ........
    '22.1.7 2:11 AM (121.132.xxx.187)

    저는 어릴때부터 늘 다른 아이보다 컸어요. 아기때도 그렇고 유치원때도 초등학교 때도 다른 애들보다 머리하나는 더 있었고 5학낸때 164가 되서 다들 170 넘겠다고 168에서 멈추면 좋겠다고 했는데 165에서 멈췄어요.

  • 8. ....
    '22.1.7 6:13 AM (61.98.xxx.116)

    사람마다 달라요~

  • 9. ㅈㅈㅈ
    '22.1.7 7:32 AM (221.149.xxx.124)

    일찍 많이 큰 애가 오히려 안 크는 경우가 더 많을 걸요?
    저 중딩때까지만 해도 반에서 젤 컸는데.. 그냥 그 키가 고대로 성인까지 가는 바람에 ㅠ 지금은 어딜가나 아담하고 작단 소리 들어요...

  • 10. ......
    '22.1.7 7:39 AM (59.15.xxx.124)

    초2까지는 항싱 큰 편이었던 딸래미..
    초3부터 성장둔화되더니.. 초4에 넘 안 커서..
    결국 성장호르몬 해요.. ㅠ
    성장호르몬으로 초6에 간신히 키 160으로 키워놨어요 ㅠ
    아빠크고, 엄마 작은..

  • 11. .....
    '22.1.7 8:06 AM (67.216.xxx.16)

    아니요
    제 친구가 초등 때 반에서 제일 큰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전학을 가서 못 만나다가
    고등학교 때 다시 같은 학교에서 만났는데
    키가 너무 작아서 제가 친구를 못 알아봤어요
    얼굴과 이름으로 겨우 알아봤다니까요 ㅎ

  • 12. 이건
    '22.1.7 8:21 AM (180.182.xxx.105)

    정말 아이마다 다 달라요 어릴때 커서 쭉 크는 경우도 있고 어릴때 다 크는 경우도 있고 나중에 크는 경우도 있잖아요 중요한건 잘 먹고 잘 자고 키크는데 도움되는 운동들 줄넘기나 태권도 하면 좋아요

  • 13. 키는
    '22.1.7 8:36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타고나요.
    형제끼리도 차이나는 경우 흔해요.

  • 14. ..
    '22.1.7 8:40 AM (114.207.xxx.199)

    저는 아이 누워있을 때 발목 무릎 마사지 해주시고 팔목 팔꿈치도 한번씩 주물러 줬어요 (이건 아마 7-8살까지)
    아이 거꾸로 들어올려 흔들흔들 해줬고요. (요건 들어올렸을 때 바닥에 아이머리 닿을 위험이 없을때까지-힘들었어요)
    초 3즈음 수영도 1년정도 시켰습니다.

    참고로 아이 어렸을 때 놀러온 지인이 다리가 유난히 길어서 물어봤더니 어릴째 부모님이 다리 마사지 많이 해줬다고 그래서 그런지 형제자매 중 본인이 제일 키크기도 하고 다리도 길다고 했어요. 솔깃해서 했는데 도움이 된거 같기도 합니다.

    암튼, 올해 중학교 들어가는데 아이 키 165 가량 됩니다.
    엄마키 158 아빠키 175-6입니다.

  • 15. ..
    '22.1.7 8:42 AM (114.207.xxx.199)

    아. 여자아이예요.

  • 16. 버드나무숲
    '22.1.7 8:52 A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경험을 물어보셨으니

    아무리 현재커도 부모키 따라가는 애가
    대부분이고
    부모작은데 애가 넘커서
    스트레스를 넘어서 정신병 걸린애도 봤어요

    확실한건 있는 그대로에 자존감을 지켜
    주는 아이는 잘크고
    부모가 걱정의 눈으로 보는 아이는
    문제생깁니다

    부모의 불안의 마음을 조절하기바랍니다

  • 17.
    '22.1.7 9:17 AM (121.135.xxx.105)

    꼭 부모를 따라가는 건 아닌 듯
    저와 남편 164, 176 평균 살짝 웃도는 수준
    시댁 평균, 우리집 외가 외삼촌들 다 장대만함, 언니 남동생 키 큼
    우리 딸래미 171
    조부모 따라가는 경우도 있어요

  • 18. 흠..
    '22.1.7 10:10 AM (117.111.xxx.78)

    아기가 큰게 유아 시절 때만 그런지 초딩 되서도 그런지 다를 것 같아요. 초딩때 학교서 제일 컸던 동네 오빠가 고딩때 오랫만에 마주쳤는데 진짜 작아서 충격이었던 적이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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