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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 사랑이란거 있나요?

옷소메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22-01-06 18:00:23
님들 사랑이란거있나요?정조와 의빈보니 더 초라해지네요
선봐서결혼하고
가끔 외도도걸리고
2차도 어제나간거 같아요
들키지나말지
30대땐
슬펐어요
근데 이젠 이혼도안하고 제마음을 안다치려고 꽁꽁싸매고있어요
IP : 39.7.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라
    '22.1.6 6:09 PM (180.70.xxx.19)

    위로를 느려야할지ㅜㅜ
    진짜 나쁜 남편이네요. 그럴거면 결혼은 왜했을까요?

  • 2. ㅡㅡ
    '22.1.6 6:13 PM (223.38.xxx.72)

    사랑은 잠깐 호르몬의 장난일 뿐이었음을
    결혼생활 20년차에 깨달았어요
    좀더 일찍 알았더라면 덜 아팠을듯요...
    나를 위해 사세요~ 나를 사랑하는게 먼저예요

  • 3. ㅇㅇ
    '22.1.6 6:18 PM (218.235.xxx.95)

    사랑은 잠시
    그리고 의리, 믿음 같은거죠

  • 4. . .
    '22.1.6 6:23 PM (49.142.xxx.184)

    잘못 선택한 죄
    스스로 구원하소서

  • 5.
    '22.1.6 6:25 PM (211.117.xxx.145)

    님 남편이 노련하지 못해서 걸리네요
    고수들은 준비가 철저해서 20년 넘어 30년 가는 사람도 봤네요
    가정이 잘 갖춰져 있어서 주변에서 1도 의심 안한대요

  • 6. ....
    '22.1.6 6:28 PM (106.102.xxx.160)

    선을 보더라도
    그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 찾아서 결혼해야 하는데
    사랑 안해도 그냥 결혼해서 그렇죠.
    남자나 여자나 진짜 결혼해야만 결혼해야 해요.
    사랑해서 결혼해도 바람나고 하기는 하지만 ...

    저도 선 많이 봤는데
    사랑하는 사랑 못만나고
    조건만 봐도 나이드니 나보다 좋은 사람도 별로 없고
    조건도 흡족하지 않은데 사랑도 안되니
    결혼하면 뻔할 것 같아 안했는데
    이제 못한거죠. 뭐 ...

    사랑은 있기는 있는데
    사랑을 찾기에는 너무 많은걸 아는 나이가 되어서 ...

  • 7.
    '22.1.6 6:37 PM (211.117.xxx.145)

    유튜브에서
    옛날티비 8~90년대 멜로드라마 즐겨보는데요
    심심찮게 나오는 남녀대사가 있어요
    "들키지만 마"

  • 8. ㅍㅎ
    '22.1.6 6:40 PM (39.7.xxx.207)

    윗분 감사요
    마음이 즐거워젔어요

  • 9. 왜 그러고
    '22.1.6 6:46 PM (112.167.xxx.92)

    사는거에요 혹 이혼할 능력이 안되서?

    나 아는 마눌 보니 남편이 월 천만원 이상 버니 자기친구와 불륜인걸 뻔히 알면서도 불륜 친구와 아무치도 않은 듯 웃으며 만나요 그니 이혼 못하더구만 옆에서 3자 가 보면 돈때문 이혼 못하는 마눌도 도찐개찐으로 보임 아무리 돈이 좋다한들 불륜 친구년과 웃으며 어찌 얼굴을 보나요 나같음 머리끄쟁이 잡아버렸을 것을ㅉ

  • 10.
    '22.1.6 7:01 PM (211.117.xxx.145)

    ㄴ부부모임 오래 하다 보면
    서로 잘 아는 사이에
    드라마보다 더 한 그런 일도 가끔 있나 보더라구요
    근데.. 누구 좋으라고.. 이혼 안해줘요

  • 11. ..
    '22.1.6 7:02 PM (221.159.xxx.134)

    남편분도 같은 마음일거예요. 사랑 받지 못하는 기분..그 공허함을 외도로 푸는건지도 모르죠..
    전 너무너무 사랑해서 결혼했고 22년차인데 여전히 사랑하고 사랑받는 느낌 받아요.
    그래도 어느정도 호감 있어 결혼 하셨을거고 그간 미운정 고운정 들었을텐데 이혼할 마음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배우자 장점만 보고 사랑하도록 노력해보세요.그럼 남편분도 달라질 수 있을지도..
    여유 되심 두분 가까운 곳이라도 최소 1박 2일여행 가보시고요...

  • 12.
    '22.1.6 7:17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본처로 들어앉겠다고 작정하고 행패부리는 못된년이아니고
    그냥 가끔 재미만보는선에서 만족하는앤가보죠
    아는 언니도
    본인이 질건조증 성교통 근육경련 만성질염 생리통 등등
    그쪽안좋은게 처녀때부터 너무심해서 한의원다니고 병원다녀도 힘들었는데
    아이 하나 제왕절개로 억지로낳곤
    부부관계는 남편이 바깥서 가끔 풀고
    그러니 정기적 파트너가있는눈치인데

    근데 서로 자식이있어서
    가정유지 만사해결
    차라리 남편이 자기만보고 수절이면
    성교통에 뭐에 나는병자다 고쳐야한단 생각에 너무괴로울것을
    그녀의 존재로 눈치안보고 하기싫은거안하고
    맘편하고 그녀에게감사하대요.
    경제적 의존은
    데릴사위로 노동자에서 장인눈에들어 작은공장사장으로
    언니 남편이 오히려 신분격상한케이스. 해당없어요.

  • 13. 211님 이혼을
    '22.1.6 7:39 PM (112.167.xxx.92)

    하라는게 아니라 불륜년 그까지꺼가 뭐라고 머리끄댕이 하나를 못 잡냐 그말이에요 이혼 안해도 불륜년 처단은 하면서 가야지 뻔히 친구년이 지남편과 불륜질 하는걸 알면서 어찌 웃을수가 있냐 말임 히히낙낙 모른척 웃으며 만나는걸 보니 마눌도 저것들과 같지 않나 진심 도찐개찐임 돈이라면 걍 불륜년한테도 웃는걸 옆에서 보니 소름이ㄷㄷㄷ

  • 14.
    '22.1.6 8:02 PM (211.117.xxx.145)

    ㄴ소름이 끼쳐도 어쩌겠어요
    그래 갈때(데)까지 가보자
    애초에 사랑이란게 있었나 모르겠지만
    우선 일차원적으로다가 생존하려면 돈이 있어야..
    사랑 위에 돈이죠.. 뭐 어쩌겠어요.. 먹고 살아야죠
    가서 머리끄댕이 잡으면 판이 깨져버리니 끝까지 못가잖아요.
    이골이 나다 보니..
    그녀의 영혼이 유체이탈이 돼서 그 판을 보고 즐기는지도 모르죠
    나무일심봉천이라 아무리 둘러보고 살펴봐도 그만한 남자 찾기 쉽진 않을터..

  • 15.
    '22.1.6 8:26 PM (112.148.xxx.25)

    애초애 사랑이 없었네요...
    님은 사랑했나요?

  • 16.
    '22.1.6 8:36 PM (39.7.xxx.207)

    사랑했어요
    그리고 돈도잘벌어요
    그런데저도 마음이닫히니 남편도압니다
    제가 예전에 자기를많이사랑해줌을요
    알긴해요
    주로 술집여자입니다
    접대받지요
    코시국이라도 모텔엔2명이들어가니 가능하지요

  • 17.
    '22.1.6 8:44 PM (211.117.xxx.145)

    ㄴ오타
    나무일심봉천 ㅡ> 나무일심봉청(南無一心奉請)

  • 18. ....
    '22.1.6 9:16 PM (116.41.xxx.165)

    남자는 사랑과 욕정을 동시에 느끼기가....시간이 지날수록 참 힘들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에는 유혹이 너무 많고 능력이 있을수록 더 하겠죠
    사랑은 있으나 욕정은 없고 욕정이 있으나 사랑이 없는 경우가 훨씬 많을걸요
    백화점에서 명품백 사고 수다떨고 밥먹고 하는거 좋아하는거 성형하고 다이어트하고 미용시술하는거
    대부분 여자이듯
    그 많은 모텔, 호텔, 술집, 성업소 이용고객은 거의다 남자
    애초부터 여자랑 남자랑 사는 세계와 가치추구가 다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자의 사랑호르몬은 옥시토신 남자의 사랑호르몬은 바소프레신
    여자의 사랑환타지는 드라마와 로맨스소설, 남자의 사랑환타지는 포르노
    끌림의 과학,인간의 섹스는 왜 펭귄과 가장 닮았을까라는 책 추천합니다
    알고보면 사랑도 남자도 다 별거없고 별거 없으니 기대할것도 실망할것도 없다,....^^

  • 19. ...
    '22.1.6 9:47 PM (116.41.xxx.165)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 라는 책도 추천합니다.
    사랑에 관한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통찰
    어떤 분은 이 책 읽고 참 외로워졌다고 하던데 저는 이 책 읽고 마음이 참 편해졌어요
    나만 외로운게 아니구나...하구요

  • 20.
    '22.1.6 9:56 PM (211.117.xxx.145)

    1. 끌림의 과학
    2. 인간의 섹스는 왜 펭귄과 가장 닮았을까
    3. 사랑의 기초

    116.41 xxx 165 님
    책 추천 감사드려요

  • 21. 배신
    '22.1.6 10:15 PM (39.7.xxx.207)

    감이듭니다
    배신

  • 22. ...
    '22.1.7 1:11 AM (221.151.xxx.109)

    슬프죠...
    직장생활 오래 해보니
    2차 안나가는 놈이 드물던데 ㅠ ㅠ
    부인들은 전혀 몰라요

  • 23.
    '22.1.7 7:29 AM (211.117.xxx.145)

    https://youtu.be/r01nwrXIvUA
    더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

  • 24. ..
    '23.4.26 10:38 AM (14.52.xxx.138)

    1. 끌림의 과학
    2. 인간의 섹스는 왜 펭귄과 가장 닮았을까
    3. 사랑의 기초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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